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광명시, 역대 최대 규모 추경예산 1조 5천824억원 확보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핵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천824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2회 추경(1조 2천774억 원)보다 3천50억 원(23.9%) 늘었다. 시는 상반기 제1·2회 추경에서 민생경제와 지역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 데 이어, 이번 제3회 추경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망 강화, 공공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편의 증진에 재정을 집중했다. 민생경제 분야에는 총 1천12억 원을 투입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678억 원)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확대 발행(317억 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1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6억 원)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올해 초 목표인 1천200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해 소비 촉진 효과를 한층 강화한다. 시민 안전 예산은 91억 원 규모다. 주요 예산으로 ▲대설 피해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7억 원)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4억 원) 등 18억 원을 긴급 지원에 편성했다. ▲광명재개발구역 지중화사업(32억 원) ▲도로·교통시설 유지보수(11억 원) ▲체육시설 개보수(9억 원) 등 73억 원을 시설 안전 보강에 투입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1억 원)도 반영해 생활안전을 강화한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시설 확충에도 17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현충지하차도 개설(42억 원) ▲금당마을 도로 개설(8억 원) ▲철산4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30억 원)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3억 원) ▲반려동물 문화복합센터 조성(29억 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점센터 조성(29억 원)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14억 원) ▲일직동 공공도서관 건립(10억 원) 등이다. 아울러 자원회수시설 증설(142억 원)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강화하고, 보건소·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95억 원)을 추진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공복지 환경을 개선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시설 확충으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22: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청탁금지·예산 집행 등 실무 중심 청렴 교육 진행

영덕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다지기 위한 교육을 열었다. 실무 중심의 반부패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 행정 실천을 위한 전 직원의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와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청탁금지법과 특혜 제공, 예산 부당 집행,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김재필, 정성화 전문 강사가 각각 1부와 2부를 맡아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전달하며 실천 중심의 청렴행정을 강조했다. 김광열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반부패 문화 확산과 윤리적 행정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2025-09-18 15:22: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아트센터, 유관기관과 잇따른 업무협약으로 문화·공공 가치 확장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유관기관과의 연이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의료원과, 18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와 문화복지, 공연예술과 관광을 결합해 도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 경기도의료원과 함께하는 '건강+문화복지' 협력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의료원은 ▲지역사회 공공의료 및 문화복지 발전을 위한 연계 활동 ▲기관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과 예술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의료 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문화예술이 함께 도민 행복을 위한 길을 여는 첫걸음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특히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는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여는 '공연+관광' 교류 9월 18일에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협약을 체결, 공연예술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도민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성화하며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 문화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공연예술·관광 콘텐츠 연계 홍보·마케팅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사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협약의 첫 결실로 오는 10월 19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인 에라토 앙상블과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 나라의 음악적 색채를 교류한다. 양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첫 협력사업으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과 함께 한·중·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여주로 적극 유치하고, 여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소개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9월 11일 경기관광공사와 'K-컬처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창출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도민에게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22:1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명절 대비 77곳 소규모수도시설 집중 점검…생활불편 선제 대응

울진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관내 배수지, 취수정 등 주요 급수 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에 들어갔다. 명절 기간에는 상수도 사용 수요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진군은 유지관리 전문업체와 함께 관내 77개소의 소규모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54개소는 이미 점검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3개소는 9월 중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에는 상수원 보호구역 내 취수정과 배수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점검 과정에서 수질 이상 징후나 시설 손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수에 착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은 이번 점검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기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급수 공백 없는 명절 연휴를 실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추석 명절 기간 울진을 찾는 모든 분들이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규모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의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22:0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뚝딱SONG’ 온에어...투자도 뚝딱

