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중기협력재단, 산업안전보건公과 중소사업장 위험공정 개선 지원

480억원 규모 기금 및 정부 재원 320억 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 동행 지원사업(원·하청 안전보건 상생지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협력재단에 따르면 '안전 동행 지원사업'은 제조업 중소사업장의 위험공정 개선을 지원해 근원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중소기업(원·하청) 간 안전보건관리 수준 격차를 완화 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외하청의 산업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 투자의 일부를 정부와 원청이 함께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재단이 기업으로부터 출연받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최대 480억원(40~60%)과 정부재원 320억원(40%)을 매칭해 오래됐거나 위험한 중소기업들의 공정 설비 또는 시설을 교체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키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지원사업장 컨설팅 등 안전보건활동 지원 ▲참여 원청에 대한 외부평가 시 우대 노력 등 협약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산재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공단과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중소기업의 산재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1 14:40:4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청년창업사관학교, 40대등에도 門 개방할 것"

목동 청년창업사관학교서 신년기자간담회 개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등 '4대 정책지원 방향' 발표 강 이사장 "비수도권 中企위한 투자 활성화도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 요람'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을 40대 등 장년층까지 확대한다.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통한 '글로벌 혁신 특구'를 본격 출범하고 '투자조건부 융자'를 신설하는 등 민간후속투자를 활성화하기위한 투융자방식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위해 외국인력 유입 및 활용도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1일 서울 목동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 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육성을 중심으로 한 '4대 정책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강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입교생이 만 39세 이하로 제한돼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3세다. 30대에 회사에 들어가 10여년 가량 경험을 쌓고 창업하려는 수요가 많고 또 그래야 성공확률도 높다. 입교생 연령을 40대까지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글로벌청년창업사관학교'도 지원 대상을 기존 '창업 3년 이내'에서 '창업 7년 이내'로 늘리고 사업화 자금 지원도 5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강 이사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지역 내 수주 및 발주기업 간 거래관계를 강화하고 수주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새로 추진하고 매출채권팩토링 운영도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새로 출범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는 네거티브 규제, 현지 실증, 수출 맞춤형 해외 인증, 신산업 보험, 글로벌 협력 등을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새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수출바우처 확대 ▲수출금융 확대 ▲국적선사(HMM) 협업 중소기업 전용선복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6개 품목에 한해 적용되며 현재 국내에는 관련 기업이 1600곳 가량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올해는 100곳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새로 도입하는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기투자 이후 후속투자까지 투자가 아닌 융자방식을 통해 기업의 추가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규모는 500억원이다. 강 이사장은 "지역에 있는 기업을 방문하다보면 자금보다 더 큰 문제가 인력"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과 협업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간 취업매칭을 지원하고 외국인력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직무기술교육, 컨설팅, 노무관리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1 14:33: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 실시…한국 문화 알리기 이어갈 것

대한항공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2월 2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담는다는 뜻을 지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고객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해 나간다는 취지다. 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빌딩,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6곳의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이른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에 한국 문화 확산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기내식으로 선보이고, 기내 엔터테인먼트(AVOD) 콘텐츠에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1 14:13: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동국홀딩스, 배창호 신한캐피탈 본부장 CVC 대표 내정…신성장동력 발굴 주력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1일 임원 인사를 통해 배창호 전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 본부장을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기술투자(가칭)'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했다. 배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써버러스코리아·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심사1부 부장을 거쳐 투자금융 1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배 내정자는 채권·부실채권·지분투자·펀드운용 등 기업 자본 운영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직접 경험한 투자 분야 전문가다. 그는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장 근무 당시 벤처투자부·글로벌대체투자부·대체투자부를 총괄해 자산 약 2조원을 운용하며 높은 투자 수익을 실현, 2022년 최우수 본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배창호 내정자가 철강 유관 소재·부품·장비 투자, IT·물류·인프라 등 그룹 유관 사업 검토, 신수종 사업 발굴 등 동국제강그룹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신임 대표 내정자 주도로 인력 구성을 완료한 후 1분기내 '동국기술투자(가칭)'를 출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등록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신기사 등록 완료를 목표 하고 있다.

2024-02-01 14:13: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400억 규모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본격 시행

