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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여주시 관광형 똑버스 운행 개시

경기교통공사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시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개편과 더불어 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9일부터 매주 주말 '관광형 똑버스'를 시범운행 한다. 여주시와 경기교통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여주시 관광객의 이동 불편 해소와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협의해 왔다. 그 결과, 주요 교통시설과 관광지를 연계·운행하는 맞춤형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형 똑버스'를 운행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많은 문화 및 역사 유적지, 계절별 볼거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화·관광지를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없거나 혹은 운행하는 노선이 있더라도 약 1시간 이상의 긴 배차간격 등 이동 불편으로 관광의 한계가 있었다. 실제 경강선을 타고 경기 둘레길(여주 34코스: 신륵사~강천보)을 찾은 관광객은 택시를 타거나 승용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한 둘레길 방문객들은 신륵사에 주차하고 강천보까지 보행 이동 후, 다시 신륵사로 복귀하기가 어려워 둘레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례도 있었다. ◇ 여주 관광형 똑버스 - 토·일 주말 9:00~19:00, 똑타 앱으로 편하게 운행지점은 총 10개소로 여주시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주역, 여주터미널 등 2개 교통시설과 신륵사,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여주한글시장, 영월루, 금은모래강변공원, 황학산수목원, 강천보 등 8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09시부터 19시까지로, 4월 19일부터 매주 주말과 지역 내 축제·행사 기간에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성인 기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형 똑버스는 '똑타' 앱과 운행지점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앱 또는 키오스크로 승·하차 정류장 등 출발·도착지점을 선택하고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으로 배차되어 운행한다. 특히 이용자 휴대폰으로 차량 정보가 제공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욱 구체적인 운영 및 이용 방법은 '똑타' 앱 내 공지사항과 여주시 관광지 곳곳에 배치된 리플렛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강선이나 고속버스를 타고 여주시를 방문한 외지인, 금은모래캠핑장에 놀러온 가족, 승용차로 둘레길을 찾은 탐방객 등 다양한 관광객이 관광형 똑버스를 이용해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친환경 관광차량 도입, 지역화폐 또는 관광패스 등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연계하고 여주시뿐 아니라 타 지역내 문화·관광지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가 최초로 선보이는 여주 관광형 똑버스는 평일에는 지역 주민 이동 편의를, 주말 및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똑버스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는 정책이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똑버스 활성화와 효율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관광형 똑버스 운행을 통해 여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경기둘레길 이용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여주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 교통 서비스 제공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4:50: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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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복구 전국에서 성금 답지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가 연일 이어지며 16일 기준 누적 성금이 58억 원을 넘어섰다.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기부금과 생필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바이와알이코리아 배양호 대표이사가 3,000만 원, 서울 강동농협이 2,000만 원, 동광어시장 윤무혁 회장과 상인회 일동이 1,5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시·군협의회가 전기밥솥과 밀키트 등 1,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어, 경농 경북 북부지점과 ㈜경북공조에너지가 각각 1,000만 원, 풍농비료가 900만 원 상당의 쌀 300포대,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보은군협의회가 840만 원 상당의 쌀 300포대, ㈜디자인랜드과 화성시 새마을회, 울진군 북면 신화2리 주민 일동이 각각 500만 원씩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또한, 울진군 북면 이장협의회가 420만 원, ㈜중산시스템이 300만 원, 울진군 북면 발전협의회가 140만 원,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주건천지점 차은산 총괄지점장과 회원들, 창포초등학교 27회 동기회가 각각 100만 원, 그리고 대전여민산악회 회원들이 100만 원의 성금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전국 각지 각계각층의 응원과 기부가 영덕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금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덕군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 일동이 1,500만 원, 원더걸스 가수 선미의 모친 박효선 씨가 1,000만 원, 영양남씨대종회 남정수 회장과 남중경·남후식 부회장이 700만 원, 영덕군의회 신정희 의원의 자녀 김인우·김현지 씨가 300만 원, 영덕군 공무원 출신 (주)행복안전 안홍기 대표가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까지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1,436건 41억 9,214만여 원, 고향사랑기부 1만 5,066건 16억 4,133만여 원으로, 총 1만 6,502건 58억 3,347만여 원이 모였다.

