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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로2016 예선 31년 만의 탈락

네덜란드, 유로2016 예선 31년 만의 탈락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네덜란드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A조 10차전에서 10명이 싸운 체코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4승1무5패(승점 13) A조 4위의 성적을 거둬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체코는 7승1무2패(승점 22)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축구 메이저 대회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84년 프랑스 대회 이후 31년 만이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체코를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해고 오히려 전반 24분 체코 카데라벡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슈랄의 추가골과 판페르시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0-3으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훈텔라르와 판페르시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같은 조 터키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이슬란드를 1-0으로 물리치고 조 3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아이슬란드도 조 2위로 본선행에 올랐다. B조에서는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벨기에와 웨일스가 이스라엘과 안도라를 각각 3-1과 2-0으로 제압하고 조 1,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H조에서는 노르웨이를 2-1로 꺾은 이탈리아가 조 1위, 노르웨이는 조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몰타를 1-0으로 이긴 크로아티아도 조 2위가 됐다.

2015-10-14 09:38:34 하희철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14일 수요일 (음력 9월 2일)

[쥐띠] 48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60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72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84년생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하였습니다. [소띠] 49년생 입조심하세요. 61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73년생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질 연인입니다. 85년생 일처리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가끔씩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62년생 언제까지 지난 일만 돌아볼 생각이십니까? 74년생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86년생 오랜 친구가 배신합니다. [토끼띠] 51년생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63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5년생 큰 뜻을 펼치겠습니다. 87년생 뜻이 원대하니 이를 알아주는 이들의 도움으로 명예가 생깁니다. [용띠] 52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64년생 새로운 일을 하면 결과가 가히 창대할 것입니다. 76년생 이상형의 직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88년생 빠른 시간에 화해하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65년생 성실한 삶의 자세가 빛을 보는 때입니다. 77년생 남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입니다. 89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 방에 떨어져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습니다. 66년생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78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이루어집니다. 90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된 행동은 삼가해야겠습니다. [양띠] 55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돕니다. 67년생 모든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79년생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91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는 분위기 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벌리고 있는 업종이 불황을 만났습니다. 68년생 자본줄이 막히게 됩니다. 80년생 동쪽부근에 오랜 친구가 있습니다. 92년생 시간을 내어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세요. [닭띠] 57년생 방황을 하게 됩니다. 69년생 어렵거나 잘 안 풀려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81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93년생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70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봄바람이 붑니다. 82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94년생 이익이 되는 곳은 동쪽입니다. [돼지띠] 59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71년생 여러 일을 하는 것은 무리일수 밖에 없습니다. 83년생 이직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95년생 소박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0-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어쩌면 좋죠, 실수 했나 봐요.

황금사과 여자 67년 08월 02일 음력 19-21시30분경) Q:직장이전으로 따라 가야할지 고민 상담 신청 올려놓고 기다리는데 빨리 결정 하라고 해서 거의 7-8시간 걸리는 거리를 이사 말고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못 간다고 얘기를 했네요. 회사는 구인 중이고 이사는 가지 말고 어렵더라도 현 직장에 남아 있으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대중교통으로 너무 무리라 서요. 지금부터 운전을 배워서 차사서 먼 곳 이동이 바로 이뤄 질수도 없고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그리고 자격증을 따라고 하셨는데 어떤 종류의 자격증이 저한테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A:음력 11월부터 마음이 들뜨는 운세라 이사하고 후회 할 수도 있음이라 직장을 좀 더 다녀보고 이사는 계획하길 했으면 했습니다. 귀하에게는 성실함이 배여 있기에 그만둔다는 상황에서 다른 방도를 찾아보시고 생일에 지살(地殺)은 중년이후 분주함을 암시하니 아무래도 면허증은 따야 할 것입니다. 월(月)에 정재(正財)라는 재물의 기운을 얻고 있으니 회계공부를 해보십시오. 회계자격증은 어려워서 못 따더라도 또는 자격증이 없더라도 경력이 있으면 직장은 어렵지 않게 구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지살은 세월이 지나서 또 다시 지방에 가서 생활해야 하는 것과 연관이 되기도 하는데 면허증을 따도 나이 먹어서 따는 것인 만큼 주행 연습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충분히 해야 할 것입니다. 식상(食傷:내가 생해주는 오행)의 기운으로 2016년 7월이 지나면 나름 안정을 얻으니 당분간 갈 곳을 몰라 고생스러워도 인내하십시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으로 귀하는 '물이 솟아오르는 바위' 즉 샘터요 약수와 같은 형상입니다. 성실한 원류가 풍부하니 오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 여력을 지니고 있듯이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포용력이 있는데 다만 편인(偏印:나를 생하는 오행으로 뒤늦은 공부)과 비견(比肩:대인관계)의 조합이 한 방향으로 치우쳐 성실함은 있으나 사물을 보는 융통성이 부족한 면이 있어 답답합니다. 12월 지출의 과다한 발생을 유의하고 2016년이 생일지(生日支:생일)에 장생(長生:갖 태어난 아기가 성장을 하는 시각)을 놓고 새 출발 이직이 예견되는 좋은 일이 있으니 운이 좋은 쪽으로 변화된다는 신념을 갖으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0-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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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14일(수) TV하이라이트] '내편, 남편' '라디오스타' 외

