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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지붕없는 박물관 포럼 '어제·오늘·내일'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일상의 발자취를 박물관으로 만드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2025 지붕없는 박물관 포럼_어제·오늘·내일'을 10월 2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6년 '경기만에코뮤지엄'으로 시작된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의 그간 성과를 되짚고, 현재 운영 실태를 진단해 향후 정책적·현장적 과제를 도출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원사업 참여기관과 단체,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먼저 올해 진행된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및 시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성균 전략경영연구원 전환사회센터 연구소장이 '열린 하늘 아래, 사람과 풍경이 함께 짓는 박물관-지붕없는 박물관으로서의 경기에코뮤지엄 방향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김지영 플러스마이너스일도씨 대표의 '지붕없는 박물관의 현재와 내일', 황우자 안산문화재단 부장의 '안산에코뮤지엄 10년: 성과와 과제', 박혜영 화성시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이사의 '우음도, 에코뮤지엄으로 키운 생태의 가치' 등 사례 중심의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나서, 패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 10주년을 맞는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의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콘텐츠를 홍보·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 후 등록 가능하며,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지붕없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15:08: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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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세무대·웅지학원, 교육부 종합감사서 21건 지적…교비 59억 부당 집행

교육부가 학교법인 웅지학원과 웅지세무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강사 임용 결격자 강의, 교비 59억 원 부당 집행, 기숙사 신축사업 관련 불법 계약, 교원 신규채용 비위 등 총 21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 10월 28~29일까지(토·일 제외 15일간) 웅지학원과 웅지세무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신분상 조치 20명(중징계 3명, 경징계 3명, 경고 14명), 행정상 조치 34건(기관경고·주의 15건, 통보 7건, 시정 4건, 개선 1건), 재정상 조치 59억55만원 회수 등의 처분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감사 결과, 2024년 6월 제4차 이사회 회의를 실제로 개최하지 않았음에도 영상회의를 한 것처럼 허위 회의록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별도 직위가 없는 A씨가 이사장 직무실을 개인 사무실로 무단 사용하며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입학설명회를 직접 주재하는 등 학교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도 적발됐다. A씨는 강사 임용 결격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공 수업을 지속했으며, 본인 제작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사실상 의무 수강하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해 교비 27억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자신이 대표로 있는 시행사와 기숙사 장기 임대 계약을 맺어 29억원의 교비를 부당 집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C씨와 D씨는 부총장으로 재직 중 자신이 결재한 교원 채용공고에 지원해 스스로 인사위원으로 참여, 조교수로 채용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감사 과정에서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해당 관계자에 대해 중징계 3명, 경징계 3명, 경고 14명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으며, 일부 임원에 대해서는 임원 승인 취소 등 별도조치를 예고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1 15:06: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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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국제 청소년 AI 공모전’ 개최…한·중·일·아세안 청소년 13개국 참여

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주역들이 창의적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초의 국제 청소년 AI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AI융합교육연구회(회장 신승인)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정성국·강경숙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AI로 하나되는 아세안+3, 함께 그리는 우리들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제1회 국제 청소년 AI 콘텐츠 공모전'을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국 초·중·고·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한국 거주 외국인 학생과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유학생은 본국 국적으로 표기해 출전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AI 활용 그림그리기 ▲AI 활용 동영상 제작 등 두 부문이다. 그림 부문은 Gemini, ChatGPT, DALL·E3, Midjourney 등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제작·제출하고, 영상 부문은 Veo3, Flow, Runway, Sora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20초 이내 영상을 영어 자막과 함께 URL로 제출한다. 총 50개 작품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며, ▲대회장상(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한 중·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우수학교상과 지도교사 표창도 함께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구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립국제교육원, 한국표준협회, DX교육데이터협회,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작품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20일, 시상식은 11월 25일 국회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11월 8일 국회에서 'AI 리터러시 교육 세미나 및 토크콘서트'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1 15:00: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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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22일 개회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운영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이뤄지며,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도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 30일까지는 시청 35개 부서와 의왕도시공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 사업과 정책 방향을 보고받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가 진행된다. 회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첫날에는 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총무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도시농업과 순으로 업무계획이 보고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제8차 본회의에서는 조례특위 심의를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한채훈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이 포함됐다. 또한 집행부가 제출한 ▲의왕시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의왕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공립 의왕고천B-1BL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의왕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시정 현안 해결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4:5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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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자이 센트로 입주회, 평택도시공사·GS건설에 감사패 전달

고덕자이 센트로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10월 1일 시행사 평택도시공사와 시공사 GS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입주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 예정자 협의회를 비롯해 GS건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지의 성공적인 준공과 원활한 입주 진행을 함께 축하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860-2번지 일원에 조성된 56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까지 7개 동으로 구성되었다.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설계된 이 단지는 서정리역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초등학교와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약 50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전 세대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고덕국제신도시 인접 입지와 GS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의 품질력이 결합된 결과였다. 특히 고덕자이 센트로는 최근 아파트 주요 이슈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GS건설 최초의 신규 완충재 시공과 고덕국제신도시 최초의 층간 완충 공법을 도입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성능검사에서도 우수한 수치를 기록하며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하자 보수와 민원 대응, 단지 조경 개선 과정에서 시공사의 적극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태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의회 회장은 "공사 기간 중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성실히 반영하고 신속히 대응한 GS건설에 감사하다"며 "서정리역 인근의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시공 품질 덕분에 입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공사의 성실한 대응이 입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주었으며, 고덕자이 센트로가 지역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GS건설 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며 "입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A/S와 관리 지원으로 고객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협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고덕자이 센트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완성한 공공분양의 모범 사례로, 시민의 주거 수준 향상과 지역 가치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시개발을 통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4:5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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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진남관’ 10년 만에 복원 완료…21일 완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호국충절의 상징이자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국보 진남관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21일 오후 3시 진남관에서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0년에 걸친 대규모 보수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진남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남관은 1599년(선조 32년)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층 목조건물로 40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다. 그러나 구조적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해체·보수 정비 작업이 추진됐다. 이번 보수정비 사업에는 총 195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침식 등 구조적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일제 강점기 이전의 원형 복원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68개의 기둥을 70개로 원형 복원하고 지붕 기와 5만 4천 장을 전통 방식으로 정비하는 등 역사적 가치와 위용을 되찾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진남관 해체보수 완공을 발판 삼아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옛 성터거리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진남관 일대를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1:00 양희성 기자
[2025 제약바이오포럼] '독자기술'로 K제약·바이오 개발전략 고도화