2025-04-17 14:48: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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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 멈춘 편의점… '포화·역성장' 해법은?

수년간 '불황 속 성장'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국내 편의점 산업이 최근 들어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인구 구조 변화와 과도한 시장 경쟁,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탓에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과 점포 수가 정체되거나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주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과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줄며 2020년이후 약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식품(-5.4%)과 비식품(-3.6%) 모두 매출이 줄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고속성장을 기록해왔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뒤바뀌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간 영업이익이 0.6% 감소한 251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2% 증가한 8조6988억원이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인 GS25도 영업이익이 1946억원으로, 전년(2183억원)보다 10%나 줄었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8조6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양사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뒷걸음친 셈이다. 지난해 신규출첨을 살펴보면, GS25는 지난해 총 722개의 점포를 새로 출점하며 1만8112개로 점포를 늘렸다. CU는 총 점포 수 1만8458개로 696개를 출점하는 데 그쳤다. 두 업체 모두 2022년과 2023년 900개 안팎의 신규 점포를 연 것과 비교하면 출점 규모는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의 동력으로 여겨졌던 1인 가구 증가세도 둔화되고, 고정비 부담은 높아지면서 '더 이상 확장만으로는 답이 없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CU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몽골에는 460점에 달하는 점포를 개점했으며, 올해 안에 500호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CU는 몽골 편의점 업계에서 70%가 넘는 압도적 점유율로 1위에 올라와 있다. GS25는 베트남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1월 호찌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올해 2월 말 기준 점포 수가 355점까지 늘었다. 올해 500개, 2027년 70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깃발을 꽂은 이마트24는 현재 87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국내에 남은 전략으로는 '프리미엄화'와 '특화 매장'이 있다. 단순히 음료나 라면을 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와인 전문점이나 도시형 푸드숍 같은 특화 매장을 열고 있다. 예컨대 CU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와인 큐레이션 매장을 확대 중이며 GS25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업해 전국 3000여개 매장에서 윈드브레이커 재킷, 반소매 티셔츠, 라운지 스웨트 팬츠, 양말 등 총 12종의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차세대 가맹 운영 모델 '뉴웨이브' 점포를 중심으로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푸드부터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상품이 구성돼 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서 좁은 공간에 흩어졌던 즉석식품을 한곳에 모아 '푸드 스테이션' 존도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 고객의 객단가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모든 점포에 동일하게 적용되기는 어렵다. 특화 매장은 대도시권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편의점 모델이 중심이다. 해외 시장 역시 진입 장벽이 낮지 않다. 물류 인프라, 현지 법규, 소비자 문화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수익화까지는 긴 호흡이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더 이상 '무조건 많이 열면 된다'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각 브랜드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차별화하지 않으면, 지금의 정체는 더 깊은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4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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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해피 패밀리데이'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어린이날 선물 고민을 해결해준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주요 완구 상품과 전자게임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약 2000여종에 달하는 행사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특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를 3주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할인 행사 기간 상품권 증정 행사를 2주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5월 어린이날 연휴가 최장 6일간 진행되는 만큼 가족 단위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토이저러스 고객들이 사전에 선물용 완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증정 기간을 평소 대비 1주 늘렸다.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해당 이벤트 연장을 통해 많은 가족 고객들이 연휴 전에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레고', '헬로카봇' 등 주요 완구 브랜드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를 기존 대비 20% 할인한 7만5100원에 판매한다. '실바니안 패밀리' 브랜드 '실바니안 힐탑 테라스 기프트세트'는 기존 대비 20% 할인한 5만5900원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단독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어린이날 선물용 최고 인기 브랜드인 '레고'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5월 5일까지 '롯데마트GO 앱'에 접속해 응모를 완료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 마리오 레드', '레고 Ferrari SF 24 F1 레이스카', '마이크로 스프라이트 LED 실버'를 증정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할인 행사 외에도 게임·캐릭터 팝업스토어 등 어린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토이저러스 서울역점, 수원점, 김포공항점, 잠실점에서는 인기 레트로 게임 '스위치 스노우브라더스 2'의 게임 시연회와 인플루언서와의 현장 대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역점과 수원점에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김포공항점과 잠실점에서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4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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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해피 패밀리데이'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어린이날 선물 고민을 해결해준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주요 완구 상품과 전자게임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약 2000여종에 달하는 행사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특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를 3주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할인 행사 기간 상품권 증정 행사를 2주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5월 어린이날 연휴가 최장 6일간 진행되는 만큼 가족 단위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토이저러스 고객들이 사전에 선물용 완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증정 기간을 평소 대비 1주 늘렸다.