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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초고액자산가 5000명 시대' 열었다...업계 최초·최다 기록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5000명 시대'를 열었다. 삼성증권은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가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삼성증권의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증가하면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부유층 고객의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이들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주로 글로벌 자산으로 리밸런싱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국내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발맞춰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도 늘고 있다. 올해 들어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함께 나타났다.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으로,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이 작용한 모습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자산가들이 채권·해외투자·사모대체상품 등 글로벌 자산 다각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채권과 해외자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차별화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Success & Investment)를 선보였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주신 신뢰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2 10:5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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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발행 7조 돌파…사모 중심 확대로 시장 성장세 지속

국내 파생결합증권(DLS) 시장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리 연계형 상품 중심으로 발행이 늘면서 발행금액은 7조원을 넘어섰고, 잔액 역시 37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이 22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DLS 발행·상환 실적'에 따르면 DLS 발행잔액은 37조5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35조3483억원)보다 6.2%, 전년 동기(31조5660억원) 대비로는 18.9% 증가한 수치다. 발행금액은 7조625억원으로 전분기(6조4225억원)보다 10%, 전년 동기(4조7578억원)보다 48.4%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5조4864억원으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1조5761억원)은 직전 분기(2조400억원)보다 22.7% 줄었지만, 전년 동기(1조4995억원) 대비 5.1% 늘었다. 사모 중심의 발행 확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한 셈이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5조460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7.3%를 차지했다. 신용연계 DLS는 8645억원(12.2%)으로, 두 자산 유형이 전체의 89.5%를 점유했다. 환율연계 DLS는 4386억원(6.2%), 지수형은 2000억원(2.8%)으로 뒤를 이었다. 발행사별로는 하나증권이 1조7373억원으로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5622억원), 키움증권(4890억원), IBK투자증권(4595억원), 대신증권(4547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금액은 총 3조7027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52.4%를 차지했다. 3분기 DLS 상환금액은 5조2977억원으로 전분기(4조2657억원) 대비 24.2%, 전년 동기(4조4210억원) 대비 1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만기상환이 4조2631억원으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고, 조기상환과 중도상환은 각각 7246억원(13.7%), 3100억원(5.8%)이었다. 예탁결제원은 "금리와 신용연계형 상품 중심의 발행이 지속 확대되며 시장이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환경에서 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금리형 DLS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0:51: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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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차세대 심해 원유 이송 기술’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참여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해저 원유 이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 LS전선은 노르웨이의 딥오션(DeepOcean), 에퀴노르(Equinor), 아커BP(Aker 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등과 함께 '전기 가열식 해저 파이프라인(FlowHeat)'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외부 열선 방식이 아닌, 파이프라인 내부에 히팅 케이블(열선)을 삽입해 바닷속 저온에서도 원유가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심해 유전 개발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히팅 케이블을 개발해 오는 2028년부터 단독으로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극저온과 고수압 등 극한 해양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증 시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케이블 삽입식은 설치가 단순하고 효율이 높아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30% 줄이고 시공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최대 수심 3000m, 길이 30km 구간까지 설치가 가능하고, 소형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해 케이블 구축이 가능하다.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딥오션이 총괄을 맡고, 에퀴노르·아커BP·토탈에너지스가 실증 파트너로 참여해 북해 등 심해 유전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방산용 신호 케이블을 공급하는 등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에서 오일·가스까지 핵심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LS전선의 장거리 케이블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전력·통신 중심의 사업을 가스·오일 분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2 10:5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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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폭스바겐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렉서스코리아

