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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지사지

자기가 살 집을 직접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귀촌해서 한적한 곳에 짓거나 획일적인 아파트가 지겨워서 자기만의 집을 짓기도 한다. 자기 손으로 직접 나서는 사람도 있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집짓기는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자재나 비용 문제로 싸움이 생기기도 하고 집 모양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집을 완성하려면 속을 꽤 썩여야 한다. 정기적으로 상담을 오는 건축사가 있다. 건축사로 일하면서 남의 집만 지어주다가 최근에 자기 집을 짓기 시작했다. 그는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 교외에 살고 싶었다.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인데 그가 진심이 담긴 말을 했다. "집 공사 의뢰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자기가 집 짓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도 공사하는 측과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직접 겪어보니 의뢰인들이 왜 그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했는지 잦은 충돌이 생겼는지 이해가 되더라는 것이다. 역지사지가 어떤 뜻인지 온몸으로 깨달았다. 역지사지는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해본다는 의미이다. 세상살이에서 참 중요하다. 그런데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다. 남들과 충돌이 많은 사주는 고집 세고 남의 말은 듣지 않으며 자기 생각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독불장군형인 장성살 사주가 그렇고 오행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토가 많을 때도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역지사지라는 말을 마음에 담고 살면 많은 도움이 된다. 충돌이 생기려고 하면 역지사지를 한 번씩 생각하면 된다. 잠깐만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제 생각이 꼭 옳기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잠깐의 역지사지로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 수 있다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생활의 지혜란 그런 것이다.

2020-08-10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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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언더랜드 外

◆언더랜드 로버트 맥팔레인 지음/조은영 옮김/소소의책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두려워 버리고 싶고 사랑해 지키고 싶은 것들을 언더랜드로 가져갔다. 언더랜드는 보관, 생산, 처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사람들은 죽은 이의 시신을 땅에 묻고, 동굴 벽에 그림을 그려 흔적을 남겼다. 바위를 뚫고 내려가는 광산에서는 광물을 캐고 바다 밑에선 석유와 가스를 뽑아냈다. 또 인간은 스스로 만든 재앙을 막기 위해 지구 곳곳에 핵폐기물 처리 시설을 만들고 있다. 책은 지하 900미터 아래 있는 암흑물질 실험실에서 시작해 향후 10만년간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설계된 깊은 저장고에서 끝난다. 심원의 시간에서 보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한다는 생각은 탐욕이자 망상이다. 520쪽. 2만8000원. ◆쇼터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음/안기순 옮김/더퀘스트 더 많이 성취하려면 반드시 더 오래 일해야 하는 걸까? 성과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MS 일본지사는 작년 여름 한 달 동안 주 4일 근무제를 시도했다. 직원 1인당 매출 기준으로 생산성은 전년 대비 39.9% 증가했고 직원 만족도는 92%를 기록했다. 책에는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생산성이나 수익을 희생시키지 않은 채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터득한 전 세계 리더들과 기업가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일하는 공간과 시간, 문화를 재설계하면 일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 인간적이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392쪽. 1만8000원. ◆남극이 부른다 박숭현 지음/동아시아 남극권 중앙 해령 최초의 열수 분출구부터 열수 생태계를 구성하는 신종 생물, 빙하기-간빙기 순환 증거, 판구조론 30년 역사를 뒤흔드는 새로운 '남극-질란디아 맨틀'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인 박숭현 박사가 그의 연구팀과 함께 다년 간 발견해낸 성과들이다. 그의 주된 연구 대상인 중앙 해령은 남극해에서 다시 수천 km 내려가야 비로소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이 까마득히 먼 곳에서, 빛조차 닿지 않는 심해로 탐사 장비를 내려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은 마치 수도승의 고행처럼 보인다. 거친 풍랑과 숱한 고생을 감수하고 다시 남극해로 뱃머리를 향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남극 해저 탐험기. 372쪽. 1만75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8-09 14:24: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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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알렉산드리아 J. 래브넬 지음/김고명 옮김/롤러코스터 공유경제 옹호론자들은 "언제까지 남 밑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소리를 들으며 돈을 벌거냐"며 사람들을 유혹했다. 이들은 '공동체성'으로 자본주의를 초월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노조를 만들 수 있나? 산업재해 대비책이 있는가? 차별과 성희롱을 막을 수 있나? 일상적인 실직의 위험에 노출돼 있진 않은가? 공유경제는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책은 숙박, 교통수단, 단기 아르바이트 서비스, 출장 요리 등 각기 다른 플랫폼에 종사하는 80여명의 노동자들의 입으로 공유경제의 민낯을 까발린다. 공유경제의 야심 찬 약속이 노동자의 실제 삶과 얼마나 다른지, 앱이 만든 최첨단 알고리즘의 이면에서 노동자들이 어떻게 갈려나가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저자는 임시 노동, 적시 일정 관리(필요한 시점에만 노동자를 호출하는 방식), 대량 정리해고를 모두 채택한 공유경제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수법을 기술적으로 혁신한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통렬히 비판한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온갖 차별과 성희롱, 언어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노조를 결성할 권리가 사라졌으며,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조차 요구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한다. 공유경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아무런 책임과 의무 없이 1만명을 10~15분간 고용하고 일이 끝나면 노동자들은 증발한다. 이처럼 공유경제는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지난 수세대 동안 쌓아올린 노동자 보호장치를 파괴하고 근로자 착취가 만연했던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고 있다. 이게 진정한 '공유'의 경제라면 왜 그들은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 거냐고 저자는 묻는다. 392쪽. 1만8000원.

