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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 오픈...초고액자산가 위한 서비스 선봬

하나증권이 강남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서 자산관리(WM)부터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까지 각 부문 역량을 집중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센터를 선보인다. 하나증권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센터필드 EAST 4층에 패밀리오피스 등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를 신규 오픈하고 개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개점 기념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대현 WM그룹장, 박춘희 THE 센터필드 W 센터장과 임직원, 주요 손님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국내외 주식투자부터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점포다. 하나증권 WM, IB, S&T 각 부문 역량을 집중한 손님별 맞춤 상품 제공과 리스크 관리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문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 수립부터 자산승계, 기업 경영, 세무, 법률 컨설팅 등 생애주기에 맞춘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THE 센터필드 W는 손님들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도 운영한다. 손님들은 강남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센터에서 국내, 해외주식과 코인 등 자산 시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딜링존, 하이엔드급 오디오와 비디오 장비를 갖춘 커뮤니티룸, 업무 미팅 등을 위한 세미나룸 등 8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 명사 강연과 문화예술 컨텐츠 클래스 등도 제공한다. 강 대표는 "글로벌한 투자 역량을 갖춘 하나증권 전문가들이 손님 니즈에 꼭 맞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손님과 함께 성장하고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2 15:56: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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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번호이동 728만 건 '11년 만 최다'… '해킹 엑소더스'였다

올해 통신사를 갈아탄 국민이 700만 명을 돌파하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전인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경쟁 활성화 정책이 무색할 만큼 잠잠하던 통신 시장이 예상을 깨고 폭발적인 유동성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역대급 대이동'은 시장의 건전한 경쟁보다는 대형 해킹 사태가 촉발한 '공포와 보상'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휴대폰 번호이동 누적 건수는 728만383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나 급증한 수치다. 번호이동 건수가 700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17년(701만 건) 이후 8년 만이며, 전체 규모로는 '통신 대란'이 일상이었던 2014년(865만 건)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5년 이후 줄곧 하락세를 그리며 굳어버렸던 시장이 올해 들어 갑작스럽게 요동친 셈이다. 올해 시장이 이토록 뜨거웠던 결정적 원인은 SKT의 유심 해킹 사태였다. 통상 월 50만 건 수준에 머물던 번호이동 수치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나 90만 건을 돌파했다. 5월에는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가입자들이 경쟁사로 대거 이탈하며 '패닉 무브'가 일어났고, 7월에는 해킹 피해 보상 차원에서 위약금이 전액 면제되자 기다렸다는 듯 통신사를 갈아타는 수요가 폭증했다.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이 틈을 타 마케팅비를 2조 원 가까이 쏟아부으며 가입자 쟁탈전에 불을 지핀 것도 한몫했다. 역대급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업계는 이를 '일시적 착시'로 보고 있다. 해킹 이슈가 사그라지자 시장은 즉각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지난달(11월) 번호이동 건수는 약 55만 건에 그치며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정부가 야심 차게 도입한 '전환지원금' 제도나 '단통법 폐지' 이슈는 해킹 사태가 만든 비정상적인 파도에 묻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2분기에 쏟아부은 마케팅비는 고객 유치라기보다 방어 비용 성격이 짙다"면서 "단말기 가격 인하 등 실질적인 트리거 없이는 당분간 50만 건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2 15:55: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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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잔혹사] (上) 890억 투자하고도 내부에서 뚫린 쿠팡 보안시스템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의 '890억 보안 투자'가 내부자의 한 번의 키 입력에 무너졌다.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5개월 동안 새어 나가는 동안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이번 초유의 사태는, 쿠팡의 보안 체계가 외부 해커가 아니라 '집 안의 적' 앞에서 완전히 무력했음을 드러냈다. 2일 박대준 쿠팡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 질의에 출석해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박 대표는 그동안 사태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표현 대신 "유출이 맞다"고 인정하며 한국 법인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유출 경위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놨다. 중국인 직원이 용의자로 지목된 점에 대해 그는 "해당 직원은 단순 인증 업무 담당자가 아니라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라며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는 만큼 단수나 복수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혀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라는 설은 사실무근이며 한국인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해명했다. 특히 피해 규모와 관련해 기존에 알려진 이름, 전화번호, 주소 외에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일부 유출된 사실을 시인했다. 박 대표는 이를 안내 문자에 포함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질타를 받자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가 충격을 주는 핵심 이유는 쿠팡이 그동안 정보보호 조직을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쿠팡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별도로 분리하여 운영해왔다. 