[M 수입차 News]폭스바겐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렉서스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아틀라스 & ID.4 전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서 대형 SUV '아틀라스'와 순수 전기 SUV 'ID.4'를 특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율주행, UAM, 배터리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글로벌 정책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문 전시 행사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폭스바겐의 최신 첨단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대표 모델 아틀라스와 순수 전기 SUV ID.4를 전시해 많은 방문객에게 폭스바겐의 모빌리티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되는 아틀라스는 2025년 선보인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대형 SUV 모델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걸맞은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두루 갖췄다.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이자 e-모빌리티를 이끄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고효율 고전압 배터리 및 향상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강력한 성능과 복합 424km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어떤 환경에서나 최상의 시야를 제공하는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등 폭스바겐의 진보된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사로 대구·포항 지역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앤비오토모빌은 행사 기간 전시존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현장 상담 및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XC90, S90 등 주요 차량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 플래그십 모델인 XC90, S90을 비롯해 XC60, XC40, EX30 등 볼보자동차의 주요 모델들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첫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극 중 80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세이자 마케팅 팀장인 '김우주'(최우식)에게는 플래그십 SUV 'XC90'을, 최우식과 정소민의 위장 결혼을 파헤치는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에게는 플래그십 세단 'S90'을 지원해 캐릭터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 내 누적 판매 1위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XC60'을 비롯해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 등을 다양한 배역에 지원해 드라마를 통해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정수를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이사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드라마를 통해 볼보자동차의 대표 모델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렉서스코리아, '2025 렉서스 영파머스'신규 농부 선발 및 친환경 농산물 기부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1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2025 렉서스 영파머스(LEXUS Young Farmers)' 신규 농부 선발 기념 업무협약 체결식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렉서스 영파머스'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청년 농부를 발굴·지원하는 렉서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환경 친화적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들과 함께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해 왔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농부는 ▲안현규(하동, 낙농업) ▲이찬호(대구, 허브) 등 2명으로, 이로써 총 26명의 청년 농부가 렉서스 영파머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실천하게 됐다. 이들이 재배한 농산물은 추후 커넥트투에서 계절 한정 음료와 디저트로 선보일 예정이며, 선정된 농부들은 향후 렉서스코리아의 다양한 브랜드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열린 '2025 렉서스 영파머스 꾸러미 기부' 전달식에서는 영파머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결식 문제 완화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에 준비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9개소, 성북구 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약 200명의 결식 아동을 포함한 지역내 복지 수혜자에게 전달됐다. 김형준 렉서스코리아 이사는 "렉서스는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과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파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2 10:50: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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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분야 글로벌 인증 획득…수주 경쟁력 강화

현대로템이 철도분야 글로벌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 인증을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은 산업 현장의 사이버 범죄와 IT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이버 보안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IEC 62443은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준으로 인증 여부가 사업 수주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핵심 시스템인 열차제어모니터링시스템과 통합방송시스템, 추진장치, 보조전원장치 등에 해당 인증을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철도 인프라 보안 전반에 적용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제어 및 운영 시스템이 국제 수준의 사이버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을 포함한 선진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부터 철도시스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고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수립과 인증 심사 과정을 통해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IEC 62443 기반의 사이버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IEC 62443 인증 획득은 철도차량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입찰 수준을 충족해 철도사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2 10:50: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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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청구권 신탁, 왜 '일반사망'만?…치매·요양까지 넓혀야