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해당 이벤트 연장을 통해 많은 가족 고객들이 연휴 전에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레고', '헬로카봇' 등 주요 완구 브랜드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를 기존 대비 20% 할인한 7만5100원에 판매한다. '실바니안 패밀리' 브랜드 '실바니안 힐탑 테라스 기프트세트'는 기존 대비 20% 할인한 5만5900원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단독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어린이날 선물용 최고 인기 브랜드인 '레고'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5월 5일까지 '롯데마트GO 앱'에 접속해 응모를 완료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 마리오 레드', '레고 Ferrari SF 24 F1 레이스카', '마이크로 스프라이트 LED 실버'를 증정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할인 행사 외에도 게임/캐릭터 팝업스토어 등 어린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토이저러스 서울역점, 수원점, 김포공항점, 잠실점에서는 인기 레트로 게임 '스위치 스노우브라더스 2'의 게임 시연회와 인플루언서와의 현장 대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역점과 수원점에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김포공항점과 잠실점에서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4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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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부스트샷3' 출시

풀무원다논의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체온 활동 유산균을 3배 담아 강력해진 발효유 '액티비아 부스트샷3' 2종(설탕무첨가 플레인, 사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인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30억 CFU)2 담아낸 100ml 병 타입의 마시는 요거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식약처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함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제조했다. 특히, 체온과 동일 조건인 36.5℃에서 배양된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 균은 '체온 활동 유산균'으로 불리며 장 끝까지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설탕무첨가 플레인', '사과' 2종으로 선보인다. 1병당 설탕무첨가 플레인 50kcal, 사과 60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을 듬뿍 담아낸 것은 물론, 요거트의 풍미와 맛을 살려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액티비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ml 샷 형태의 패키지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해 집과 직장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전면에 '체온 활동 유산균 3배2', '배변활동 원활·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된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문구를 삽입해 소비자의 시각적 인식도를 높인 것은 물론 제품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풀무원다논은 '액티비아 부스트샷3'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액티비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글에 '액티비아 부스트샷3' 구매 후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액티비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3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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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AI 기업과 손잡고 생성형 AI 시장 영향력 확대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업과 손잡고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17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클라우드 제공업체 코어위브는 최근 블랙웰(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기반 GB200 NVL72 시스템을 대규모로 도입해 생성형 AI 선도 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코히어·IBM·미스트랄 AI 등 주요 기업들은 코어위브의 AI 인프라를 이용해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블랙웰은 이전 세대 GPU인 호퍼 대비 3배 빠른 훈련 성능을 제공해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 기간을 단축시킨다. 코히어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10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 훈련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에 활용 중이다. IBM 역시 코어위브의 블랙웰을 기반으로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그래니트'를 훈련시키며, 기업용 AI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트랄 AI는 연구 인프라에 1000여개의 블랙웰 GPU를 도입,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CEO는 "AI 모델 훈련과 추론 서비스를 위한 가장 강력한 최신 솔루션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그레이스 블랙웰 랙 스케일 시스템(AI 전용 슈퍼컴퓨터급 서버 시스템)'을 통해 많은 고객이 AI 혁신의 이점과 성능을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추론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자체 개발한 추론 모델 '라마 네모트론 울트라'는 과학적 추론 벤치마크(GPQA 다이아몬드)에서 박사 학위 보유자의 평균 정답률(65%)을 뛰어 넘는 76%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오픈소스 추론 모델 중 최고 성능을 입증했다.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와 수학적 추론 능력을 검증하는 'AIME(미국수학경시대회) 벤치마크'에서도 다른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했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라마 네모트론 울트라는 과학적 추론과 코딩, 수학 벤치마크에서 AI 성능을 재정의하고 있다"면서 "실제 기업의 요구 사항에 맞게 구축됐으며, 고성능 AI에 필요한 깊이와 유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2025-04-17 14:37: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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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미디어데이, '한동훈·홍준표·나경원' 한 조에

