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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동물존중 인식 개선 중요…'갈비 사자' 건강회복 가슴 뭉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충북 청주동물원을 찾아 '갈비 사자'라는 별칭을 얻은 숫사자 '바람이'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며 "동물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5일 청주동물원을 찾아 동물복지 증진에 애쓰고 있는 수의사와 동물복지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지난 4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의 구조 및 치료·재활 현황을 둘러보고, '갈비 사자'의 사연을 들은 후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돼 오늘 청주동물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청주동물원은 '갈비 사자'를 데려와 '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건강회복을 살피고 있을 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사육시설 개선 등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 여사는 "바람이 사례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적 모델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대한 법률'을 언급하며 "동물원·수족관 허가제와 야생동물 전시금지 등 동물복지 개선이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대한 법률은 동물원과 수족관을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보유동물에게 고통·공포·스트레스를 가하거나 동물원 소재지 외로 이동하여 전시하는 등 동물복지를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주동물원 곳곳을 돌며 동물들의 적응 훈련을 참관하고 먹이주기에도 힘을 보탰다. 김 여사는 회복된 바람이 건강상태를 보고 "가슴이 뭉클하다. 기적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산양 사육장을 찾아 행동풍부화 놀이기구를 히말라야 타알(산양의 일종)에 던져주고, 웅담 농가 철장에 갇혀 고통받다 구조된 사육곰의 먹이 활동과 도심서 구조된 붉은여우의 적응 훈련도 지켜봤다. 김 여사는 시설을 둘러본 후 "청주동물원이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청주동물원의 노력의 결과를 보고 느끼며 동물복지와 동물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했다.

2023-10-05 21:32: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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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명예 경주마,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관람 추진

경마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은퇴했던 경주마들을 경기 안성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협축산경제는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인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이르면 10월 말부터 은퇴한 명예 경주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협력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5일 농협축산경제와 한국마사회는 축산부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안성팜랜드에서'말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참석해 안성팜랜드 현장을 둘러보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을 위한 협력·지원 ▲말복지 증진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농협축산경제는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이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던 은퇴한 명예 경주마들이 푸른 초지에서 쉴 수 있도록 휴양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이 관람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수도권 내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고 푸른 초지, 가축체험, 가을 코스모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명예 경주마 관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안성팜랜드에서 휴양하게 될 명예 경주마는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는'명예경주마 선정 협의회'에서 선정된'청담도끼'이다. 청담도끼는 2022년 은퇴전까지 22개의 대상경주에서 9승을 기록하며 총 수득상금 30억이 넘는 명마로, 2020년에 거둔 2000m 기록 2분4초3은 11년 만에 거둔 한국경마 신기록으로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이후에도 명예경주마 심사를 거쳐 2027년까지 총 10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명예 경주마들이 제2의 마생을 안성팜랜드에 보낼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05 17:48: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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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 절임무 제조업체 등 현장방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5일 농수산식품산업 현장을 찾아 지역농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전북 김제 봉황농공단지 소재 절임류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모양산업(대표 김창호)을 찾아 절임무 원료구매 및 가공·판매 현황을 청취하고 절임식품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절임식품은 저장성이 길고 부가가치가 놓아 농가소득 향상 및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공사도 지역농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모양산업은 국산 농산물을 엄선해 제조하며, 2014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해 