지난해 도입된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사망보험금 상속을 체계화했으나 적용 범위가 '일반사망'에 묶여 생전의 생활·요양비 관리에 빈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저축성·치매·장기요양 보험까지 넓히고 요양 특약과 지출 규칙을 신탁과 연동해 '살아 있는 동안의 자금관리'로 정착시키자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12일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사망보험금 상속 관리의 틀을 열었다. 다만 신탁 허용 범위는 '일반사망'에 한정되고 3000만원 이상·보험계약대출 불가·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 동일·수익자 직계존비속·배우자 제한 등 촘촘한 요건이 걸려 있다. 이에 따라 신탁이 노년의 생활·요양비를 안정적으로 집행하는 '생전 자금관리 장치'가 되려면, 저축성(연금)과 보장성(치매·장기요양) 보험까지 대상을 넓히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령화의 생활 단면을 보면 '신탁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 분명해진다. 2023년 1인 가구는 783만 가구(전체의 35.5%), 이 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14만 가구(9.7%)다. 2052년에는 각각 962만 가구(41.3%), 496만 가구(21.3%)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치매 환자도 2025년에 97만명(유병률 9.17%)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 환자 보유 자산은 2023년 154조원(GDP의 6.4%)에서 2050년 488조원(15.6%)으로 커질 전망이다. 삶의 후반부에 꾸준히 지출돼야 하는 '목적 자금'을 사전에 규칙화해 관리·집행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 이유다. 시장 지표는 더 냉정하다. 국내 신탁 수탁고는 2024년 말 1376조원이지만 '관리형'의 핵심인 종합재산신탁 비중은 고작 0.05%다. 경제 규모 대비 신탁 수탁고 비율도 2010년 26.9%에서 2024년 54.0%로 높아졌지만 미국 119.8%·일본 269.6%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 특히 업권별로는 은행이 47%를 점유하고 보험사는 2% 수준(이 중 퇴직연금신탁 20조원 포함)에 불과해 존재감이 미미하다. '생전 자산·현금흐름 관리'라는 과제가 한국 신탁시장에서는 아직 본령을 발휘하지 못한 셈이다. 제도도 생활의 수요를 따라가기엔 장벽이 높다. 현재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일반사망보험금만 가능하다. 신탁 설정 후라도 보험계약대출이 발생하면 신탁계약이 무효가 된다. 저축성(연금) 혹은 치매·장기요양 보험금과 같이 '살아 있는 동안' 꾸준히 지급돼야 하는 보험금은 신탁으로 미리 설계할 수 없다. 따라서 판단능력 저하, 보호자 부재 등 상황에서도 생활·요양비를 목적대로 집행하는 체계가 약하다. 또한 우리나라 고령자 자산이 집(부동산)에 편중되고 금융자산 비중이 낮은 점도 생전 신탁 활용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다. 업계에서는 개선책으로 ▲신탁 대상의 저축성·치매·장기요양 보험 확대 ▲치매·요양 특약을 얹은 종신·연금 등 '지급 확정형' 상품을 만들어 신탁과 연동 ▲사망보험금 역모기지 등 '계획된 보험계약대출' 허용 ▲장례·돌봄·법률·세무 등 부가서비스 결합 ▲설계사 채널을 통한 홍보·소비자 교육 강화를 꼽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치매보장과 장기요양보장을 추가해 금전채권 지급의 확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험상품의 개발이 허용될 필요가 있다"며 "보험사들은 요양 서비스 제공과 연계해 '통합관리형 치매신탁'과 유사한 형태의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10-22 10:49: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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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부천'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윤덕룡)은 오는 10월 28일 부천 춘의역사에서 50~70세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부천'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시니어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상시 채용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행사다. 특히 이번 부천 박람회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을 뜻하는 Gray와 경기도 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일자리박람회 it-job tour를 결합한 명칭이다. 행사에는 동창산업㈜, 도원교통㈜ 등 30개 지역 우수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 4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를 통한 간접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앞서 지난 10월 14일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고양'은 71개 기업과 39개 기관이 참여해 3,200여 명의 중장년 도민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 도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현장 반응을 통해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신뢰와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만족도 높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일정과 세부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이번 부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권역별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2025-10-22 10:4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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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에게 감사" 스타벅스, 경찰관·유자녀 지원 나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날 경찰의 날을 맞아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을 응원하고자 커피, 푸드 지원과 더불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 2월 18일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스타벅스의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통해 ▲경찰청 선정 우수 경찰서 대상 음료 및 푸드 전달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대상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순직 경찰관 유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총 45명에게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 흥덕 경찰서(9월 30일), 인천 미추홀 경찰서(10월 16일), 서울 강남 경찰서(10월 21일)에 직접 방문해 경찰관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오는 29일에는 부산 수영 경찰서에도 방문해 응원을 이어가고, 추후에도 연간 활동에 따라 경찰서 방문 응원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지난 3월 한 달간 경찰청이 선정한 전국 우수 경찰서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방문해 커피와 푸드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2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서울, 인천, 영월, 대전, 옥천, 천안, 안동, 하동, 완도 등에서 근무 중인 7500여 