국민의힘이 17일 8명의 21대 대선 경선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미디어 데이를 열고 1차 경선 토론회 대진표를 완성했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대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토론회 대진표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가 A조로 청년미래를 주제로 19일에 토론한다.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는 B조로 사회통합을 주제로 20일에 토론한다. 각 주자들은 1분 출마의 변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서 싸울 수 있는 후보는 본인이라고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 후보를 제압할 것"이라며 "중도층의 표심을 얻어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며 "정직한 사람이 손해보지 않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보상받는 나라를 위한 그 길을 열겠다"고 부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자기 형님을 정신병원에 감금을 시키려 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막아야 되지 않겠나. 바로 이 김문수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런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을 저는 정권교체냐 정권 재창출이냐 그런 구도로 보지 않고 홍준표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이재명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의 양자택일로 물어보고자 한다"며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나라로 갈 것이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로 갈 것이냐의 선택을 물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애국심은 우리 모두 하나 아닌가"라며 "이재명이 숲에 숨었을 때 우리 국민의힘이 계엄을 막았다고 당당하게 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저다. 제가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일부 후보는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양향자 후보는 "상고 출신 양향자가 삼성 임원이 된 것도, 헌정사 최초로 야당 국회의원에서 여당 특위위원장이 된 것도 모두 기회와 능력을 중시하는 보수 정당의 담대함 때문"이라며 "새로운 보수의 가치 만드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선 승복과 주자 간 단합을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경선은 하나 마나 한 경선이다. 이재명 후보를 세워놓고 나머지 후보는 들러리 서는 경선"이라며 "최종 후보는 한 명이다. 나머지 7명은 똘똘 뭉쳐서 공동정부를 창출한다는 심정으로 싸워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국민의힘 1차 경선은 19~20일 한 차례씩 조별 TV 토론을 치른 후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2025-04-17 14:34: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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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관세정책으로 터널 진입…밝아질 때까지 속도조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다. 밝아질 때까지 스피드를 조절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관세정책의 강도와 주요국의 대응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관세정책의 여파를 지켜보면서 상황이 한층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히 통화정책을 결정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 경제성장률 예상치 하회 이 총재는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예상치(1.5%) 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2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낮췄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지난 2월 경제전망을 발표할 당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이렇게 오래가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여기에 미국 관세정책이 예상한 시나리오보다 강한 상황이어서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2%로 낮췄다. 그러나 현재 1분기 성장률은 0.2%를 밑도는 상태다. 최영우 조사총괄팀 과장은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분기 성장률 전망치 0.8%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내수는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부진이 완화될 수 있지만, 수출 부문은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보복관세로 중국의 대(對)미 수출이 줄면서 우리의 대(對)중 중간재 수출도 감소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은 우리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2대 교역국이기 때문에 2분기 경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5월 금리인하 가능성" 그럼에도 이 총재는 환율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외환시장의 기대심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16.0원으로 출발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달 10일 1482.90원을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1414.20원을 찍었다. 6일 만에 환율 변동폭이 68.7원에 달했다. 이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진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주식을 순매도할 수 있어 외환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중 간의 보복관세로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도 적잖다. 미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강력하게 관세조치를 할 경우 위안화 가치가 떨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안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갈등이 심화될수록 원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 우리나라에 부과하는 관세 여파만 지켜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남아나 멕시코, 캐나다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이달 미국은 베트남 46%, 인도네시아 32%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동남아, 멕시코, 캐나다의 관세 부과 정도가 확실시돼야 여파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이 총재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 6명은 모두 4개월 이내에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더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으니, 5월 인하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선 등 정치적 이슈를 고려하지 않고 경제 데이터만 보고 결정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17 14:33: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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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변동성에 개인 인버스 ETF로 대응...