[2015년 10월14일(수) TV하이라이트] '내편, 남편' '라디오스타' 외 무슬림 남편과 외식하기 ◆ KBS2 '내편, 남편' - 오후 8시 55분 무슬림이기 때문에 술을 비롯해 먹을 수 없는 요리가 많은 파키스탄 남편 무함마드 사킵씨의 아내는 까다로운 식성 때문에 외식을 포기한 상태다. 그러나 남편이 거하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는 말에 외식을 결심한다. 여러 메뉴를 골라 남편에게 추천하지만 역시나 종교적인 이유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결국 아내는 남편을 데리고 다양한 메뉴가 존재하는 뷔페를 찾는다. ◆ MBC '라디오스타' - 오후 11시 15분 아역 출신 배우 이민호는 액션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증명하기 위해 MC 김국진을 상대로 한국과 중국의 액션 차이점에 대한 비교 시범을 보인다. ◆ JTBC '연쇄쇼핑가족' - 오후 10시 50분 '장난남계의 얼리어답터'로 손꼽히는 가수 이현우가 최근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한 완구 제품의 숨은 정보를 밝힌다. 장난감 대란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 40분 집 떠난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 별식 '국수'를 주제로 미식 토론에 나선다. 개그우먼 김효진은 국수 한 그릇을 위해 20만 원의 차비를 들여야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2015-10-14 06:00:3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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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나희경 "운명 같은 보사노바, 그 흐름에 빠져보세요"