KB증권이 쉽고 친근한 투자 경험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KB증권은 브랜드 광고 캠페인의 일환의로 브랜드송인 '뚝딱SONG'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 선보인 배우 박은빈의 '은빈깨비' 캐릭터에 이어,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중독성 있는 노래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깨비증권'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빠르게 각인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은 밝은 멜로디에 상승감을 주는 '올라 가라 가라 뚝딱, 다 잘 돼라 돼라 뚝딱···'과 같은 가사로 이어진다. 일상의 고민들이 마법처럼 '뚝딱!' 해결되는 장면을 통해 투자도 어렵지 않고 쉽고 편하게 '뚝딱'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광고의 클라이맥스에서는 'KB M-able(마블)' 앱 속에서 은빈깨비 캐릭터가 등장해 "투자는 누구에게나 쉬워야 하니까, 깨비증권"이라는 나레이션으로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KB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브랜드송에 그치지 않고, 야구와 골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버전 콘텐츠로 확장했다. '승리요정송'은 우리나라 대표 응원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야구를, '버디요정송'은 전 세대에서 인기 있는 골프를 주제로 제작해 누구나 바라는 '승리의 순간'을 깨비증권만의 느낌으로 풀어냈다. 특히 두 파생 콘텐츠는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뚝딱SONG'은 단순한 브랜드송을 넘어, 투자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일상과 스포츠 등 다양한 순간에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즐거움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KB증권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8 15:21:3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AI 웨이브' 개최...국내외 AI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

SK네트웍스가 국내외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AI 생태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열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AI 웨이브 2025'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AI 웨이브는 유망 AI 스타트업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SK네트웍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23년 처음 시행한 데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SK네트웍스 AI 웨이브 2025'는 SK네트웍스가 투자한 펀드 운영사 중 하나이자 실리콘밸리 내 가장 선별적인 AI 스타트업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명성 높은 HF0(해커 펠로우십 제로)가 후원사로 함께 했다. 또 최근 정부가 주관한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업스테이지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기술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혁신성을 지닌 스타트업과 이를 지원하는 투자자들의 원활한 정보 교류 속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SK네트웍스가 2020년경부터 구축해온 하이코시스템 기반의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기술-자본-비전이 연결되는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네트웍스가 AI 전략 방향성 아래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LL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필요한 AI 모델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업스테이지', 지난해 말 우리나라 최초로 제약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외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피닉스랩' 등의 기술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의 대담 세션이 마련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둘은 '소버린 AI의 미래'를 주제로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은 "소버린 AI는 디지털 주권 확보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와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통해 한국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과의 정합성 확보 및 국내외 파트너십 활용을 통한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은 SK네트웍스 AI혁신1실장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내재적인 역량 향상과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본·자회사의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혁신을 통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8 15:21:3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무협, ‘美 관세대응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KOTRA·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관세대응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협은 18일 미국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상호관세와 무역확장법 232조 품목관세로 인한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지난 7월 말 타결된 한·미 무역합의를 바탕으로 관세 실무 유의사항과 법률·계약 리스크 관리 등 미국 수출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발표에서 조성대 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미국이 예고한 반도체·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철강·자동차부품 대상 확대 가능성, 연말로 예상되는 상호관세 적법성에 대한 연방대법원 판결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종선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미국 세관의 가이드라인이 불명확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철강·알루미늄 함량가치 산정의 합리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자료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는 저율 관세국 경유 우회 수출로 의심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계약 시 관세 부담 주체를 CIF·FOB 등 인코텀즈 조건으로 명확히 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향후 관세 변동분의 분담 여부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무역금융·컨설팅·대체시장 발굴 등 지원사업이 소개됐으며 사전 신청한 60여 개 기업이 전문 관세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함량 산정, 미국 수입통관 및 원산지 확인 절차, 상업용 샘플 통관 과세, 계약 방식에 따른 관세 부담 절감, 외국산 부품·자재 가공 후 원산지 판정 사례 등이 논의됐다.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업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8 15:21:05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집값 33주 연속↑...매매수급지수도 4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올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3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27%→0.41%)는 금호·성수동, 용산구(0.14%→0.12%)는 이촌·한남동, 마포구(0.17%→0.28%)는 공덕·성산동 주요 단지, 광진구(0.20%→0.25%)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중구(0.16%→0.18%)는 신당·중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양천구(0.10%→0.19%)는 목·신정동 역세권, 송파구(0.14%→0.19%)는 잠실·가락동, 서초구(0.14%→0.17%)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11%→0.15%)는 신길·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4차' 전용 59㎡는 9월 14억9000만원에 거래돼 7개월 전과 비교해 1억9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는 이달 3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달과 비교해 4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8을 기록해 전주(100.2)보다 소폭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는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승계약도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8 15:16:32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무단결제·내부망 유출… 통신 3사 보안 참사, 국회가 벼른다