11개 투자운영사로부터 3년 이내 투자받은 소상공인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사업을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매칭융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매칭형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투자대상은 이미 선정한 총 11개의 투자운영사로부터 3년 이내 투자를 받은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며, 신규로 투자 받기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투자운영사에 투자 희망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투자운영사가 선투자 추천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한 후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해 정책자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투자받은 금액의 최소 2.5배에서 최대 5배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매칭융자 외에도 상인 공동자산화를 위한 융자프로그램인 '상권연계형 매칭융자'도 신규 도입한다. '상권연계형 매칭융자'는 특정 상권 내의 소상공인들이 공동으로 투자받아 상권에 공동으로 필요한 지원시설을 구축할 때 투자금의 최대 5배, 최대 20억원까지 묶음형으로 정책자금을 융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투자운영사들과 분기 1회 이상의 투자 IR 대회도 개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신규 투자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고, 이들을 민간 투자자와 연결하여 고부가가치 서비스 기업과 창조적 신제조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칭융자와 같은 다양한 혁신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만들고, 이들이 지역 소상공인,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로컬상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일부터 소진공 공식 누리집이나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1 13:56: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올해 수출 7000억달러 가능할까… 공급망 리스크가 복병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고인 7000억달러로 제시했다. 반도체 수출이 되살아나고 지난해 수출 플러스를 견인한 자동차 등 첨단분야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그 근거다. 하지만 갈륨과 게르마늄 등 반도체용 희귀금속과 흑연, 요소 등 중국발 수출통제로 본격화한 공급망 리스크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인도네시아 원광 수출금지와 멕시코 등 주요 리튬 보유국의 자원 국유화 등 공급망 위협 요인은 줄을 서 있다. 주요국의 기후변화대응과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본격화하며 공급망 문제는 더 복잡한 양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법, 에코디자인규정 환경정책은 추후 강력한 규제로 우리 기업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 해상 운송로인 수에즈운하로 향하는 홍해 무력 충돌도 글로벌 물류 차질을 빚으며 공급망을 위협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지지 명분으로 친이란 예멘 반군이 홍해 민간 상선 공격을 시작으로 미국 등 다국적군의 반격,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의 미국 유조선 나포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패권 경쟁이 유럽 등 주요국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했고, 러시아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전쟁이 중동으로 전선을 확대한 모양새다. 문제는 중소 협력업체 위주로 기업들의 공급망 리스크 대응 역량도 취약하다는 점이다. 또 향후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 수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무역협회가 이달 발표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위기인식과 대응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633개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10곳 중 7곳은 공급망 문제를 경험했고 이 중 85.8%는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공급망 문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는 답변은 33.5%에 불과했다. 공급망 위기 상황에 어느정도 준비돼있다고 답한 중소기업 비중은 22.5%로 대기업(56.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중소기업의 대비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결국 공급망 피해자는 중소기업"이라며 "포스코나 고려아연 등은 니켈이든 리튬이든 각자도생으로 확보할 능력이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70% 이상이 중소기업인데, 대기업들은 원자재를 중소기업에서 납품받는다"며 "중소기업이 어려움 없이 원자재를 차질없이 공급하도록 촘촘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또 전쟁과 미중 수출통제 등 당면한 이슈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반면, EU(유럽연합) 환경규제와 같은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다. 주요국들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 노력도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박가현 무협 공급망분석팀 연구위원은 "지난 몇 년간의 극단적 공급망 문제들은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 지정학적 긴장, 각국 수출통제 등이 빈발하면서 공급망 리스크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을 확대하고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야하고, 정부는 공급선 다변화, 재고확보 등 시급한 공급망 이슈 해결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규제와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도 공급망 리스크가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30일 올해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수출 7000억달러 달성 기반을 다지겠다"면서도 "올해 여러 가지 지정학적인 불안정한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2024-02-01 13:52: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30년만에 새로운 근무복 도입…현장 맞춤형 기능성 원단 적용

포스코가 30년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 포스코는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근무복에 시인성이 높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해 활동성과 작업효율성을 높였다고 1일 밝혔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2월 1일 부터 변경된 근무복을 착용했다. 포스코가 이전 스카이 블루 색상인 근무복을 도입한 시기는 1993년으로 이번 교체는 30년 만이다.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근무복은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어두운 현장에서도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오렌지색과 남색을 대비하여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반사띠를 전·후면과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또 현장 근무 여건에 맞게 신축성 및 땀 흡수 건조 기능 등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국내 근무복 소재로는 처음으로 기능성 원단 'T wave'를 적용했으며, 이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에 적용되는 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블루사인(Blue Sign)'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단이다. 포스코는 기존 근무복은 수거하여 NGO 단체와 협업해 국·내외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1월 22일 상주 직원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2021년 12월 광양에 직원 기숙사 '기가타운'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조식을 전면 무료화하고 구내식당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다.

2024-02-01 13:25: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中 저가 제품 반덤핑 갈등에…내수보호 vs 독점우려

중국산 저가 철강재 수입을 둘러싸고 국내 철강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대형 철강사가 중국산 저가 철강재에 대해 반덤핑 제소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일본 등에서 수입한 저가 재료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던 압연·강관사들이 반발에 나섰다. 고로사와 비고로사간 엇갈린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조강 업체들이 중국산 수입 열연강판에 반덤핑 제소를 검토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입제품의 저가 공세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입산 제품에 대해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중국은 내수 시장 수요 부진으로 발생한 초과공급 생산 물량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 또한 한국 시장에 자국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 중이다. 실제로 국내 유통되는 수입산 열연 강판의 가격은 1월 29일 기준으로 톤당 82만원이다. 국내산 86만원에 비해 약 5% 저렴하다. 대형 철강사들은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열연강판 판매량은 218만1000톤으로 지난 2022년 3분기 203만6000톤에 비해 7.1% 증가했다.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판매 단가가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철강업계에서는 고로사를 보유한 대형사들이 올 하반기 제소를 위해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후공정 철강사들은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열연은 고로를 보유한 제철소에서만 생산되기에, 반덤핑 관세가 고로사의 시장 독점과 열연제품의 가격 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후공정 업체는 열연강판을 사용하지 않고는 자동차용 강판, 건축자재 등의 제품을 만들 수가 없어, 가격이 상승해도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원가가 올라도 제품가격에 그대로 반영하기 어려워, 수요업체들에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후공정 업체 관계자는 "수입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시장을 지배하는 대형 철강사들만을 위한 것"이라며 "기초 철강재를 구매하는 수많은 후공정 업체가 희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무역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한국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후공정 업체 측은 해외 사례가 국내와는 다르다고 지적한다. 해외의 경우 경영이 어려운 상태인 한계기업들에 대한 보호장치로 작용하는 것과 달리, 국내는 시장 지배력을 가진 대형 철강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후공정 업체 관계자는 "내수시장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대형 철강사가 아닌 중견·중소 기업의 철강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수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02-01 11:47:52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