원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이어 가정간편식(HMR) 제조·수출업체인 (주)엄지식품(대표 이문희) 김제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산업 발전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한류 열풍에 따라 만두류 등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및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공사는 제품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식품 소비시장인 가정간편식 산업육성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지식품은 국내 최초로 손만두 사업을 시작해 올해 34주년을 맞는 국내 만두 생산 선발업체로 냉동만두부터 볶음밥류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가정간편식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대통령표창장까지 수여하며 우수한 생산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2023-10-05 17:47: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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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미국의 정책보다 힘든 노조리스크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미국의 정책보다 힘든 노조리스크 "여러분들은 지금 급여보다 훨씬 많은 것을 벌어다 줬고 더 많이 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나는 항상 UAW(전미자동차노동조합)를 지지한다.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지난달 27일 미국발 외신에 이런 내용의 흥미로운 기사가 사진과 함께 떴다. 친노조 성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연대성 발언이 아니고 뜻밖에도 미국 현직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였다. 사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시간주의 웨인카운티 소재 제너럴모터스(GM) 서비스 부품공장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노조 지지발언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UAW가 GM 등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를 상대로 벌이는 파업 피케팅 현장에서 그는 점퍼차림에 'UAW'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채 '파업 자제' 등의 내용이 아닌 파업독려 발언을 쏟아냈다. 미국 현직 대통령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국가 최고지도자가 행한 퍼포먼스로는 극히 낯선 장면이다. "바이든의 전기차 전환정책은 자동차산업의 일자리를 멸종시킬 것이다. 내가 막아내고 미시간과 러스트벨트를 구하겠다" 지난달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SNS에 반전기차 정책 입장과 UAW 동조의지를 표명한 글의 일부이다. 한 쪽은 기존 자동차 노조원들의 임금인상을 지지하고 그들의 협상대상인 빅3 자동차 회사들을 압박하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자동차노조원들의 일자리 축소와 임금인상 저해 요인인 바이든의 전기차 육성정책을 폐지하고 기존 내연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둘 다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파격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복수전을 벼르는 트럼프로서는 2016년 대선 승리의 동력이었던 러스트벨트의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전기차산업의 반노조적 영향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선거도 아니고 민주,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선전이 아닌데도 우리가 미국의 두 유력 대통령 후보의 친 노조 행보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 최근 몇 년사이 한국의 핵심 성장동력 기업들은 미국 각지에 1000억달러대 투자를 진행중이다. 코트라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 집권 이후 미국에서는 총 240개 프로젝트에 반도체 2000억달러, 전기차 및 배터리, 청정에너지 2000억달러 등 4350억달러의 신규 민간투자가 발표됐다. 여기서 전체 투자금의 절반 정도는 당연히 미국기업의 것이지만 그 다음 순서는 한국기업이다. 백악관 발표로는 1000억달러, 원화로 130조원을 넘는다. 이렇듯 막대한 대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달리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UAW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부담을 떠안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UAW는 당면과제로 노조원들의 임금인상과 일자리 확보는 물론 새로 건설될 배터리 기업들의 노동조합 설립과 이들을 대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의 득세로 기존 자동차산업에서 잉여인력이 될 노동자들을 신규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으로 전직시키고 이들을 조합원으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모양이다. 이같은 행보는 이미 지난달 현실화됐다. UAW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회사 얼티엄셀즈를 상대로 임금협상을 벌여 최저시급을 20달러로 무려 21% 인상했다. UAW는 얼티엄셀즈 외에 9개의 대형 배터리 공장 노동자들을 대표해 사측과 협상할 계획이며 시급 32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9개사중 8개사는 LG와 삼성SDI, SK온 등 한국 대기업들이 빅3업체 등과 합작, 설립하는 회사들이다.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도 인건비와 제조원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등 자국중심주의 정책리스크가 정치권과 결합한 노조리스크로 확산된 형국이다. 우리 주력기업들의 사상최대 집중투자가 과유불급의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23-10-05 17:32: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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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208>올 상반기 와인 덜 마셨다…성숙기 vs 침체기

