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체험기]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서 마시고 먹고 재즈까지?..." 새로운 F&B 시장 리딩할 것"

"데블스도어의 인테리어와 맛있는 맥주·음식, 그리고 재즈 공연의 밸런스가 적절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퀄리티 높은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말이다." 지난 7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을 찾은 김 모씨는 (40) 재스 페스티발2023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9일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재즈 공연을 데블스도어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선보이고자 국내 대표 재즈 축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3'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식음료 공간과 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식음료(F&B)트렌드를 리딩하겠다는 신세계푸드의 이념이 묻어나 있다. 이번 재즈 페스타 기간에는 강재훈 트리오, 블라디미르 쳇카르, 얀킴트리오, 임채희, 전송이&비니시우스 고메즈, 조해인, 에오트리오, 롭 아라우조, 오니지 준코 퀄텟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실제 블라디미르 쳇카르 등 5팀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뮤지션들이다. 두 번째 날인 지난 7일 오픈 시간인 오후 3시 현장을 찾은 기자는 얀킴트리오와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2팀의 공연을 관람했다. 기자를 비롯한 손님들은 앞서 공연과 함께 수제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면서 다양한 안주도 맛 볼 수 있었다. 특히 신세계푸드 측은 이번 재즈 페스타를 위해 프라이드 순살치킨, 클래식 아메리칸 피자 등 평소 데블스도어의 시그니터 메뉴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연 티켓 구매자에게는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헬레스 라거, 헤페바이젠 등 직접 개발한 5가지 수제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됐다. 이밖에 히비스커스&스트로베리 하이볼, 위스키 하이볼 등의 주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기자는 페퍼로니 피자와 치킨과 함께 맥주를 맛 별로 시켜 먹었다. 페스타2023에 구성된 메뉴는 기존 데블스도어 안주와는 양과 질 면에서 차이가 있을 거라고 오해한 기자의 생각이 무안할 정도로 안주와 맥주 모두 손색이 없었다. 아니, 공연과 어우러져여서일까,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이렇게 맥주와 안주를 즐기고 있자 곧바로 공연이 시작됐다. 첫 번째 공연에선 현재 국내 재즈씬에서 촉망받는 신예 피아니스트인 얀 킴이 속해 있는 얀킴 트리오가 1시간 동안 잔잔하면서도 힘이 있는 재즈 선율을 연주했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음악에 맞춰 연신 어깨와 고개를 들썩 거리며 공연을 충분히 즐기는 듯 보였다. 특히 섬세한 표현력으로 건반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관중에게 전하는 얀 킴의 천재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두 번째 순서인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팀 역시 흥겨운 재즈 연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다음 세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호평 나 있는 파스콸레 그라소의 현장 방문에 관중석은 들썩였다. 장인다운 연주를 보여준 파스콸레 그라소의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관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앵콜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후끈했다. 그의 1시간 공연이 끝나고는 사진과 싸인을 부탁 하는 손님들이 줄을 서는 이색적인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1부 공연이 끝나고 주위를 둘러봤을 때 공연을 즐기러 온 100여 명으로 자리가 꽉 차 있었다. 김 모씨는 "데블스 도어의 수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데블스도어의 시그니처 안주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가격에 맥주, 안주뿐 아니라 퀄리티 높은 전 세계 재즈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니, 감동이다"라고 재스페스타2023의 감상평을 전했다.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에서 전시, 공연,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식음 시설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식음료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데블스도어 센트럴 시티점을 단순한 식음료 매장을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담당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공연, 행사 등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400평 규모의 센트럴시티점 매장에 전문 음향과 조명으로 구성된 무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실제 신세계푸드의 데블스도어는 패션, 자동차, 위스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열린 '서울 재즈 올스타 2022'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는 정기 재즈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울 재즈 올스타는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펼쳐진 총 80회의 재즈 데이 공연 동안 약 2만명이 방문했다.

