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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 "3.11 이후의 고민들 신작에 담아"(인터뷰)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이와이 슌지(52) 감독이 지난 주말 한국을 방문했다. 10일 개막한 '이와이 슌지 기획전: 당신이 기억하는 첫 설렘'을 위해서다. 내년 개봉을 앞둔 신작 '립밴윙클의 신부' 작업으로 바쁜 가운데에 한국을 찾은 이와이 슌지 감독을 지난 11일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만났다. 이번 기획전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12편을 상영하는 자리다. 팬들은 그의 작품을 '이와이 월드'라고 칭한다. 그가 만들어낸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여전히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이유다. 지난 5월에는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이 국내에서 개봉했다. 지난달에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 등장하는 가상의 밴드 엔타운 밴드가 재결성 공연과 함께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자신의 작품들이 '이와이 월드'로 일컬어지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사춘기 때 '나만의 세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의 영감이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실로 만들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과 같은 체험과 경험, 그리고 작품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처럼 다른 작품의 프리퀄이나 속편에 대한 생각도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2003년 '하나와 앨리스'를 선보인 뒤로는 주로 영화 제작과 드라마 작업, 다큐멘터리 연출 등을 해왔다. 그는 "준비하던 작품이 3편 정도 있었으나 제작 환경 문제로 뜻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그 작품들도 언젠가는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장편 연출에 복귀한 것은 2010년 미국에서 촬영한 '뱀파이어'를 통해서다. 그의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다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작품 활동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됐다. 이듬해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을 덮친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이었다. 지진 피해 지역인 센다이 출신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사건이었다. "3.11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인류의 미래나 장래는 결코 낙관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됐죠. 그 즈음부터 '록쿠노카이'라는 모임을 한 달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습니다. 여러 게스트를 불러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일종의 파티입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한 것을 많이 알게 됐어요. 이런 교류 속에서 지금은 내 안에서 어떤 것을 만들어가야 할지 정리가 된 상태입니다." 그런 이와이 슌지 감독의 고민이 녹아든 작품이 바로 신작 '립밴윙클의 신부'다. 결혼을 한 여인이 파란만장한 체험을 하면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3.11 이후 일본을 무대로 처음 찍은 실사영화"라며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3.11 이후 일본 사회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도는 작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내년 3월 26일 일본에서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그보다 빠른 2월 말이나 3월 초로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일본 관객보다 먼저 이 영화를 꼭 봐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기획전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20여 년 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이와이 월드'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다 작품 속에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봐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한국 팬을 위한 인사말을 전했다.

2015-12-13 13:48: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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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년 4월 복귀할 듯…피츠버그 단장 "재활 과정 굉장히 좋아"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내년 4월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네이션은 13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가 5월보다는 4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헌팅턴 단장은 이날 '파이어리츠 페스트' 행사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있었던 주전 2루수 닐 워커와 뉴욕 메츠의 왼손 선발 투수 존 니스의 트레이드 소식과 함께 내야진 운영 계획을 밝혔다. 피츠버그는 이번 트레이드로 A.J. 버넷의 은퇴와 J.A. 햅의 FA 이적으로 생긴 선발 로테이션의 구멍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대신 2루수 문제가 남았다. 내년 시즌에는 조디 머서를 그대로 유격수에 세우고 3루에 있던 조시 해리슨이 2루로 옮긴다. 3루수는 강정호가 지킬 예정이다. 강정호의 재활 과정에 차질이 생겼다면 피츠버그의 이번 트레이드에도 변수가 생겼을 수 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재활 과정이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 5월보다는 4월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재활에 차질이 생길 경우 앨런 핸슨, 페드로 플로리몬 등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핸슨은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플로리몬은 5시즌 동안 백업요원으로만 뛰었다. 빅리그 통산 타율은 0.199에 불과하다. 강정호의 주전 자리에 위험 요소는 되지 않는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정강이 측면 골절과 반월판 파열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6~8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구단 측에서는 복귀 시점을 내년 3~5월로 잡았다.