<208>2023년 상반기 와인 수입 통계 #. 요즘엔 '하이볼'이지…MZ세대 하이볼 열광 #. 위스키 런…히비키부터 발베니까지 품절 대란 #. 섞어야 산다…믹솔로지 열풍 올해 '술' 트렌드라는데 어딜 봐도 와인 얘기는 없다. 뉴스에서 와인을 찾으면 나오는 것이라곤 쌓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 뿐이다. 와인의 전성시대는 정말 팬데믹과 함께 가버린 걸까. 우선 통계수치부터 확인해보자.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와인 수입 규모는 2억7389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9% 감소한 수준이다. 물량 기준으로도 상반기 수입된 와인은 3130만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었다. 성장률로 보면 기세는 크게 꺾였다.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7%, 69.6%로 급증했지만 2022년은 3.8%에 그쳤다. 물량은 이미 작년에 꺾이기 시작했고, 금액 기준으로도 올해 연간 기준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수치를 봤으면 다음 단계는 해석이다. 성장세가 꺾였다고 침체기로 봐야하는지 말이다. 2015년 이후 팬데믹 이전까지 국내 와인 수입 규모는 연간 2억달러 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반기만 2억달러를 넘어섰다. 팬데믹 1년차인 2020년 연간 수입량과도 격차가 크지 않은 수준이다.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늘지 않는다고 침체라는 평가를 내리기엔 무리가 있단 얘기다. 원화로 환산한 수입규모는 약 3600억원이다. 각종 세금과 마진 등을 고려하면 국내 와인 시장은 반기 기준으로도 이미 1조원대가 넘는 시장이 됐다. 오히려 그간의 성장세가 너무 가팔랐다. 사실 팬데믹이라는 특수 요인이 사라진 이후로도 와인 시장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만약 2019년 이후 연간 10%대의 성장을 꾸준히 했다고 가정해도 올해만큼 규모가 크진 않다. 다만 와인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분석도 일리는 있다. 와인을 수입하는 공급자 입장에서도, 소비자 수요 측면에서도 말이다. 혐회에 따르면 작년에 주류수출입 면허를 새로 받은 곳만 300여곳이 넘는다. 와인 열풍이 불면서 신규 진입업체들 상당수가 수입주류 중에서도 와인을 수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과잉 상태다. 수요 예측이 제대로 안된 신규 업체들의 경우 떠안고 있는 재고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와인 소비층이 제한적이다보니 신규 소비자의 유입도 더뎌졌다. 오를 일만 남은 와인 가격도 악재다.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이 와인 업계에도 불어닥쳤고, 거의 수입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널뛰기를 하는 환율도 부담이다. 전체 수입 주류 시장을 놓고 보면 최근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됐다. 품절대란을 빚은 위스키를 비롯해 럼과 진, 보드카까지 일제히 늘었다. 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규모는 1억332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물량 기준으로는 1688만리터로 작년 상반기보다 무려 50.9%나 증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5 17:0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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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지배구조에 '쓴소리'…"KB금융, 회장 후보군부터 정하고 기준 만들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사들의 지배구조를 놓고 다시 한 번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KB금융지주에 대해서는 회장 후보군을 먼저 마련해놓고 평가 방식을 정하는 등 승계절차에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DGB금융그룹 역시 회장 선임절차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는 선임 절차에 대한 평가 기준과 방식을 정한 뒤 공론화를 통해 후보군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KB금융은 회장 후보군을 먼저 정하고 평가의 기준과 방식을 정했다"며 "조금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회장 후보군을 먼저 선정하면 특정 후보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절차가 마련될 수 있는만큼 절차적으로 투명하지 않으며, 경쟁력있는 다양한 후보군도 모집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KB금융은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해외 금융회사들은 길게는 1년, 짧으면 6개월 동안 평가 기준을 사전에 정하고 후보군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며 "이런 점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우리 금융시장도 거버넌스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고 KB금융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치 논란도 의식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누구를 회장으로 선임하겠다는 '관치'가 아니라 금융사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감독당국으로서 해야될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DG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김태오 현 회장의 3연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김 회장이 연임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만 67세로 묶여 있는 연령 규정을 바꿔야 한다. 이 원장은 "이미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린 후에 연임이 가능하도록 과거 규정을 바꾸는 것은 룰을 깨고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며 "DGB금융의 과거 노력들을 보면 그렇게는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판단이고 3연임이 아니라 4연임도 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연임하는 후보자가 여러 여건상 새로운 후보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훌륭한 분이더라도 합리적 경쟁 절차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 하는 게 맞냐는 문제의식은 있다"고 설명했다.