운명 같은 음악이 있을까. 나희경(28)에게는 보사노바가 바로 그런 음악이다. 어릴 적 보사노바에 매료된 그는 보사노바를 직접 느끼며 체화하기 위해 무작정 브라질로 떠났다. 그리고 그 음악 여정은 지난달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음반 '플로잉(Flowing)'에 고스란히 담겼다. 보사노바 장르에만 머물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하고픈 음악을 담은, 제목 그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을 담은 앨범이다. 나희경이 보사노바와 만난 것은 11세 시절이었다. 컴퓨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소녀였다. 우연히 서점에서 만난 컴퓨터 음악 관련 서적을 통해 보사노바를 처음 접했다. 드럼도 배웠고 학교에서 동아리로 퓨전 밴드도 꾸리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음악은 나희경에게 처음부터 거스를 이유가 없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성인이 된 뒤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희경이 떠올린 것도 바로 보사노바였다. 2010년 보싸다방이라는 팀을 꾸려 앨범을 냈다. 그러나 나희경은 앨범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무작정 브라질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보사노바가 태동한 브라질에 "몸을 담구지 않고서는 얻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로 혈혈단신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두려움과 불안이 있었을 법도 하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면 아무 것도 안 보이는 것 같은 열망"이 나희경을 브라질로 이끌었다. 브라질로 떠나기 전 세웠던 거창한 계획도 여행 직전에 버렸다. 그렇게 마음 끌리는 대로 찾아간 브라질에서 나희경은 동경해 마지않았던 전설적인 보사노바 뮤지션들과 만나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갔다. 그 경험이 고스란히 '플로잉'에 녹아들었다. "이전에는 앨범마다 목표가 있었어요. 브라질에 처음 다녀와서 발표한 1집은 보사노바의 뿌리가 묻어나는 느낌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보사노바의 고전들을 학습하다시피 했죠. 그 뒤에 발표한 미니앨범은 가요를 브라질 뮤지션들과 함께 재해석하는 작업이었고요. 2집에서는 보싸다방으로 발표한 노래들을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시 풀어냈고요. 하지만 이번 3집은 이전처럼 어떤 목표를 정하지 않았어요. 몸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보면 보다 리얼한 무언가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었어요." 그 말처럼 나희경의 새 앨범 '플로잉'은 보사노바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노래들이 수록돼 있다. 첫 번째 트랙인 '에스타테(Estate)'는 나희경을 브라질로 이끌었던 노래다. 타이틀곡인 '아까주(Acaso)'에서는 브라질 출신으로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뮤지션 이반 린스와 함께 했다. 볼레로에 탱고를 섞은 아방가르드한 '방랑' 등 자작곡도 2곡 수록돼 있다. 마지막 곡으로 수록한 '아리랑'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익숙한 민요를 브라질 뮤지션들과 즉흥적인 연주로 재해석한 곡이다. "사실 끝까지 수록해야 할지 고민한 노래에요. 브라질에서 생활하면서 어떻게 하면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브라질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그러다 '더 걸 프롬 이파네마(The Girl From Ipanema)'의 하모니가 '아리랑'의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공연 때마다 '아리랑'을 마지막 곡으로 불렀어요. 앨범 작업을 하면서 브라질 뮤지션들이 '아리랑'은 왜 녹음하지 않느냐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고민이 됐지만 '플로잉'이라는 타이틀처럼 앨범의 정서와 잘 맞겠다는 생각에 넣게 됐어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도 준비 중이다. 오는 31일 마포구 서교동의 웨스트브릿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나희경은 "앨범의 퀄리티와 동등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귀띔했다. 내년에는 월드뮤직을 테마로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장기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미니 앨범도 계획 중에 있다. 무작정 보사노바에 매료됐던 소녀는 그렇게 보사노바를 체화하며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나희경에게는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러나 나희경은 자신이 "보사노바만 하는 사람이 아닌,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소개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보사노바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보사노바는 브라질 말로 '새로운 경향'이라는 뜻이에요. 처음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보사노바 장르를 선보였을 때, 평론가들이 왈가왈부하자 '이 음악은 새로운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본질을 보지 못한다'고 했대요. 그런 내용을 노래 '데사피나도(Desafinado)'에 담았고요. 장르의 편견을 깨부수는 새로운 음악이 곧 보사노바죠. 저도 그렇게 음악을 하고 싶어요." [!{IMG::20151013000262.jpg::C::480::가수 나희경./손진영 기자 son@}!]

2015-10-1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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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반격 시작…서건창 결승포로 5-2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반격을 시작했다. 넥센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헤켄의 역투와 서건창, 김하성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KBO리그 4년차의 왼손 에이스 밴헤켄은 7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을 10개나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넥센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앞서 열린 잠실 원정 1, 2차전에서 두산에 모두 한 점 차로 무릎 꿇고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그러나 반격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려갔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두산전 5연패 사슬도 끊었다. 4차전은 14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두산은 이현호, 넥센은 양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좌완 이현호는 포스트시즌 등판이 처음이고, 우완 양훈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두산 유희관과 좌완 선발 맞대결을 벌인 에이스 밴헤켄이 든든하게 넥센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밴헤켄은 1회 1사 후 허경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때 2루 도루를 시도한 허경민마저 아웃돼 큰 위기없이 첫 이닝을 넘겼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밴헤켄은 3회 1사 후 오재원에게 1루 쪽으로 흐르는 빗맞은 내야안타를 허용해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재원을 견제사로 솎아낸 뒤 김재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이스의 호투에 넥센 타선이 모처럼 화답했다. 시작은 여전히 답답했다. 넥센은 1회말 연속 3안타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톱타자 고종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려다 견제에 걸려 아웃되고, 이후 1사 1,2루에서는 박병호, 유한준이 평범한 내야땅볼을 때렸다. 그러나 3회 서건창이 균형을 무너뜨리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방망이를 든 서건창은 풀카운트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시속 130㎞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서건창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 4회에는 김하성이 역시 가을야구 첫 홈런 맛을 보며 넥센이 2-0으로 달아나게 했다. 2사 후 주자없이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유희관의 시속 117㎞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월 아치를 그렸다. 리드를 벌린 넥센은 이후 사4구 2개와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윤석민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박동원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유희관은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사구(死球·4개)를 허용한 투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산은 5회 1사 후 민병헌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데이빈슨 로메로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타를 치는 등 여전히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 반면 넥센은 5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전안타를 치고 다시 기회를 열고서 올해 정규시즌 다승 2위(18승 5패) 유희관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등판한 노경은이 유한준 타석에서 폭투로 박병호를 2루에 진루시켰고, 유한준은 좌전안타를 쳐 무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넥센은 김민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리를 굳혀갔다. 밴헤켄도 6회와 7회에 각각 탈삼진 2개를 기록하고 삼자범퇴로 막는 등 호투를 계속했다. 그러자 넥센 타선은 두산 세 번째 투수 진야곱을 상대한 7회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박병호가 볼넷을 고르자 유한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한 틈을 타 박병호가 홈까지 밟았다. 이어 김민성도 좌선상 2루타로 유한준마저 홈에 불러들이고 진야곱을 강판시켰다. 침묵하던 두산은 8회 두 점을 뽑고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볼넷으로 고른 민병헌이 로메로 타석 때 밴헤켄의 폭투로 이날 두산 주자로는 처음 2루 베이스에 섰다. 그러자 로메로가 좌선상 2루타로 만회점을 올렸다.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준 밴헤켄은 김재호를 삼진으로 쫓아냈지만 정수빈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하고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조상우는 허경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조상우는 9회 선두타자인 대타 최주환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고 2사 후에는 민병헌에게 유격수를 맞고 중견수 쪽으로 흐른 안타를 내줘 주자를 1,3루에 뒀다. 그러나 장민석을 2루수 땅볼로 잡아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5-10-13 22:35: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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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3대 거인, 시벨리우스의 가을 교향곡