2020-08-09 13:42: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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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7일 금요일

[쥐띠] 36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48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0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72년 남의 말은 잘해야 사흘을 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4년 몸이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할 것. [소띠] 37년 이미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면 견제를 받게 된다. 49년 뱀띠의 도움으로 계약을 무사히 체결. 6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3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따른다. 85년 포용하는 것이 일의 관건. [호랑이띠] 38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50년 게으름은 익숙한 일도 망친다. 62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74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86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토끼띠] 39년 집안 경사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다. 51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3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75년 재물은 들어오지만 바로 나가야 할 돈. 87년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차용증을 받자. [용띠] 4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52년 마음먹은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 64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76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88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뱀띠] 41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53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5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7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89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이다. [말띠] 42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54년 괴로운 일인 듯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6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78년 행복은 화목에서 시작한다. 90년 부지런하면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양띠] 43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조심. 55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67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79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91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원숭이띠] 44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56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 68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 80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9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한다. [닭띠] 45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57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내게는 유리. 69년 많은 사람에게 자랑할 일이 있다. 81년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93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뎌 보자. [개띠] 46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58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70년 내키지 않아도 웃는 게 좋다. 82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94년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어려운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59년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도록. 71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83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라. 95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다.

2020-08-07 06:20: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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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탄과 행복지수

어떤 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지를 볼 때는 흔히들 국민총생산이라고 부르는 GNP 지표를 사용한다. GNP가 높을수록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이며 그에 따라 행복도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판단이다. 히말라야산맥에 자리한 부탄이란 나라가 있다. 부탄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지수가 있다. GHP가 그것인데 국민 총행복이라고 부른다.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3000 달러가 안 되는 나라이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성장보다 국민의 행복이 더 중요한 국정의 목표이고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부탄이 행복한 이유는 무얼까. 필자는 비교하지 않는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불행은 대부분 비교에서 시작한다. 사주를 볼 때도 여실히 드러나는 게 비교하는 마음이다. 자기 사주는 왜 이렇게 안 좋으냐고 투정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은 사주가 좋은데 자기만 나쁘다는 뜻을 담고도 있다. 맑고 좋은 사주는 의외로 그리 많지 않다. 사주는 대부분 좋고 나쁜 부분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남들은 사주팔자가 좋아 편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니 자기 팔자를 더 나쁘다고 짐작한다. 부탄은 그런 비교에서 벗어났기에 행복을 얻었다. 다른 나라들이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외치면서 서로 경쟁할 때 부탄은 자기의 길을 갔다. 경제보다 행복이 우선이라는 독특한 철학으로 나라를 운영했다. 잘 살아야 행복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남들을 부러워 않고 자기의 장점을 살려서 더 행복해지려고 애쓴 결과였다. 행복해지려면 삶을 보는 자기만의 관점이 필요하다. 불행은 남에게서 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스스로 불행해지는 마음에서 벗어나려면 자기의 장점을 찾는 게 우선이다.

2020-08-07 06:01: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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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군을 찾아서]도슨트 한이준, "블루오션인 내 직업…더 많은 사람이 뛰어들길"