2023-10-05 16:58: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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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플러스 수출탑' 공모… 50개 기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이하 수출탑)' 수상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6일~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수출탑은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 규모는 약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12월 중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출탑은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은 억불대와 천만불대 수출 실적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백만불대 실적달성 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 확대 노력 등 평가를 거쳐 '우수탑'을 수여한다. 테마탑은 전년 대비 수출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도약탑'을 수여하고,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시장개척탑'을, 지능형농장 분야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는 '스마트팜탑'을 수여한다. 수출실적 인정기간은 2022년 10월~2023년 9월까지 1년이다.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분야 수출 성과가 있는 수출기업은 어디든 신청 가능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방법,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5 16:4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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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페토, '노필터'와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 제공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 노필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노필터는 아동 성범죄 필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쏜(Thorn)의 디지털 안전 연합체로, 지난 8월 네이버제트와 아동·청소년의 안전 대처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5가지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마주치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페토에서 제공하는 안전 도구를 설명하는 '제페토 안전 소개' ▲ 온라인 그루밍 예방법에 대한 '새로운 친구 사귀기'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온라인 관계를 확장할 때 벌어지는 문제를 안내하는 '플랫폼 호핑 리스크' 등이 있다. 이번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어린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작성됐다. 대표적으로, 제페토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한층 더 풍부하게 더했다. 또 실제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화 예시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청소년들이 위험 상황에서 실용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노준영 네이버제트 글로벌 어페어 부문 리드는 "제페토는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적극 마련해왔다"며 "이번 노필터와 함께 준비한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페토에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델레 테일러 쏜 청소년 디지털 프로그램&파트너십 매니저는 "노필터의 목표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 온라인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들의 건전한정신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페토와 협력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6:46: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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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 주요 대학 총장 만나 "R&D예산 재조정, 불가피"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감축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연구중심대학에게 R&D 예산 재분배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대학 측은 가장 많은 우려를 사고 있는 연구현장 내 학생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 조정결과'와 'R&D 제도혁신 방안'과 관련해 주요 연구중심대학 총장들과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11개 연구중심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내년 국가R&D사업 예산안과 정부가 추진 중인 R&D 제도혁신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대학 연구 현장 차원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정부 R&D는 R&D다운 R&D, 즉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불확실성이 커서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대비 10.9% 감액 편성된 2024년도 R&D 예산배분 조정결과는 그동안 R&D 예산이 급증하는 가운데 누적돼 발생한 비효율과 낭비 요인을 걷어내는 불가피한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기술패권 생존을 위한 전략기술, 글로벌 협력, 젊은 과학자 육성 등 국가 미래를 대비한 분야에는 예산을 집중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대비한 전략기술의 발전은 중요하며, 이는 기초연구의 안정적 기반 위에서 가능하므로 전략기술과 기초연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R&D 정책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실효성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탑-다운 방식과 아울러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통한 바텀-업 방식과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연구자 처우개선 등 인센티브를 통해 학생들과 신진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비효율을 걷어내고 효율화하는 과정을 R&D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다수의 총장들은 최근 정부가 R&D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월성·도전성 중심의 연구 강화, 신진 연구자 지원확대 및 글로벌공동연구 강화 등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내년도 R&D 예산 감축에 따라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학생 인건비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에서 마련 중인 기초연구사업에 대한 학생 인건비 지출비율 상향 권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학생 인건비 풀링제 적용 대상 확대 필요성도 제안됐다. 외국의 우수한 연구자·연구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내실 있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지적재산권 귀속 및 연구비 관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있었다. 이종호 장관은 "성공적인 R&D 구조개혁을 통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 R&D를 중심으로 R&D 예산도 다시 늘려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초·원천 연구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를 발굴해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서 주요 선도국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다. 전략기술 중심의 체계적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이전과는 양적·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협력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R&D 혁신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6:35: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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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의 감성·포르쉐 디자인 입다' 프랑스 전기자전거 '볼테르' 국내 성공적 연착륙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업체 '더스윙'이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볼테르'를 한국에 출시했다. 더스윙은 볼테르의 서울 성수, 대구 더현대에 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볼테르는 인체공학적이면서도 프렌치 특유의 우아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자전거 매니아층에서 이미 유명한 브랜드이다. 볼테르의 창업자 '그레고아'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디자이너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파리에서 볼테르를 창업했다. 일반적으로 안장 앞·뒤에 부착되는 외장형 배터리와는 달리, 안장 시트 아래 탈부착이 가능하게끔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무게 중심을 고정시켜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C인증을 받은 36V, 2A의 삼성 배터리는 총 1만 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최대 7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사실상 '평생 주행'이 가능하다. 볼테르는 2종의 자전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빈티지한 클래식 디자인의 데일리 출퇴근용인 '벨쿠르'와 스포티한 감성을 담은 액티비티한 라이딩 경험을 주는 '르장드르'로, 모두 페달을 밟아야만 모터가 작동하는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이다. 타이어는 안티펑크 스트립이 내장되어 있고, 빠른 반응에 유지보수가 쉬운 '수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2000만회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 벨트형 체인을 장착해 청결함은 물론, 주행 중 이탈이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적어 유지관리도 용이하다. 손잡이 역시 가죽&스티치 소재의 마감과 라탄 바구니 등 고급스러운 감성이 돋보인다.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별도 면허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볼테르는 국내 프리미엄 자전거 제품군에서는 중저가 수준인 300만원 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볼테르 관계자는 "성수 팝업스토어를 통해, 볼테르의 감성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외형과 성능이 알려지며 다양한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대구더현대에서 2차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서울 소재 프리미엄 쇼핑몰, 백화점, 대형카페 등에서도 팝업/숍인숍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2023-10-05 16:2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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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초읽기' IT·SW 안건은 몇개나 될까?