2023-10-09 13:06:5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지오센트릭, 고객사와 소통 강화 위해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 구축

SK지오센트릭이 자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화학 제품과 플라스틱 리사이클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도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를 통해 고객사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소통 및 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플래닛은 회사가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한다.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 문의를 할 수도 있으며, 폴리머(Polymer) 제품은 온라인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하다. SK지오플래닛에서는 주문 현황 및 운송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SK지오센트릭 직원이 각종 문의에 직접 답변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오프라인 주문 대비 양방향 소통 창구를 통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SK지오센트릭은 고객이 원료물질을 용도에 맞게 적절한 혼합비로 섞어 재료를 생산하는 '컴파운딩' 배합 비율을 입력해 결과 물성(물질의 성질)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원하는 물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천 레시피'도 제공해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돕는다. 제품 샘플, 물성 분석자료 등 각종 전문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폴리머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고부가 제품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아이오노머(Ionomer)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향후에는 SK지오센트릭이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될 재활용 제품 또한 연계해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라며 "울산ARC가 완공되면 재활용 제품 구매 및 활용과 관련된 문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순환경제 실현은 개별 기업이 아닌 모두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고객사 소통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0-09 13:04: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파트 전세가, 전주 대비 상승폭 확대

10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상승해 지난주 0.1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주 0.17%에서 0.16%로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수도권(0.22%→0.23%) 및 지방(0.02%→0.04%)은 상승폭이 오히려 커졌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시도별로는 경기(0.29%), 세종(0.26%), 서울(0.16%), 대전(0.15%), 인천(0.13%), 충북(0.09%)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남(0.00%), 울산(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0.01%), 대구(-0.01%)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7→125개)은 줄었으나 보합 지역(12→14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37→37개)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0.23% 상승세를 보인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은 0.16%, 인천은 0.13%, 경기는 0.29%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는 주요 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는 0.1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성동구(0.29%)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9%)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 11개구는 0.15% 상승했고, 강동구(0.22%)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구로구(0.22%)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18%)는 마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송파·오금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주 0.16% 상승에서 10월 첫째주에는 0.13% 상승세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중구(0.35%)는 운남·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30%)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20%)는 서창·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검암·청라동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지난주 0.26%에서 0.29%로 상승폭을 키웠다. 화성시(0.69%)는 진안·병점동 위주로, 하남시(0.67%)는 풍산·망월·학암동 등 신도시 지역 위주로, 안산 단원구(0.5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고잔·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54%)는 사·본오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과천시(0.53%)는 부림·중앙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0.04%의 상승세를 나타낸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가 0.03% 상승했고 세종은 0.26% 올랐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00%에서 이번주 0.03%로 오름 폭이 커졌다. 대전은 0.13% → 0.15%로 오름세가 커졌으며, 부산은 지난주 -0.04%에서 0.01%로 상승폭이 증가했다. 또 세종은 0.24%에서 0.26%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주거환경 양호한 아름·종촌·한솔동 위주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8개도는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다. 충북 지역은 0.04% → 0.09%로 상승폭이 증가했으며, 청주 상당구(0.16%)는 용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충주시(0.12%)는 교현·칠금동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거의 모든 지역의 집 값이 올랐는데 현 정부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적용되지 않고 집값이 회복되는 곳과 집값이 하락하는 곳으로 양분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2023-10-09 13:02:5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일회용품 최소화 릴레이 캠페인 참여

롯데웰푸드는 이창엽 대표가 지난 6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다짐을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활동이다. 롯데웰푸드는 이 대표가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손동작으로 1과 0을 만들어 촬영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한 뒤 다음 참여자로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와 삼양사 최낙현 대표를 지목했다. 지목받은 주자는 2주 이내에 참여 후 다음 순번을 고르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간다. 롯데웰푸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사무실 내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전자결재 확대, 거점오피스·재택근무·자율좌석제 도입 등을 통한 페이퍼리스 업무 문화를 구축했다. 그리고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텀블러 사용 권장 등을 통한 사내 ESG 문화를 도입했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2022년 카스타드와 칸쵸 등의 제품의 용기와 트레이 재질을 종이로 변경하면서 연간 540여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고, 최근 나뚜루 미니컵 제품 6종의 스푼을 나무재질로 변경하면서 연간 5톤의 플라스틱을 추가로 저감하고 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종합식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롯데웰푸드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9 12:59: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2023 국정감사] 전혜숙, "건강보험료 장기체납 76%가 생계형 체납...벼랑 끝 위기 8만여 명"