주요 통신업체들에서 보안 사고가 잇따르자 국회가 칼을 빼든다. 김영섭 KT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통신 3사의 보안 최고 책임자들을 국회 청문회에 불러 KT에는 대규모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LG유플러스에는 내부망 해킹 의혹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보안 사고의 근본 원인과 기업의 책임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문회는 단순한 사실관계 확인을 넘어 통신사들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과 늑장 대응, 그리고 부실한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통신업체들의 해킹 관련 청문회를 24일에 연다. 이번 청문회에선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 ▲늑장 대응 및 불투명한 통보 ▲허술한 인증 체계 ▲보안 투자와 시스템 재설계 ▲이용자 보상과 경영진 책임 등 다섯 가지 쟁점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청문회의 기폭제가 된 것은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다.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며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피해가 언론에 처음 알려진 시점보다 무려 한 달 전인 8월 5일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피해는 산발적으로 이어지다 8월 21일과 27일에는 각각 33건, 106건으로 폭증하는 뚜렷한 이상 징후를 보였다. 이는 해커들이 사전에 치밀한 테스트를 거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음을 시사한다. 비판의 핵심은 KT가 이처럼 명백한 이상 신호를 왜 조기에 감지하고 차단하지 못했냐는 점이다. 통신사라면 응당 갖추고 있어야 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거나, 경고를 의도적으로 무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KT는 "수사 문의 후 피해자 명단 확인과 원인 파악에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상 한 달 넘게 고객 피해를 방치했다는 '늑장 대응'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청문회에서는 사고의 최초 인지 시점, 대응 프로세스의 적절성, 그리고 의도적인 축소·은폐 시도 여부에 대한 집요한 추궁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가 해킹당하며 내부망 정보가 대거 유출되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한 해외 보안 전문지는 해커가 시큐어키의 계정 정보를 통해 LG유플러스 내부 서버 수천 대의 정보와 임직원 자료를 탈취했다고 보도했다. LG유플러스는 "내부 침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핵심 보안 관리의 일부를 외부에 맡기는 과정에서 통제 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특히 관련 정황을 인지하고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직권 조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당국에 자진 신고하지 않은 점은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는 현행법상 기업의 자진 신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제도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청문회에서 제도 개선 논의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SK텔레콤은 이번 증인 명단에서 CEO가 빠지고 보안 책임자가 출석한다. 하지만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와 이번 유출 의혹으로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질의는 불가피하다. 이번 청문회는 제도 개편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국회는 이미 해킹 정황만으로도 정부가 직권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해 '침해사고 조사심의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 역시 "기업 신고 이후에만 조사 가능한 현 체계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차관 주도로 '정보보호 체계 대응 TF'를 꾸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킹 신고 이후에만 당국이 조사할 수 있는 현 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통신사들도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당국에 알릴 수 있는 신뢰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8 15:14:3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의 와이 와인]<298>이탈리아 최고의 화이트 와인…알프스와 지중해가 빚은 '알토 아디제'

