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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고려아연 VS 영풍 '배당 논란' 분석…"주주환원율 76% 선진국 수준"

고려아연의 주주환원율이 선진국 평균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고려아연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 주주인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보고서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당 보고서는 고려아연이 수익의 76% 가량을 주주에게 환원하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6일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는 분석 리포트를 통해 "고려아연의 주주환원율이 개별 기준 68.8%, 연결기준 76.3%"라며 "지난 10년간 선진국 평균인 68%와 같은 수치"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이 5000억원의 수익을 낸다면 이중 4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대한민국 상장사의 주주환원율은 평균 28%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개발도상국이나 중국과 비교해도 낮다. 최근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의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이미 높은 주주환원율로 모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시현했다. 통상적으로 2년 이상의 주주환원을 실시하면 주식시장에서도 회사의 정책을 신뢰하게 된다. 올해도 고려아연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중간배당 1만원을 합하면 1만5000원으로, 전년(2만원)과 비교하면 5000원 줄어지만,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면 올해 주주환원율은 76.3%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영풍그룹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익잉여금이 약 7조3000억원으로 여력이 충분한 상태에서 배당금을 줄인다면 주주들의 실망이 크고 회사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돼 주가가 더욱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지분 25.2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영풍이 최근 5년간 고려아연으로부터 수령한 배당금 누적액은 3576억원이다. 장 고문 측은 고려아연이 배당금을 늘려야 매년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려아연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다. 이에 고려아연은 "영풍의 주장대로 배당금을 높이면 주주환원율이 96%에 육박하는데, 기업이 모든 이익금을 투자나 기업환경 개선에 할애하지 않고 주주환원에 쓰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을 떨어뜨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이 자사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매년 약 172억수준이며, 영풍이 자사주 소각을 한적이 없기에 영풍의 총주주환원율은 5년 평균 약 1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특히 가장 최근인 2022년 주주환원율은 4.68%에 불과하다"며 "결국 주주환원율이 5%도 안 되는 영풍이 고려아연에게는 주주권익 보호를 명분으로 96%에 육박하는 주주환원율을 요구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상목 액트 운영사 컨두잇 대표는 "금융업이 아닌 제조업에서도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기존 본업의 승승장구와 함께 신사업 진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주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바란다"며 "고려아연이 앞으로도 약속 잘 지키는 기업이 되는지, 주식시장 역사에 남는 위대한 기업이 되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8:3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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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희귀질환 아동위해 특수영양식 지원

희귀질환 다섯 가정에 영양식 3개월분 전달키로 삼표그룹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2월 29일)을 앞두고 희귀질환 아동을 위해 특수영양식을 지원한다. 2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매년 2월 마지막 날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 대한 사회국가적 인식을 높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 유럽 희귀질환기구에 의해 제정됐다. 2월29일이 4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희귀성에서 착안한 것이다. 희귀질환은 유병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의미한다. 희귀질환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복합적인 증상 동반으로 투병 기간이 길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삼표그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질환 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손을 잡고 희귀질환으로 인해 일반식 섭취가 어려워 특수영양식으로 식사를 대체해야 하는 아동 5가정을 선정하고 특수영양식 3개월분을 지원키로 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환자 수가 적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 알려지고 희귀질환 아동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8:3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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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주한외국공관에 이주노동자 산재 신청 대리권 부여

근로복지공단은 주한외국공관 소속 노무담당자가 무료로 이주노동자의 산재 신청을 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주노동자의 직계가족 외에는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만 산재 신청 업무를 대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대사관 등 주한외국공관이 이주노동자의 산재 신청을 무료로 대리할 수 있게 됐다. 1980년대 초반 국내 노동시장의 심각한 인력난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이주노동자는 통계청 발표 기준 2023년 92만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0.7% 증가했다. 이주노동자 유입 증가에 따라 이주노동자의 산재신청도 매년 늘어 2023년 9543건으로 5년 전(7581건)에 비해 25.9% 증가했다. 또 주로 산재 발생 취약 분야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특성상 앞으로도 이주노동자의 산재 신청은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이주노동자 산재 발생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산재보험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 언어 장벽, 대리인 선임 비용 부담 등으로 산재신청을 포기하는 등 이주노동자들의 산재신청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주한외국공관의 산재신청 대리 제도 도입으로 산재를 당한 이주노동자의 신속한 권리구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노무를 제공하는 이주노동자가 산재보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6 16:3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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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없는 신도시, 10년만에 도시가스 공급 추진

경상북도 구미시 내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이주자 택지부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한국수자원공사,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에너지서비스 주식회사 등과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이주자택지에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주자택지 조성 이후 10여 년이 지나도록 도시가스 관련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자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수차례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23일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이주자택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구미시와 영남에너지서비스에 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협의할 사항이 있는 경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2025년 도시가스 지원사업 수요조사 시 마을의 전 세대가 동의하는 신청서가 제출되면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협의 후 경상북도에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2025년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경우에도 이주자택지의 입주 상황을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경상북도에 요청하기로 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구미시로부터 협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고, 지원사업이 선정됐음을 통보받은 경우 구미시와 협의해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시행하되, 도시가스 공급 공사는 절차에 따라 시행하고 공사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권익위 권석원 상임위원은 "이번 합의는 신도시 내 이주자택지 주민들의 생활 편리성을 확보하면서 관련 업체에도 경제적 손실을 입히지 않는 범위에서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6 16:02: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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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G 개발 연합 'AI-RAN 얼라이언스' 창립멤버로…엔비디아·MS 등 함께

