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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시정 주요성과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일 여유당에서 '2025 시정 주요성과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과 지시사항 등 시정 주요 과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이 계획에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도시개발·문화·복지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GTX 노선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제2경춘국도와 수석대교 착공 등 대형 기반시설 사업이 눈에 띄는 진척을 보였다. 또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운영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등 돌봄과 문화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마무리가 늦어진 사업들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공약사업의 경우 총 133건에 공약이행률은 87.2%에 달하며, 시장 지시사항은 92%의 진행율을 보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시는 완료가 가까운 사업은 속도를 높이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개선 방향과 실행 전략을 보완해 내년도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행정을 통해 모든 사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각 사업의 추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완성도 높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3 15:20: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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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대표 수소기업 '동맹' 맺고 세계시장 공략한다

국내 수소산업을 리드하는 하이리움산업이 중국의 대표적인 수전해·수소장비 기업 궈푸칭넝(Jiangsu Guofu Hydrogen Energy Equipment Co., Ltd)과 '수소 동맹'을 맺고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궈푸칭넝은 중국내 수소충전소 장비 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3세계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함께 펼친다. 하이리움산업은 향후 중국에 액화수소 탱크 제조 등을 위한 생산공장도 추진한다. 3일 하이리움산업에 따르면 두 회사간 연합은 액화수소와 수전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생산·저장·유통 기술 전반과 액화수소드론의 파워팩 기술을 제공하고, 궈푸칭넝은 수전해 설비와 장비 공급, 그린수소 생산, 액화수소 드론의 중국 내 보급 등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궈푸칭넝은 지난 10월 약 100억원이 넘는 돈을 하이리움산업에 투자했다. 향후 양측은 조인트벤처(JV)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의 수소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1.6% 가량 증가한 연간 50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생산량은 3650만t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수소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노리는 중국의 핵심 기업이 한국의 차세대 수소 전문기업과 손잡은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궈푸칭넝은 하이리움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액화수소 관련 원천 기술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에선 최초로 액화수소 생산과 저장 기술을 국산화했다. 축적된 극저온 기술과 100여 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액화수소 저장탱크, 극저온 운송장비, 액화수소 충전 설비, 그리고 6시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한 액화수소 드론 파워팩 등 미래 수소 활용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 SK가스, 포스코,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이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엔 삼성중공업이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하이리움산업에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으로 하이리움산업을 창업한 김서영 대표는 '수소의 날'인 지난 11월1일 수소산업 유공자로 행사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하이리움산업과 궈푸칭넝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에서 양사 관련 장비와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궈푸칭넝 주요 경영진이 방한해 김서영 대표 등과 시너지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리움산업 관계자는 "한국의 극저온 액화수소 기술과 중국의 대규모 수전해·충전소 인프라가 결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수소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향후 국제 수소 시장에서의 경쟁구도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5-12-03 15:1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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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말고 '경험' 판다... 5만5천점 포화 뚫을 편의점 생존 모색

국내 편의점 4사가 다점포 경쟁이라는 양적 성장을 멈추고 특화 생존 전략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전국 편의점 수가 5만5천 개를 돌파하며 시장 포화가 현실화되자,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객단가를 높이겠다는 질적 성장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월 서울 중구 명동에 '뉴웨이브 플러스' 명동점을 열며 특화 매장 경쟁에 불을 지폈다. 기존 편의점의 틀을 깨고 패션·뷰티 콘텐츠와 K-컬처를 전면에 내세운 이 매장은 명동이라는 입지 특성을 십분 활용해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뉴웨이브 명동점은 호텔 건물에 입점해 있어 외국인 방문 비중이 일반 명동 상권보다 10%p 높은 90%가량에 달한다"며 "라면, 건강식품, 뷰티 상품 등 외국인 선호 품목의 매출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숙객에게 편의점 조식 쿠폰을 패키지로 판매하거나, 매장 내 '글로벌 K-팝 팬덤존', '뽑기존' 등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 뉴웨이브명동대로점, 뉴웨이브대전롯데점을 추가로 여는 등 뉴웨이브 모델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가운데 연내 비수도권 거점 지역에도 추가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24 역시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을 오픈하며 맞불을 놨다. 편의점 간판을 떼고 공사장에서 볼법한 가설작업대와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파격을 감행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서울에서 가장 힙한 성수 상권의 1020 젠지(Gen Z) 세대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여성을 핵심 타깃으로 잡았다"며 "실제로 오픈 직후 게임·애니메이션 굿즈 등 IP 상품과 조선호텔 셰프 협업 간편식, 어뮤즈 틴트 등 뷰티 제품의 반응이 뜨거워 지난 주말에는 입장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성수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4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GS25와 CU 등 선두 주자들도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 구축에 한창이다. GS25는 주류 특화(전주), 야구단 협업(잠실), 카페 강화(합정) 등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CU는 '뮤직 라이브러리(홍대)', 'K-푸드 특화(인천공항)' 등 테마형 매장을 확대하며 단순 소매점을 넘어선 목적지로서 편의점을 지향하고 있다. 업계가 이처럼 고비용을 감수하며 플래그십 스토어에 공을 들이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익 구조의 변화' 필요성 때문이다. 점포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단순 방문객보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찾아와 지갑을 여는 소비자를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다. 