2015-12-13 11:5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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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새로운 아이디어의 적·창의적 질문법 外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문학동네/이누이 루카 지음 인생의 분기점으로 돌아간 이들의 시공을 초월한 재회가 담긴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는 시간의 잔혹함과 덧없음을 그린 수작이다. 부조리한 운명에 조금이나마 저항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뜨거운 감동부터 고통스러운 비극까지 다채로운 색깔을 두루 갖췄다. 독자는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304쪽, 1만3800원. ◆그 길에 서면 알게 되는 것들 학민사/이철수 지음 평범한 직장인이던 저자가 용기를 내 산티아고 순례 여행길에 올랐다. 산티아고의 길 위에서 느낀 솔직 담백한 감동을 글로 써내려갔으며 생생하게 매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리고 책으로 펴냈다. 부록에는 순례여행에 도움되는 자료와 준비물들이 기록돼있다. 208쪽, 1만2000원. ◆할머니 탐구 생활 샨티/정청라 지음 저자는 할머니를 '오래된 미래'이고 '살아 숨 쉬는 지혜'이며 '우리 안에 되살려야 할 골동품'이라고 말한다. 시골 생활을 결심한 저자가 마을 할머니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깨달은 것들을 기록했다. 책 속에 실린 할머니들의 사진과 마을 풍경은 사진작가 임종진이 찍은 것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272쪽, 1만5000원. ◆새롭게 인생을 디자인하는 창의적 질문법 북인/장인수 지음 24년 동안 교단에서 국어 과목을 가르쳐온 장인수 교사가 펴낸 책이다. 저자는 2% 비율로 진행한 질문식 수업에서 변화를 보인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책을 펴냈다. '질문 수업법'은 교실을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꿔놨다. 독자에게 이 책은 어떻게 질문을 유도하면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216쪽, 1만2000원. ◆성공커넥션 4단계 알고리듬 이너북/제시 워렌 티블로우 지음 책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초점을 두고 개개인의 인생 경영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조언한다. 저자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앞에 놓여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하는데 그 과정을 4단계 알고리듬(선택해라, 몰두해라, 창조해라, 연결해라)을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328쪽, 1만3800원. ◆새로운 아이디어의 적 가치창조/군터 뒤크 지음 2006년 독일 파이낸셜타임즈로부터 '올해의 경제서적' 상을 받은 군터 뒤크가 기업과 개인의 혁신은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대해 논한다. 이 책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위해 개인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60세가 넘은 지금도 비즈니스 엔젤(벤처기업의 창업 자금난을 해결해주는 천사)의 대변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세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 376쪽, 1만3500원.

2015-12-13 11:1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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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점프 난조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최하위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5)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아사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6.75점과 예술점수(PCS) 68.44점을 합쳐 125.19점을 받아 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69.13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도 194.32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6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성적이 좋은 상위 6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아사다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산 4차례 우승해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은퇴)와 함께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점프 난조'에 무너졌다. 아사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면서 수행점수(GOE)가 2.71점이나 깎였다. 두 번째로 시도한 트리플 플립도 2회전으로 처리한 아사다는 트리플 러츠에서도 GOE를 0.80점 감점당하며 제대로 점수를 쌓지 못했다. 아사다는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마지막 연결 점프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점프에서 실수가 겹치면서 최하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우승은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16세의 러시아 신예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74.58점)에 이어 프리스케이팅(147.96점)까지 1위에 올라 총점 222.54점을 받았다. 메드베데바의 총점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206.76점)을 무려 15.78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역대 여자 싱글에서도 김연아(한국·228.56점)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2015-12-13 09:55: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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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맨시티에 1-2 패배…기성용 풀타임 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 종료 직전 야야 투레에게 결승골을 내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스완지시티는 직전 11경기까지 1승3무7패로 성적이 부진했다. 이에 게리 멍크 감독을 경질한 뒤 앨런 커티스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를 유지하다 최근 주춤하며 3위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다시 리그 1위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전반 46분 1대1패스를 주고받으며 과감히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갔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같은 시간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8분 터진 요한 카바예의 문전 슈팅으로 선취득점한 후 이를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2015-12-13 09:46: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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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일본서 훈련 마치고 귀국…"베이징 때보다 몸 좋아"