월 5만원도 되지 않는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못 낸 생계형 체납자가 71만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위기가구 위험 징후인 생계형 건강보험료 장기체납 세대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세대 수는 올 7월 현재 93만1000세대이며, 이 가운데 월 5만원 이하의 보험료가 밀린 생계형 체납은 71만세대로 전체 체납 세대의 7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계형 체납 세대는 매년 증가 추세인데 2021년 68만5000세대였던 것이 2022년에는 70만8000세대로, 올해에는 이미 작년보다 많은 71만세대로 확인됐다. 이들 저소득층 세대의 체납 보험료는 8995억원으로 전체 장기 체납액 1조5031억원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생계형 체납 71만세대 가운데 75%인 53만2000세대는 연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10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 세대는 7만4000세대,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는 4만5000세대,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5만5000세대였으며, 1000만원 초과는 3000세대에 불과했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 중 8만2720명은 건강보험 급여 제한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에 가도 사실상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 별로는 6개월 미만 건강보험 제한 인원이 2만6599명, 6개월 이상 1년6개월 미만은 1만5534명, 1년6개월 이상 2년6개월 미만 1만6849명, 2년6개월 이상 3년6개월 미만 1만8444명이며, 5294명은 3년 6개월 이상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1년 6개월 체납되었다. 건강보험료가 체납돼도 의료기관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나중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제공한 보험급여만큼 체납자에게 환수를 하기 때문에 의료비 전액을 체납자가 부담해야 한다.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된 체납자는 물론 생계형 체납자의 상당 수는 심리적으로 위축돼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전혜숙 의원은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며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벼랑 끝 위기에 있는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9 12:59:1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한화생명·삼성화재

한화생명이 베트남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 골든벨 게임, 그림 그리기 등 진행 한화생명은 지난 7일 베트남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포옹(Loving Hugs)' 이벤트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아동 보호에 대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베트남 아동권리보호협회(VAC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이벤트는 ▲아동보호 상황극을 통한 인식 개선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토크쇼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게임 ▲가족 참여 그림 그리기 등으로 구성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실장은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베트남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 동물용의료기기 인증 AI 기술 활용 삼성화재는 지난 4일 누구나 평소에도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착!한펫'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펫 서비스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1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착!한생활시리즈'의 4번째 시리즈다. 일반인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체크 항목은 ▲눈 ▲피부 ▲호흡수 ▲심박수 ▲문진 등 5가지 부문이다. 눈과 피부는 동물용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AI 기술을 활용했다. 해당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바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건강을 체크하면 애니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 ▲애니포인트 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사의 역할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등 생활과 밀접한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펫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9 12:56:4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국립공원 공모전 수상작 76점 공개...私的활용 다운로드 가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9일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 등 수상작 76점을 공개했다. 공단은 "올해엔 기존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동양화 외 서양화를 새로 추가해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일반부문Ⅰ(자연경관 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은 다른 시각에서의 감성적인 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별부문(그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인희 씨의 '공룡능선의 운해'는 우리나라 강산의 느낌을 먹을 이용하여 산세의 아름다움을 수려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발묵이라든지 번짐, 여백이 충분해 우리나라 강산의 어떤 느낌을 먹을 이용해 동양화적인 느낌으로 충분히 잘 표현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와 우수, 장려,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또 사진집 제작, 2024년 국립공원 달력 및 전시를 위한 액자 제작 등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0-09 12:52:4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모든 책임 판매자에 전가" 쿠팡·네이버 등 라이브커머스 불공정약관 16개 시정

쿠팡, 네이버 등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입점 판매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불공정 약관을 운영해온 것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쿠팡,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4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접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정한 약관 10개 유형 16개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 구매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다.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낮고 소비자가 방송 중 문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 호응을 얻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활성화됐다. 공정위에 적발된 불공정 약관을 보면, 구매자가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거나 계정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무조건적으로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이 있다. 이 경우 판매자는 자신의 귀책이 없음에도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부담하고, 플랫폼 사업자는 통신판매중개자의 책임과 의무가 면책되는 문제가 제기된다. 또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촬영된 영상은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인정되는 저작물이고 플랫폼 사업자는 판매자로부터 단지 저작권의 사용을 허락받았을 뿐임에도,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의 저작인격권 행사를 제한한 조항도 있었다. 이로 인해 플랫폼 사업자가 내용과 형식을 변경해 영상의 동일성이 불분명해지더라도 판매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공정위는 저작권과 관련해 판매자의 저작권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제공과 관련없는 제3의 서비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인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와 소비자 간 발생한 분쟁에 개입한 경우, 판매자는 플랫폼 사업자의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도록 한 조항 역시 판매자의 권리를 제한한 것으로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들은 모두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는 조항을 스스로 시정했다. 공정위는 "그간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한 약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정해왔다"며 "앞으로도 판매자, 플랫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2:44: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로 고객 편의 높인다