<298>伊 '알토아디제 와인 서밋 2025'를 가다 [볼차노(이탈리아)=안상미 기자] 늦여름 일주일 가까이 이어진 비가 멎자 와이너리들이 올해 첫 포도 수확에 나섰다. 포도나무 사이로 가파른 비탈길에는 농부와 가족 정도로 보이는 소수의 인원이 손수확을 하고 있고, 와이너리로 이어진 도로는 수확한 포도를 실은 트랙터가 부지런히 오가고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다양하고 독특한 와인 산지로 꼽히는 알토 아디제의 풍경이다 이탈리아 최북단인 알토 아디제.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지역을 둘러싸고 좌우로 뻗어있고, 산 정상쪽으로는 쌓인 눈도 보이지만 포도밭이 펼쳐진 알토 알디제에는 9월임에도 햇살이 한여름만큼 따가웠다. 포도가 잘 익기 이보다 좋을 순 없겠다고 생각한 순간, 오후 2시 마치 알람을 맞춰놓은 것처럼 시원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오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가르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 천혜의 환경이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북부 알토 아디제 자치주의 주도인 볼차노에서 '알토 아디제 와인 서밋 2025'가 열렸다. 이번 와인 서밋에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80여명 안팎의 와인 전문가들이 모였다. 와인업계에서는 최고의 자격으로 여기는 마스터 오브 와인(MW)도 5명나 참석했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초청됐다. ◆ "작지만 강하다"…다양성의 힘 안드레아스 코플러(Andreas Kofler) 알토 아디제 와인 협회장은 '와인 서밋 2025'의 개막을 알리며 "2500년의 역사를 지닌 알토 아디제 와인은 지난 1970년 알토 아디제 DOC(이탈리아 와인 등급 가운데 상위)로 원산지 표시를 인정받은데 이어 현재는 전체 와인의 96%가 DOC일 정도로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산지가 됐다"며 "최근에는 원산지 표시를 좀 더 세분화해 추가 지리적 단위인 86개의 UGA를 와인 레이블에 표시하는 등 와인 품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토 알디제 와인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양성이다. 와인을 말하기에 앞서 경험해본 이 땅 자체가 그렇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국경이 접해 사람도, 언어도, 역사도 다양하다. 볼차노 시내든, 산악 지역까지 올라가든 이탈리아어와 독일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다. 지명도 두 가지로 불린다. 알토 아디제 이면서 티롤의 남쪽을 뜻하는 독일어 쥐트티롤(Sudtirol)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웨이터가 이탈리아어로 물어오지만 손님은 아무렇지 않게 독일어로 주문하고 서로가 알아듣는다. 알토 아디제에서 재배하는 포도 품종은 무려 20여 개에 달한다. 주력 품종으로 추려봐도 화이트 품종이 피노 그리지오와 샤도네이, 게부르츠트라미너, 피노 블랑, 소비뇽 블랑 등 5개, 레드 품종이 스키아바와 피노누아, 라그레인 품종 등 3가지다. 그래도 다양성의 원천은 역시 테루아다. 수년만 전을 거슬러 올라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로 알프스 산맥이 생겨나면서 붉은 화산암을 비롯해 와인에 짭졸한 미네랄을 주는 석영과 운모, 석회암까지 곳곳마다 다양한 토양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해발 200미터부터 1000미터까지 다양한 고도가 경우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렸다. ◆ '칸티나'…협동조합 와이너리의 힘 알토 아디제 와이너리는 운영 형태도 다양하다. 12개의 협동조합 와이너리가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32개의 사유지 와이너리가 25%를 담당한다. 나머지는 독립 와인생산자다. 알토 아디제 와인 이름에서 '칸티나'가 보인다면 협동조합 와이너리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와이너리가 많다고 해도 대량으로 마구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소속된 가족 단위의 재배자들은 좋은 품질의 포도를 위해, 와이너리는 좋은 와인을 양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칸티나 테를라노(Cantina Terlano) 관계자는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이 50년 이상으로 원래도 소출량이 많지 않지만 집중력 있는 와인을 위해 그나마도 포도송이의 절반을 잘라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을 가리는 '감베로 로쏘'에서 올해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선정된 '그란 라포아 소비뇽 리제르바'를 만든 칸티나 콜테렌치오(Cantina Coltrenzio) 역시 협동조합 와이너리다. 3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 경계도, 한계도 없다…그랜드 테이스팅 알토 아디제 와인 서밋의 마지막 피날레는 그랜드 테이스팅이 장식했다. 무려 365종에 달하는 와인이 선보였다. 알토 아디제 와인은 경계도, 한계도 없음을 강조하듯 화이트 와인은 물론 레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로제 와인, 스위트 와인까지 총망라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게뷔르츠트라미너와 피노 비앙코, 소비뇽 블랑 등 대표 품종을 비롯해 그리너 벨트리너, 케르너, 소비니어 그리 등도 리스트에 올랐다. 레드 와인은 토착품종인 스키아바를 비롯해 라그레인, 피노누아, 메를로 등 많은 와인이 출품됐다. 알토 아디제가 워낙 화이트 와인으로 이름이 났지만 레드 와인 생산비중도 35%로 낮지 않다. 특히 아직 병입되기 전 상태인 배럴 샘플부터 각 품종마다 올드 빈티지까지 준비돼 알토 아디제 와인 생산자들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일반적인 그랜드 테이스팅이 와인 부스가 마련되고, 참석자가 시음잔을 들고 다니며 관심있는 와인을 맛보는 것과 달리 알토 아디제 와인 협회는 원하는 와인의 번호를 6개씩 적어내면 소믈리에가 서비스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가 원한다면 한 품종에서 6종의 다른 생산자의 와인이나 6개의 다른 빈티지 와인을 비교해 볼 수 있고, 또는 한 생산자가 만든 6가지 다른 품종의 와인 비교 시음할 수 있다.

2025-09-18 15:14: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