10일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기술 발전과 사회 인식 변화로 다양한 영역의 IT 관련 문제가 광범위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IT·SW 토론에 나서는 상임위원회는 총 13개이며 35개의 주제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 된 IT 산업 주제는 ▲공공기관의 온라인 전환 ▲빅테크 기업 대두에 따른 다양한 파생 문제 ▲IT 산업 관련 인재 및 산업 육성 세 가지를 큰 범주에서 분류할 수 있다. 국감을 통해 지적, 토론될 주요 IT·SW 주제를 알아본다. 10일 첫날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공공 앱(APP)과 공공 데이터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도 청년 DB 이용률 저조 상황을 묻는다. 특히 일반 시민의 데이터 접근은 대부분 개인정보보호법이 가로막고 있기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단서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앱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작된다. 그러나 제작 사후 관리하는 지침만 있어 활용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 앱이 난립하게 됐고다. 지난해 용혜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7~2021년 사이 635개에 달하는 공공 앱이 폐기, 폐기권고 등을 받았다. 공공 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제공된 내역은 신청 건수 대비 낮은 상황이다. 더불어 제공 거부 건의 대다수가 '개인정보'로, 개인정보보호법이 일반 시민의 알 권리를 막고 있다. 개인정보와 관련한 내용은 정무위원회에서 5개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플랫폼 자율규제 기구 설립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빅테크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도 다뤄진다. 다만 2021년 이른바 '플랫폼 국감' 보다는 수위가 낮을 전망이다. 당시 주요 IT기업 총수들이 줄소환 됐는데, 개인정보, 공정경쟁 위반, 입점기업 차별, 알고리즘 비공개에 따른 감시 곤란 등이 지적됐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빅테크·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율규제기구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가진다. 정무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자율규제의 현 상황과 설립 후 고려할 사항에 대해 질문 받는다. 더불어 강력한 규제를 실시 중인 유럽의 디지털 시장법(DMA) 시행에 따른 대처 방안도 다룬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한 디지털 시장법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을 초점화 한 경쟁법으로 유럽 시장 내 영업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법을 적용받는 게이트키퍼로 선정된 기업은 삼성 1개 사다. 추후 법안 강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대비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면서 인재 육성/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여러 곳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총 8개 부처가 해당 문제를 다룬다. 미래 인재가 될 청소년부터 스타트업과 연구개발자까지 다양한 주체의 성장을 돕기 위한 토론이 계획됐다. 최근 미국과 중국을 대표로 주요 선진국 사이에서 기술패권주의가 확산하고 있다. IT업계는 국내 기업 지원을 통해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타 산업군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육성을 요구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05 16:28: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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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K-방산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 선도…메가존클라우드·AWS와 협력

LIG넥스원이 K-방산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LIG넥스원은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업체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코리아)와 미래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우주·국방 클라우드 분야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우주·국방 클라우드 분야에서 ▲연구과제 공동 기획 및 제안 ▲기술 동향 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가는 여정에 필수불가결한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은 정부의 수출 4대 강국 방산 목적에 부합한다"며 "미래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K-방산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신규사업 창출기회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빠르게 확장되는 전장(우주, 사이버, 무인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위산업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및 AI, 보안 전략 등 지원 가능한 영역을 모색할 계회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LIG넥스원이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LIG넥스원의 디지털 전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승영 LIG넥스원 C4ISTAR연구개발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테크(Tech) 기업들의 기술이 전쟁의 양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전쟁(software-defined warfare)'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사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LIG넥스원 등 3사는 오는 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국방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

2023-10-05 16:2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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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분기 주춤했지만 4분기 달린다