명의 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는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Hero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라며, "스타벅스는 경찰관분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서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Hero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0:4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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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 공모…매니저 급여 월 270만원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 이하 경상원)은 '2026년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상권 매니저가 행정업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기획 등 상권 운영 전반을 관리해 상인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매니저 급여(월 270만 원) ▲역량 강화 교육 ▲우수 매니저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도·시군 지회 등이며, 총 217개소(시장상권 150개소, 골목상권 67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최종 선정 규모와 지원 내용은 예산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경상원은 그간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골목상권을 별도로 운영하던 매니저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급여·운영 세칙·모집 시기 등을 통일해 사업의 혼선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경상원으로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상원은 선정심의를 거쳐 12월 중 참여 단체를 발표하고, 2026년 1월부터 매니저를 배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상권의 행정력을 높이는 동시에 매니저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상권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2 10:48: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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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산부의 날 맞아 건강한 출산 문화 조성 확산

봉화군이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는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봉화군보건소와 봉화송이축제장에서 임산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10개월을 조합해 제정된 날로, 임산부와 태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중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임산부 건강교실을 중심으로 ▲미술심리치료 ▲플라워 태교교실 ▲태명 캘리그라피 키링 만들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적 안정을 얻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화군은 축제 현장을 활용해 임산부 배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했다. 2025년 봉화송이축제장 내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임산부 근로자 배려수칙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설문조사, 산후우울증 자가진단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 방문객들은 임산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는 한편, 관련 홍보물을 통해 일상 속 배려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임산부의 건강과 권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태아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0:48: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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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글로벌탑픽액티브 ETF’ 28일 상장…연금·자산관리 통합솔루션 제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2일 오는 10월 28일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산군과 수천 개 ETF 중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핵심 ETF만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EMP 전략을 적용한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는 물론 DC·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전 세계 주도 트렌드를 한 번에 추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의 핵심은 '모멘텀 기반의 액티브 셀렉션'과 '리스크 관리'다. 타임폴리오의 리서치 시스템이 산출하는 글로벌 ETF 유니버스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가격 모멘텀·거래대금·유동성·변동성·상대강도 등 주요 지표를 정량화해 우선순위를 매긴다. 동시에 섹터와 지역 편중을 제한하는 리스크 가드레일을 적용해 "강한 것에 집중하되 한쪽 쏠림은 차단"하는 구조로 초과성과와 방어력의 균형을 추구한다. 연금투자 관점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DC·IRP 계좌에서 단일 ETF로 글로벌 자산배분과 전략형 종목선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계좌 내 상품 수를 최소화하면서도 자산배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적립식으로 매수해도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최신 주도 테마로 회전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리밸런싱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적다. 투자 대상은 특정 국가나 섹터에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메가트렌드(AI·디지털 소비트렌드·에너지·방산), 스타일 팩터(퀄리티·밸류 등), 지역 로테이션(미국·유럽·일본·신흥국)까지 폭넓게 활용한다. 강한 랠리 구간에서는 주도 섹터와 테마 ETF 비중을 높이고,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저변동·고퀄리티·채권 ETF를 활용한 방어 배치를 강화하는 식이다. 타임폴리오는 이를 통해 "상승장에서는 더 강하게, 조정장에서는 더 억제"하는 비대칭 성과곡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연금은 복잡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는 '무엇을 살지'와 '언제 갈아탈지'라는 두 고민을 하나의 ETF로 해결했다"며 "모멘텀이 강한 자산에 집중하고 쏠림과 변동성은 시스템으로 관리해 연금계좌의 기본 포트폴리오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0:4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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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브랜든, 압축 파우치 시장 개척