제주항공이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부족한 만큼 구매해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는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를 호라용하면 적립한 포인트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를 구매해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순수 항공운임의 5%가 적립되며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0%까지 적립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의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보유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정된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 환불 대신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는 '대체 환불 서비스'는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도이다. 항공권 환불 금액에 소정의 이벤트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추가 적립된 포인트까지 활용 가능하다. 제주항공이 대체 환불 서비스를 도입한 2021년 10월 이후 월 평균 320여명이 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 9월까지 2년간 7700여명의 회원들이 사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이용자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언제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2023-10-09 12:10:3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총상금 15억…'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윤곽 나왔다

예비창업리그·창업리그 15팀씩…공개 피칭 10~11월 예정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대진표가 나왔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1개 부처와 협업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진출 30팀을 최종 선발했다. 관련 행사는 지난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1개 예선리그에 (예비)창업자 6187팀이 신청했으며 각 예선리그별 평가를 거쳐 통합본선에 200팀이 진출했다. 이후 대회 주관부처인 중기부는 9월19일부터 4일간 통합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30팀)을 선발했다. 왕중왕전 진출팀은 206대 1의 경쟁을 뚫고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왕중왕전은 예비창업자 대상인 예비창업리그(15팀)와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상인 창업리그(15팀)로 나눠 공개 피칭 방식으로 10월말 또는 11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각 리그별로 대상을 포함해 'TOP 10'을 선발해 20팀에게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은 올해 최고의 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왕중왕 맞추기 경품행사 등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중왕전 진출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10-09 12:00:3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은행, '한국 명산의 사계 기념주화' 4종 발행…11월 20일까지 예약접수

한국은행이 '한국 명산의 사계 기념주화 4종'을 발행한다. 한국은행은 9일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을 대상으로 한국 명산의 사계 기념주화 4종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4계절의 특징을 나타내는 자연경관을, 뒷면에는 각 산의 등고선과 높이를 표시한다. 첫번째 은화에는 봄철 한라산에 핀 철쭉을 표현하고, 두번째 은화에는 여름 지리산 뱀사골계곡을 표현했다. 세번째 은화는 가을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네번째 은화에는 겨울 태백산 주목군락의 모습을 표현했다. 은화는 화종별 1만장씩 총 4만장을 발행한다.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단, 예약접수량이 발행량에 미달할 경우 예약접수분은 신청자에게 그대로 판매되고 나머지 미달분은 한국조폐공사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은화 신청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창구 및 인터넷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창구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우리은행·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계좌가 있다면 해당 은행 홈페이지 신청도 가능하다. 은화 배부시기는 12월 29일이며,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은행영업점 수령·우편배송)으로 한국 조폐공사가 배부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09 12:00:3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검찰이라며 계좌번호 요구한다면…보이스피싱 '바로 이 목소리'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제보받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 가운데 5회 이상 반복 제보된 12명의 목소리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사기범의 목소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성문 분석 기법을 통해 동일범 여부를 판단했으며, 제보 파일을 토대로 사기범의 주요 수법 및 제보자의 모범 대응사례가 포함된 영상을 제작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주로 검찰을 사칭하며, 수사목적의 통화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나 수사관인 것처럼 사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전문용어 등 어려운 용어를 사용했다. '명의도용 사건'이나 '성매매특별법 위반 사건' 등을 언급하며 피해자임을 입증하지 않으면 피의자로서 조사받게 된다고 압박하는 것도 사기범들의 주요 수법이다. 또한 바쁘니 나중에 다시 전화해 달라고 하는 경우 소환장을 발부하겠다고 압박하며 전화를 끊지 않도록 유도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안심시키지만 자산보호 설정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계좌정보, 보유잔액 등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도 많았다. 특히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의 경우 저금리 대출을 위해 필요하다며 지인의 개인정보까지 요구했다. 제3자의 목소리가 들리면 통화녹음이 증거자료로 채택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고립된 공간으로 유도해 주변인의 간섭이나 도움을 차단하기도 했다. 피해자가 의심하면 검찰청 사건 공문을 확인시켜 준다며 도메인(domain) 이름이 아닌 IP주소를 입력하게 해 가짜 검찰청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했다. 공문 외에 다른 게시물은 클릭이 안되거나 내용이 조잡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금감원은 10일부터 23일까지 '바로 이 목소리'를 듣고 댓글을 작성한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9 12:00: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라임같은 운용사는 즉시 퇴출…사모펀드 검사단 정규조직으로

