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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49재’ 전국 12만 교사·시민 결집…이주호 “추모 참가 교사 징계 없을 것”

교육부가 4일 진행된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연가·병가 등으로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겠다며 징계 방침을 철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밤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추모제에 참가한 교사에 대한 징계는 검토하지 않겠다"라며 "교사들을 징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교권을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4일 오후 서이초 교내에서 열린 49재 추모제에도 참석해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교사들에게 "상황을 분석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 서이초에서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 상당수 교사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하고 연가·병가·재량휴업 등을 통해 우회 파업에 나섰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38곳 초등학교가 4일 임시 휴업을 했으며 전국 13개 시도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약 12만명 교사·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교사들이 해당 교사의 49재인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오전 집회를 계획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 같은 움직임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연가·병가를 낸 뒤 집회에 참여할 경우 복무 점검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장에 대해서도 파면 또는 해임 등 징계는 물론, 형법에 따라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이 부총리는 예결위에서 "4일 국회 추모회를 오전 10시에 개최했다면 불법적인 면이 많아 경고했지만, 결국 오후 4시30분에 했기에 합법적"이라며 "질서정연하고 법을 지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공교육 회복, 특히 교권 회복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사 단체는 교육부 징계방침 철회는 당연하다며 환영하는 입장이다. 교총은 입장문에서 "현장의 추모 열기와 절절한 외침을 받아들인 결정"이라며 "이제 국회와 정부가 추진 중인 교권 보호 입법과 제도 개선, 후속 조치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고, 이를 통해 현장 교원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온전한 교권 보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5 13:5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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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회계법인 최초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삼일회계법인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민간기업을 선정하여 격려하는 제도다. △고용 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지표를 산업별, 기업 규모별로 평가해 선정한다. 2018년 이래 매년 100여 개의 우수 기업이 발굴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문화 활동을 인정받았다. 구성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인재육성, 보상체계 개편 및 청년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꾸준히 실행해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훈수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중심'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회사와 구성원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등 경쟁력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05 13:52: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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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정유부문 빠른 회복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5일 에스오일에 대해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흐름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오일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838억원으로, 또 다시 1년래 최고치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 등 쌍끌이 덕택으로 정유부문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윤활유 부문은 전분기와 유사한 2321억원, 석유화학부문은 약세 혼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오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영업이익률 0.5%), 지배주주 순손실 220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조7000억원(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정제마진 이상급등)과 전분기 5157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황 연구원은 일시적인 정제마진 급락(2022년 10.3$, 2023년 1분기 7.7$ → 2분기 0.9$/배럴)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부문별로는 정유2921억원(전분기 2906억원), 윤활유 2465억원(전분기 1958억원), 석화 820억원(전분기 293억원) 등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평균 영업이익으로는 1조7000억원을 예상했다. 또한, 황 연구원은 "글로벌 정유설비는 263만b/d(하루사용배럴) 증설이 집중됐던 반면, 2024년에는 39만b/d 줄어든다"며 "증설 규모가 2022년 599만톤, 2023년 892만톤에서 2024년 140만톤으로 급감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2024년 글로벌 수요 5000만톤 대비 2.8%에 해당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5 13:51: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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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제조업 생산·수출입 감소세 둔화...가계·기업대출 연체율 상승