하락장 베팅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는 등 '증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하락할 경우 2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8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150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도 159억원어치 사들였고, 코스피200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KODEX 인버스' 역시 83억원어치 매입했다. 반면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는 대거 팔아치웠다. 개인들은 'KODEX 레버리지' 2504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2058억원,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54억원어치 등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들의 이같은 '하락장 베팅'은 아직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있다. 해당 기간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약 12% 하락했으며,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와 'KODEX 인버스'는 각각 8%, 6%가량 내렸다. 이는 증시가 급락보다는 제한적인 조정 흐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스피200 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32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코스닥150 지수도 1140~1170선 사이에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시장 일각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단기 이벤트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버스 ETF는 구조상 복리 효과와 일간 수익률 추종 방식 탓에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르거나 반등 흐름을 보일 경우, 기대한 수익과는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버스 ETF는 단기 하락에 대응하는 데 적합한 도구지만, 정치적 이벤트나 감정적 판단에 의존한 투자 전략은 위험하다"며 "예상과 다르게 시장이 반등하거나 횡보세로 전환할 경우 오히려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하기 어려운 관세 정책이 여전히 증시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포트폴리오 관리가 핵심"이라며 "현금 비중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피해야 한다. 실적 시즌에는 실적 개선이 뚜렷한 주도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4-17 14:31: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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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판매사는 '무풍지대'?...홈플러스 전단채 비대위의 침묵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홈플러스 ABSTB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활동 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비대위는 연일 홈플러스 전·현직 임원들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금융상품을 설계하고 판매한 발행·판매사에 대한 책임을 논외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ABSTB 비대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사태 등을 참고해 볼 때, 일반적으로 피해자들은 판매·발행사 모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판매기관들이 불완전판매 여부에 따라 일정 부분 피해자에게 선보상한 후, 펀드 운용사나 발행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순이다. 하지만 홈플러스 ABSTB 비대위의 경우는 달랐다. 발행·판매 구조상의 문제를 지적하기보다는 홈플러스 경영진만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의환 비대위 상황실장은 "MBK에서 100% 변제 계획을 내놓는다면 증권사나 은행 측에 책임을 물을 필요가 없어진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MBK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로 전단채 상품을 직접 설계하거나 판매한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100%를 변제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하지만 이 실장은 "발행·판매사의 과실로 집중될 경우, 불안전판매 보상으로 인한 피해액 20~30%만 받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가장 나쁜 놈들부터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불완전판매로 인한 이슈가 부각되면, MBK 측을 통한 100% 변제와 홈플러스 정상화 구상 등이 묻힐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재 신영증권도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이를 점검 중에 있다. 신영증권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발행된 홈플러스 전단채는 신용카드사의 홈플러스 물품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연 6% 수익률의 단기 상품은 기관 투자자에 우선 판매된 뒤, 다른 증권사를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전달됐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가 신영증권에 신용등급 하락을 통보한 2월 27일 이후에도 80억원 규모의 ABSTB가 판매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판매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이다. 다만 신영증권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전단채 사태에서 비대위는 비상식적인 흐름을 보인다"며 "홈플러스 비대위는 판매사나 발행사에 대해서는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고, 다수의 이해관계자를 뛰어넘어 홈플러스의 대주주일 뿐인 MBK에게만 책임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를 주도하고 있는 이 실장이 해당 전단채에 직접 투자자가 아니라는 점도 주목된다. 투자자들의 집단행동이 실투자자들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인물이 중심에 서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 실장은 과거 디스커버리·라임 사태에서도 비대위를 자처해 활동했다. 당시에도 투자자를 상대로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보다 펀드 운용사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전단채의 근본적 리스크는 상품 구조뿐 아니라 발행 배경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2015년 인수할 당시, 전체 인수금액 7조2000억원 중 5조원을 외부 차입으로 조달한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BO)' 구조를 택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매년 수천억원의 이자비용을 감당하며,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순손실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이자비용은 약 2조9000억원 규모였으며, 이는 해당 기간 발생한 영업이익의 6배가 넘는다. 이로 인해 홈플러스는 경영 개선 여력 없이 점포 매각에 나설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로 점포 수는 크게 줄었다. 결국 이런 위태로운 구조 속에서 만들어진 유동화 전단채가 투자자들에게 팔렸고, 리스크는 투자자에게 전가된 상황이다.

