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윤진숙 해수부 장관 해임…총리 건의 '역대 두번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고 윤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얼마 전에 유사 사례로 경고를 했음에도 그런 언행이 있었다는 데 대해 저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역대 총리가 해임건의권을 행사한 적은 2003년 10월 고건 전 총리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최낙정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해임건의를 한 것이 유일했다. 당시 최 전 장관은 취임 14일만에 낙마했다. 이로써 정 총리의 이날 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는 역대 두번째로 기록됐다.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를 막는 등 진중하지 못한 태도로 비난을 받았던 윤 장관은 전날 당정협의에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말해 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 또 답변 과정에서 웃음을 보여 "지금 웃음이 나옵니까"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손재학 해수부 차관이 신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업무를 대행한다.

2014-02-06 19:23:5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정 총리 "윤진숙 해임건의 오늘중 결론"...민주당 경질 요구(상보)

정홍원 국무총리가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얼마 전에 유사 사례로 경고를 했음에도 그런 언행이 있었다는 데 대해 저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대정부질문에서는 "(이런 분이) 국무위원 자리에 있어야 하느냐"는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사실상 해임을 촉구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본인도 죄송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다소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문제의 국무위원들을 즉각 경질하고, 내각을 재정비하라"며 윤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를 막는 등 진중하지 못한 태도로 비난을 받고 있는 윤 장관은 전날 당정협의에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말해 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 또 답변 과정에서 웃음을 보여 "지금 웃음이 나옵니까"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2014-02-06 17:34:12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강창희 의장, 8~22일 호주·뉴질랜드 공식방문

강창희 국회의장이 오는 8일부터 보름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한다. 강 의장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뉴질랜드를 거쳐 10일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선인 '아라온호'를 타고 12일 남극에 도착한다. 이날 예정된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식에 참석한다. 우리 국회의장이 남극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강 의장은 13일 미국 맥머도 기지와 뉴질랜드 스콧 기지 등 남극 내 외국 기지들도 함께 시찰한다. 강 의장은 14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닷새간 머물며 존 키 총리, 데이비드 카터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격려한다. 강 의장은 키 총리, 카터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 착수 문제를 논의하고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 피해 복구와 기반시설 구축 사업, 방산 분야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9일 호주로 이동해 사흘간 머물면서 존 호그 상원의장, 브론윈 비숍 하원의장과 만나 FTA의 실질적 타결 이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방을 마친 강 의장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순방은 새누리당 김종훈·이상일 의원과 민주당 유인태·임내현 의원, 김연광 의장 비서실장, 배성례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권기창 외회외교자문관 등이 수행한다.

2014-02-06 16:50:5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