최근 서울의 제조업 생산, 수출입 감소세가 줄었으나 가계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 폭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연구원의 '서울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조업 생산(-3.8%)은 전월(-10.2%)과 비교해 감소세가 축소됐다. 올해 6월 수출(-0.9%)은 전월(-4.3%)보다 감소세가 쪼그라들었고, 수입(-3.4%)도 지난 5월(-13.1%)보다 감소세가 완화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0.4%에서 4월 0.42%, 5월 0.44%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0.55%, 0.57%, 0.6%로 증가하는 추세다. 5월 서울의 중소기업 대출 총액은 전월 331조원 대비 2조원 증가한 333조원을 기록했다. 동월 서울 가계대출 총액은 345조원,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226조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가계대출 연체율도 올해 3월 0.38%에서, 4월 0.42%, 5월 0.47%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대출 고위험군 비율(DSR 70% 이상)은 지난 4월 9.01%에서, 5월 9%로 소폭 줄었다가 6월 9.03%로 다시 늘었다. 금년 6월 서울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형마트의 오름폭 확대로 전월(4.7%)보다 높은 5.8%의 증가율을 보였다. 백화점 판매는 올 4월 7.4%에서 5월 6.6%, 6월 6.5%로 줄었다. 동기간 대형마트 판매는 3.9%에서 1.1%로 급락했다가 4.9%로 증가했다. 지난 6월 서울의 소비경기(-1.7%)는 소매업(0.1%), 숙박·음식점업(-4.7%)의 회복세로 전월(-4.8%)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올 2분기 소매업 소비경기지수는 4월 -2.9%, 5월 -2.7%, 6월 0.1%였고, 같은 기간 숙박·음식점업 소비경기지수는 -0.8%, -8.4%, -4.7%였다. 금년 2분기 서울의 전 권역에서 소비경기의 하락폭이 완만해졌고, 서북권에서는 소비경기 증가율이 상승 전환됐다. 올 6월 권역별 소비경기지수는 도심권 -1.9%, 동남권 -2.3%, 동북권 -1.9%, 서남권 -1%, 서북권 2.3%였다. 지난 7월 서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전월 3.4%와 비교해 소폭 둔화됐다. 상품물가는 농축산물 가격 하락과 전기·가스·수도 가격 상승세 둔화로 전월 3.9%보다 낮은 3.1%를 나타냈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줄면서 전월 3.1% 대비 소폭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6월 취업자수(8만3000명)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증가폭이 커지며 전월(7만5000명) 보다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중소기업 피보험자수(6000명)는 전월(1만명)보다 증가세가 소폭 감소했다.

2023-09-05 13:50: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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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면세점·백화점 실적 동시 개선 기대…목표주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실적 회복 및 중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 재개에 따른 면세점 가치 상승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변경(7.0배→9.4배)이 상향의 주된 근거"라며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서 거래된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을 전년 대비 23% 감소한 1조52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최근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를 이어왔던 현대백화점이 1년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은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로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 점이 긍정적이다"며 "8월 실적은 전년도와의 추석 시점 차이로 선물 세트 매출이 반영되지 않아 다소 둔화된 것처럼 보이나 9월에 충분히만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 효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관련 매출은 9월 중순 이후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4분기부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05 13:4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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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車 업계 최초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 도입…앱으로 정보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9월 새롭게 선보인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또 추석 연휴를 대비한 차량 엔진 및 미션 관리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도 10월 14일까지 실시한다. 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 가운데 즉시 정비가 가능한 곳을 안내하는 '패스트트랙 정비예약' 기능을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고객의 현 위치에서 가깝거나, 최근 방문한 서비스 지점 가운데 2시간 내 정비가 가능한 곳을 '마이르노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에 표시해 빠르게 정비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는 르노코리아가 이달부터 시행한 종합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의 두 번째 버전 '밸류 업'의 일환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엔진·미션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도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 엔진 보호제 및 세척제, 미션오일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마이르노코리아 앱 회원은 15%, 일반 고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르노코리아의 서비스가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던 것은 고객의 관점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5 13:4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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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KPCA쇼 2023 참가해 반도체 기판 기술 대결…FC-BGA 앞세워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 기술력을 겨룬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쇼) 202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KPCA쇼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다.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다. 양사는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술력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FC-BGA는 반도체를 '플립칩' 방식으로 연결해 발열을 최소화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고집적 반도체 기판이다. 반도체 패키징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한 서버용 FC-BGA 양산 업체다. 일반 FC-BGA보다 면적은 4배, 내부 층수는 2배에 달한다. LG이노텍은 미세 패터닝과 초소형 비아 가공기술 등 독자적인 기판 구현 기술로 높은 회로 집적도를 자랑한다. 기판 회로 물질을 최적화해 면적 확대로 발생하는 휨 현상도 최소화했다. FC-BGA 기판존을 부스 맨 앞에 배치하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 IT용 초슬림 고밀도 반도체 기판도 전시한다. 기판 내부에 코어를 제거해 두께를 50% 줄인 FCCSP와 기판에 여러개 반도체 칩 및 MLCC 등 수동 부품을 내장한 SiP도 소개한다. 차세대 패키지 기판 플랫폼 '시스템 온 서브스트레이(SoS)'도 있다. 2개 이상 반도체 칩을 기판 위에 배열해 통합 시스템을 구현하는 초미세화 공정 패키지 기판이다.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 김응수 부사장은 "반도체의 고사양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FCBGA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제조기술을 지속 발굴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FCBGA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KPCA 협회장인 정철동 사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FC-BGA와 함께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와 '테이프 서브 스트레이트' 등 혁신 기판 제품을 선보인다.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는 최신 모바일용 무선통신 프론트엔드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이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뿐 아니라,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칩 스케일 패키지(CSP)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존에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칩온필름(COF)을 비롯해, 2메탈COF, 칩온보드(COB) 등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웠다. 아울러 LG이노텍은 FC-BGA, RF-SiP, 2메탈COF의 3D 모형을 실물과 함께 전시한다. 모형을 통해 관람객이 LG이노텍의 고집적·고다층· 저손실 기판 구현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철동 사장은 "반도체용 기판의 중요도가 날로 확대되는 가운데, LG이노텍은 이번 KPCA를 통해 50년 이상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외 고객사들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부가 기판소재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홈페이지에 KPCA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하고 핵심 기술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5 13:49: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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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 기술력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올해 수주 2배 증가 기대