예정 기간을 4개월이나 훌쩍 넘겨 앙코르 하는 전시가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툴루즈 로트렉전'이다. 그리고 그 전시의 해설을 맡은 이는 미술 도슨트 계의 루키 한이준이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큐레이터는 작품을 수집·관리하며 전시회를 기획하는 이를 말한다. 도슨트라는 직업 자체가 아직 블루오션인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해서 전시 해설을 맡게 됐는지, 그에게 직업은 무슨 의미인지 물었다. - 도슨트라는 이름 옆에 전시해설가를 붙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슨트라고 하면 잘 모르세요. 오디오 빌리는 데서 '도슨트 하나 주세요'하시는 분도 있고, 설명 끝나고 와서도 '큐레이터님 너무 잘 들었어요'이러기도 해요. 도슨트와 큐레이터 구분을 못 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 직관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 어떻게 도슨트가 됐나 "도슨트도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출발했어요. 사실 아직 국내에 도슨트를 위한 전공이나 자격증 이런 것들이 따로 없어요. 저도 도슨트를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은 아니고요. 원래는 화가가 되고 싶었고요. 저는 자기객관화가 빠른 사람이어서 '화가로는 성공 못 하겠다' 했죠. 화가 아닌 미술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시 기획자인 큐레이터를 꿈꿨어요. 큐레이터 경력에 도움이 될까 싶어 2013년도에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도슨트로서 자원봉사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이후로 국립박물관 자원봉사 등과 전시장 스태프를 거쳤고, 스태프 일을 하면서 도슨트를 겸했습니다. 7년 차인 지금은 많진 않지만 기획사 측에서 먼저 찾아주는 전시도 생겼습니다" - 도슨트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되는 거요. 전시마다 스타일이 달라져야 하거든요. 상황에 따라 대처를 잘해야 하는 것도 있어요. 오디오 가이드가 저희의 경쟁자인데 기계와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은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주말 같은 경우 내부에 사람이 몰리면 최대한 간략하게 포인트만 짚어서 진행한다거나 아이들이 많으면 조금 배려를 해줘야죠. 미술 관련 지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도슨트로 활동하는 사람 중에도 비전공자가 절반 정도 돼요.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대신 전공한 만큼 시간과 노력은 필요해요. 저는 평소에 전시를 정말 많이 보려고 노력합니다. 핫한 전시가 있다고 하면 꼭 가서 만약 여기 도슨트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합니다. 유튜브도 많이 참고해요" -수입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블루오션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먹고 살기 쉽지 않습니다. 1~2년 전까지는 최대한 6, 7일은 채워야 수입에 도움이 됐습니다. 보통 3개월 계약이 끝나고 나면 백수가 돼요. 그게 너무 불안한 거예요. 당시의 전시 세 개로 주 6일 한 달 일하고 100만원 조금 넘게 벌었습니다. 그때 그런 상황들을 겪고 난 뒤 크고 작은 강연 또는 미술 모임을 하거나 최근엔 책 집필을 시작했어요. 현장 외에 부수적인 일을 통해서 수입을 메우고 있어요. 현장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갈 수 있는 거죠. 이제는 도슨트 계에도 유명하신 분들이 한두 분씩 생겨나면서 직업 전망도 좋아졌습니다. 인지도 있는 분들이 생겨나면서 1년 사이에 업계가 많이 바뀌었거든요. 이제는 '도슨트가 전시에 필요한 요소구나, 그리고 아무나 쓰면 안 되는구나' 하고 여겨주시는 것 같아요" 한이준 도슨트의 꿈은 명확하다. 도슨트로 잘 나가는 것도 꿈이지만 누군가 도슨트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었을 때 좀 더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렇게 되면 관람객들도 훨씬 더 유의미한 전시를 볼 수 있다고 믿는다.

2020-08-06 11:14: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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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8월 6일 목요일

[쥐띠] 36년 나이는 잊고 용기를 내라. 48년 밑 빠진 독에 열심히 물을 붓고 있다. 60년 실패를 두려워 말고 정면으로 돌파. 72년 당장은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 84년 자신의 특기가 대단해 보여도 실상은 별 것이 없다. [소띠] 37년 새 인연으로 좋은 일이 있다. 49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지 마라. 61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73년 신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85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대로 행동. [호랑이띠] 38년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입조심. 50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 62년 힘들어도 일을 추진하면 결과는 만족스럽다. 74년 사랑하는 사람이 한눈을 파는 것 같다. 86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지만 현상유지만. [토끼띠] 39년 친구의 부음을 듣는다. 51년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63년 성공이 가장 완벽한 복수다. 75년 선봉에 나서면 남들의 시기를 받는다. 87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용띠] 40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52년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면 망설이지 마라. 64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76년 일이 잘 풀려도 의외의 복병을 조심. 89년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뱀띠] 41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한다. 53년 중심을 잘 잡아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65년 남쪽으로 여행수가 있다. 72년 이기적인 마음이 가족에게 상처를 준다. 89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할 수 있다. [말띠] 42년 남의 부러움을 살만한 기쁜 일이 생긴다. 5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66년 인맥을 활용하여 큰 성과를 본다. 7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90년 동분서주해봐야 오늘은 이익이 없다. [양띠] 43년 자식들을 차별하면 원망을 듣는다. 55년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행동. 67년 망설임이 행운을 차는 결과. 79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라. 91년 급하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원숭이띠] 44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6년 소띠 뱀띠와의 만남이 즐거운 일을 부른다. 68년 휴대폰 분실위험이 있다. 80년 구설수가 있으니 이성과의 만남은 자제. 9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게 미덕. [닭띠] 45년 목이 마르면 스스로 우물을 파라. 57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 69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81년 두 손에 떡을 들고 남의 것까지 욕심. 93년 어려운 일이지만 스승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 [개띠] 46년 매화가 만발하니 곧 봄이 온다. 58년 귀인을 만나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 70년 유혹이 많으니 행동을 진중하게 행동. 82년 상사와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 94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을 조심. [돼지띠] 4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59년 많이 먹고 급체할 운을 조심. 71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 83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꼭 확인. 95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니 모든 일이 순조롭다.

