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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지역 주민 대상 무료 언어재활 상담 실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의사소통 능력 증진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언어 재활 분야별 전문가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상담은 ▲언어 발달과 발음, 유창성 향상이 필요한 아동 ▲기초 학습 및 읽기 능력 향상이 필요한 아동 ▲사회성 증진이 필요한 아동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신경계 손상 후 언어 중재가 필요한 성인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상담은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 진행되며 센터로 직접 전화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체계화 및 고도화된 실습 교과 과정 운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 언어 재활사와 청능사를 양성함과 동시에 대학원 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청능사 7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및 전국 최상위권의 언어 재활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생 90% 이상이 병원과 특수학교, 복지관, 장애 전문 교육 기관, 언어 치료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임상센터는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상담 및 진단과 더불어 언어 치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 사회 언어 치료 교육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주민들은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선별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2025-02-13 08:5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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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설에 신속 대응… 주요 도로 제설작업 총력

경주시는 12일 새벽부터 내린 강설에 대응해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전역에 눈이 내렸으며, 평균 적설량은 1.9cm, 산내 지역은 최대 3.1c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적설구간을 신속히 파악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긴급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도로과를 중심으로 새벽 4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으며, 총 36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및 지방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산업로 △태종로 △강변로 △대경로 등 시가지 간선도로와 △지방도 904호선 △909호선 △921호선 △945호선, 및 △군도 11호선 △15호선 △2호선 등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시는 보다 신속한 작업을 위해 대형 덤프트럭 14대와 굴삭기 1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35톤과 소금 45톤, 염수 3만 리터를 활용해 도로 결빙 방지에 집중했다. 이번 강설로 인해 12일 오전 9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 버스 운행이 중지됐다. △산내(대현, 신원, 우라) △서면(사라, 운대) △내남(박달, 노곡) 지역의 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로, 제설 작업 완료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반면, 경주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도로 통제 및 차단 구간은 없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실시간 기상상황을 반영해 제설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운전자들은 감속 운행 및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2-13 08:55: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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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

동서대학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문화관광 전략 산업 분야의 우수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연계해 선발된 우수 학생을 지역 정주형 실무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최근 농심호텔에서 부산시, 유관 기관, 동서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프로그램 추진 경과보고, 참여 기업 인증서 수여, 수기 공모 시상을 위해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사업 성과 보고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대는 '현장 기반 코업 프로그램(Industry Field based Co-op program)'을 운영해 관광경영컨벤션학과 외 5개 학과, 총 26명 학생을 루덴스 등 20개 기업에 2024년 2학기 및 동계 계절 학기 표준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우수 학생 3명의 조기 취업 성과를 달성하며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 지역 MICE 분야 대표 기업인 2M에 정규직 조기 취업과 이번 참여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규영 학생은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2024 Meet Busan In Thailand' 등 국내외 다수의 MICE 프로젝트에 실습 참여했다. 김규영 학생은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직접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고 배워나감으로써 더 전공을 몸소 느끼며 이에 대한 스스로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기회를 통해 함께 하게 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사업 성과 보고에서 윤창원 교수는 "2025년 프로그램 참여 학과를 확대하고, 의지와 열정을 갖춘 우수 학생을 조기 취업 성과로 이뤄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더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3 08:55: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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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숙박업소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경주시보건소가 APEC 고위관리회의(SOM1)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힐튼호텔, 라한셀렉트, 코모도호텔, 더케이호텔, 코오롱호텔 등 지역 5곳 호텔급 숙박업소 조리 종사자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숙박업소 조리 종사자 직장도말검사 확인을 통해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검사뿐만 아니라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개인위생 관리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소독 관리 등 환경위생관리 컨설팅과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감염자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리 종사자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APEC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8:55: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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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최고 등급’ 달성

