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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매입 제품 40% 남겨…대형마트·백화점 중 '최고'

홈플러스가 직매입 제품에 대해 40%를 남기는 것으로 파악돼 마진율이 대형마트, 백화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통업체의 마진율이 높다는 것은 입점업체 입장에선 덜 남는다는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매출이 정체됐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수수료율 최고치와 최저치는 백화점이 10~38% 사이에 형성돼 있는 가운데 최고치의 경우 신세계(38%), 롯데(36%), 갤러리아(33%), AK(30%), 현대(26%) 순이었다. 대형마트 최고치 판매수수료율은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모두 25%였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중소기업 900개사를 대상으로 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해 9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백화점 입점 업체의 경우 매출이 '줄었다'는 답변은 36.4%로 '늘었다'(19.6%)보다 많았다. 44%는 '변화없다'고 답했다. 대형마트 입점 기업들도 '줄었다'(37.5%)가 '늘었다'(21.5%)보다 많았다. '변화없다'는 41% 였다. 온라인시장 급성장으로 대형마트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감소'(29.5%)가 '증가'(13.8%)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영향이 없다'는 답변은 56.7%였다. 최저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에선 롯데백화점, 마트에선 롯데마트가 모두 10%로 가장 낮았다. 이런 가운데 직매입 거래의 경우 평균 마진율은 백화점이 23.9%, 대형마트가 20.4%였다. '직매입'이란 대규모유통업자가 매입한 상품 중 판매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판매책임을 부담하고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매입하는 형태의 거래를 말한다. 직매입 마진율(유통업체 이익) 최고치는 백화점의 경우 ▲현대·갤러리아(30%) ▲AK(26%) ▲롯데·신세계(25%)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홈플러스(40%) ▲롯데마트(35%) ▲이마트·하나로마트(25%)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온라인 유통 시장의 영향력 확대에 따라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의 매출이 감소하고 일부 유통사는 폐점이나 유통망 축소로까지 이어져 입점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오프라인 유통사들이 매장 축소 및 온라인 판매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입점업체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2: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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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서비스헌장' 개정안 사전예고..."소비자보호 최우선"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조직의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해 24년 만에 '금융소비자서비스헌장'을 손질한다. 금감원은 9일 '금융소비자서비스헌장'의 개정을 사전예고하고, 지난 9월 전 임직원 결의대회 이후 소비자보호 중심의 업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금융소비자서비스 이행표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사전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피해의 사전예방을 강조하고,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민원·분쟁업무와 관련해 알게된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비밀 보장을 명시한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서비스 이행표준'도 설정됐다. 먼저 '금융소비자서비스 업무원칙'을 신설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4대 원칙 및 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제시했다. ▲사전예방 중심의 감독을 통한 금융소비자 피해 최소화 ▲신속하고 공정한 금융소비자 피해구제 절차 확립 ▲금융소비자와 소통하며 동반성장하는 금융 환경 조성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문화 정착 지원 등이다. 더불어 정보공개제도 안내 등을 통한 소비자의 알권리 및 민원·분쟁업무 관련 개인정보 비밀 준수 지침을 신설했으며, 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 및 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을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소비자서비스헌장' 개정은 금감원 임직원이 본연의 소임인 금융소비자보호를 보다 충실히 완수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9 12: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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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동아제약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은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동아제약은 '사회정의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아환우, 저소득층, 지역상생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활동으로 저소득층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지원 활동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올해까지 여성 청소년 약 8600명에게 100만 개에 달하는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동고동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서 케어 및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펼쳤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기부 연계형 KPGA 골프대회로, 동아쏘시오그룹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프로선수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은 소아 심장병, 백혈병 등 중증질환 소아 환우들을 지원하는 데 단계적으로 사용된다. 동아제약은 지역상생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매년 동아제약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재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봉사약국 트럭도 운영중이다. 2017년 포항 지진을 시작으로 올 초 경남 산불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감기약, 소화제 등 필수 의약품들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동아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9 11:34: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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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송도 DP 공장 건설 순항… 국내 생산역량 강화