삼성전자가 6G 통신 산업 리더십을 본격적으로 발휘한다. 삼성전자는 26일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엔비디아와 암 등 반도체 업계와 에릭슨과 노키아 등 통신업계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소프트웨어 기업과 대학이 모여 창립했다. AI를 이용해 무선통신을 최적화하고 무선망을 융합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으로 각각 'AI 포 랜'과 'AI 앤드 랜', 'AI 온 랜' 등 워킹그룹 3개로 구분해 각각 연구를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AI를 무선 통신 기술에 적용하며 서비스 혁신 선도 및 통신망 효율 강화를 목표로 6G 연구 추진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통신 선행기술을 연구 중이며, 2020년 6G 백서에 이어 2022년 6G 주파수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6G 포럼도 처음 열고 차세대 통신 시장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을 이끌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올해 첫 공개 행보로 삼성리서치 6G 연구 현장을 선택했다.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인 찰리 장(Charlie Zhang) 상무는 "AI와 6G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6 16: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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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만나는 메타 저커버그 CEO, XR 시대도 한국산에 주목

한국 기업이 XR 헤드셋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습이다. 애플 비전 프로로 고성능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 글로벌 업계가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8일 서울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CEO를 만날 예정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저커버그 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냈던 상황, 삼성전자에 AI 반도체 공급을 논의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조 CEO도 저커버그 CEO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알려지면서 XR 헤드셋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내외 언론 등에서는 지난해부터 메타가 차세대 헤드셋인 퀘스트 프로 제작을 LG전자를 비롯한 계열사에 맡길 것으로 예상해왔다. LG전자가 조립을,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부품 계열사가 공급을 맡는 방식이다. 메타와 LG가 'XR 동맹'을 맺는 셈이다. 당초 메타는 2014년 헤드셋 제조 업체인 오큘러스를 인수하며 시장에 진입, 중국 레노버와 샤오미, 고어텍 등에 제작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타가 LG에 손을 내밀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고성능 헤드셋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애플이 3500달러에 달하는 비전 프로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만큼, 업계 선두 주자인 메타도 '합리적인 가격'을 포기해도 될 이유가 생겼다는 것. 메타가 판매 중인 최신 헤드셋인 퀘스트3는 가격이 500달러 안팎으로 애플 비전 프로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메타는 XR 헤드셋 보급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애플 비전 프로가 인기를 얻으면서 고가 정책을 더할 수 있게 됐다. LG 기술력은 충분하다. LG디스플레이가 XR 헤드셋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올레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한 상태, LG이노텍도 센서와 모듈 부문에서 일찌감치 경쟁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가 LG전자와 콘텐츠를 논의할 계획이라는 추측도 있다. LG전자가 적극적으로 사업화하고 있는 webOS가 주인공, TV와 자동차 등에서 'FAST'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LG전자가 B2B 사업을 미래 성장을 위해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양사 이해 관계는 맞아 떨어진다. 최근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B2B 사업에서 연간 두자릿수에 달하는 성장을 거뒀던 덕분, LG전자가 메타와 협력을 강화하면 B2B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만은 아니다. 삼성 역시 XR 헤드셋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VR 헤드셋 '오딧세이'를 출시한 바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올레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센서 모듈 등 시장에서 최고 수준 공급자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도 메타와 XR 헤드셋과 관련해 부품 공급은 물론, AI 반도체와 콘텐츠 등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XR 헤드셋 부문에서 물밑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메타가 사용하는 오큘러스OS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반애플' 진영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2022년 메타가 OS 개발 조직을 해체한 바도 있다. XR 시장은 조사 기관마다 규모가 다르지만, 수년 내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입을 모을 만큼 주요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았다. 메타와 애플,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들도 출시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시장 비중도 크다. 일본 닛케이 신문이 애플 비전 프로를 분석한 결과 원가는 판매 가격 3분의 1 수준인 1200달러 정도, 이중 사용자 눈에 직접 화면을 보여주는 올레도스 가격이 개당 230달러로 원가의 3분의 1을 넘는다. 현재 일본 소니가 전량 공급 중이지만, 차세대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공급에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MWC2024에서도 올레도스를 처음 공개했다. 그 밖에도 외부 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센서들이 국내 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는 부품이다. 가격 비중이 높은 칩은 일단 TSMC에서 생산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이 애플 대항마로 꼽히지만, 추후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주할 여지는 충분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6 15:18: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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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조 사업 조선 분야로 확대…다양한 분야서 기술 경쟁력 입증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이하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 3D사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속 적층제조는 금속 분말을 한번에 한층씩 겹겹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금속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사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부품 발굴, 설계 및 인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운 컨설팅업체 드류리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선박·해양 분야 부품시장은 2024년 약 3000억원에서 2028년 약 6000억원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분야를 비롯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들에게 AM 사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AM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14:5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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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반도체기업에 투자촉진 인센티브 대폭 확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단들의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내에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전담반(TF)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들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공동 대응키로 하고, 지난달 1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후조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안 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 안태혁 원익IPS 대표, 박영우 엑시콘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정현석 솔브레인 대표 등 반도체 제조 및 소부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원, 수출 12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보조금 신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기반시설 지원 확대,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추진해온 투자세액공제 대폭 향상, 반도체 국가산단 최초 조성 등 파격적인 반도체 지원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력·용수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방향하에 지난해 말 확정된 용인산단 전력공급계획을 신속 이행하기 위해 27일 한전, LH, 발전사, 수요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해 3월 발표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일류 소부장·팹리스·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 24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지난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소부장 양산 테스트베드(미니팹)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실증팹 추진기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올 4월 중 198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해 시급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올해 중 대규모 예타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팹리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반도체설계검증센터'를 설치하고, 반도체산업협회 내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 포럼'을 신설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는 한국형 엔비디아 탄생을 위한 '팹리스 육성방안'을 마련한다. 안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6 14:54: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