현대모비스는 유럽 최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유럽 시장 공략 키워드로 '전동화'를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그룹에 대규모 배터리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 수주를 두배로 늘리고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은 "올해 유럽 지역 수주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무대에 기아 EV9에 장착된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Power Electric, 동력전달시스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을 선보이며 전동화 경쟁력을 알렸다. 또 전동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에 어울리는 800V 고전압 배터리시스템과 3세대 PE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모비스의 유럽 공략 솔루션에는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분야도 가세한다. 현대모비스는 'X(Everything)-By Wire'와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제어' 기술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X-바이 와이어는 차량의 전장화 추세에 필수적인 차세대 샤시 기술로 조향, 제동 등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차량 설계와 디자인, 공간 측면에서 자유도를 높일 수 있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로 통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자식 조향(Steer-By-Wire)과 전자식 제동 (Brake-By-Wire), 독립형 후륜 조향(Rear Wheel Steering) 등 핵심적인 By Wire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레벨4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5G 기반 V2X 통합제어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융합한 텔레매틱스 신제품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은 기술 평가에 깐깐한 프리미엄 완성차 고객사가 다수 포진한 시장으로 수주 확대는 기술 차별화를 인정받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유럽 지역 수주 목표는 12억9000만달러(1조7000억원)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를 대상으로 ADAS(첨단운전자지원) 카메라 센서 등 전장 제품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 존'을 마련하고, 차세대 통합 콕핏시스템(M.VICS 4.0), 홀로그램 AR-HUD,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 유럽 주요 완성차 고위 임원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3-09-05 13:4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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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NCSI 9년 연속 1위 선정…고객센터·정비 서비스 등 높은 점수 획득

롯데렌탈의 자동차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국가고객만족도(NSCI)조사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롯데렌터카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NCSI 조사에서 9년 연속 렌터카 부문 고객만족도 1위 렌터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신속하고 원활한 고객센터 운영, 전문적인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고객 편의를 높인 비대면 서비스를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품질 요인으로 꼽았다. 롯데렌터카는 챗봇 상담으로 장·단기 예약 관련 문의를 하고 견적을 받을 수 있고, 채팅을 통해 렌터카 차량 예약·변경도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문 응대 인력과 대여 매뉴얼도 갖추다. '스마트 키박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단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비대면 서비스의 재이용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스마트 키박스는 사전 예약 후 인근 롯데렌터카 대리점에서 차량 키를 수령해 차량 이용 후 반납하는 서비스로 24시간 비대면 운영된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2080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해 삶에 여정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3:4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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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7년까지 소공인 제조 역량 강화에 700억 투입

서울시는 소공인의 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70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영세한 경영 환경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하지 못했던 유망 제조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5년간 시가 500억원을 출자해 기술개발·고도화, 스마트화 등에 자금을 수혈한다. 2025년부터는 서울형 소공인 특화 맞춤형 대출을 신설해 저리 대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서포트하고, 집적지별 '찾아가는 금융컨설팅'을 운영해 자금관리를 돕는다. 수작업 구동 소공인에게는 센서, 바코드 등 자동화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제조공정 로봇화,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한다. 앞으로 5년 동안 400개사에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기술전수 촉진을 위해 2027년까지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하고, 소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해 유통채널 사전 교육과 시장 진출 관련 컨설팅을 실시한다. 제조업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공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보석, 의류·봉제 등 각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 300명을 발굴·포상하고, 젊은 인재가 산업 현장에 유입될 수 있게 '소공인 기술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소공인 현장 투어'도 운영한다.

