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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BMW PGA 챔피언십 출전…"올림픽 金 목표"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골프 대표로 출전이 확실시 되는 안병훈(25·CJ)이 "부모님이 못 이룬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병훈은 26일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 상금 500만 유로)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안병훈은 "부모님은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나는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표했다. 안병훈은 1980년대 탁구 스타이자 한중 핑퐁 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각각 한국과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 안재형은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자오즈민은 여자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병훈은 현재 세계랭킹 2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다. 각국 상위랭커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안병훈의 올림픽 출전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1년 전 대회 마지막 날 모든 샷이 다 기억이 날 정도"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 우승으로 내 인생이 바뀌었다"며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도 얻게 되면서 자신감도 한층 커졌다"고 덧붙였다. 불과 1년 전만해도 세계랭킹 100위권(132위) 밖에 머물렀던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지난해 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상도 차지한 그는 올해도 6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지난해 세계 5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올해에도 좋은 경기를 펼쳐 더 순위를 끌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아이리시 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대신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비롯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수민(23·CJ오쇼핑)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윌렛과 함께 치른다. 이수민, 윌렛, 빅토르 뒤비송(프랑스)이 1, 2라운드에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안병훈은 셰인 로리(아일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1,2라운드를 함께 한다. 왕정훈(21)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쇠렌 키옐센(덴마크)와 한 조로 편성됐다.

2016-05-25 13:49: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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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사운드, 우주를 선사한 M83 내한공연

일렉트로닉 음악은 차갑다. 기계로 만들어진 사운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을 듣다 보면 그 차가움 속에 인간적인 감성이 배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일렉트로닉 음악은 많은 것을 상상하게 만든다. SF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이 자주 쓰이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M83의 음악도 그렇다.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밴드 M83이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2001년 데뷔한 M83은 안토니 곤잘레즈가 주축이 된 원맨 밴드로 국내에는 2003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비포 더 던 힐즈 어스(Before the Dawn Heals Us)'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에는 두 장의 CD로 구성된 '허리 업, 위어 드리밍(Hurry Up, We're Dreaming)'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5위에 오르면서 대중적인 인기도 얻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새 앨범 '정크(Junk)'의 발매를 기념해 진행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M83은 한국 일렉트로닉 밴드 윔(WYM)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허리 업, 위어 드리밍'의 수록곡 '리유니언(Reunion)'을 첫 곡으로 연주해 공연 시작부터 객석을 열광시켰다. 새 앨범에 수록된 '두 잇, 트라이 잇(Do It, Try It)'을 연주하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국에 처음 온 M83을 반겼다. M83의 밴드 이름은 바다뱀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에서 따왔다. 팀명에서 알 수 있듯 M83의 음악은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SF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그리고 영화 '오블리비언'의 사운드트랙 작업 등이 M83 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이날 공연도 M83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전자음이 주가 되는 사운드를 밴드 구성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뒤에 설치된 화면에서는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비주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허리 업, 위어 드리밍'에 수록된 발라드 '웨이트(Wait)'를 연주할 때는 은하수가 화면 가득 펼쳐지면서 마치 우주에 온 듯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M83은 특별한 멘트나 세트 체인지 없이 공연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첫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인사말을 전한 안토니 곤잘레즈는 노래 중간 중간마다 "서울"을 외치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밴드 멤버들은 록 밴드를 방불케 하는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 광고 음악으로 쓰여 친숙한 노래 '미드나잇 시티(Midnight City)'를 연주할 때는 공연장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가 된 듯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M83은 80분 남짓한 시간 동안 18곡의 무대로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쿨러스(Couleurs)'와 '로워 유어 아이리즈 투 다이 위드 더 선(Lower Your Eyelids to Die with the Sun)'으로 이어진 앙코르 무대는 마치 우주에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수놓는 듯 했다. 공연장에 함께 한 2300여명의 관객들이 하나가 된 황홀한 순간이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2016-05-25 11:29: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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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맨유 사령탑 부임 임박 "초상권 협상 진행 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는 조제 모리뉴(53) 감독이 곧 맨유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모리뉴 감독이 맨유와 계약기간 및 연봉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미러는 "모리뉴 감독이 맨유와 3년 임기 3000만 파운드(약 521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감독 선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계약기간과 보수에서 접점을 찾은 만큼 모리뉴 감독의 맨유 입성은 곧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초상권 문제로 아직까지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모리뉴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인 만큼 여러 기업과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맨유 또한 많은 기업과 스폰서십 관계를 갖고 있다. 모리뉴 감독과 맨유의 파트너가 같을 경우 문제가 없다. 두 사람 모두와 계약 중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무리뉴의 맨유 입성이 오히려 반갑다. 그러나 몇몇 기업들의 경우 감독과 구단의 스폰서가 다르다. 스카이스포츠는 충돌의 한 예로 자동차 회사인 GM과 재규어를 꼽았다. 맨유는 GM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지만 모리뉴 감독은 재규어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양측 변호사들이 초상권 문제로 협상 중이다. 이는 감독 선임 전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라면서 "각각의 스폰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초상권 문제로 감독 선임이 없던 일로 돌아갈 확률은 극히 낮다. 현지 언론들은 조만간 맨유가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5-25 11:13: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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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박인비 "이번 주 볼빅 챔피언십 출전할 것“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손가락 부상에도 이번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 출전할 뜻을 밝혔다. 박인비는 25일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있어 제한적인 스윙을 하고 있다. 물리치료를 통해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며 "스윙 때에도 부상 부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을 마친 뒤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해 약 1개월 동안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으로 복귀했으나 2라운드에서 손가락 통증 때문에 기권했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박인비는 연이은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대회를 마치지 못했다. 박인비는 "이번 주 볼빅 챔피언십과 6월 초에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후에 부상 상태를 살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인비는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두 대회에서 기권했다. 아직 우승은 없다. 3월 KIA 클래식에서 거둔 준우승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한편 박인비는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하면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충족한다. 이번 주 볼빅 챔피언십과 6월 KPMG PGA 챔피언십이 올해 출전하는 10번째 대회다.

