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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들 휴무 반납하고 폭우 피해 복구 총력

의령군에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451.5㎜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내려 심각한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군 전체 공무원 600여 명이 일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대규모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19일 아침 물폭탄 수준의 극한 강우로 양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제방이 붕괴돼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군은 피해가 심각한 대의면에 본청 직원 절반에 가까운 인력을 집중 배치했고, 각 읍면 직원들은 해당 지역 긴급 복구와 피해 현황 파악 업무를 담당했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대의삼거리 인근 상점가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 토사가 유입된 가옥들을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피해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어 힘을 보탰다. 민생현장기동대원과 환경미화원, 검침원, 도로 보수원 등 군청 공무직 및 기간제 직원들도 스스로 나서 전기 점검과 환경 정비 작업을 이어갔다.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 바르게살기의령군협의회, 민주평통의령군협의회, 의령청년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남도청, BNK경남은행, 창원여성민방위 등 외부 기관들도 의령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19일 대의면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수용시설을 살펴본 데 이어, 20일에는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태완 군수는 "긴급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즉시 투입해 빠른 복구를 추진하겠다"면서도 "전체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지방자치단체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의 광범위한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7-21 09:1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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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관내 영유아 가정 발달 검사비 20만원 지원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가 '2025년 해운대 쑥쑥 클리닉'을 통해 관내 영유아 가정의 발달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운동, 언어, 행동, 정서, 사회성 등에서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다. 선정된 가정에는 20만원 상당의 검사비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는 영유아 발달 지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진단이 늦어지면 재활이 어려워지고 의료비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한 지원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먼저 해운대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영유아 발달 검사비 지원사업'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작성 결과 한 영역에서라도 6개월 이상 발달이 늦은 것으로 나타나면 검사와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지원 신청은 신청서와 체크리스트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1주일 안에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에서 1개월 내에 지정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가능 기관은 유앤밸런스소아청소년과의원, 제이엠가정의학과의원 센텀시티점, 한마음병원, 해운대푸른바다병원 등 4곳이다. 아가맘센터는 하반기에도 난임 힐링 플라워 클래스, 예비 부모를 위한 애착 육아 코칭, 영유아 건강교실, 베이비마사지, 오감발달 놀이교실, 임산부 천연화장품 만들기, 다문화가정 이유식 만들기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7-21 09:1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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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집중 호우 현장 점검 진행

창원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최대 30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 작업을 진두지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의창구와 마산합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도로 침수, 수목 전도, 토사 유출, 농경지 피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으나 시와 소방, 경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응급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시는 권한대행 주재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대책 회의를 열어 담당 구역별 재해 취약시설의 예찰 및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하천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장 권한대행은 호우특보 해제 이후에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한 북면 하천 제방 유실 현장과 마산회원구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토사유출 현장 등을 직접 찾아 피해 복구 상황과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요즘 날씨는 예측이 어려워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창원시는 인명 피해 우려지역이나 재해 취약시설 등을 꾸준히 예찰·점검하고 선제적 통제 및 대피를 시킴으로써 인명 피해가 없었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측이 어려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난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3일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09:17: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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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1일자 한줄뉴스

<산업>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해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위기 타개를 위한 경영 행보에 속도를 높인다.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장악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지난 4일 시행되면서 한국 기업의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가 2025년부터 연구개발(R&D)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기술력 중심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지원제도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합병을 최종 결정하면서 국내 시멘트업계가 '톱(Top) 3'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들 Top 3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약 62% 선에 이른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시장에 두 번째 승용 모델 '씰(Seal)'을 선보였다. <금융·부동산> ▲ 자녀 세대가 빠르게 가난해지고 있다. 산업구조 재편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 들었고, 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주거비용을 비롯한 생활비도 빠르게 올랐다. 경제성장률 둔화로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앞지르며 자산 형성도 어려워지면서 부모로부터의 독립, 결혼과 양육도 선택과 능력의 영역이 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 우리금융이 실질적 시너지를 선보일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면서, 전사적인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원년으로 선포했다.