울산항만공사(UPA)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 체계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울산항만공사는 대국민 설문 조사를 통해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개방 체계를 구축해 개방·활용 및 관리 체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선 민·공 협업으로 울산항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 대기 시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임직원 데이터 전문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초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데이터를 꾸준히 개방해 해운·물류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는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 사업을 진행해 울산항의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꾸준히 확대 개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3 08:5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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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지구 불법 행위 집중 점검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40일간 경제자유구역 내 22개 개발지구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무단 적치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정례화해 추진할 예정이며, 단순히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허가 조건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행위 제한 위반 여부 ▲구역별 행위 제한 허가 조건 이행 여부 ▲불법 토지 이용 및 개발 행위 단속 등이다. 특히 ▲무단 컨테이너 적치 ▲무단 토지 형질 변경 ▲불법 야적장 운영 등 지역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원상 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반복적인 위반이나 개선 의지가 부족한 사례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 고발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불법 행위 점검을 넘어 경제자유구역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3 08:4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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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개원 19주년 기념 미사 및 기념식 개최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총대리 신호철 주교, 부산성모병원 및 메리놀병원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부산성모병원의 개원 기념 미사를 진행했다. 신호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부산성모병원을 이끌어온 하느님의 섭리와 거룩한 사랑의 길을 함께 걸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에서 그동안의 어려움과 성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병원이 넘어서야 할 어려움도 초심으로 돌아가 지혜와 노력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구수권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도 70여 년 전 자선 병원으로 시작한 수녀님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한다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개원 19주년을 축하하고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수권 병원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병원이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개원 기념식은 병원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장기 근속 시상과 의료 비용 조사 감사패 및 의료 관광 우수 유치 의료기관 지정 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5-02-13 08:4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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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구민안전보험 혜택 확대…자전거 상해 지원

부산 사상구가 올해 '구민안전보험' 보장 혜택을 늘리며 구민 생활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선다. 자연재해와 사회 재난 후유 장해, 자전거 교통 상해 사망·후유 장해에 새롭게 지원하고, 상해 진단 위로금은 65세 이상에서 올해부터 61세 이상으로, 개 물림 사고 진단비는 응급실 진료에서 일반 내원 진료 포함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과 중대 사고로 피해를 당한 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이다. 사상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다른 보험에 가입해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지난 한 해 보험금 지급 건수는 112건이며 지급 금액은 7550만원이다. 보험금 지급은 상해 진단 위로금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 수술비 29건, 개 물림 사고 치료비 4건,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 2건 순이었다. 올해는 ▲자연재해 사망 ▲자연재해 후유 장해 ▲사회 재난 사망 ▲사회 재난 후유 장해 ▲상해 진단 위로금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 ▲개 물림 사고 내원 진료비 ▲자전거 교통 상해 사망 ▲자전거 교통 상해 후유 장해 10개 항목에 대해 보장한다. 구민안전보험 보험금은 사고일에서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고, 보험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서, 주민등록 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갖춰 구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사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8:4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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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4년 인구 순유입률 경남 2위…증가 추세

의령 인구 순유입 규모가 지난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4년 연간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지난해 9069명이 순유출됐으며 도내 18개 시군 중 단 5개 시군만이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의령군(0.3%)은 경남 군부에서는 1위, 도내 18개 시군 전체를 포함하면 양산시(1.3%) 다음으로 경남에서 인구 순유입률이 높았다. 의령군은 2023년 순유출이 상위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유입에 호전이 없었으나, 2024년 순유입에서 상위 2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부산·울산 시 시군구가 포함된 조사에도 순유입률이 6위를 나타내 동남권 전체에서도 인구 유입 성적이 월등했다. 의령군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주택'과 '주거 환경' 지표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고 '자연 환경'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청년 귀농인 523가구가 전입을 해온 결과가 순유입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입 사유는 주택, 주거 환경, 자연 환경 순으로 나타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 ▲도시 재생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인구 유입에 긍정적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오태완 군수는 "합계 출산율 1위, 도시 재방문율과 20대 미만 생활 인구 경남 최고 수준 등 인구 관련 지표 상승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라며 "순유입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도시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8:4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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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춘해보건대학교는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자격 과정은 조경산업기사 및 컨벤션기획사 2급으로, 2024년 울산 지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된다. 이 과정은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인 산림조경비즈니스과 및 웰니스문화관광과에서 운영되며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암기 위주 검정형 자격과 달리 실무 중심의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LiFE 2.0 사업에 선정돼 성인 친화적 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성인 학습자 중심의 3개 학과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인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주중 온라인 이론 수업과 주말 실습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첫해 높은 학습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최병철 춘해보건대학교 LiFE사업단장은 "2년 연속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성인 학습자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2026학년도부터 학사 학위 전공 심화 과정을 신설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년제 학사 학위와 조경기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수목진단센터 설립 및 전문 기술 석사 과정 개설을 추진해 나무 의사 및 수목 치료 기술자 등 산림 조경 분야의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웰니스문화관광과는 교육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울산시와 연계한 '지역 특화 문화관광도시 조성 및 무장애 관광' 사업에 참여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숲 문화 해설사 1급, 바리스타 2급 등 비학위 자격증 과정도 운영해 성인 학습자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02-13 08:4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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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성남 은행주공재건축, 포스코 vs 두산 ‘수주전 격화’