현재 국내 편의점 시장은 CU(1만7762개)와 GS25(1만7390개)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점유하며 공고한 벽을 쌓은 상태다. 반면 후발 주자인 세븐일레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급감했고, 이마트24는 9분기 연속 적자(3분기 영업손실 78억 원)를 기록하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이미 점포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단순 출점 경쟁만으로는 판을 뒤집기 어렵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과밀화로 브랜드 차별화가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다"며 "특화 점포를 통해 고객의 방문 목적을 명확히 하고, 매장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한 번에 여러 품목을 구매하게 하는 '크로스셀링(교차 판매)' 효과와 높은 객단가를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반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테스트 베드'"라며 "이곳에서 고객 반응을 먼저 살피고 상품을 수정·보완해 일반 가맹점에 확산시킴으로써 실패 확률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03 15:18:2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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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의 지난 6개월...'농어촌 기본소득' 등 국정과제 이행 순항

농림축산식품부는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6개월간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및 쌀값 안정 등 농업·농촌 분야에서 정책 혁신 성과를 창출해 왔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과감한 혁신 기조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두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 장관과 차관이 농업 현장을 89차례 방문하고, K-농정협의체 등을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왔다.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은 내년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7개 지역을 선정한 데 이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3곳이 추가돼, 총 10개 지역에서 내년부터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농촌 빈집 정책도 본격화했다. 빈집 철거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농식품부로 이관되면서 농촌 빈집 관리를 전담한다. 농촌 빈집은행 플랫폼('그린대로')을 구축해 실제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 중이다. 체계적인 정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농어촌 빈집정비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또 대여 방식의 정부양곡 공급과 시장격리를 병행해 올해 수확기 쌀값을 관리 중이다. 쌀 소비 감소 대응을 위해 대학생 대상의 '천원의 아침밥'을 10월부터 산단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추석·김장철 등 수요 집중기에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추석 500억 원·김장철 300억 원)을 시행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전년대비 1.8%, 김장비용은 5.6% 낮췄다. 아울러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외식 소비쿠폰 지급으로 외식업체의 중개수수료 351억 원 절감 효과를 냈다. 올해 9월에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온라인도매시장의 누적 거래액이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유통구조 혁신을 이어갔다. 생산자단체 중심의 계란가격 조사 체계를 투명하게 개선하기도 했다. 올해 기본직불금 지급 규모는 2조3843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 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필수농자재법'도 제정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청년농업 인재양성방안,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영농형 태양광 도입, 농업 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직장인 점심밥 지원, 농업·농촌 AX(인공지능 전환) 도입 등 후속 과제를 이어간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계획했던 일들은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계획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을 반영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변화를 체감하고, 농업·농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17: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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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모으고 콘솔에서 벌어들인다…게임사들, 새 수익 플랫폼 전략 부상

게임업계가 수익 구조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모바일에서 모으고 콘솔·PC에서 번다'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은 접근성과 유저 확보 효율이 뛰어나고, 콘솔·PC는 결제 단가가 모바일 대비 5~6배 높아 장기 매출을 창출하기 좋다는 분석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은 연 82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게임 플랫폼 중 가장 큰 이용자 기반을 형성한다. 모바일은 기기 보급률이 높고 설치 허들이 낮아 신규 이용자 확보 비용(CPI)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은 모바일을 신작 알림과 초기 체험 플랫폼으로 삼아 대규모 유저풀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면 콘솔·PC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은 높지만 이용자의 결제 단가는 모바일 대비 훨씬 높다. 패키지 매출, 시즌패스, 확장팩 등 프리미엄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 잡아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모바일은 유입 채널, 콘솔·PC는 수익 채널"이라는 분석이 일반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게임사의 매출 구조를 보면 콘솔·PC 비중이 모바일 대비 현저히 높은 경향이 나타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흥행작과 대형사의 개발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 텐센트 계열의 서브컬처·액션 RPG 등은 초기부터 모바일·PC·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을 전제로 개발됐다. 모바일에서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PC·콘솔로 이동하면 그래픽·조작·유료화 모델이 고도화되면서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 국내 게임사들도 플랫폼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프라시아전기 등 신작을 글로벌 크로스 플랫폼 중심으로 운용하며 콘솔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TL 이후 콘솔 신작 프로젝트를 본격화했고, 크래프톤은 하드코어·캐주얼 장르를 결합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신작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넷마블 또한 신작 IP 다수를 콘솔·PC 동시 개발로 전환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략이 단기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한다. 모바일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콘솔·PC는 프리미엄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 환경이 변화하면서 단일 플랫폼 중심 사업은 리스크가 커졌고, 크로스 플랫폼이 사실상 필수 조건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은 유저 유입 효율이 가장 좋고, 콘솔과 PC는 결제 단가가 높아 장기 매출 창출에 유리하다"며 "앞으로는 모바일·콘솔·PC를 묶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신작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5-12-03 15:12: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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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우주 도약 시동…대한항공·현대로템, 차세대 메탄엔진 개발 나선다