여행이나 일상 속에서 부피가 큰 짐을 정리할 때 쓰는 '압축 파우치'는 이제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아이템이 됐다. 국내에서 이러한 압축 파우치 시장을 처음 개척하고 대중화시킨 브랜드는 스타트업 '부스터스'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든(Branden)'이다. 브랜든의 시작은 여행용 압축 파우치였다. 여행을 준비할 때마다 캐리어에 넘치는 짐을 힘겹게 눌러 담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압축이라는 기능을 파우치에 접목했다. 지퍼 하나로 짐 부피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획기적인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고 브랜든의 압축 파우치는 곧 여행 필수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후 브랜든은여행은 물론 일상 속 불편까지 해결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설정했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건 이불과 두꺼운 겨울 외투의 부피를 줄여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이불·아우터 전용 압축 파우치였다. 이렇듯 브랜든은 단순한 수납 도구였던 파우치를 압축이라는 개념으로 재해석해 효율적인 공간 절약 도구로 선보임으로써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의 영역으로 파우치를 격상시켰다. 그 결과 압축 파우치의 원조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브랜든은 단 3년 만에 311배의 성장세로 국내 오거나이저 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브랜든의 압축 파우치는 누적 판매량 800만 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용 압축 파우치로 첫 발을 내딛었던 브랜든은 짐을 책임지는 파우치가 망가질 경우 여행의 즐거움 자체를 해칠 수 있다는 생각에 제품의 기능은 물론 품질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브랜든은 부피가 큰 짐을 강하게 압축해야 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강도 높은 나일론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YKK 고강도 지퍼를 적용해 내구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정밀 봉제 기술까지 더해 품질 강화에 힘쓴 결과, 압축된 짐의 강한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 번 구매 시 평생 쓸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자 품질에 집중해 온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실제 제품 후기에서도 "아무리 눌러 담아도 터지지 않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처럼 견고한 제품 완성도는 단순히 외형과 구조만 본뜬 유사 제품들이 넘볼 수 없는 브랜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었다. 또한 브랜든은 구매 후까지 품질을 책임지는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브랜든이 1000억 브랜드로 등극할 수 있던 강력한 원동력은 바로 남다른 제품력에 만족한 고객들로부터 비롯된 자발적 입소문이었다. 브랜드 초기에는 압축 파우치 사용 전후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Before & After' 광고가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한 후기 콘텐츠가 압도적이다. 브랜든 제품을 활용해 여행 짐을 싸는 'Pack with Me' 영상이 유튜브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불 압축 파우치가 '정리 꿀템'으로 소개되어 입소문을 탔다. 단순한 광고가 아닌 실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브랜든은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신뢰 관계를 구축했고 이는 곧 브랜드 성장의 강력한 기반이 됐다. 브랜든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월 에이앤이코리아 달라스튜디오 '네고왕'과 손잡고 진행한 협업 프로모션에서는 오픈 당일 5시간 만에 전 품목 합산 약 3만5000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행사 종료 시점에는 14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에는 약 100만 명이 자사몰을 방문하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최근에는 공식몰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단 1시간 만에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가을을 맞아 계절이 지난 침구·의류를 수납할 수 있도록 아우터 및 이불 압축 파우치로 구성한 리빙 압축 파우치를 최대 60% 할인된 라이브 전용 특가로 선보인 것이 폭발적인 고객 호응으로 이어졌다. 한 시간의 라이브 방송 직후에도 자정까지 단 3시간 만에 8700만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해 당일 총 2억 7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 내 폭발적인 구매가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랜든은 압축 파우치 외에도 짐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세이프 라인 가방과 짐의 양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폴더블·멀티패커블 가방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여행을 넘어 일상까지 아우르는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 강화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 확장은 물론 팝업스토어 운영, 인기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해 있는 브랜든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지 유통망과 협업을 통해 'Pack It Easy'라는 브랜드 철학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0:4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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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 개최

한국도자재단(이사장 박성훈)은 2026년 3월 2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2025 하반기 기획전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체결된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기획 프로젝트로, 도자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감각과 실험정신을 집중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1980~1990년대생 도예가 7인(권혜인, 신원동, 양지운, 이송암, 이인화, 임재현, 정영유)으로, 전통적 제작기법부터 현대적 기술까지 폭넓게 탐구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됐다. 권혜인 작가는 삶과 죽음, 순환의 의미를 담은 전통 의례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신원동 작가는 달항아리의 조형미를 통해 '멈춤과 기다림'의 미학을 탐구한 '호(壺) 시리즈'를 선보인다. 양지운 작가는 '소망을 담은 달'을 주제로 '금' 속성 유약을 활용해 장식적 표현의 확장을 시도했다. 이송암 작가는 흑자의 질감과 유약의 흐름을 섬세하게 제어하며 물성의 깊이와 표면의 변화를 탐색한다. 이인화 작가는 빛을 머금은 얇은 백자 표면을 통해 물질과 빛의 관계를 사유하며, 임재현 작가는 3D 모델링과 슬립 캐스팅 기법으로 접힘과 펼쳐짐이 반복되는 패턴을 구현했다. 정영유 작가는 자연 원토와 분청 기법을 활용해 흙의 원형적 감각을 드러낸다. 별도의 영상 공간에서는 7인 작가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각자의 창작 철학과 도자 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는 도자 예술의 새로운 세대를 탐색하고 확장하는 자리"라며 "서울옥션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이 예술 생태계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기획전"이라고 밝혔다.