통상적으로 기업 내에서 CISO는 해킹 방어 등 '기술적 보안'을 총괄하고, CPO는 개인정보 관련 법규 준수와 정보 주체의 권리 보호 등 '관리적·법적 보안'을 담당한다. 두 직책을 분리하는 것은 기술적 방어와 법적 감시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뤄 보안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실제로 쿠팡은 올해 정보보호 부문에만 890억 원을 투자하며 삼성전자와 KT에 이어 국내 3위 규모의 보안 투자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칸막이식 전문화'와 막대한 자금도 내부자의 일탈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이번 사고는 외부 해킹이 아니라, 권한을 가진 내부 직원이 인증 시스템의 취약점(서명된 액세스 토큰 및 암호키 악용)을 이용해 정상적인 경로로 위장하여 정보를 빼돌린 건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CISO와 CPO의 분리 운영만으로는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을 막기에 역부족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CISO가 구축한 방화벽은 외부 침입을 막는 데는 강력하지만, '정상적인 열쇠(인증 토큰)'를 가진 내부 직원의 접근은 공격으로 식별하지 못한다. CPO가 수립한 개인정보 처리 방침 또한 실제 시스템단에서 접근 권한 관리가 느슨하다면 서류상의 약속에 불과해진다. 결국 이번 사건은 ▲개발자에게 부여된 과도한 접근 권한 ▲민감 정보 접근에 대한 모니터링 부재 ▲중요 암호키 관리 소홀 등 기본적이지만 치명적인 '내부 통제(거버넌스)'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3370만 명의 정보가 5개월간 빠져나가는 동안 이를 아무도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스템이 외부의 적만 경계했을 뿐 내부의 구멍은 전혀 들여다보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두고 "돈이 목적이었다면 즉시 협박했을 텐데, 5개월 뒤 피해자들에게 직접 알린 점으로 미루어 회사에 앙심을 품은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쿠팡의 상층부 의사결정권자가 대다수 외국인인 구조적 특성상, 수사가 한국 직원 선에서의 '꼬리 자르기'로 끝날 우려가 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내부 통제 실패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2 15:54: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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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 한국인은 어차피 쓴다" JP모건 평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알려진 직후 미국 증시에서 쿠팡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일 미국 나스닥에서 쿠팡(CPNG)은 전 거래일 대비 5.36퍼센트 하락한 26.65달러에 마감했다. 3370만 계정의 이름과 이메일과 전화번호와 주소 등 주요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첫 거래일이었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국내에서 이번 유출 사실을 공개하며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개인정보 사고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전자상거래 기업이 겪은 최악 수준의 국가 데이터 유출"이라고 평가했다. 월가에서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쿠팡이 자발적인 보상 패키지를 마련할 수 있고 한국 정부가 부과할 과징금도 상당할 수 있어 단기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쿠팡이 받을 과징금이 최대 1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다만 JP모건은 쿠팡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소비자 이탈로 급격히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한국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노출 사건에 대한 민감도를 고려해도 쿠팡의 시장 지위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규제 당국의 대응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는 상장사가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겪을 경우 4영업일 안에 이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쿠팡은 현재까지 관련 공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쿠팡이 미국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별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태로 쿠팡 주가가 단기 충격을 받은 가운데 향후 한국 정부의 제재 수위와 미국 SEC의 판단이 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12-02 15:50:1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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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본체개발 주관…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본체를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VEGA)-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2일 밝혔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7호 위성본체 개발 계약을 통해 본체개발 주관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하며 다목적 7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의 정밀관측 역량이 한층 강화되며 한국과 주요 관심지역에 대한 정밀 영상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초고해상도 전자광학(EO) 카메라를 탑재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는 0.3미터(m)급 고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국토·환경·재난·도시계획·과학연구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지난주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발사에 성공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본체 개발을 통해 증명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본체개발 역량과 위성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민간주도 위성개발 시대를 앞당길 예정이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중대형급 위성개발 기술 축적을 주도적으로 수행했고 정지궤도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및 군정찰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해 풍부한 개발 및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7월 소형부터 대형 위성까지 동시 시험이 가능한 4톤(t)급 대형 열진공 챔버 시설을 민간 최초로 구축했다.