'시벨리우스 사이클' 5번째 무대, 23일 예술의전당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교향곡 2번·7번 연주 예술의 전당이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시벨리우스 사이클(교향곡 전곡 연주)' 다섯번째 무대가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 총 6회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건반 위의 진화론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피아니스트들과 협연하는 연주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시작돼 11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23일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교향곡 제2번과 시벨리우스가 남긴 마지막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말러, 브루크너와 더불어 '교향곡의 3대 거인'으로 칭송받는 시벨리우스는 1930년대 영국과 유럽 음악계에서 대대적인 붐을 일으켰던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형식미와 세련된 구성, 풍성한 아이디어의 유기적인 연결 등이 만들어 낸 시벨리우스 특유의 내면적 분위기와 감성이 특징이다. 당대 누구보다 독창적인 기법을 사용했다는 명성을 가진 시벨리우스는 북유럽의 고요하면서도 차분한 정취와 서늘한 미학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첫번째 연주는 1902년 작곡된 시벨리우스의 현을 위한 로망스 Op.42. 이 곡의 원래 제목은 '안단테'였으나 '로망스'가 제목으로 더 적합하다는 평을 접한 시벨리우스가 이 곡을 출판할 때 제목을 '현을 위한 로망스'로 바꿨다. 풍성한 현악기들의 선율이 왜 제목이 '로망스'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가을이 주는 낭만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가장 인기있는 시벨리우스 교향곡인 교향곡 제2번은 교향악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제1번 교향곡에 비해 훨씬 분명하게 시벨리우스만의 개성이 나타난다. 1900년부터 1902년에 걸쳐 작곡돼 1902년 헬싱키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됐다. 일부에서는 이 곡을 그의 '전원교향곡'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북유럽의 민요적인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전원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의 유명한 교향시인 '핀란디아'와 함께 시벨리우스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4악장의 선율은 웅장하고 유려하여 이 곡을 처음 듣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귀에 쏙 들어온다. 시벨리우스 최후의 교향곡이자 단악장으로 된 교향곡 제7번은 1924년에 완성돼 같은 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됐다. 형식상으로도 매우 이례적으로 고전적인 4악장제의 교향곡 형식에서 벗어나 단악장으로 되어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일종의 교향시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자유롭고 특수한 양식이다. 개개의 주제, 동기, 악절 등은 지극히 밀접하게 결합돼 하나의 악장 속에 안단테부터 프레스토까지 모든 표현을 망라하고 있다. 비교적 작은 편성이지만 훌륭한 악상, 매력적인 선율과 화성법, 참신한 악곡 구성 등 모두가 빈틈없이 짜여진 주옥같은 교향곡을 형성하고 있다. 김대진은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10-13 18:28:52 염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