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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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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되자마자 정몽준-박원순 신경전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원과 박 시장은 13일 오전 같은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 안전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정 의원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에서 "박 시장의 문제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잘 모르는 것"이라며 "특히 시민단체를 하면서 여러 감시를 하고, 잔소리를 주로 했지 직접 커다란 사업을 추진해 본 경험은 없다"고 말했다. 또 "지금 서울시가 하는 주요 사업들이 보통 2년 정도 지체되고 있다"며 "무슨 사고가 나면 '서울시 소관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같은 방송에서 "정 의원은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대기업 오너의 경험도 있는데 여러 가지 공약을 보면 70년대식 토건 개발로 경제를 일으켜 보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서울시장을 하려면 시민의 삶과 서민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하며, 그런 점이 저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 추돌 사고에 대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놨다"며 "만약 지원하지 않는다면 빚을 내서라도 노후 전동차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사회자가 정 의원에게 '국민 미개' 발언을 한 아들이 괘씸하다는 생각을 했느냐고 질문하자 "괘씸하다는 감정이 있을 수가 없고, 모든 게 제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 사회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붕괴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작은 것부터 챙기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정밀행정, 인본행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4-05-13 11:28:3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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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범야권 후보 단일화 오늘 결판난다

부산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야권의 부산시장 후보의 단일화 작업이 급진전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오 후보 선거사무실을 전격 방문, 오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위한 첫 회동을 가졌다. 두 후보는 이날 2시간여 동안의 만남에서 13일 '부산을 바꾸는 범시민후보 단일화를 위한 부산시민연대'가 주관하는 토론회를 연 뒤 후보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두 후보가 "일당독점체제로 침체된 부산을 개혁하고, 기득권 세력의 손에서 부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셈이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의 개혁과 발전을 위한 일보를 디뎠다"며 "앞으로 진행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부산 시민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후보도 "부산의 미래에 대해 함께 걱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우리 부산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출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장 후보 범야권 단일화 여부는 13일 오후 3시 벡스코 본관 2층 211호에서 열리는 토론회를 통해 결정 날 전망이다.

2014-05-13 10:01:09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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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 확정…박원순과 맞대결(종합)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이 확정됐다. 정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선출대회에서 경쟁 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총 31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와 341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막내 아들의 페이스북 글과 부인 김영명 씨의 발언 등이 논란이 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당원 표심을 지켜내며 결국 경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날 막내아들의 세월호 사고 관련 글 논란을 언급하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아들의 철없는 짓을 너그럽게 용서해달라"면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당선인사에서 "오늘의 승리는 당원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며 "반드시 서울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6남인 정 의원은 1987년 30대의 나이에 현대중공업 회장이 됐으며, 1988년 13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울산을 지역구로 내리 5선에 성공한 그는 2008년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당선, 지난 19대 총선에서 7선을 달성했다.

2014-05-12 18:10:06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