2025-04-17 14:31: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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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앞두고 정년 연장·직무성과급제 이슈로 부상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정년 연장과 직무성과급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6·3 조기대선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정년 연장과 직무성과급제는 노동계와 산업계의 해묵은 과제로 일자리 정책과 임금 체계에 칼을 대는 주제인 만큼, 정치권·노사의 이견이 커 21대 대선에서도 각 정당의 후보들의 입장이 공약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년 연장은 고령화·저출생 현상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법정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인 65세(1969년생 이후) 사이에 '소득 공백기'가 나타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되고 있다. 2033년부터 60세 퇴직자는 5년의 소득 공백기를 갖게 된다. 직무성과급제는 단순히 직장에 다닌 연수로 급여를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맡은 직무에 따라 급여를 책정하는 것으로, 사업장 내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 받는다. 직무성과급제는 일부 기업과 공공기관 위주로 도입돼 있다. 임금체계 유형은 2023년 6월 기준(복수응답)으로 호봉급(근속·연공급) 12.7%, 직능급(근로자의 직무능력 또는 숙련 정도에 따라 임금을 정하는 제도) 9.4%, 직무급 8.9%, 기타 기준 13.3%, 무체계 64.0%였다. 같은 조사에서 임금체계가 있다고 응답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호봉급 사용률이 12.4%에 불과한 반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선 54.4%로 큰 차이가 났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직무성과급제 개편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풀어보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서 빠지며 논의가 멈춰선 바 있다. ◆국민의힘 "정년 유연화·계속 고용제 도입" 국민의힘은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직무성과급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중장년층의 경륜이 사회에서 계속 활용될 수 있도록 정년 유연화를 실시하고 계속 고용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흔히 통용되는 '정년 연장'보다 '정년 유연화'에 방점을 찍으며, 노동 관련 규제를 완화해 기업이 경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세대 간 일자리 분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실력보다 서열이 앞서는 직장, 성과보다 직급이 우선인 구조에서 청년들이 좌절할 수밖에 없고,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게 될 것"이라며 직무성과급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권 위원장은 "한편, 고령화가 현실이 되고 국민 건강을 비롯한 제반 여건이 크게 바뀌었음에도 현행 정년은 60세에 머물러 있다"며 "일할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일하겠다는 의지가 있어도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기계적 정년에 묶여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이는 현재 63세, 향후 65세까지 상향될 연금 수령 시기와도 심각한 불일치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며 "지금의 정년 체계를 그대로 두면 숙련 인력들이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고 정년과 연금 사이 공백으로 국민 노후가 불안해 진다"며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민주당 "연내 정년연장 입법" 민주당도 정년 연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하며 단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법정 정년을 65세 연장해 소득공백기를 메우고 다수 노동자가 일하는 중소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 태스크포스'는 노사 입장을 정리한 뒤 오는 9월 정년연장 입법안 노·사공동 발표와 연내 입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년 연장에 따른 인력을 계속 고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입장차가 뚜렷하다. 경제계는 법정 정년을 그대로 둔 채, 촉탁직 등으로 '재고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반면, 노동계는 정년 연장으로 기존 고용조건을 그대로 유지하자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직무급제 도입과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지만, 중장년층의 임금을 낮출 수 있어 노동조합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정치권의 직무급제 도입 의도가 연공급제를 무력화해 임금 인상을 억제하려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2025-04-17 14:29:1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