수영선수 박태환(26)이 일본에서 3개월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12일 밤 일본 오사카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태환의 몸 상태와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틀 전 오사카로 건너갔던 옛 스승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박태환과 함께 돌아왔다.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훈련 여건에 제약이 있었다. 결국 지난 9월 일본으로 떠나 오사카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이날 공항에서 박태환은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일본에 가기 전 노민상 감독님과 기본 베이스를 다져놓고 갔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지구력 위주의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또한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의 몸에 체지방 하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훈련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체력은 다져진 상태"라고 박태환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벗은 몸을 보면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잘 맞춰진 것을 알 수 있을 것"라며 "지구력 훈련도 잘 병행했다. 훈련이 아주 잘된 상태"라고 흡족해했다.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거론하면서 "베이징 때보다 더 좋다"고도 말했다. 박태환은 귀국 후 국내에 계속 머물면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태환의 징계는 내년 3월 2일에 끝난다. 하지만 도핑방지규정에 따라 선수 자격정지 기간 마지막 2개월부터는 팀 훈련에 복귀하거나 공공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훈련 환경이 이전보다는 나아진다. 그러나 박태환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상 FINA 징계가 끝나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육회는 규정 개정 논의를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 작업을 끝나는 내년 3월 이후로 미룬 상태다. 박태환은 당분간 묵묵히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5-12-13 09:33: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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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여제' 이상화, 라이벌 장훙 누르고 금빛 질주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빙상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가 '라이벌'로 급부상한 장훙(27·중국)을 따돌리고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3차례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를 0.2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7일 끝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이상화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례 연속 '금빛 행진'을 이어 갔다. 이상화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따낸 금메달은 4개로 늘었다. 3차 대회에 결장한 장훙은 38.01초로 4위로 밀리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93)이 3위를 차지했다. 10조에서 리처드슨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인코스에서 출발해 초반 100m를 10초39로 통과하며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치고 나섰다. 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20으로 주파하며 37초59를 기록,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이번 시즌 펼친 7차례 레이스에서 가장 느린 기록이다. 함께 경기를 치른 김민선(서문여고·38초83)과 김현영(한국체대·39초01)은 각각 17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12-12 13:32: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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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박나래, 장도연과 케미 과시

'콩트앤더시티' 박나래, 장도연과 케미 과시 오늘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tvN '콩트앤더시티' 7화에서는 개그계 최강콤비인 박나래와 장도연이 새 코너 '나래&도연'에서 특급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매회 놀라운 분장을 선보이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박나래와 '콩트앤더시티'에서 살신성인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은 장도연이 만나 새 코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 박나래와 장도연은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엄마 같은 여자'를 소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핸드폰 달력이 잘 안 보이는 척 연기를 하고 드라마를 볼 때 과도한 감정이입을 하는 등 진짜 '엄마' 같은 모습을 보여줘 폭풍 웃음을 자아낸다고 한다. 또 박나래와 장도연은 평소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코믹 연기도 뛰어난 명콤비인 만큼 '나래&도연'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BSI: 삐짐수사대'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 남편 임요환에게 단단히 삐친 김가연의 리얼한 삐침 연기가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어 '도시생태보고서'에서는 알바생들의 애환을 담아 폭풍 공감을 자아내며, '특별전'에서는 금수저(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좋아 아무런 노력과 고생을 하지 않음에도 풍족함을 즐길 수 있는 자녀들을 지칭)처럼 살고 싶은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각종 전시품들과 여기에 얽힌 사연들을 선보인다.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를 담은 옴니버스 코미디다. 현대인들의 리얼한 삶, 남녀의 연애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tvN 방송.

2015-12-11 19:38: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