셀트리온이 국내외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현재 3배 수준의 생산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9일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 내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약 반년 만인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약 400만개 바이알)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0만개 바이알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송도에만 총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제조 역량에 더해 현재의 세 배 수준인 연간 1200만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는 셈이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내 신규 DS 공장을 추가하고,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과 충북 오창 신규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더불어 국내와 투자 균형을 확보하고, 국내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는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같은 셀트리온의 국내외 전방위적 생산역량 강화는 빠르게 늘어나는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허가·생산 품목 확장 등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공장 증설과 해외 생산 거점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9 11:24: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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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솔리암페톨 中 조기 허가..중화권 공략 본격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이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의 뇌전증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1억 달러(1조6179억원)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다. SK바이오팜은 자사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이푸루이)'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중국명: 이랑칭)'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속하게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과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이하 이그니스)'가 지난 해 12월 제출한 것으로, 약 1년 만에 모든 심사가 마무리됐다. 통상 중국 제약 분야에서의 신약허가 과정에서 여러 형태의 보완이 요구되는 것을 감안하면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의 심사 과정은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됐다. 중국 NMPA는 임상 근거, 품질 관리, 제조시설 검증 등 여러 평가 항목을 통합해 검토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는 허가 과정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NMPA 산하 기관인 의약품심사위원회(CDE)와의 빈번한 소통을 통한 중국 현지 가이드라인 준수와 글로벌 임상 설계 전략을 동시에 고려한 제출 전략을 적용해 왔다.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는 이그니스가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와 2021년 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중국 내 권리와 허가 절차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임상과 허가 단계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또한 이그니스는 승인 확정 이전부터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시장에 신속하게 안착할 계획이다. 두 신약의 승인으로 이그니스 기업 가치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SK바이오팜은 약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사업 추가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4년 기준, 11억 달러의 규모의 시장으로 추산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 수도 1억 7000만 명 이상으로, 솔리암페톨이 이로 인한 주간과다졸림증 환자 치료 대안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그니스는 두 건의 신약 승인으로 중화권 내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일린 롱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대표는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은 중국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혁신 치료제"라며 "SK바이오팜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제품 출시 준비를 신속히 진행해, 환자들이 하루빨리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중국 승인은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장기간 협력해온 결실로,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중국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보다 신속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9 11:21: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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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이재현 CJ 회장, 삼성 아닌 '문화개척자' 길 선택

