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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복숭아는 부정한 기운을 쫓는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도연명은 '도화원기(桃花源記)'란 글 속에서 그 유명한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묘사하고 있다. 중국 사람들의 영원한 이상향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평화로운 전원풍경과 함께 만발한 복숭아꽃이 흐드러진 그야말로 깊은 숲속에 숨겨진 별천지였다. 어부가 발견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이 마을은 손질이 잘 되어 있는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 뽕나무와 대나무 숲. 잘 닦인 길과 커다란 집들이 있었고 너무나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어부를 발견한 마을 사람들은 극진한 대접을 하며 자신들은 조상들이 진(秦)나라 때 전란을 피해서 가족과 친지들을 이끌고 이 산속으로 피난을 왔으며 그 후로는 마을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과는 인연이 끊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마을에 대해서는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주시오."라는 당부를 한다. 어부는 마을을 나와서 원래 장소에 있던 배를 타고 오면서 도중에 표시가 될 만한 곳을 여기저기 눈여겨보며 자신의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마을 관리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였다. 관리는 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어부에게 부하를 동행시켜서 마을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복숭아꽃이 만발해 있는 그 평화로운 마을은 끝내 찾을 수가 없었다. 여기까지가 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의 줄거리이다. 여기서 도원명은 하고 많은 과일 중에 복숭아를 등장시켰다. 어부가 낙원에 가까이 갔을 때 계곡 양쪽으로 빽빽하게 복숭아나무 숲이 늘어서 있었으며 만발한 꽃들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묘사하고 있다. 한다. 복숭아는 원래 사람의 과일이 아니다. 이 복숭아꽃과 나무, 그 과일은 중국에서는 천계(天界)와 신선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국의 전통적인 종교인 도교의 상징적인 것 중 가정 함축적인 의미는 이 복숭아에 집결된다고 보면 된다. 복숭아는 중국인들에게 '영적인 힘'이 강한 과일이다. 마치 기독교에서 사과가 신의 영역을 나타내는 과일인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복숭아 나뭇가지는 무속인들이 악귀를 몰아낼 때 휘두르는 기구가 되기도 한다. 중국 사람들은 지금도 문가에 복숭아나무로 만든 인형이나 부적[桃符]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집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러하듯 때 묻은 속세의 사람들이 다시 이 도원을 찾으려 했을 때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처럼 일상 생활에서도 탁하고 삿된 기운은 복숭아 잎이 달린 나뭇가지만 문턱에 걸어 놓아도 얼씬을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굳은 믿음이 민간신앙으로 계속된 것이니 굳이 아니라고 부정할 이유가 없다. 선인들의 직관과 예지가 민간신앙으로 굳혀진 것이리라.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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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중화·선수 권익 보호 위해 뭉쳤다…국가대표선수회

스포츠 대중화·선수 권익 보호 위해 뭉쳤다…국가대표선수회 한 번 단 태극마크는 영원히 빛난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이하 국가대표선수회)는 한때 국가대표로서 온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던 스포츠 선수들이 스포츠의 대중화와 선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뭉친 모임이다. 2011년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로 처음 출발한 국가대표선수회는 2014년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0년대 한국 배구계를 이끈 장윤창 선수가 초대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모임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선수회의 목표는 스포츠의 대중화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권익 증진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선수들에게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의 능력을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스포츠의 대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1년 출범 이후 국가대표선수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과 연탄 나눔 등의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유남규 선수가 이끄는 '국가대표 1004봉사단'을 출범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장윤창 회장은 "현역 은퇴 이후 많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른다"며 "국가대표선수회 활동을 통해 현역 시절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또 다른 공부이자 보람"이라며 "많은 선후배 선수들도 우리의 재능을 나눠주는 일에 동참해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의욕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MG::20160621000057.jpg::C::480::미혼모, 한부모 가정지원을 위한 희망의 김장 담그기 행사.}!]

2016-06-22 06:42: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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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가대표]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 "스포츠는 희망의 메시지"