2016-05-25 10:59: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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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프랑스 6월 기획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상영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역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아트나인은 '시네프랑스' 6월의 테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스페셜'을 선정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작 네 편을 상영한다. 다음달 7일에는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를 상영한다. 평범한 소녀 아델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를 통해 강렬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의 영화다.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사르코풀로스의 파격적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다음달 14일에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받은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아무르'를 만날 수 있다. 한결 같은 사랑으로 수십 년을 함께 해오다 어느 날 갑자기 병마와 직면하게 된 80대 노부부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21일과 28일에는 로만 폴라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와 로랑 캉테 감독의 '클래스'가 각각 상영된다. '피아니스트'는 독일장교의 도움으로 유대인 강제거주구역을 탈출한 폴란드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클래스'는 프랑스 이민지 마을의 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 사회 속 평등과 불평등의 문제를 다뤘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시네프랑스' 6월 기획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IMG::20160525000005.jpg::C::480::영화 '클래스'.}!]

2016-05-25 09:40:54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25일 수요일 (음력 4월 19일)

[쥐띠] 48년생 길을 잃고 방황하나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됩니다. 60년생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72년생 건강은 회복되나 외출은 삼가세요. 84년생 하늘이 복을 주니 행함이 곧 기쁨입니다. [소띠] 49년생 오늘은 시비하지 마세요. 61년생 명성과 이익이 도처에 있습니다. 73년생 세상에 믿을 이가 없습니다. 85년생 꾀꼬리가 가지 위에 깃을 치니 조각조각 황금입니다. [범띠] 50년생 경거망동 하지 마세요. 62년생 억지로 하려 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74년생 한 발짝씩 양보하여 화해함이 상책입니다. 86년생 내 인생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중심을 잡고 소신껏 행동하세요. 63년생 큰 일을 치르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75년생 재물과 부귀영화가 찾아옵니다. 87년생 사소한 거래라도 연기하세요. [용띠] 52년생 구설을 조심하세요. 64년생 주위의 도움을 청하세요. 76년생 기다리지 말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88년생 어려운 시험에 합격 할 수 있는 운이 들어왔습니다. [뱀띠] 53년생 귀인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하세요. 65년생 운이 좋으니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깁니다. 77년생 고진감래라 하였습니다. 89년생 건강한 몸에 밝은 지혜가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남에게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66년생 하는 일마다 길하니 제물이 저절로 쌓일 것입니다. 78년생 이로움이 아주 많습니다. 90년생 작은 것에서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큰 재물을 얻을 것입니다. 67년생 남을 많이 도왔으니 그 결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79년생 길을 잃거나 해를 당하게 됩니다. 91년생 일이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인간관계가 복잡하게 되고 어려워집니다. 