'K-배터리'의 성장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경기침체를 배경으로 핵심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글로벌 전기차(EV)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3분기와 달리 4분기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배터리 업계의 활약이 주목된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조3871억원, 영업이익은 6911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동기에 기록한 5219억원보다 32.4% 증가한 매출이지만,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에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 관련 금액이 151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성장세는 주춤한 셈이다. 매출 면에서는 직전 분기에 올린 8조7735억원보다 4.4%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온의 흑자전환 시기도 늦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삼성증권은 SK온의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2분기(영업손실 1315억원)보다 확대된 1531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포드 공장이 증설을 위해 약 6주간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면서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I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전년 동기 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 6조375억원, 영업이익 5329억원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차 전지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보였던 업계이기에 매출 역성장은 시장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다. 실제로 테슬라의 3분기 3분기 판매량은 43만5059대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지난 분기 판매량보다 6만2162대 감소해 전기차 판매량의 둔화를 실감하게 했다. 유럽 전기차 판매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독일도 지난해보다 보조금 지급 규모를 20~30% 가량 줄이며 유럽 시장의 전기차 판매 둔화 이끌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배터리 업계의 4분기 분위기는 밝다. 탄탄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별 예상 영업이익은 미국 IRA의 AMPC(생산세액공제)이 포함되고 전기 보급 속도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온은 4분기에 포드 공장이 정상 가동될 시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4분기 SK온 영업이익을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358억원, 280억원으로 예측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강해지면서 전기차 수요 증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기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5 16:2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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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국MS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업무 협약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에듀테크(Edu-Tech)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Edu-Tech 기술 협업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서울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혁신 기획서를 제출한 대학 중 부산대 등 15개 대학을 예비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6일까지 본지정 실행 계획서를 제출받아 올해 총 10개 안팎의 비수도권 지역 대학을 지정해 5년간 교당 약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담대한 혁신 전략으로써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은 '교육 수요자-교육 지원자-교육 제공자' 3자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미래 교육 도시를 조성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환경 조성 및 소프트웨어(SW) 가치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활용해 원격 수업(화상 회의) 및 학생 간 협업 및 공동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관련 교육 과정 개발 및 지역 기반 SW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산업을 이끌 디지털 융합 핵심 창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부산을 세계적 에듀테크 산업 중심지로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3-10-05 16:27:18 이도식 기자
이름만 ESG펀드?…내년 2월부터 투자전략 등 공시해야

앞으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펀드는 투자전략이나 목적이 ESG 기준에 맞는지 공시해야 한다. ESG를 표방만 하는 이른바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ESG 펀드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자산운용사의 책임운용 유도를 위해 'ESG 펀드에 대한 공시기준'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기준 적용 대상은 명칭에 'ESG'를 포함했거나 명칭 여하를 불문하고 투자설명서 상 투자목적·전략 등에 ESG 관련 사항을 기재한 공모펀드다. 공시기준은 개정 이후 설정되는 신규 펀드뿐만 아니라 기존 펀드에도 적용된다. 업계의 준비기간과 증권신고서 정정신고 집중심사기간 등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ESG펀드 증권신고서에는 투자목적·전략과 운용능력, 투자위험 등 중요정보와 ESG 연관성을 사전공시해야 한다. 먼저 자산운용사는 ESG 펀드가 달성하고자 하는 ESG 투자목표를 명확하게 기재해하고, 해당 펀드의 투자전략과 ESG 간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특히 ESG 평가방법은 자체평가와 외부 평가로 구분하고, 평가절차와 결과 활용방법 등 상세내용을 기재토록 했다. 운용능력은 자산운용사의 ESG 펀드 운용전문성과 관련해 인적·물적자원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SG에 특화된 정보를 구분해 기재해야 한다. 이와 함께 ESG 우수성과 수익률 간 상관관계에 대한 투자자의 오인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 유의사항에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투자기업의 ESG 평가등급 하락 등으로 인해 발생가능한 특수위험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 ESG 투자전략의 이행현황을 기재하고, 비교·참고지수를 활용할 경우는 해당 지수와 운용성과를 비교해 나타내야 한다. 특히 적극적 주주활동을 주요전략으로 표방하는 펀드는 주주활동 실시 내역 등 이행현황을 상세히 알려야 한다. 금감원은 "ESG 펀드 공시기준의 도입으로 투자자는 ESG 펀드의 중요사항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아 투자결정을 할 수 있으며, 운용사는 사전에 공시한 대로 책임있는 운용으로 ESG 펀드의 그린워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5 16:27: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