2023-09-05 13:47: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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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적정 환율, 달러당 1262원…절반 가량 환위험 대비 못해

중기중앙회, 수출 中企 304곳 설문조사…고환율 48.7% '긍정적' 49.3% 환리스크 관리 못해…'안정적 환율 운용'등 정부 정책 필요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당 1195원, 100엔(¥)당 955원, 1유로(€)당 131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환율은 1262원(달러), 973원(100엔), 1371원(유로)으로 각각 파악됐다. 하반기 예상 환율은 원·달러 1329원, 원·엔 938원, 원·유로 1417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현재 환율(8월24일 기준)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10곳 중 3곳은 '부정적'인 영향을 각각 미친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환위험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24~29일에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해 5일 내놓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우선 지난달 24일 기준 환율(1달러=1325원, 100엔=910원, 1유로=1436원)을 놓고 응답기업의 48.7%는 기업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26.3%는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이 중앙아시아인 중소기업은 42.9%가 현 수준의 환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영향 없음'은 25%였다. '긍정적'이라고 밝힌 기업의 경우 지금과 같은 고환율(원화가치 하락·달러가치 상승)이 주는 좋은 영향으로는 '영업이익 증가'(89.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수출 가격경쟁력 강화(12.8%) ▲기타(2.0%) ▲신규거래처 다변화(1.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고환율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선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73.8%) ▲영업이익 감소(35.0%) ▲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26.3%) ▲물류비 부담 증가(20.0%) 등이 많았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으로 인한 대응이 수출 중소기업들에게는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환리스크를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은 절반에 가까운 49.3%에 달했다. 관리하는 기업들이 꼽은 환리스크 헤지 방법으론 ▲수출단가 조정(23.7%) ▲원가 절감(16.4%) ▲대금결제일 조정(6,9%) ▲원자재 수입처 다변화(3.6%) ▲선물 환거래 상품 가입(3.6%) ▲환변동보험 가입(3.3%) ▲결제통화 다변화(1.6%) 순이었다. 아울러 환율 변동에 대해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안정적 환율 운용(61.5%), 수출 관련 금융·보증 지원(22.4%), 환변동보험 지원 확대(12.2%), 수출 다변화 지원 확대(11.8%) 순으로 많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과거 고환율은 수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지만 최근에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부정적 영향도 늘어났다"며 "정부의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환율 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출 관련 금융·보증, 환변동 보험 등 지원을 확대해 수출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9-05 13:4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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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내 최초 도핑 전문 서적 '도핑과 스포츠' 출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출판부가 국내 최초로 도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서적을 출판했다고 5일 밝혔다. 집필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orea Anti-Doping Agency: KADA, 위원장 이영희)의 각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또한 국민대 재학생 6명이 Z세대의 관점에서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집필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도핑이란 무엇인가 ▲도핑방지 거버넌스의 이해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각종 규정의 이해 ▲도핑예방과 도핑방지교육 ▲도핑검사 프로그램 ▲효과적인 도핑검사계획 및 도핑방지행정관리시스템 ▲시료채취절차와 도핑검사현장 ▲금지목록과 치료목적사용면책 ▲도핑방지활동의 과학적 접근 ▲결과관리 절차 ▲결과관리 사례 ▲한국의 도핑방지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서적을 기획한 이원재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는 "아직까지 도핑 분야에 대한 적당한 전문 서적·대학 교재가 없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책을 통해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도핑과 관련된 체계적인 지식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교수는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등에서 행정가로 근무하였고, 현재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이사, 대한핸드볼협회 이사,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5 13:1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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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소낙스와 '정비·디테일링 멀티샵' 오픈…프리미엄 정비 수요 대응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가 소낙스 카케어와 차량 디테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소낙스 카케어 국내 유통사인 알렉스와 협력해 이케아 고양점에 '정비·디테일링 멀티샵'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원스톱 자동차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디테일링 서비스란 세차 후 차량 내·외부 오염과 파손 원인을 진단해 전문 약품으로 세정하고 광택 및 코팅 처리를 통해 새 차와 같은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게 하는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다. 스피드메이트는 프리미엄 관리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고자 소낙스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정비와 디테일링 서비스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고품격 서비스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이번 정비·디테일링 멀티샵 이케아 고양점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타이어·배터리 교환 20~30%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 정비 쿠폰북 ▲프리미엄 세차 20%, 디테일링 서비스 30% 할인 쿠폰 ▲세차·디테일링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리틀트리 차량용 방향제 증정 등의 오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6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피드메이트는 이번 이케아 고양점을 시작으로 트렌드를 고려해 EV 충전 멀티샵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멀티샵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원하는 고객과 마음을 함께 나누며 정비와 디테일링 모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No.1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5 13:09: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