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One-stop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차중위성 3호에 이어 다목적실용위성 7호도 발사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위성과 발사체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한국의 우주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2 15:4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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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GTX-A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발주처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의 환경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PD 글로벌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023년부터 '철도차량 전과정 탄소저감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GTX-A 차량의 환경 영향을 산출했고 EPD 인증 체계에 맞춰 검증받는 절차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럽과 호주 등 선진 철도시장에서는 차량 발주 시 글로벌 환경인증을 요구하는 추세로 유럽의 주요 철도차량 제작사들은 선제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GTX-A 차량 외에도 철도차량의 EPD 인증을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철도차량의 탄소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환경인증을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자원과 환경의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핵심 지향점으로 삼아 철도차량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2 15:46: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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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학생 건강권 강화 위한 '학교 안심 체계' 논의 본격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이 좌장을 맡은 '건강한 학교 안심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100여 명 이상의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당뇨·아토피·천식 등 만성질환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건강관리와 응급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민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장은 "만성질환 학생들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권과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과 응급 후송 체계 부재 등 제도적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 인력 충원과 응급 후송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 심리적 안정까지 지킬 수 있는 법적·지역 협력 기반 마련 방안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토당초 권은숙 보건교사는 "보건교사 부재 시 학생 건강관리와 응급 대응이 어려우며, 보건교사 배치 제한 등 제도적 제약도 존재한다"며 "보건지원인력 확충과 배치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일초 정미경 교장은 "만성질환 학생 지원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기관과 협력하는 체계 운영이 필요하며, 교육공동체 대상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회장은 "의료기기 접근성과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목적 정기 진료 출석 인정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세훈 교수는 "환경 변화와 식생활 패턴 변화로 천식·아토피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만성질환 학생을 위한 안심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응급처치 교육 정례화를 통해 안전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전은경 센터장은 "보건 전문인력 확충과 응급지원·후송 체계 도입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의료자원과 엄원자 과장은 "지역 공공 의료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소아청소년 만성질환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보건 전문인력 확충 ▲인식 개선 교육 강화 ▲응급 예방 시스템 구축 등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2025-12-02 15:4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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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지배구조 대수술...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

HLB그룹이 대대적인 리더십 재편에 나서며 '미래 성장 중심 CEO'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 대표직을 내려놓고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한다. 그룹 전체 지배구조 상단에서 전략 수립 및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총괄할 계획이다. 그룹 내 계열사 운영은 단독 대표를 주축으로 의사 결정과 책임을 일원화해 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신약개발'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구조 개편이다. 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LB그룹은 2026년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우선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한다. 중장기 성장 로드맵 설계와 글로벌 전략 실행을 직접 견인하기 위한 결정이다. 진양곤 의장 직속 기구 '현장지원본부'도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기획인사부문을 '전략기획부문'으로 확대하고 산하에 '미래전략팀'을 신설한다. 특히 간암 신약, 담관암 신약 등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 상업화 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한다는 의지를 적극 반영했다. HLB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약개발'을 다각화하기 위한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낸다. 새로운 HLB 대표에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가 내정됐다. 김홍철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HLB이노베이션을 이끌었고 미국에서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 '베리스모'를 자회사로 인수해 지원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을 다졌다. 