대한항공과 현대로템이 재사용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5톤급 메탄 기반 엔진 개발에 공식 착수했다. 두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는 '지상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 원 규모의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린 착수회의에서 국기연, 방위사업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우주항공청 등 관계 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 함께 향후 일정과 세부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가 미래 우주발사체 시장에서 독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발의 핵심인 메탄 엔진은 기존 케로신(등유) 엔진과 비교해 연소 효율이 높고 연소 후 잔여물이 적어 재사용성이 뛰어나다. 저장 안정성이 우수하고 구조적으로도 관리가 용이해 차세대 발사체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X의 랩터 엔진과 블루오리진의 BE-4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메탄 엔진 기술에 집중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대한항공은 엔진의 '심장'으로 불리는 터보펌프 개발을 맡는다. 터보펌프는 극저온의 액체 메탄과 산화제를 고압·고속으로 압축해 연소기로 공급하는 핵심 장치로, 엔진의 성능과 신뢰성을 좌우한다. 영하 180도의 극저온과 수백 도의 고온 가스를 동시에 견뎌야 하며 분당 수만 회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현대로템은 엔진 설계와 연소기 개발을 담당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4년부터 메탄 엔진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 엔진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K-우주산업의 기술 자립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메탄 엔진 개발이 국내 발사체 기술의 자립과 재사용 로켓 시대 대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엔진·연소기·터보펌프 등 세부 분야별 전문기관 협력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의 기술 역량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기연 손재홍 소장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이 미래 우주안보와 우주기술 전략 분야에 본격 진입했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과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첨단 K-우주산업의 비상을 위한 첫 단초가 될 이번 과제의 성공을 위해 30년 이상 축적해온 메탄엔진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꾸준히 육성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상용화의 길을 닦고 국내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3 15:09: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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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2254억 규모 천검 2차 양산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2254억원 규모의 소형무장헬기(LAH)용 공대지유도탄 '천검'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623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을 포함해 총 3877억원 규모의 천검 양산 물량을 확보했다. 2차 양산분은 2028년까지 유도탄과 발사대를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에도 천검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후속 사업 확대도 예상된다. 천검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대지유도탄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업체로 참여해 2022년 개발을 완료했다. 주·야간 운용이 가능한 이중모드 탐색기와 유선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재밍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발사 후 표적 수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헬기 외에도 유·무인지상차량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천검의 발사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보병전투장갑차·전차 포탑 탑재형은 물론 보병이 운용할 수 있도록 소형·경량화한 천검-L도 개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천검의 안정적인 양산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다양화해 대한민국 군 전력 다각화에 기여하고 고객 맞춤형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3 15:08: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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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터리 R&D 지원 정책. '재탕'...중국과 차세대기술 전쟁에 '실효 지원' 필요

정부가 향후 4년간 약 28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업계에서는 새로 편성된 예산이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기존 사업이 대거 포함된 만큼 실효성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중국이 조(兆) 단위의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전고체·나트륨이온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어 한국이 기술 격차를 좁히기에는 한층 더 불리한 환경이 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제시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밝힌 2800억원 투입 계획에는 이미 2023년부터 추진돼 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예산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전고체·리튬금속·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만 해도 2023∼2028년 동안 1800억원이 배정돼 있으며,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리튬금속·리튬공기·나트륨 등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에도 97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성능·안전성 평가와 전극 장비·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에 약 80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 역시 2022~2030년 장기 과제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부 한 관계자는 "2800억원은 새로 편성한 예산이 아니라 5년짜리 과제들을 통칭해 적은 것"이라며 "전고체·리튬금속 등 기존 사업의 연차 예산에 더해 올해 시작된 과제들도 있고,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는 유사 과제 두세 개까지 합쳐 전체 규모를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사업은 이미 연도별 계획이 확정돼 있어 신규 금액만을 따로 추출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제시된 수치는 2029년까지 예정된 투자 기준일 뿐 아직 확정되지 않은 향후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규모가 내년부터 새로 투입되는 재원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과제와 아직 끝나지 않은 사업이 포함된 총액에 불과해 일부에서는 총량적 측면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격차를 좁히기에는 부족한 규모로 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배터리 삼각 벨트' 구상도 공급망 기반 확충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이를 기업의 투자 확대나 생산능력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세제 지원·규제 정비 등 구조적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핵심 광물 중심의 국내 밸류체인 구축 자체는 취지가 좋지만 실제 가시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가장 큰 문제는 세제와 규제 같은 구조적 요소"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만 지난해 60억 위안(약 1조2450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규모 투자로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전고체·나트륨이온 등으로 경쟁 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중국의 이 같은 대규모 재정 투입이 향후 기술 판도를 중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조 단위로 움직이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 규모는 여전히 작다"며 "차세대 배터리는 투자 규모가 기술 확보 속도와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 근본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3 15:08: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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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선8기 '전 세대 AI교육 도시' 완성…생활 속 미래교육 기반 확장