삼성그룹 창업주 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손으로 태어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재벌 2·3세'라는 일반적 서술만으로는 규정하기 어려운 경영자다. 1960년 3월 19일 서울에서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을 거쳐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경리부 과장, 상무, 부사장, 부회장으로 차근차근 경영 경험을 쌓았다. 1993년 삼성에서 제일제당이 계열 분리될 때 외가(손씨 가문)가 보유한 안국화재 지분과 제일제당 지분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독립한 것은 CJ 역사에서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그는 어머니 손복남 여사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최대주주가 됐고, 설탕 제조사에 머물던 제일제당의 사업 영역을 재정의하기 위해 사명을 'CJ'로 바꿨다. 이후 멘토이자 외삼촌 손경식 회장, 누나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CJ를 식품·바이오, 물류·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로 확장하며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키웠다. CJ가 오늘날 'K컬처 기업'으로 불리는 출발점은 이 회장의 과감한 결단이었다. 1995년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설립한 드림웍스에 약 3500억 원을 투자하며 아시아(일본 제외) 배급권을 확보한 것이 그 첫 신호탄이다. 당시 문화 산업은 수익성 불확실한 비주류였지만, 그는 "한국의 미래는 문화에 있다"는 철학으로 반대를 무릅쓰고 투자를 밀어붙였다. 1998년 외환위기 한복판에서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 강변11'을 세웠고, 2003년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안에 복합문화공간 '상암CGV'를 열며 영화 소비 방식을 바꿔놓았다. 2000년 출범한 CJ엔터테인먼트는 400편 넘는 한국영화 투자·배급에 참여하며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됐고, 그 결실은 2019년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이었다. 이후 '브로커', '헤어질 결심' 등이 연이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CJ는 명실상부 K-콘텐츠의 심장부로 자리 잡았다. CJENM의 경우 일본을 중심으로 소속 아티스트·IP·콘서트 사업을 확대하고, KCON·MAMA 등 글로벌 투어링 콘텐츠로 K컬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식품·푸드서비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식품 매출 11조3530억 원 중 해외 매출이 5조5814억 원(49.2%)에 달한다. 비비고 만두·김치·냉동밥 등 K-푸드 전략 품목이 북미·유럽·아시아에서 고르게 성장했고, 북미 매출은 4조7138억 원으로 만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CJ는 슈완스 인수로 북미 20개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중국·베트남·일본·유럽에도 13개 공장을 두고 있다. 또 미국 사우스다코타와 헝가리에 신규 공장을 추가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 27개주를 포함해 9개국 56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또 다른 자회사 CJ올리브영은 미국·일본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고, 미국 LA 인근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검토 중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30년 넘게 개척해온 이재현 회장이 그리는 CJ의 제3의 도약은 글로벌 무대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 약력 생년월일 :1960년 3월 19일생 출생지 : 서울특별시 가계 : 고(故)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장남 /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장손 학력 : 경복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현 직함 :CJ그룹 회장 ◆ 주요 경력 2011.03.~2016.03.CJ 제일제당 대표이사 2002.03.~CJ그룹 대표이사 회장 1999 제일투자신탁증권 비상임이사 1998.01.~2002.02. 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 1997~1997.12. 제일제당 부사장 1993~1997 제일제당 상무이사 1993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이사 1989 제일제당 기획관리부 부장 1988 제일제당 경리부 과장 ◆ 1990년대 CJ 독립 및 '문화사업' 개척 1993년 : 제일제당,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해 'CJ' 독립 경영 체제 출범 1995년 : 미국 드림웍스(DreamWorks SKG)에 대규모 지분 투자. CJ 멀티미디어 사업부 설립 한국·아시아 배급권 확보 → CJ 영화·콘텐츠 사업의 출발점 1998년 : 국내 첫 멀티플렉스 극장 CGV 강변 개관 ◆ 2000년대 엔터·식품·물류의 기틀 완성 2000년 CJ 멀티미디어 사업부→CJ엔터테인먼트로 독립 출범(영화 투자·배급 본격화) 국내외 식품사업 확대 : 비비고 브랜드·가공식품 사업 구조화 물류 부문 확장 준비 단계 가속화 ◆ 2010년대 글로벌 K-컬처·K-푸드 기반 구축 2011~2012년 : CJ대한통운 인수(국내 물류 1위 확보) → 글로벌 물류 기업 도약 기반 마련 2018년 : CJ E&M과 CJ오쇼핑 통합 → CJ ENM 출범 KCON, MAMA 등 글로벌 공연/엔터 플랫폼 확장 ◆ 2020년대 K-Wave 글로벌 확산 CJ제일제당 글로벌 확대 비비고 만두·김치·냉동식품 북미·유럽·아시아 공장 및 판매망 확장 K-콘텐츠 세계화 성과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등 투자·제작작의 세계 시장 성장 CJ ENM·올리브영·뚜레쥬르 등 계열사 해외 진출 가속