경기도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의 수주 경쟁이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지며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은 두산건설이 먼저 참전했고, 포스코이앤씨가 추가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점한 건설사가 있으면 추가 경쟁이 붙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적극 뛰어 들면서 경쟁이 격화됐다"며 "은행주공은 사실상 서울과 맞먹는 입지를 가진 만큼 건설사에게 매력적인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주공 재건축은 이미 한 차례 시공사 계약이 해지된 이력이 있는 단지다. 지난 2018년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지난해 4월 계약이 해지됐다. 당시 공사비 인상 문제가 갈등의 원인이었다. 3.3㎡(평)당 공사비가 기존 445만원에서 659만원으로 인상돼 조합과의 마찰이 발생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평당 698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다. 공사 기간은 59개월로 설정했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연 2.5%를 초과할 경우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브랜드는 '더샵'을 적용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는 제외됐다.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8900억원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금융 지원책도 내놓았다. 두산건설은 평당 635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하며 비교적 낮은 가격을 내세웠다. 공사 기간은 51개월로 설정했으며 착공 이후에는 공사비를 고정해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을 없앴다. 브랜드는 하이엔드급인 '더 제니스'를 적용해 단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두 건설사가 제안한 공사비는 평당 600만원대 수준으로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란 분석이다. 물가 상승과 원자재 비용을 고려했을 때 제시한 공사비가 향후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합원들에게는 낮은 공사비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상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양사 간 법적 공방도 경쟁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두산건설 측은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들에게 '두산건설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퍼뜨려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두산건설이 입찰 마감 이후 제출한 계약서와 다른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입찰 마감 이후 신규 서류를 개별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입찰 지침 위반"이라며 "두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 측도 두산건설의 홍보 활동이 입찰 지침을 어겼다고 판단해 지난 7일 '제2차 경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은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금융 지원을 앞세운 전략이 통하는 셈이다. 두산건설이 선정된다면 공사비 절감과 실속형 전략이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입증된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13 08:27:4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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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위기의 건설사

최근 만난 건설업계 관계자는 "탄핵정국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정치싸움,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꼬집었다. 12·3 계엄사태 이후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야속함이 묻어났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2023년 1.5%에서 지난해 -2.7%를 나타냈다. 건설투자가 감소세로 바뀐 것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보다 약 1.2% 감소하면서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 건설시장이 긍정적인 요인보다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분석이다. 건설업계는 올해 '보릿고개'를 걱정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월 경제동향'에서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건설기성(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집계한 통계, 해당 월에 실행된 건설투자)이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주요 건설사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해 재무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내실경영을 통해 힘든 시기를 버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공격적인 투자를 꺼린다. 수익 규모를 꼼꼼하게 따져 수주 경쟁도 자제하고 있다. 고개를 힘겹게 넘어가야 하는 만큼 수성에 집중하는 꼴이다. 대형 건설사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문제는 중견·중소 건설사다. 부도 위기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2022년 이후 건설 공사비가 쉬지 않고 오르고 있어서다. 비용 상승은 재무제표에 반영돼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건설현장은 비용상승 부담이 만만치 않다. 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 공사 비용 지수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130.26을 기록했다. 공사 비용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11월 지수(100.97)와 비교하면 29.0%나 상승한 셈이다. 이 지수는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 비용에 생산자물가 지수 등 경제 지표를 반영해 가공한 수치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도 길어지고 있다. 미분양아파트 증가와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4년 12월 주택통계'를 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2월 기준 2만1480가구다.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 2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7월(2만312가구) 이후 10년 5개월 만이라고 한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방 중소 건설사는 문 닫을 위기에 직면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는 29곳에 달한다. 2019년 49곳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이들 기업 중 86.2%(25곳)가 지방 소재 기업이었다. 시장이 살아나야 기업도 회생한다. 정부가 건설투자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건설투자는 연관 산업의 파급효과가 높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 "향후 건설투자가 5조원 확대될 경우 제조업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 5만4000명 규모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관 산업 생산 효과는 5조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건설투자 확대 방안은 3기 신도시 조기 조성,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이 꼽힌다. 또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고려해야 한다. 경제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최대 적도 '불확실성'이다. 안개가 걷혀야 앞으로 나아간다. 탄핵정국 마무리와 건설투자 확대가 시급하다. /금융·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5-02-13 08:05:2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