'제2의 라임사태'를 막기 위해 앞으로 중대한 위법 행위를 한 사모펀드 운용사는 즉시 퇴출(원스트라이크아웃)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사모단)을 정규 조직으로 만들고, 검사인력도 대폭 확충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투자 부문 검사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개편안은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부실·불법 운용사는 상시 퇴출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사모운용·자문사 등 등록제 금융투자업자의 경우 진입은 자유로운 반면 퇴출은 쉽지 않았다. 최근 5년간 452개사가 새로 생겼지만 등록취소나 직권말소 등 감독당국에 의한 퇴출은 12개사에 불과하다. 금감원은 관련 규정을 개정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고객이익을 훼손하거나 대규모 횡령·배임 등을 한 경우 1회 위반에도 즉시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다. 영업미영위 판단기준 등을 강화해 등록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실회사도 적시에 퇴출한다. 사모단은 정규 조직화한다. 사모단은 사모펀드 사태가 터지면서 지난 2020년 7월 사모운용사 전수검사를 위해 출범했으며, 올해 말로 운영기한이 끝날 예정이었다. 2020년 5월 기준 운용사 233곳이 전수검사 대상인데 그 뒤로도 153개 운용사가 더 생기면서 검사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금융투자 검사부서간 업권 구분을 없애고 금융투자검사 1·2·3국으로 개편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모두 배분한다. 특히 계열사는 그룹으로 묶어 동일부서에 배분해 계열사간 연관된 거래 등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관련 계열사인 증권·부동산신탁·운용·리얼에셋·밸류운용은 검사3국에 배정하고, NH 관련 계열사인 증권·선물·아문디운용·헷지운용 등은 검사2국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증권사와 운용사의 대내외 검사정보를 모두 집적해 분석, 평가하는 검사정보분석팀을 새로 만들어 검사정보 활용은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검사팀을 현재 13개에서 15개까지 확대하는 등 검사 전담인력을 현재 60명에서 80명 수준으로 증원한다. 검사방식도 바꾼다. 부서별 소관회사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 기관중심 검사가 아니라 특정 사건이 발생할 경우 그룹과 계열, 관련 회사를 동시에 살펴보는 사건연계 검사를 실시한다. 주관부서가 다수 금융사에 산재한 정보들을 동시에 접근해 신속하게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고 적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대·긴급사건이 발생하거나 취약분야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3개 검사국 검사인력을 같은 분야에 모두 투입한다. 우선 기존에 사모단이 수행해오던 사모운용사에 대한 전수검사에 3개 부서가 검사여력을 집중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투자 검사체계 개편으로 급변하는 자본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며 "불법적 영업관행은 근절해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9 12:00: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국내 가상자산 시장규모 28.4조···지난해 말보다 46%↑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이 6개월 만에 46% 증가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에도 국내 이용자는 소폭 감소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고객확인의무를 완료한 이용자가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9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2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9조4000억원)과 비교해 9조원(46%)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당국에 신고된 35개 가상자산사업자(거래업자 26개·지갑보관업자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일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하반기(2조94억원)대비 1.3% 감소한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코인마켓의 거래금액은 100만원으로, 이 중 100만원 이하인 사업자도 5개사에 달했다. 가상자산 사업자의 총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024억원)와 비교해 82% 증가했다. 원화마켓은 2598억원으로 같은기간(1779억원) 46% 늘었고, 코인마켓은 325억원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530억원)과 비교해 감소폭이 줄었다. 국내 유통되는 가상자산은 1399개로 중복을 제외하면 622종으로 조사됐다. 이중 단독 상장 가상자산은 366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3종 줄었다. FIU 관계자는 "단독상장 가상자산 중 34%(124개)는 시가총액이 1억원 이하 소규모로 급격한 가격변동, 유동성 부족 등 시장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를 이용하는 등록계정수는 950만개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28만개 줄었다. 휴면계정이 증가하고, 이용자 복수계정이 폐지된 영향이다. 실제 이용자수도 줄었다. 고객 확인의무를 완료한 거래가능 개인·법인 이용자는 606만명으로 같은기간 21만명 감소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3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40대(29%), 20대(19%) 순이었다. 대다수 이용자의 50만원 미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1000만원 이상 자산 보유자 비중은 8%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포인트(p) 증가했고, 1억원 이상 보유자 비중은 0.7%로 같은기간 0.3%p 늘었다 FIU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이용자 권익 보호 등을 위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시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이로 인해 회피한 손실액의 2배에 상당하는 금액(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 4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09 12:00:2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한인 네트워크 활용해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해외 수출·진출 지원나서 金 회장 대회 기조강연…"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 당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 세계에 뻗어있는 한국 출신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1~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동행 시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며 추진됐다.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전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21차 대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로 전세계 30여 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11일(현지시각)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사전행사로 홈앤쇼핑과 K-컬처쇼를 개최해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관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업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 푸드 등 분야의 50개 중소기업(60개 부스)을 엄선해 KBIZ관을 설치,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한상은 전세계 곳곳에 현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가 돼줄 것을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2023-10-09 12:00: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에코팜 콘서트 개최...친환경축산대상 시상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강원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기축산물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농가와 유기축산물 유통업체, 유기·방목생태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최우수 농가에는 농가부문에서 충북 영동 해맑은목장(대표 김미자),경북 칠곡 광개토한우농업법인(대표 김소섭), 강원 평창 대관령양떼목장(대표 김소섭)이, 유통부문에서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이 각각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김미자 해맑은 목장 대표는 "2000년부터의 노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친환경축산에 국민적 관심과 정책지원이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는 표창장과 함께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향후 유기·방목 축산물 판매 누리집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와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추가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에코팜(방목생태축산농장) 콘서트에서는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가곡 공연과 브라스밴드 비상의 금관 5중주 연주, 발라듀엣의 어쿠스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가을날 방목생태축산농장의 고즈넉한 풍광에 공연팀의 아름다운 선율, 피크닉 컨셉으로 구성된 콘서트장의 분위기가 특별한 감동의 시간으로 연출됐다는 평가다. 서준한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유기축산, 방목생태축산은 모두 환경과 동물복지, 지속가능성 등을 폭넓게 고려한 친환경축산의 선도적 실천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라며, 축산농가들 또한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시대 전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0-09 11:47:18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한화, 美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연간 500조 규모 북미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간 5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지상 무기체계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미 육군을 대상으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K9 자주포와, 포탄 자동이송장치가 있는 K56 탄약운반차, 포탄의 핵심 부품인 모듈화 장약(MCS) 및 신관 등 자주포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해 북미 지역의 방산 공급망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안보 수요가 늘고 있는 캐나다 군을 대상으로는 자주포 패키지와 함께 120㎜ 자주박격포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첨단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 무인수색차량인 아리온스멧, 장갑차와 차량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천검 무기체계 등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가 공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호주, 폴란드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증된 한화의 지상 방산 솔루션은 북미 지역의 동맹국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9 11:44: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 BMW 5시리즈도 전기차가 플래그십, i5 M60xDrive…조용한 M5