2025-12-09 11:11:16 신원선 기자
[빛과 그림자] CJ 글로벌 성과에도 오너가 사법 이슈는 불안 요인

이재현 회장은 CJ를 단순 식품 기업에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키운 주역이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수출 확대, K-푸드와 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지속해 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몸집 키우기와 브랜드 홍보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통해 CJ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비교적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복합 생활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식품·유통에 머무르지 않는 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CJ그룹 오너 일가를 둘러싼 리스크도 존재한다. 동생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의 사적인 일탈로 그룹 경영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이 추진 중인 굴업도 개발 역시 오랜 기간 진통을 겪어온 사업이다. CJ는 2006년 굴업도를 매입해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했지만 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되며 2010년 사업을 철회했다. 이후 2020년 233MW급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을 다시 꺼내 들었고, 2021년 SK디앤디·대우건설과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2029년 착공·2032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법 리스크도 이어졌다. 이재현 회장은 2020년 대법원에서 1600억 원대 증여세 취소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법원은 해외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한 자산 이전이 '우회 증여'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증여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약 1562억 원의 세금 납부 의무가 사라졌다. 편법 승계 논란도 있었다. 2019년 CJ올리브네트웍스를 올리브영과 IT 부문으로 분할한 뒤 IT 부문을 CJ에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이 리더가 CJ 지분 2.8%를 확보했는데, 당시 IT 부문의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례와 유사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보다 앞서 2013년에는 이재현 회장이 해외 비자금 운용을 통한 조세포탈·배임 혐의로 기소됐으나 상당 부분 무죄 판단을 받은 바 있다.

2025-12-09 11:1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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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투자의 즐거움, 금융을 넘어 삶으로] ② KB증권이 말하는 '성공과 승계'