오산시는 민선 8기 동안 AI·코딩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며 '미래교육 도시'로 자리 잡았다. 상시 프로그램부터 방학·체험 교육까지 폭넓게 운영되면서 학생은 물론 시민까지 AI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시는 AI교육이 특정 학교나 세대에 국한되지 않도록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방향을 두고 기반을 강화해왔다. 핵심 거점 역할을 하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2023년 11월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파이썬·머신러닝 기초·생성형 AI 등 실습 기반 상시 프로그램부터 기초 코딩, 진로 연계 교육까지 과정이 다양화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강좌도 확대되며, 연간 약 1,500명이 에듀랩에서 기초·응용 교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마다 운영되는 프로젝트형 AI캠프에는 매회 60명 안팎의 학생이 참여해 로봇공학,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융합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캠프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단순 체험을 넘어 '만들고 표현하는 AI교육'으로 발전했다. 학교 교육도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AI·코딩 수업이 확대돼 지금까지 120개 학급 이상이 참여했고, 중학교에서는 매년 약 330명의 학생이 AI·SW 탐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생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 진로 기반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미래기술을 다뤄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오산시 해커톤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15개교 24개 동아리에서 90여 명이 참가해 AI·SW 기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협력과 창의공유학교는 '경기공유학교' 선정 후 8개 분야 24개 강좌를 운영해 39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자율주행·로봇공학·데이터 사이언스 등 심화 과정을 제공해 핵심 역량을 강화했다. AI코딩 활성화 거점학교 운영도 오산형 미래교육 모델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다. 현재 17개교에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아리·프로젝트 활동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전문강사 체계도 강화돼 20명의 강사가 학교와 시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인력이 배움?실습?현장 투입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도 자리 잡았다. 오산시는 민선 8기 동안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 세대 참여형 AI교육' 기조를 유지하며,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도 오산형 미래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AI교육은 우리 아이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며 "민선 8기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07: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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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전국 최고 등급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1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국 최고 등급에 선정되어 최다 예산인 1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에 10년간(2021~2030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 평가 등급별 기금 배분금액 : 최고등급(우수) 120억(10%), S 88억(12%), A 80억(33%), B 72억(45%) 앞선 8월에는 1차 평가인 투자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11월 21일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면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가에 직접 참여해 영양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을 적극 설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영양군의 주요 투자사업은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사업은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영양형 그랜드파크 조성사업 ▶영양 청년·농업 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 가운데 중점사업인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은 폐교된 입암중학교를 활용해 농촌형 안전교육 거점을 조성하고, 농촌 주민·학생·소방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및 재난대응 교육을 제공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안전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중점사업은 경북소방본부, 영양소방서, 경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기획·검토가 이뤄졌으며, 특히 소방 분야의 현장 자문이 더해져 센터 조성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최고등급 선정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큰 성과이고,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되었다"라며,"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07: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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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차세대 전략대화' 신설키로… "무역 협력 넘어 美·中 패권 경쟁 등 공동 대응"

여한구 통상본부장, EU 집행위원 등과 고위급 면담 FTA 무역위 확대·개편… 경제안보·공급망·첨단기술 이슈 협력 심화 철강 신규 수입규제에도 쿼터 확보 등 요청… EU측 "한국 우선 협상대상국 고려" 정부가 유럽연합(EU)과 디지털·공급망·경제안보를 포괄하는 새로운 고위급 협의체인 '한-EU 차세대 전략대화(Strategic Dialogue on trade, supply chains & technology)'를 신설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2월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마로시 세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 보리스 부드카 유럽의회 산업연구위원장 등과 면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은 현재의 한-EU FTA 체제가 상품·서비스 교역 중심의 전통적 구조에 머물고 있어, 디지털·공급망·경제안보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의 새로운 전략적 이슈를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미·중 패권 경쟁 심화와 신흥 안보 위협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기존의 틀을 넘어 협력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설계(Reshape)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장관급 FTA 무역위를 확대·개편해 내년 상반기 한-EU 차세대 전략대화를 출범하기로 약속했다. 