BMW가 대표모델인 5시리즈도 전동화를 시작했다. 라인업에 완전 전기차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플래그십 자리에도 완전 전기차를 앉히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i5시리즈를 대표하게 된 i5 M60xDrive는 '수트 입은 야수'라는 초고성능 모델 M5 자리를 이어받기 충분해 보였다. 슈퍼카에 비견할만한 성능을 내면서도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려준 덕분에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의정부까지 왕복 약 150km 거리가 짧게만 느껴졌다. i5 M60xDrive는 최고출력 601마력에 최대토크 81.1kg·m을 자랑한다. 4.3L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M5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8초, 그러면서도 최대 주행거리가 361km나 된다. 다양한 모드가 있지만, 스티어링휠 왼쪽에 패들시프트처럼 달린 부스트 버튼이 진짜다. 누르는 순간 가속 페달에 무게감이 실리며 제대로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속도 제한도 하위 모델에 적용된 180km/h보다 훨씬 높은 230km/h다. D컷 스타일 스티어링휠에 상단 가운데에 있는 빨간 중립선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그러면서도 여느 전기차와 같이 조용하고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이 움직인다. M5에서 느껴졌던 역동적인 진동과 우렁찬 배기음은 없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 대신 가상 사운드로 소리를 일부 재현해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전동화에 발맞춰 새로운 5시리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혁신했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BMW OS 8,5를 기반으로 편의성을 더 개선해냈다. 가장 큰 변화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계기반과 14.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서로 이어지든 길게 운전자를 감싸준다. HUD와 함께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덕분에 운전을 더 편하게 해준다. 물리 버튼을 대폭 없애면서도 조작 단계를 최소화하도록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바로 눌러 작동하는 퀵셀렉트와 함께, 상시 작동하는 앱을 몇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터치 조차 필요 없게 했다. 7시리즈에서 처음 선뵀던 인터랙티브바도 특별하다. 단순한 앰비언트 라이트처럼 생겼지만, 환경이나 작동 상태에 따라 색을 바꾸고 깜빡이며 안전한 운전을 돕는 역할까지 한다. 자칫 주의력을 잃었다가 사고를 내기 쉬운 주차시에 유용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새 기능과 서비스가 더해진다.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과 함께, 정차시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와 함께 처음으로 게임 스트리밍 기능까지 더했다. 원격 점검 기능으로 미리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도 이번 5시리즈와 함께 처음 제공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09 11:43: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우리 동네 이런 동아리