자산관리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 문제가 아니다. KB증권은 고객의 '성공'을 지키고, 그 성과를 다음 세대에 '승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 KB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의 BI(Brand Identity) 역시 'Success(성공) & Succession(승계)'이다. KB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KB증권의 WM 자산은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에는 70조원, 10월에는 80조원까지 달성했다. 2017년 통합 KB증권 출범 당시 12조80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6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 월평균 WM 수익도 약 25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WM Biz(비즈니스)'를 보여 주고 있다. 앞서 고금리 금융환경 속에서는 채권 투자 수요를 발 빠르게 포착하기도 했다. KB증권은 우량 채권을 적극 공급했고, 고금리 크레딧 채권과 우량 단기사채 등을 중심으로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2024년 WM 부문 연매출 2400억원대를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500억원대를 돌파했다.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UHNW) 대상으로는 'KB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KB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는 고객(가문)별 자산의 증식·보존 및 승계를 아우르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WM을 비롯해 기업금융(IB), 자문 등 법률·세무·회계 영역의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연계해 개별 고객(가문)의 자산관리-보존-승계를 위한 각각의 니즈를 파악하고, 전문 솔루션을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2022년 초고액자산가 시장 진입을 위해 UHNW 고객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GWS(Gold&Wise Summit·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조직)본부를 신설하고, 국내 최대규모의 자산관리 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를 압구정에 오픈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2호점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같은 해 12월에는 3호점 'KB GOLD&WISE the FIRST 도곡'으로 서비스 거점을 넓히며 초부유층 시장을 공략 중이다. 고영륜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KB증권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자산관리 파트너로 고객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문·관리형 상품(Fee-Based)을 중심으로 WM 부문의 질적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실적 확대보다 고객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자산관리 체계 구축과 상품 구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올해 KB증권은 사모펀드와 랩어카운트 판매를 확대해 맞춤형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자문·관리형 상품 자산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운용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 사모펀드를 공급한 결과 지난 10월말 기준 증권형 사모펀드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040억원을 기록했다. 랩어카운트 부문에서도 본사 주식형 랩 판매액 77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1% 증가했으며, 투자형 랩 수익은 전년 대비 82% 늘었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Fee-Based 중심의 WM 성장 전략은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 구축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투자 전문가 중심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자산 성장 여정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과의 중심에는 전문 인력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투자 전문가(IC)의 역할이 핵심이다. 투자 전문가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속에서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KB증권은 올해 200회 이상의 투자 전문가 동반 영업과 PB 대상 세미나를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자산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세무·부동산·법률 등 전문 분야 세미나를 통해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장기적 관점의 자산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퇴직연금 적립금도 7조원 넘겨 KB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외연 확장에도 힘을 주고 있다. 2022년 말 3조4000억원 수준이던 디지털 WM 자산은 올해 11월 10조원을 돌파하며 3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이번 성장은 디지털 마케팅 전담조직 신설 이후, 디지털 채널 중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KB증권은 2023년 디지털사업그룹 내 비대면 상품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AI 기반 투자 분석, 상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모바일 앱 사용자경험(UX)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디지털 자산관리는 쉽고 친근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고객 자산 상황에 맞는 투자 정보와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번 디지털 WM자산 10조원 돌파를 계기로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을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자산 성장과 장기적 투자 여정을 지원하는 '투자 동반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 2월 예정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와 실시간 투자 정보 제공 기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더불어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B M-able'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리츠 등 투자 상품과 경쟁력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제공한 결과, 올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7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전년 동기 약 6조원 대비 2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디셈버앤컴퍼니와 제휴해 로보어드바이저(RA)를 기반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퇴직연금 로보투자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퇴직연금 로보투자일임 서비스는 AI 기반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이에 따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운용을 가입자 대신 지시하는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퇴직연금 RA 투자 상품은 IRP 계좌에만 허용되고 있는데, 최근 RA 기반 퇴직연금 투자 수익률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면서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IRP 계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자문형 투자 서비스 'AI가 골라주는 투자'를 오픈하기도 했다. 국내주식, 글로벌 ETF, 채권형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전략을 제공한다. 기존 위탁·연금저축 계좌 일임형 서비스 '투자자율주행'에 더해 RA 기반의 자동화 운용이 전 계좌에 적용되는 구조가 완성된 셈이다. 김대돈 KB증권 디지털영업Tribe장은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는 더 이상 단순 자동화가 아닌 전략 선택 중심의 자기주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B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의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12-09 11:09: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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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청년 73만 명 일손 놓자…대통령실 긴급 대책 착수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70만 명을 넘은 청년 쉬었음 인구를 정확히 몇만 명 줄일 수 있는지 제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목표 수치를 명확히 요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쉬었음 인구'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일을 쉬는 청년을 의미한다. 단순 실업자보다 경제활동 단절 정도가 심각한 집단으로 분류된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김 실장은 기획재정부와 노동부 등 실무 부처를 긴급 소집했고, 대통령실은 우선적으로 쉬었음 인구 10만 명 감소를 목표로 설정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20대와 30대 쉬었음 인구는 73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천 명 증가한 수치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경기 불안과 일자리 미스매치, 경력 단절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년층 비경제활동 확대는 국가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8월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쉬는 청년 증가로 인한 최근 5년간(2019~2023년) 누적 경제 손실은 44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장기화될 경우 노동력 부족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우선 청년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할 '일 경험 확대'와 '직업 훈련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인턴십 지원, 현장형 실무교육, 디지털 직무 훈련 확대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청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기 취업·교육 연계 프로그램도 논의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잃어버린 청년 노동력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끌어올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의 뜻이 강하다"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목표 수치 중심의 관리 체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청년 비경제활동 문제는 경기 요인뿐 아니라 정신건강, 일자리 질, 주거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만큼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12-09 11:07:3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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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양국 협력 촉진

한국무역협회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함께 에너지·건설·IT·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 및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무협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80차 UN총회 참석 계기로 진행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 진출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교역 담당 부총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를 비롯해 경제재무부·투자산업통상부·디지털기술부 등 7개 부처 차관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사절단 등도 함께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한 만큼, 앞으로 건설·제조·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무역협회도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현지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양국 간의 정책 및 제도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09 11:00:0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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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양육시설 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위비산타 출정식'을 개최하고 전국 아동 양육시설 초·중등생 6500명에게 8억원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 '꿈 응원상자'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WOORI 챈스(Chance)'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 25명이 '위비산타'로 동참해 시설 후배 아동들을 응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돌잔치 ▲꿈 응원 상자 ▲진로교육 ▲자립키트 ▲멘토링 등 6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제공하는 특화 지원사업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과 자립준비청년, 임직원들은 '꿈 응원상자'를 함께 포장해 인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연령별 2종으로 구성했으며, 학용품과 보온용품, 간식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됐다. '꿈 응원상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위비산타'로 함께해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9 10:59: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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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 차량 전복 사고 신속 대응