김 신임 HLB 대표는 HLB이노베이션과 베리스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HLB 핵심 과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품목허가를 지속 추진한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을 도전해 왔다. 다만,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2차 서류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하면서 해당 병용요법의 재도전은 불발됐다. 미국 FDA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병용으로 쓰이는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에 대한 의약품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사항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렐리주맙이 승인 요건을 갖출 때까지 리보세라닙 승인도 자동적으로 보류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HLB는 후속 파이프라인도 담관암, 선낭암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담관암 신약 후보물질인 '리라푸그라티닙', 선낭암 치료제로 '리보세라닙 단독요법'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다양한 항암제를 보유한 빅파마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안도 통과됐다. 항암제 임상개발 역량과 펩타이드 기반 초기 후보물질 발굴 능력을 결합해 탐색에서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신약개발 전 과정의 경쟁력을 높인다. HLB이노베이션의 대표에는 윤종선 HLB사이언스 대표가 내정됐다. 또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는 자회사 HLB뉴로토브의 대표로,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자회사 바이오스퀘어 대표로 내정되면서 모회사와 자회사 간 사업 연계 및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LB그룹 측은 "진양곤 의장의 미래 전략 리더십 아래 그룹의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계열사 간 협력은 물론 해외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2 15:43: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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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CD금리 플러스 ETN'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91일물+0.1%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ETN'는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해당 ETN은 단기 자금 시장의 대표 금리인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으로 하는 상품이다. 원금에 더해 CD금리만큼의 이자수익을 얻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초자산인 CD금리가 연 1.0%~4.0% 범위 안에 있으면 CD금리 수익에 추가 수익(연 10bp, 일할 수익률을 재투자해 누적 수익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유사 상품들과의 다른 점이다. 이번 상품은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사용해 발생한 분배금을 모두 재투자해 지표가치에 반영하며, 월분배 없이 추가금리와 일별 재투자 효과 덕분에 최소 CD 91일 금리만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상품(ETP) 대비 금리 경쟁력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에 단기적으로 현금비중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에게 해당 ETN이 적합하다"며 "복잡한 조건이나 기초자산이 아닌 'CD금리 단일 기초자산'으로 추가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2 15:4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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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세미나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맞춰 보험업계가 노후·위험보장에 더해 미래 성장산업 투자까지 뒷받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 학계, 회계법인 자산운용 전문가 등이 참석해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성장·고령화·산업전환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보험의 장기 자금이 국민 노후와 안전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생산적 투자로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 제고와 책임 있는 투자문화 확립 ▲장기 수익성과 변동성 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운용 전략 ▲과감한 정책 지원과 규제의 정교한 정비를 과제로 제시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보험업계가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매개로 보험업계와 실물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자산운용을 뒷받침하는 규제 패러다임 전환과 자본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금융과 보험의 역할 재정립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이재석 삼정KPMG 상무는 '자본의 흐름을 전환하다(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상무는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금융은 단순 자금 공급자가 아니라 생산적 자본을 순환·조정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섹터 발굴, 기업 생애주기별 동반 금융, 정부-민간 협력 등을 통해 "금융기관이 자본의 흐름을 혁신 영역으로 재분배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실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보험업계 역할 및 해외사례' 발표에서 "국내 보험산업의 운용자산은 1145조원에 달하지만 자본규제와 ALM(자산·부채관리) 등 구조적 제약이 있다"며 "주요국은 SolvencyⅡ 개정, 매칭조정 도입 등을 통해 보험사의 장기·실물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희 상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송하영 삼성화재 상무, 정지영 신한라이프 상무, 윤선중 동국대 교수, 이홍용 EY한영 상무 등이 참여해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보험산업이 장기투자자로서 생산적 금융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2 15:43: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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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신협연수원과 함께가요’ 음악회