2025-10-22 10:40: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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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ETF’ 된 TIGER 미국S&P500…개인 순매수 5조·순자산 10조 돌파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 ETF에 꾸준히 자금을 넣으며 'TIGER 미국S&P500 ETF'의 누적 순매수가 5조원을 돌파했다. 상장 5년 만에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ETF 시장에서 '국민 ETF'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상장일(2020년 8월 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조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최근 1년간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2조6785억원의 개인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S&P500 지수는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돼 미국 경제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다. 최근 AI 중심의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대표적인 미국 지수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ETF 역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섰다. 21일 기준 순자산은 10조4625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크고 아시아 상장 S&P500 추종 ETF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이 만든 최고의 명품 ETF' 이벤트를 진행한다. ETF 보유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에르메스와 애플이 협업한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리즈11'을 증정하고, 공식 SNS에 투자 스토리를 남긴 5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미국 대표 지수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TIGER 미국S&P500 ETF'가 앞으로도 국내 대표 ETF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0:34: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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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업-기업 간 상생 우수사례 5건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 선정된 우수사례는 총 5건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신제품 개발과 청년농 생산 지원(롯데지알에스) ▲전국 원료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확대 및 소스류 납품(비에이치앤바이오) ▲지역 포도 생산자와 공동 품질관리 및 고품질 전통주 생산(농업회사법인 화성양조장) ▲잉여 농산물 수매 및 지역 홍보 연계 가공식품 개발(농업회사법인 온세까세로) ▲계약농가 생산물량 전량수매 및 과채음료 개발(농업회사법인 일농)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차 우수사례 선정 이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사례 추가 발굴을 위해 9월15일부터 진행됐다. aT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잉여 농산물 활용, 계약재배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해 5건의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추가적으로 선정했다. aT는 이번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홍보영상, 우수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확산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상생협력 로고 디자인 부여, 대외 포상 추천,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1, 2차 공모를 통해 올해 총 10건의 농업·기업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가 우리 농식품 산업 전반에 확산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0:25: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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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글로벌 IB'에서 두각...조직 신설 반년 만에 '빅딜' 잇따라

한양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IB)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가고 있다. 글로벌 IB 조직을 신설한 지 반년 만에 유럽·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굵직한 자금 조달 딜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 3월 자본시장본부 내에 신설한 글로벌 IB 조직이 6개월 만에 주요 해외 자금 조달 딜을 잇따라 성사시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조직은 신디케이트론 및 사모사채 주관·주선·자문을 중심으로 다루며, 최근 ▲넥센타이어 체코법인 8500만 유로 대출 ▲한화오션 2500억원 신디케이션 대리기관 업무 ▲현대제철 미화 7000만달러 대출 주선 ▲대신에프앤아이 500억원 대출 자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양증권은 조직 신설과 함께 해외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노형석 이사를 글로벌 IB 리더로 영입했다. 노 이사는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HSBC, 중국건설은행(CCB),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중국공상은행(ICBC), BNK투자증권 등 국내외 주요 금융사에서 기업금융·신디케이션·ECA 수출금융·글로벌 IB 금융주선 등의 분야를 두루 거친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이다. 한양증권의 글로벌 IB 조직은 500여개 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률·세무·구조 설계 등 전문 분야를 포괄하는 체계를 갖추고, 복잡한 해외 거래에서도 안정적인 실행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딜을 소싱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효율성을 높인 점도 부각된다. 