새로 출범하는 전략대화는 경제안보, 공급망, 첨단 기술 이슈를 포괄하는 최상위 전략 협의체로, 단순한 무역 협의를 넘어 기술 패권 경쟁과 복합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울러 ▲EU의 신규 철강 수입규제(TRQ) ▲배터리 규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체코 원전 역외보조금 조사(FSR) ▲한-EU 디지털통상협정(DTA) 서명 등 핵심 통상현안도 폭넓게 논의됐다. EU가 내년 6월 철강 세이프가드 종료 이후 도입을 추진 중인 신규 수입규제와 관련해 우리측은 업계 우려를 전달하고 신규 조치가 도입되더라도 한국이 최우선 협상 대상국이 되어야하며, 한국산 철강 수출 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TRQ 적용 배제 또는 쿼터 확보 등 각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EU측은 "한국을 우선 협상대상국으로 고려하고 있고, 한국 기업 피해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측이 EU의 배터리법 후속 이행규정의 조속한 확정, 타 EU 정책(옴니버스 패키지 등)과의 정합성 고려, 에너지 집약 산업에 배터리 분야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EU 측은 향후 한-EU 공동 생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배터리 공급망 중심의 실질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내년 1월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관련해 우리측이 배출량 산정 기준, 검증기관 요건 등 하위규정 발표 지연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조속 확정을 요구하고, EU집행위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사업 수주 관련 불법 보조금 수령 가능성을 문제 삼아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EU 측의 신중하고 공정한 처리를 당부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브뤼셀 방문이 EU의 신규 철강 규제, CBAM, FSR 등 민감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배터리·디지털·공급망·경제안보 등 미래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EU와의 고위급·실무급 채널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자유롭고 공정한 통상환경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3 14:5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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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빈집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간 빈집 현황 파악 및 등급 산정(1등급-활용, 2등급-관리, 3등급-정비)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에 그쳐 조사·확인 과정의 효율화가 필요했다. 빈집실태조사를 대행하는 부동산원이 추정 빈집에 대해 빈집확인 등기를 발송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주택 외관, 거주자 유무 등 빈집 확인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부동산원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동산원은 빈집확인등기 회신 결과 빈집으로 확인된 주택에 우선적으로 조사원을 파견해 빈집 확정 및 등급 판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도입 효과 분석을 위해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2025년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579호의 추정 빈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하는 지자체 4~5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결과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한 빈집 판정률 상승효과 등을 토대로 실제 우편서비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남석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빈집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현장조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전국 빈집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비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14:59: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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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익산 지역 아동센터 시설 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익산시 샘솟는지역아동센터와 정다운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16호, 제217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희망의공부방 오픈식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강선종 샘솟는지역아동센터 센터장, 홍초화 정다운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샘솟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23년 정원이 40명에서 45명으로 확대되며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가벽공사, 도배, 책상, 의자, 블라인드 등을 지원해 다수의 아동이 불편함 없이 학습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정다운지역아동센터는 단체 활동 공간에 책상 등 학습용 가구가 부족해 아동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앉기 어렵고 노후화된 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배, 전등, 블라인드를 비롯해 크기가 제각각이거나 기부 받아 사용하던 오래된 책상, 의자, 책장, 화이트보드 등을 교체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확대될 만큼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부방 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3 14:57: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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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교보생명·카카오페이손보

신한라이프가 생성형 AI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 시니어 고객 맞춤형 신한라이프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이 보험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를 통해 AI 에이전트(Agent)가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한다. 고객이 요청하면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 사항 등으로 구분해 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처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담 시간이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SOL라이프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앱 설치나 로그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니어 간편톡 청구 서비스'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연령과 디지털 활용 수준의 차이를 이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에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Arc에 참여한다. ◆ 차세대 금융 인프라 테스트 착수 교보생명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현재 Arc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보험사다. Arc는 예측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구조와 1초 미만의 거래 최종성, 고객 맞춤형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출, 자본시장, 외환(FX), 글로벌 결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조각투자(분산형 자산거래) 제도 도입과 관련해 한국거래소, 키움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으로 구성된 조각투자 유통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Arc 참여와 조각투자 플랫폼 진출을 통해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Arc는 다양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함께 참여하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이며, 투명성과 신뢰가 핵심 가치"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생명보험사로서 신뢰 기반 금융 혁신을 추진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첫 사내 해커톤 '슈어톤'을 성료했다. ◆ 보상 심사 간소화·UX 개선 등 아이디어 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사 구성원이 참여한 첫 사내 해커톤 대회 '슈어톤(SURETh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KakaoPayInsurance)과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명칭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슈어톤을 통해 AI 기반 협업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업무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향후에도 구성원 참여형 실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무와 연계된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슈어톤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보험 경험을 실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사용자 관점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이어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3 14:55: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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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총 667개 중 17개 작품 수상작 선정 하나카드는 지난달 2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제3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총 667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고 창의적 인재들이 자신만의 감각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모전 심사는 임직원 설문, 상품 담당자 평가, 디자인실 전문 심사를 거쳐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총 17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1등 1명(500만원) ▲2등 2명(각 200만원) ▲3등 4명(각 100만원) ▲4등 10팀(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페이 애플리케이션, 하나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오아시스마켓 이용 고객 대상 카드를 선보인다. ◆ 온오프라인 결제 시 5000원 할인 삼성카드는 3일 새벽배송 전문 쇼핑몰 '오아시스마켓'와 손잡고 '오아시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오아시스 삼성카드는 오아시스마켓 특화 혜택과 오아시스마켓 주 고객 층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일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아시스마켓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회 지급된다. 다양한 일상 혜택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커피전문점·델리 이용 금액의 50%를 월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의료 업종 이용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올리브영·다이소 이용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전월 이용 실적과 할인 한도 없이 1.5%를 할인해 준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아시스마켓에서 오아시스 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오아시스마켓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추가로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가 가족 친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KB국민카드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KB국민카드는 유연근무제, 컴퓨터 자동 차단(PC-OFF) 제도, 재택근무 등 근무 방식 운영을 통해 직원의 근무 선택권을 확대해 왔다. 또, 임신과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돌봄 지원 제도를 통해 직원의 육아 부담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종합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휴양 시설 지원, 사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직무, 건강, 정서 전반에 걸친 복지제도도 운영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가족친화경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3 14:54: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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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이노텍, CES서 AI·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LG전자와 LG이노텍이 오는 2026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에서 각각 신제품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 나선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공감지능'의 진화 모습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감지능은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LG전자가 재정의한 인공지능의 개념이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내년에는 1월 5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집 안에서부터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고,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의 진화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CEO가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 35종을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등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두 개의 테마를 앞세워, 각 목업(Mockup)에 핵심 융·복합 솔루션을 탑재해 공개한다.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부품 20종이 탑재됐다. 특히 완성차 고객의 숨은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개발한 차량 내부용 인캐빈 센싱 솔루션 제품군은 목업의 하이라이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아동감지(CPD) 기능이 장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처럼,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융·복합 제품에도 무게를 싣는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외부용 센싱 제품도 선보인다.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X(AI 전환)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렌즈 세정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전기차 목업에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 등 자체 보유한 핵심 파워·모터 제품 15종을 망라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6을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3 14:52: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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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모집..."디지털 역량 펼칠 기회"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마케터 1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형 마케팅 활동으로 MZ세대의 창의적 감각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 제품 '제일파프'와 캐릭터 '펭귄'을 활용해 새로운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 및 배포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강연, 실무자 멘토링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기획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이며 향후 약 5주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총 12명인 가운데, 3명이 1팀을 이뤄 총 4팀이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팀별 활동비가 제공되고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대학생들이 실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구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브랜드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4:49:2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