신협중앙회가 지난달 24일 제주 애월읍 신협제주연수원에서 조합원을 위한 '신협연수원과 함께가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연수원과 함께가요 음악회는 신협제주연수원을 방문한 조합원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신협 퀴즈와 노래 맞히기 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과 어부바 팬 상품(굿즈) 증정 이벤트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신협제주연수원 이용객 및 조합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야외 글램핑장 잔디광장에서는 대전문화예술지킴이 사회적협동조합 '황채아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인순이의 무대 등이 진행됐다. 제주 애월의 노을과 어우러진 열정적인 공연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신협은 이어 대전 유성구 덕명동 신협중앙연수원에서도 '신협연수원과 함께가요 in 대전' 음악회도 개최한다. 대전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신협연수원 방문 조합원과 교육 중인 임직원 등 약 100명 이상이 참여한다. 가수 인순이와 성악 앙상블 '미아트 앙상블'이 야외 피크닉 형식의 공연이 준비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연수원과 함께가요 음악회를 통해 신협 가족 모두가 지친 일상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조합원을 위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2 15:40: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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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까지 뚫렸다…5년간 1억5593만건 유출, 한국 IT 보안체계 경고등

"집 비밀번호, 택배 공동현관 코드, 심지어 개인통관번호까지…. 이 정도면 개인정보가 아니라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용 데이터죠." 올해 연달아 터진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한국 사회가 사실상 '개인정보 무방비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5년간 확인된 국내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1억1924만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사와 처분이 끝난 사례만 반영한 수치다. 아직 최종 조사가 남아 있는 롯데카드 297만건, KT 2만건, 그리고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쿠팡 3370만여건을 포함하면 전체 피해 규모는 1억5593만건으로 치솟는다. 올 10월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가 약 5114만명임을 고려하면, 국민 개개인이 최소 3건 이상 개인정보 유출을 겪은 셈이다. 사실상 '전 국민이 피해자'가 된 구조다. ◆올해만 7516만건…전년 대비 13배 폭증 올해는 그 중에서도 유난히 심각한 해로 기록된다. 2024년 전체 유출 규모는 7516만여건으로, 전년 593만건의 13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보안 업계에서는 "올해 통계는 사고가 아니라 붕괴"라는 말까지 나온다. SK텔레콤에 이어 쿠팡까지 대형 플랫폼 기반 사업자가 연달아 사고를 내면서 전체 통계가 '기형적 급증'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정보도 더 민감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전화번호·이메일이 흔했지만 최근엔 배송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생체정보, 개인통관부호 등 고위험군 정보가 포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보 범위가 넓어질수록 2차 피해인 스미싱·보이스피싱·계정탈취 가능성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기술 발전 속도 못 쫓아간 관리체계"…기업·정부·개인 모두 취약 전문가들은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로 '구조적 취약성'을 첫 번째로 꼽는다. 가천대 최경진 교수는 "데이터 활용이 폭증하는 속도에 비해 보안관리 체계는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정부는 점검 주기를 늘리고, 기업은 직군별 접근권한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AI·클라우드·자동화 시스템이 확산하면서, 관리 부실 한 번으로 대규모 정보가 한꺼번에 새 나갈 가능성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 차원의 보안 의식도 문제로 지적된다. 최 교수는 "비밀번호 재사용, 이중인증 미설정 등 기본적인 보호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데이터 유출이 상시화된 환경에서는 개인도 보안 습관을 스스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퇴사자 토큰 방치…기본 중의 기본도 안 지킨 기업들 올해 사고가 특히 비판받는 이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원인 자체가 너무 기초적이기 때문'이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쿠팡 사고의 원인을 "퇴사한 직원이 사용하던 인증관리자의 액세스토큰을 방치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내부에서 기본적인 권한 회수·폐기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관리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다른 기업에서도 반복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도 '강경 모드' 전환…"징벌적 손배 사실상 무용지물" 정부는 뒤늦게 제도 개선을 예고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쿠팡 사고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이 사실상 기능하지 않는 현실에서는 대규모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기업 책임이 명확한 경우, 제도가 실제로 작동하도록 개선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한국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실제 적용 사례가 극히 적어 '종이 호랑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으면, 정보 유출은 계속 반복될 것이고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2025-12-02 15:3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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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혼다코리아·벤츠코리아