대기업 중심의 대규모 프로젝트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자금조달과 신흥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틈새형 IB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노 이사는 "지금까지는 신디케이트론 등 부채성 거래를 중심으로 성과를 쌓아왔지만, 향후에는 미국 나스닥(NASDAQ), 인도네시아(IDX), 태국(SET) 등 해외 증권거래소 상장사와의 자본성 거래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본부 내 자본시장 노하우를 결합해, 부채와 자본을 아우르는 해외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금융기관뿐 아니라 현지 법률·회계법인 및 IB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단순 금융주선에 머물지 않고 구조화·컨설팅 기능까지 포함하는 글로벌 IB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10-22 10:18: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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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라인웍스 서비스' 대만 정식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네이버웍스)' 서비스를 대만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으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는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웍스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년부터 8년 연속 일본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업·점포 등 외근 인력이 많은 일본 산업 구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시징 기반 올인원 앱으로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만 라인웍스는 라인과 연동 가능한 유일한 협업 툴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라인·라인웍스 외부 사용자와 안전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파일·그룹 관리와 같은 기업 맞춤형 기능도 마련됐다. 현지 개인정보보호법을 반영한 설계와 대만 달러 결제 지원, 대만어(번체) 기반 고객 서비스·콘텐츠 제작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도 최적화했다. 대만은 원격근무 및 협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메시지 중심의 업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 중 하나다. 업무 시 메신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데 개인용 무료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데이터 보안과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유료 협업 툴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대만은 일본과 유사한 산업 특성을 갖추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존의 성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면서 "'현장을 혁신하는 기술'이라는 방향 아래 다양한 협업 툴 기능을 고도화하며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환경 개선을 이끄는 업무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22 10:17: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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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직격, 장동혁 野 부동산 특위 위원장 맡아 "현장 직접 찾겠다"

국민의힘은 22일 장동혁 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미분양 사태가 발생한 아파트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고민이 많은 현장을 직접 찾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등에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담은 10·15 대책을 두고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번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김도읍 정책위의장, 위원은 조은희·강민국·김은혜·조정훈 재선 국회의원과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전체와 경기 12곳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무주택자의 경우 기존 70%에서 40%로 높이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시가 15억원 초과 주택은 4억원, 25억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제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1차 회의에서 특위 출범 취지에 대해 "제가 특위에 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은 이번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처음인 것 같다. 아마도 앞으로도 이런 일은 자주 없을 것 같다"며 "그만큼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청년과 서민의 삶을 얼마나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이 얼마나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인지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며 현금 부자의 부동산 천국을 위해 국민에게 주거 지옥을 강요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위험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오늘부터 우리 특위는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주거권 회복을 위한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의실 책상 위에 놓인 통계와 수치가 아니라 국민의 한숨이 짙게 밴 현장에서 그 답을 찾겠다"며 "재개발 재건축 현장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인 지역으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절망이 가득한 곳으로 직접 달려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그리고 부동산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서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부동산 국민 고충센터를 만들겠다"며 "여당보다 더 유능한 야당 정쟁보다 민생이 우선인 정당으로서 혁명적 수준의 공급 확대와 규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고 내 집 마련에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특위 부위원장을 맡은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10·15 대책의 철회를 요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을 즉각 철회하라"며 "그리고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 중심 공급 대책 마련에 집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주택 공급은 막고 대출은 조였는데 청년과 신혼부부가 무슨 수로 내 집을 마련하나. 결국 청년 신혼부부는 그냥 임대주택이나 월세 살아라는 말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실패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더 이상 포장하지 마라"라고 했다. 또한 "수요 억제책이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미 스스로 자인하고 있다. 공급 확대라는 말로 책임을 희석하려 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실질적 공급 확대와 민간이 참여하는 시장 복원뿐"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0:17:1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