"스포츠는 감동의 드라마…희망의 메시지죠'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포츠를 통해 재미와 감동, 나아가 희망까지 얻고는 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중심에는 바로 스포츠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통해 또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내고자 오늘도 자신과 싸우며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한때 국가대표로 드라마를 쓴 사람들이 있습니다. 2011년 출범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이하 국가대표선수회)입니다. 온 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들은 이제 전직 국가대표 선수로서 후배들을 응원하고 대중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트로신문은 얼마 남지 않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을 맞이해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을 시작으로 국가대표선수회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1980년대 한국 배구를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장윤창이다. 1983년 3월에 창단한 고려증권 배구단에서 활약한 그는 1994년까지 프로 생활을 하며 한국 배구를 이끌었다. 프로 생활 이전인 1977년부터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장윤창은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금메달, 그리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구사에 한 획을 남겼다. 1994년 현역 생활을 마감한 뒤에는 스포츠를 위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봉사 단체를 꾸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국가대표선수회의 초대 회장으로 부임해 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 선양을 했던 사람들, 국제 무대에서 시합에 참여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입니다. 국가대표로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과 함께 현역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생긴 단체다. 그 전신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현재는 전 마라톤 선수 황영조가 회장을 맡고 있음)이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온 장윤창 회장은 "사회 봉사만 할 게 아니라 선수들을 위한 복지와 권리를 위해서도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가대표선수회를 구상하게 됐다. 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꿈꾼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국제 대회에 나가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것이 스포츠 선수들의 공통된 목표다. 그러나 태극마크의 영광은 영원하지 않다. 국가대표로 화려한 주목을 받은 이들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힘든 삶을 사는 경우도 많은 이유다. 장윤창 회장은 "현역에서 은퇴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이후에도 잘 되는 건 불과 10%도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열악한 상황에 있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재사회화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국가대표선수회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선수회는 다양한 봉사 활동과 함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재능 기부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나아가 국가대표선수회는 엘리트 출신 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체육 보급을 위해 앞장서는 길도 마련하고 있다. 장윤창 회장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대한민국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하나로 뭉쳐서 무언가를 하는 것도 재능기부의 일부분"이라며 "우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대중이 조금 더 스포츠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오는 8월에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을 맞이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준비 중이다. 6월 말에는 장윤창 회장을 비롯해 여자 핸드볼의 임오경, 스피드스케이팅의 제갈성령, 레슬링의 심권호 등 국가대표선수회 회원들이 함께 부른 올림픽 응원송을 발표한다. 올림픽 개막 30일 전에도 후배들을 위한 격려 행사를 기획해 준비 중이다. 또한 다음달 11일에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장학금 마련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격려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 대회도 개최한다. 장윤창 회장은 스포츠가 다시금 희망의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IMF 때 박세리와 박찬호가 희망을 준 것처럼 스포츠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희망은 꼭 금메달만으로 전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메달을 따지 못해도 '감동의 드라마'는 얼마든지 있거든요. 스포츠 그 자체로 희망을 전하는 것, 그것이 국가대표선수회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 프로필 1960년 충청남도 논산 출신. 인창고등학교-경기대학교 졸업. 1977년부터 1992년까지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1983년 고려증권 배구단에 입단에 1994년까지 현역으로 활동. 1978년 제8회 방콕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금메달, 1982년 제9회 뉴델리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금메달,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은메달, 1990년 제11회 베이징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은메달. 1984년, 1990년 배구슈퍼리그 MVP 선정. 1994년 현역 은퇴 이후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3년부터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011년 국가대표선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선수회를 이끌고 있다.

2016-06-22 05:3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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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당신이 롤랜드 에머리히에게 기대한 모든 것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이 무려 20년 만에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한 것은 딱 하나였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백악관 폭파 신에 버금가는 장면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때때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에 블록버스터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적어도 그런 기대를 어느 정도는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재기(resurgence)'에 성공한 영화다.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다시 잡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대규모 폭파 신과 물량 공세를 내세운 액션 신으로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투모로우' '2012' 등 그가 만든 영화를 챙겨 본 관객이라면 그의 영화에서 기대할 법한 모든 것을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정확히 2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 70억 인구를 잃은 1996년 전쟁 이후 지구는 외계인의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언제 닥칠지 모를 외계인의 공격에 대비한다. 그러나 20년 전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들로부터 구조 신호를 받고 지구를 다시 외계인이 찾아오면서 지구는 또 다시 위기에 닥친다. 전보다 더욱 큰 규모의 공습으로 지구는 멸망의 위기와 마주하게 된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영화 자체만 보면 특별할 게 없는 작품이다. SF 영화의 팬이라면 익숙한 설정들로 가득하다. 지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외계인의 이야기는 '우주전쟁'과 '월드 인베이젼'에서 다룬 바 있고, 지구에 감금돼 있는 외계인의 모습은 '디스트릭트9'의 설정과 흡사하다. '미지와의 조우'를 연상시키는 외계인의 교감도 등장한다. 한 마디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외계인 침공을 다룬 영화의 모든 설정을 다 갖다 놓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특별하다면 그것은 전작과의 연계에 있을 것이다. '인디펜던스 데이'가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 다시 등장하는 그때 그 인물들의 모습이 1996년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것이다. 이번에 등장하지 않는 윌 스미스가 사진으로 등장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을지도 모른다. 전작을 본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디테일한 설정과 유머도 영화를 한층 흥미롭게 만든다. 물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영화답게 일부 캐릭터들은 기능적으로만 사용된다. 제프 골드블럼이 연기하는 데이빗 레빈슨과 빌 풀만이 연기하는 토마스 J. 휘트모어를 제외하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다. 1편의 주인공들의 자녀들이 성인이 돼 활약하는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일종의 세대교체와도 같다. 새로운 시리즈의 출발점이 되기 위한 선택이다. 실제로 영화는 직접적으로 속편의 여지를 남겨둔다. 다만 20년이라는 시간 때문에 특별함을 갖게 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와 달리 이후에 나올 새로운 속편이 시리즈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극 초반부에 백악관 폭파 장면으로 충격을 남겼던 '인디펜던스 데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짜임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전혀 다른 의미의 충격을 선사했다. 이 점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성과 개연성, 과학 이론 등과는 무방한 이야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지니까 말이다. 외계인의 침공 속에서 아이들을 실은 스쿨버스가 등장할 때는 실소가 터질 수도 있다. 물론 이게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영화의 매력이라며 매력이지만 말이다. 전작이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걸 의식한 듯 영화는 미국이 아닌 전 인류의 이야기라는 점을 애써 강조한다. 안젤라 베이비의 캐스팅 등 다분히 중국 시장을 겨냥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어쩌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가장 큰 변화는 20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할리우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일지 모른다. 12세 이상 관람가. 6월 22일 개봉.