[M 수입차 News]혼다코리아·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자동차 고객 대상 '혼다 라이프 케어 서비스 캠페인' 진행 혼다코리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혼다 자동차 고객 대상 '혼다 라이프 케어 캠페인'을 오는 12월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겨울철 사고 예방은 물론,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내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서비스센터 내방 시 10가지 필수항목 무상 점검과 각종 부품 및 공임 할인이 제공되고 정비 소모품 쿠폰 및 보증 연장 쿠폰을 구매하는 고객에는 혼다 키링 또는 키케이스를 증정한다. 또한 서비스센터 내방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웰컴백 고객(장기 미방문 고객) 및 중고차 첫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와 사고 견인 서비스가 전 거리 무상 지원되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과 마이 혼다(My Honda) 앱,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 겨울맞이 프리미엄 무상 진단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상 보증 서비스가 만료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한 프리미엄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겨울철 계절성 부품 및 차량 관리 소모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겨울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2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차 구매 후 3년 또는 10만 km(선도래 기준) 내 제공되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Integrated Service Package)' 기간이 만료된 차량의 고객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 시, 겨울철 차량 필수 점검 항목인 브레이크,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테크니션의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상 고객은 실내 공기정화 필터에서부터 오일필터, 트랜스미션오일 필터, 엔진오일, 트랜스미션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스타터 배터리 등 계절성 부품과, 차량 유지 관리 시 고객 수요가 높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브레이크액 및 센서 등 브레이크 관련 소모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는 50만 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이 포함된 '윈터 홀리데이 기프트'를 증정한다. 이번 '2025 겨울 캠페인'은 전국 73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2 15:37: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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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성능·고효율 신소재 분야 성과 창출…글로벌 환경규제 선제적 대응

현대모비스가 신소재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성능·고효율의 신소재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플라스틱 대신 신소재 필름·목재 등 친환경 소재를 전기차 구동 모터에 적용해 출력을 높이는 등 신소재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2일 공개했다. 현대모비스의 신소재 연구개발은 ▲핵심부품 경쟁력에 기여하는 혁신소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재료개발 프로세스 구현이라는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출력을 높일 수 있는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혁신소재로 불리는 이 필름은 전기모터 내부에 촘촘히 감은 구리선(코일)을 감싸 비정상적인 전류의 흐름이나 발열을 차단한다. 또 180도 이상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확보했다. 전기전도성이 높은 나노물질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을 적용한 전자파 차단 흡수재 개발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의 고주파·고집적화·고전력화 트렌드에 따라 미래 유망 소재인 맥신을 자동차부품에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도 현대모비스가 공을 들이는 분야다.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소재 사용을 법제화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2030년부터 신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25%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목재를 가공한 '리그노셀룰로스'라는 바이오 소재를 업계 최초로 적용할 방침이다. 목재를 분쇄해 물리화학적 처리를 거쳐 특정 성분을 추출, 이후 다른 재료와 혼합해 범퍼커버와 같은 플라스틱 부품이나 고무제품을 만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의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면 재료의 내구성이나 강도, 변형 등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그 일환으로 전기가 통하는 고무를 활용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 부품사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100여 명에 이르는 신소재 개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대학과 에너지 화학 전문기업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차량용에 특화된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5-12-02 15:3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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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중국 우호 도시 대표단 초청 '공동번영 교류회' 개최

평택시는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평택-중국 우호 도시 공동번영 교류회'가 지난 11월 27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칭다오시, 다롄시, 르자오시 등 중국 주요 우호 도시 대표단이 공식 초청돼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평택시는 교류회에서 '중국 우호 도시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도시별 교류 특징과 청소년, 문화, 체육, 산업 등 분야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과 청년, 민간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었으며, 2026년부터 '1도시 1사업' 등 교류 정례화를 추진해 연속성과 성과 중심의 국제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중국 대표단 3개 도시는 각각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 의지를 강조했다. 칭다오시는 청년 인재 및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를, 다롄시는 시민 중심의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를, 르자오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린 시민 참여형 문화·체육 교류 장 마련을 제안했다. 중국 대표단은 "평택시와의 교류는 실질성과 연속성이 모두 확보된 모범 사례"라며 "각 도시 특성과 평택시의 시민 참여형 국제화 전략이 잘 맞는 만큼, 향후 교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교류회는 형식적 방문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한중 지방외교 모델을 구축해 평택시가 동북아 중심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우호 도시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교육·예술·스포츠·항만 물류 등 분야별 교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2-02 15:32:1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