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고령화를 겪는 우리나라가 '진료비 50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노년층 의료·돌봄 비용이 폭발적으로 불어나면서 건강보험 적자, 장기요양보험 재정 고갈,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 한꺼번에 다가오는 '트리플 적자' 리스크가 현실이 되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등 증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지역의 경우 규제 강화에도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더 오른다는 학습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상품 판매 구조가 독립보험대리점(GA)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보험사끼리만 맺은' 낡은 상호협정이 시장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거세다. GA가 설계사 인력의 6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과열 경쟁·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생·손보사와 GA를 모두 묶는 '통합 상호협정'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보양식 업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다변화된 입맛 취향과 함께 색다른 미식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그간 통용되던 '보양식=중장년층의 전유물', '복날=삼계탕'이라는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있는 것. ▲지난 18일, 1년 여의 준비 끝에 첫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에 가보니, 국내 방한객들이 K푸드, 건강기능식품, 굿즈(팬 상품) 쇼핑에 한창인 광경이 펼쳐졌다. 기존 면세점은 곧 명품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었다.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구체적인 요구안을 확정하며 복귀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에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 임상 1상 및 3상 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사회> ▲정부가 이달 말까지 농작물 수해신고 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복구계획을 세우고 및 국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원자재 인상 시기 단가를 올리고 가격 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제품 제조·판매 4개 회사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서울권 대학 수시 전형에서 인문·자연계 학과 간 내신 합격선 격차가 최근 4년 새 최대치인 0.5등급으로 벌어졌다. ▲최근 청년·중장년 고용 한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세대 간 상생 고용을 통해 실업과 미스매치를 동시에 해소하고,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경영 활성화까지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세대 연계형 일자리 공제사업 '서울형 이음공제'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사혁신처장, 새만금개발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차관 인선을 단행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20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를 찾아 "대통령께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자본시장과 재계에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때의 신용강등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오너 리스크'에 동학개미(국내 주식투자자)들이 울고 웃는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세가 맞물리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일명 단통법)'이 오는 22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유튜브 라이트)'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음원 시장에 대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이 최근 공개한 대형 언어모델(LLM) '키미 K2'가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기존 글로벌 상용 모델들을 능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7-21 07: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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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기식 시장, 실적 반등 기류…콜마·코스맥스, 해외로 뻗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들이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콜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실적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성장세를 다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별도 기준, 매출은 1287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이와 함께 콜마비앤에치 측은 올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앞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해 984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 급감한 36억원에 그쳤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신규 제형과 신규 원료를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타마플렉스'의 경우, 연간 매출이 8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난 3월부터 본격 가동한 세종 3공장으로 분말, 정제 물량을 이전해 가동률 안정화도 이뤄냈다. 해외 사업에서는 자체 직수출 전략을 펼친다. 북미 지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권역으로 진출해 기존 주요 수출국 편중 위험을 줄이고 있다. 동시에 중국에서는 멀티비타민 신제품 '센트룸 이뮨부스트' 등을 출시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견조한 매출 흐름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매출 다변화, 생산·공급망·영업의 효율성 제고 등 근본적인 운영 구조에 자체 사업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내수와 수출의 판매고에 힘입어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코맥스엔비티 올해 1분기 매출은 722억원이며 이 중 한국법인은 516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은 1.8% 소폭 상승한 가운데, 같은 기간 한국법인 매출은 20% 커졌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66%에 달한다. 아울러 코스맥스엔비티는 일찍이 국가별 글로벌 생산 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차별화해 왔다. 2014년 미국, 2016년 호주 등에서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들 해외법인에서는 적자 축소에 집중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올해 1분기 호주법인과 미국법인 매출은 각각 107억원, 56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호주 매출은 46% 감소하고 미국 매출은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에서는 호주법인은 24억원, 미국법인은 46억원 등의 적자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해부터 호주법인과 미국법인에 대한 채무 보증을 결정하고 채무 보증 해소를 지속 공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코스맥스엔비티는 최근 호주법인의 현지 금융에 대한 연대 보증이 해소됐음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호주법인에 대한 채무 보증 총액은 496억원에서 386억원으로 줄었다. 이밖에, 지난해 6월 공시한 미국법인에 대한 채무 보증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13일 채무 보증 기간을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로 연장했다. 회사는 채무 금액을 향후 현지 상황에 따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채무 금액은 970만달러이며, 채무 보증 금액은 1000만달러로 채무 금액의 103%다. 이밖에 또다른 채무 보증 기간 연장 건에서는 채무 금액 1000만달러, 채무 보증 금액 1200만달러 등을 공시했다. 해당 건도 미국법인에 대한 것으로 채무 보증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20 16:29: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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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와 만났다. 