영덕포항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에 즉각 출동해 인명 구조와 현장 안전조치를 신속히 완료했다. 사고 차량은 과속 상태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탑승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8일 오후 4시 4분경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일원의 영덕포항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 강구펌프차와 강구구급차를 긴급 출동시켜 구조 활동을 벌였다. 사고는 휴게소로 진입하던 차량이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하고 진행 중, 안내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단독으로 전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직후 고속도로순찰대와 송라파출소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전복 차량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자력으로 탈출한 상태였다. 영덕소방서 구조대는 부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사람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시동을 차단하고, 주변에 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사고 수습 역시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고속도로와 휴게소 진입로는 특히 감속 운전이 요구되는 구간"이라며 "잠깐의 과속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5-12-09 10:46: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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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대상 '원 UI 8.5' 베타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자가 '원(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원 UI 8.5'는 기존 원 UI 8을 기반으로 AI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총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플러스·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원 UI 8.5'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원 UI 8.5'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갤럭시 폰과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을 추가했다. 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을 하면 연결된 LE 오디오 기기에서 해당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LE 오디오는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면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규격이다. 또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과 PC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파일을 폰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폰의 '내 파일' 앱을 통해서 주변에 있는 갤럭시 기기에 저장된 파일·이미지·동영상 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하더라도, 자동으로 잠기도록 하는 '인증 실패 잠금'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원 UI 8.5' 공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S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9 10:4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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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수배 궁도대회 성료…문경새재정 단체전 우승

봉화군 궁도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9회 봉화군수배 궁도대회가 전국 궁도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간 교류와 전통 스포츠 계승의 의미를 더한 이번 대회는 경기와 화합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봉화군체육회(회장 박종화)가 주최하고 봉화군궁도협회(회장 성장원)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배 궁도대회가 12월 6일 봉화 청량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봉화를 포함해 문경, 의성, 영주 등지에서 총 15개 팀, 8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겨울 한복판에서 열정 가득한 경기를 펼쳤다. 단체전에서는 문경새재정이 우승을 차지했고, 의성의무정이 준우승, 봉화청량정이 3위에 올랐다. 개인전 노년부는 이일우(영주충무정), 류우태(봉화청량정), 김진기(영주충무정)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장우관(문경새재정), 박상욱(봉화청량정), 김병각(영주충무정)이 입상했으며, 여성부는 유수진·김명숙(이상 의성의무정), 조은경(봉화청량정)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간의 우정을 다지고 전통 스포츠인 궁도의 매력을 재확인하는 장으로 평가됐다. 참가자들은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침착하게 활시위를 당기며 기량을 겨뤘고, 응원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궁도는 마음을 수양하고 집중력을 기르는 전통 스포츠로서 오늘 경기를 통해 그 진면목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 간 화합과 교류가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궁도가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으로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9 10:4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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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두 지역 교회, 취약계층 위한 겨울나기 나눔 봉사

봉화군 소천면과 법전면 일대에서 교회 신도들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과 장작, 난방유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나갔다. 지난 7일, 소천면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두음교회와 법전면 부천동교회가 함께 주관한 겨울철 난방 지원 봉사활동이 봉화군 곳곳에서 진행됐다. 봉사는 소천면 두음리와 임기면 일대의 취약가구 5곳에 연탄과 장작을 지원하는 한편, 법전면 눌산 지역의 가정에는 난방유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겨울을 맞아 난방 연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진 것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 봉사자는 "소천과 법전 두 지역에서 동시에 봉사할 수 있어 많은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두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됐다"며 "필요한 난방 물품을 정확히 지원하며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면 차원에서도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9 10:45:2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