랑랑웃음서포터즈, 유린FM, 중랑코딩모꼬지, 디카시동아리…. 랑랑웃음서포터즈는 경로당이나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웃음 강의를 하는 재능기부 동아리란다. 유린FM은 정식 명칭이 마을 소리 울림인데 코로나19 당시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모여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방송 동아리라고 소개한다. 중랑코딩모꼬지는 또 무엇일까? 여기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코딩개발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코딩을 가르친다는 목적을 세웠기에 코딩모꼬지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더욱 벌어진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서 취약계층 및 노년층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의 미래IT를 가르치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마을교사로 활동 중이다. 디카시동아리는 디지털 카메라로 영상을 만들고, 시를 지어 감성과 통찰을 결합하는, 새로운 문학동아리란다. 디카시동아리의 회장님은 디카로 찍은 영상을 보고 시를 쓰는 게 아니라면서 필자의 질문을 질책한다. 자연이나 사물에서 얻은 영감이 우선이고, 이를 통해 시를 쓰고, 디카도 찍어서 작품을 만드는, 융합형 예술이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이름도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데 서울 중랑구에서 활동하는 주민동아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필자는 그러한 주민동아리들의 활동을 평가해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심사위원이었다. 그 날은 이렇게 많은 동아리들이 마을마다 포도송이처럼 알차게 영글어 가는 즐거움을 누렸다. 유네스코는 학습을 '우리 안의 감춰진 보물'(1996년)이라고 명명했다. '존재를 위한 학습'(1972년)에 이어 유네스코가 26년 만에 다시 발행한 보고서가 그것이다. 15명의 세계위원회가 공동으로 집필한 '유네스코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 종합보고서'가 공식 명칭임에도, 마치 각인하듯이 그렇게 크게 제목을 달았다. 바로 여기서 그 유명한 '교육의 4기둥'이 나오게 된다. 의미를 살리기 위해 영문을 그대로 써본다. 첫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know'(알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광범위하게 지식을 결합하고, 주제를 탐색하기 위해, 또한 배우기 위해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do'(행동하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직업 경험의 맥락에서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live together'(함께 살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다원주의, 상호 이해 및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신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be'(존재하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26년 전의 유네스코 보고서를 그대로 이어 받은 개념으로 개인의 개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학습동아리는 4기둥에 어디에 속할까? 가장 가깝게는 'Learning to live together'(함께 살기 위한 학습)에 속하겠다. 랑랑 웃음서포터즈는 웃음을 주는 재능을 기부하여 상호 이해는 물론 갈등관리를 수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니까 말이다. 'Learning to know'(알기 위한 학습)나 'Learning to do'(행동하기 위한 학습)하고도 거리가 멀지 않다. 중랑코딩모꼬지나 디카시동아리는 지식을 축적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실천하고 있어서다. 'Learning to be'(존재하기 위한 학습)는 또 어떠한가? 유린FM처럼 개성을 키우는 게 또 있을까? 우리 동네에는 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3-10-09 11:40:11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