이번 접견에서 박 시장은 지난 3년간 부산과 미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바크하우스 영사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양측은 그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부산-미국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22년 8월 부산에 부임한 바크하우스 영사는 이달 말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재임 기간 부산과 미국 간 교류 협력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바크하우스 영사는 "지난 3년간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시민의 참여를 끌어낸 공공외교 증진 등 여러 가지 활동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임 영사가 8월 중순 부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조선업 협력과 관광 분야에서의 기대감도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해군 함정 신조와 유지 보수정비(MRO) 확대에 따른 한미 조선업 협력이 강조되면서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핵심 부품 기자재 공급지인 부산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더 많은 미국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해 진정한 부산의 매력을 느꼈으면 한다"며 주부산미국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바크하우스 영사는 부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한다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 더 활발히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시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부울경 내 외국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정주 환경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부산은 미국과의 우호 협력을 계속 이어가며 후임 영사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2025-07-20 14:5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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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민선 8기 출범 3년간 공약 이행률 96% 달성

진병영 함양군수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성과 보고회에는 진 군수와 각 부서장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단순한 업무 보고에 그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핵심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공약 사업의 세부 추진 현황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미친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심층 분석이 진행됐다. 진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군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은 기존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함양의 한 단계 더 큰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핵심적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함양군은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실용적 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며 지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를 건립한 것을 비롯해 함양형 논스톱 통합돌봄센터 개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군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 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확정, 작은 영화관 건립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 도입, 임신과 출산 지원 서비스 확대, 빈집은행 운영을 통한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시가지 소규모 공영주차장 확충, 위탁 영농 활성화, 노인 이미용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고 함양'으로, 운영 시작 5개월 만에 참여자 1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뜨는 도시'에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함양군은 총 56개 공약사업 가운데 44개를 완료했으며 전체 공약의 96%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고,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진 군수는 "임기 마지막 해에는 주요 대형 사업들을 빠르게 추진해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함양 발전의 기초를 확실히 구축하겠다"며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이라는 민선 8기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 사업들의 세부 실행 계획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5-07-20 14:5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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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디지털 헬스케어 해커톤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중구 코모도호텔부산에서 제9회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5' 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엠게임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78개 팀이 참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신청팀 가운데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17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치열한 경쟁 끝에 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용석, 박지은으로 구성된 '메디에스알'팀이 '의료영상 화질개선 및 업스케일 AI 반도체' 아이디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부산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부산대학교총장상을 받은 최우수상에는 김동현, 오서영, 주수연, 정도윤, 최지욱으로 이뤄진 'MediRelay'팀이 선정됐다. 이들의 '의료진 간의 인수인계를 위한 기반 변동사항 요약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우수상에는 5개 팀이 각각 1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이찬, 이재강, 김수현, 이해인의 'Mail'팀은 'Multimodal AI를 활용한 심전도 기반 질병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 부산테크노파크상을 수상했다. 이호연·최유정·공준석·장원석의 '손수잇다'팀은 '비장애인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수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산대병원장상, 조호영·전영신·곽자현의 '마구마구'팀은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테스트베드로 구축하는 환자 주도형 응급패스+의료 다이어리 시스템'으로 부산대학교 의생명특화총괄본부장상을 받았다. 이예빈·안하연·임현성·김찬희의 '멘탈탈탈'팀은 '사회초년생 특화 디지털 정신건강 예방 시스템'으로 창업지원단장상, 유찬협·강채린·김상아·박재우의 'Crycatchers'팀은 '청각장애 부모를 위한 아기 울음 인식 장치'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인 엠게임상은 'Mail'팀의 'Multimodal AI를 활용한 심전도 기반 질병 진단 보조 솔루션'이 차지했다. 대회 첫날에는 'MEDICAL HACK 세미나'를 통해 본선 진출팀들이 의료, IT, 특허,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에서 멘토링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팀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시장성과 기술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각 팀의 최종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게는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올해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새로운 출범에 맞춰 부산 지역 창업 진단 및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 지원 등 전 주기 창업 지원 사업 소개가 함께 이뤄졌다. 부산의생명연구원의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조성 사업과 전년도 대상팀의 사례 발표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분야로, MEDICAL HACK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창업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기반의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MEDICAL HACK 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7-20 14:50: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