2020-08-06 06:2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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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님의 웃음

사는 게 힘들어서 그렇겠지만 거리를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이 굳은 얼굴이거나 무표정하게 분주히 지나간다. 여럿이 사진을 찍을 때면 '김치' 또는 '치즈'하고 외치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보기 좋은 표정의 사진을 찍으려고 웃게 만드는 것이다. 좋은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도 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좀 더 웃어보자는 의미일까. 세상일을 긍정적으로 보자는 권유일 텐데 그것도 쉽지는 않다. 웃을 일이 별로 없는 게 우리네 사는 모습이라 그런지 그런 말을 들어도 웃음이 잘 나지는 않는다. 그런 무표정의 행렬이 이어지지만 항상 부드럽고 편안한 웃음을 짓고 계신 얼굴이 있다. 부처님의 얼굴이다. 언제 보아도 미소를 보여준다. 아무 때나 가도 반겨주는 시골 부모님 같은 기쁜 웃음이다. 기록을 보면 부처님이 웃음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설법을 베풀 때는 은은하고 인자한 웃음을 보여주셨다고 한다. 대중들이 설법에 친근해지고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부처님은 항상 부드러운 미소로 우리 곁을 지키고 계신다. 사실 부처님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부귀영화를 버리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도 역시 고난으로 점철된 시간뿐이었다. 깨달음을 얻은 다음에는 대중들에게 설법을 전파하기 위해 곤궁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았던 부처님이 이제는 가장 편안한 웃음으로 대중에게 힘을 주신다. 사는 게 힘들 때는 그래서 작은 웃음조차 나지 않을 때는 숱한 고난을 겪고도 평안한 웃음을 보여주는 부처님을 보며 힘을 얻자. 살짝 미소도 지어보자. 그 작은 미소들이 힘겨운 짐을 덜어줄지도 모를 일이다.

2020-08-06 06:00: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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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8월 5일 수요일

[쥐띠] 36년 용기가 역사를 만든다. 48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60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72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84년 가족이라도 돈 문제는 계획과 계산을 하고 지출하자. [소띠] 37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치른다. 49년 원숭이띠와 거래에 행운이 있다. 6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야 실수가 없다. 73년 깊이 생각하면 나갈 길이 절로 보인다. 85년 뜻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으나 힘내자. [호랑이띠] 38년 다툼이 있으면 자녀의 도움을 받아라. 50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2년 어제의 금전문제로 속이 상한다. 74년 나라 밖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86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할 일도 많다. [토끼띠] 39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51년 연습을 많이 하면 실력도 는다. 63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를 해야 할 것. 7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마음이 슬픈 하루. 87년 어제의 고난이 오늘 웃음을 준다. [용띠] 40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52년 정확한 거절이 관계를 좋게 한다. 64년 오늘 걸어야 내일이 편하다. 7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88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뱀띠] 41년 지나간 인연은 생각을 말자. 53년 감정절제가 일의 성패를 가른다. 65년 즐거운 일이 넘치지만 오히려 고민이다. 77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8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하게. [말띠] 42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을 체크하는 날. 54년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66년 자식에게 힘을 실어줘라. 78년 십년 묵은 체증이 다 해소되는 기분이다. 90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잘 보관해 둬야 한다. [양띠] 43년 예상외의 초대로 즐겁다. 55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긴다. 67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79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확신을 갖게 하니 주의. 9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나이 들면 말을 조심해야 대접 받는다. 56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 68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담에 임하라. 80년 변화가 있어도 미미한 수준. 92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닭띠] 45년 위기가 기회로 탈바꿈. 57년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허물도 나온다. 69년 행복에 취해서 주변을 소홀히 하게 된다. 81년 오후에 그리운 사람을 만난 운이다. 93년 조급한 결정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개띠] 46년 업무적으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8년 아니라고 생각들 때 바로 잡아라. 70년 이제라도 배워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82년 중요한 일은 비밀스럽게 행하라. 94년 혼란한 마음을 독서로 달래보자. [돼지띠] 47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둬라. 59년 변화가 있어도 앞만 보고 일단 전진. 71년 배우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83년 실물수가 있으니 휴대폰 분실에 유의. 95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2020-08-05 06:19:3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