68년생 근신하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80년생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92년생 치성을 다해 빌도록 하세요. [닭띠] 57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길합니다. 69년생 오래 원했던 뜻이 이루어 집니다. 81년생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93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습니다. [개띠] 58년생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70년생 좋은 시기를 알고 나아가게 됩니다. 82년생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94년생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일이 매우 잘 풀려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71년생 작은 근심을 버리니 귀인이 저절로 찾아 옵니다. 83년생 때가 좋으니 시작해도 좋습니다. 95년생 취업운이 좋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5-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밀알 한 알의 기적

우연히 '보이 스카웃' 탄생 일화를 듣게 되었다. 미국의 보이스라는 사람이 영국 런던에 아는 사람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런던은 안개가 많은 나라다. 짙은 안개로 인해 집을 찾지 못하여 계속 방황하고 있을 때, 열 두어살쯤 되어 보이는 어떤 소년이 지나가다가 길을 헤매는 이 신사에게 어딜 찾으시냐며 물었다. 한 눈에도 뭔가를 찾아 헤매며 곤란해 하는 모습을 느꼈을 것이다. 보이스는 어느 집을 찾고 있는데 못 찾겠다 말을 하니 소년은 자기가 이 동네 사니 주소를 보여 달라하였고 곧 안내를 해주었다. 너무나 감사한 신사는 사례라도 하고 싶어서 돈을 주려하였으나 소년은 사양하며 말하길, "오히려 제게는 선생님이 고맙습니다. 저는 소년단회원인데 우리 회원은 하루에 한 가지씩 남을 도와주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오늘 선생님을 도와드릴 수 있었으니 제가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달려가 버렸다. 이에 큰 감동을 받은 신사는 후에 미국에 돌아와서 이 소년이 말한 소년단을 결성하였고 이것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보급된 '보이 스카웃'인 것이다. 보이 스카웃을 창설한 후 이 소년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였으나 만날 수 없었다 한다. 그래서 보이 스카웃 태동의 씨앗이 된 이 이름 모를 소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년을 만났던 그 마을에 큰 들소동상을 세워 이렇게 새겼다 한다. "날마다 꼭 착한 일을 함으로써 소년단이라는 것을 미국에 알려준 이름 모를 소년에게 이 동상을 바치노라." 소년의 작은 선행이 하나의 밀알이 된 것이다. 과거에 성철스님은 법문을 하시며 불공은 꼭 절 안에 와서만 하는 게 아니라 하였다. 즉,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일이라도 몸으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남을 돕는 일이 곧 불공이며 이것이야말로 참불공이라 한 것이다. 그렇다고 꼭 크게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부담 갖지는 말아야 한다 하시며 본인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다만 남을 도왔다 하더라도 자랑은 말라하였다. 예수님도 왼 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 하셨다. 같은 맥락이다. 꼭 부처님 가르침이 아니더라도 우리 마음 속의 바른 양심과 자성(自性)은 태어난 존재, 생명이 있거나 없거나를 막론하고 우주법계에 숨길 수 없이 여여하게 존재하기에 어떠한 작은 일이나 선행이라 하더라도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 그 보이스카웃 탄생의 원인 또한 작은 선행으로부터 시작되었듯 우리가 행하는 작은 선행 하나도 불공과 다름없으며 모든 공덕의 원인이 됨을 잊지 말자. 시절인연을 기다릴 뿐, 언젠가 어디서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 자리이타한 공덕으로 발현될 것이니.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5-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