미래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기술들을 조망하며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으로 부상한 '오가노이드' 기술, 소재·제형·효능 등 다각도에서 신약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등을 독자 구축해 K제약·바이오 산업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22일 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리는 '2025 제약·바이오 포럼'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문 강연을 진행한다. 기조 강연을 맡은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미세유체 기반 플랫폼이 이끄는 차세대 제형 혁신'을 소개한다. 인벤티지랩은 고분자 마이크로 입자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개발했다.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는 극대화하는 제형으로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확보한 것이다. 이와 함께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오가노이드 기반의 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조직과 장기를 3차원으로 구현한 모사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원천 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고 현재 오가노이드 기반 신소재 평가법 '오디세이'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오디세이는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비임상 평가를 대체할 수 있는 독자 플랫폼으로 여러 질환 영역에서 응용 가능하다. 20종 이상의 장기별 오가노이드에서 질병의 진행 상황을 정밀하게 재현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GC인삼공사도 오가노이드가 미래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을 바탕으로 KGC인삼공사 대표 브랜드 정관장의 홍삼 성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장 오가노이드'에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영향을 규명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포럼에서는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아젠다연구소장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항-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활성을 가지는 신규 균주 개발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손 소장 연구팀은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장 발달 촉진과 염증성 장 질환 보호 효과를 갖춘 새로운 유산균을 발굴했다. 이 유산균은 KGC인삼공사로 기술이전됐다. KGC인삼공사 김상규 제품화연구소장도 참석해 '식품산업에서 오가노이드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KGC인삼공사는 오가노이드를 적극 도입해 최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저속노화 연구'에도 착수했다.

2025-10-21 14:47: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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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술이 경쟁력이 된다" 글로벌로 보폭 넓히는 K-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제네릭이 기반이 된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바이오테크가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다른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연구원에 의뢰로 실시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과 및 발전방향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 시장 규모는 31조7000억원, 수출액 12조7000억원으로 한국 제조업 내 전략산업으로 떠올랐다. 2005년과 비교할 경우, 생산액 연평균 6.14%, 수출액 연평균 15.5% 성장세를 보이며, 생산은 3.1배, 수출은 15.5배 확대 됐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며 수출 성과가 두드러진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 실적은 2021년 13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4년 약 8조원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으며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술수출의 중심이 되는 기업들은 대형 제약사에서 바이오 벤처로 점차 다변화 되는 추세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정지은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과거 대형 제약사 중심에서 바이오 벤처·플랫폼 기업으로 다변화되고, 수출되는 기술의 유형도 신약 후보물질 외에 제형 전환 또는 플랫폼 기술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의약품 산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같은 다른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비해 부가가치 및 고용유발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00억원의 재원이 공통적으로 투입될 경우, 의약품 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022년 한국은행 계수 기준 3600억원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대비 약 1.2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유발효과는 2055명으로 반도체 산업의 2.6배, 디스플레이 산업의 1.26배나 높았다. 다만, 투자가 여전히 소극적이라는 점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R&D) 기반의 기술 집약적이고 설비투자 증가가 신약 개발 및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분야인 반면 수익이 실현되기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지은 부연구위원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가치가 큰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산업 육성정책을 구상, 지원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희귀난치병치료제·원료의약품 등 수익성은 낮지만 공공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기술 성과 확보와 공동 개발을 지원해 기업들의 혁신과 생산을 유인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체계나 우대제도 마련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21 14:38: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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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의 마음 지키는 3대 안전망 가동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과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치매안심센터)'을 본격 가동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광명형 마음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서적·정신적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예방·상담·치료·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통합적 마음건강 정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의 스트레스 인지율(20.2%), 우울감 경험률(4%), 우울증상 유병률(2.3%)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자살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29.1명)과 경기도(28.1명) 평균보다 현저히 낮으며, 치매 유병률 역시 전국 평균(6.76%)보다 낮은 6.26%를 기록했다. 2008년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광명시는 보건소·경찰서·소방서·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며 올해 42명을 대상으로 325건의 위기 개입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정서조절 등 7개 영역을 분석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중심으로 2026년부터 학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질환자에게는 '구름산 일꾼들(취업연계)', '모퉁이(소통모임)', '명(明) 바리스타 프로그램(직업재활)'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88%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공동체 중심의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다. 현재 11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9개 전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과 기관, 상점이 함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자살위험군 발굴,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 중심의 생명존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유가족 상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도 지속 추진 중이며, 2024년 자살예방센터 등록·관리 인원은 2022년 대비 23% 증가한 17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예방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치매 친화 도시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와 경로당·복지시설 치매예방교실 확대를 통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76% 늘었으며, '치매안심마을' 4곳을 지정해 치매파트너 양성 및 봉사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치매교육을 도입해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 결과, 2024년 광명시 60세 이상 치매 인구는 4,357명으로, 노인 인구 증가에도 유병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21 14:36:5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