2016-06-21 19:52: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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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허를 찌르는 전개로 '닥터스' 잡을까

'뷰티풀 마인드', 허를 찌르는 전개로 '닥터스' 잡을까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오늘 방송에서 더욱 짜릿하고 스펙터클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0일 첫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이라는 장르에 걸맞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폭풍우같이 몰아치는 사건사고, 시청자들의 추리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집어삼키며 괴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을 경악케 한 엔딩이었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예정이다. 박소담(계진성)의 가슴에 거침없이 메스를 꽂은 장혁(이영오)의 행동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삭제된 동영상이 장혁의 연구실에서 발견된 만큼 그가 정말 이번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을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주자인 류승수(김명수)의 약점을 잡아 '라이브 서저리(수술 실황 생방송)'에 나설 그의 행보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뷰티풀 마인드'의 관계자는 "오늘 방송을 통해 1회 속 의문들이 조금씩 실마리를 풀어가게 되며 진실의 퍼즐 조각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며 "모두가 놀랄 반전 카드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현석주(윤현민)와의 데이트를 위해 한껏 꾸민 계진성이 바쁜 스케줄로 약속을 잊어버린 그와 병원에서 재회,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사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허를 찌를 것을 예고한 '뷰티풀 마인드' 2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같은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1위는 '닥터스'다. 전국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는 4.1%로, '닥터스' 시청률과 약 3배 차이를 보였다. '뷰티풀 마인드'가 반전 전개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울지 주목된다.

2016-06-21 17:5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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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극장 전성시대' 대학로 벗어난 연극·공연

'지역극장 전성시대' 대학로 벗어난 연극·공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활개 최근 대학로를 벗어난 지방자치단체 지역 극장의 연극·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연극의 메카'였던 대학로는 2005년 대학로 문화특구 지정 이후 땅값이 폭등하고 예술가들이 퇴거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경험했다. 이에 극단들은 타 지역에서 새로운 연극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공유형 극장을 운영해 보기도 하고, 지방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하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탈대학로 운동 이후 새롭게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흐름이 생겨났다. 바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과 예술단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각 지역문화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명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 지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장르의 예술단체들이 지자체 공연장의 안정적인 상주 시설에 기반하여 작품을 창작하고 지역 문화와 협업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자체 공연장에서는 초등학생 저학년과 청소년을 겨냥한 가족극과 어린이 연극을 주로 다룬다.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강동아트센터, 강남구 오유아트홀이 있다. 구로아트밸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음악극 '하얀 동그라미 이야기'를 선보인다. 30년간 대학로를 중심으로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극단 아리랑이 구로아트밸리 상주단체가 되어서 올리는 첫 작품이다. 친엄마지만 전쟁 통에 아이를 버린 귀족여자, 천민이지만 아이를 거둬 키운 하녀. 둘 중 누가 진짜 엄마일지 술주정뱅이에 망나니 판사의 심판을 받는 내용을 그린다. 극단 아리랑 김수진 대표는 "대학로의 위기를 겪으며 지역에서의 연극 활동과 커뮤니티 연극이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했다"며 "여전히 혼란기인 지금은 연극의 춘추전국시대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연극, 시민이 참여하는 연극들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새로운 연극의 전성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4일부터 25일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그려내 세계가 극찬한 우리 연극이다. 동양의 색채와 미학을 살린 미장센, 흥겨운 사물악기 연주와 한국무용의 향연이 펼쳐진다.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 오유아트홀에서는 '천하무 뽕'이 지역 관객들을 만난다. 어린이극 전문 창작 집단인 극단 마실이 주관한다. 민담 '방귀쟁이 며느리'를 현대화해 각색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줄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의 지역 극장에서의 공연을 통해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기를 기대해본다. [!{IMG::20160621000053.jpg::C::480::한여름밤의꿈 포스터}!]

2016-06-21 17:1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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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역시 씨스타! 'I like that'으로 성공적인 귀환

여름하면 역시 씨스타! 'I like that'으로 성공적인 귀환 '비주얼 음악'의 새로운 영역 제시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걸그룹이라하면 단연 '씨스타'를 꼽을 것이다. 매년 여름마다 시원한 가창력과 눈에 띄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온 씨스타가 1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touch my body(터치 마이 바디)' 'shake it(쉐이크 잇)'을 잇는 네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I like that(아이 라이크 댓)'에 대한 기대가 크다. 씨스타는 21일 자정 네번째 앨범 '몰아애(沒·我·愛)' 전곡 음원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같은 날 오후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첫 무대는 'say I love you'로 꾸며졌다. 해당 곡은 효린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한 곡이다. 각 멤버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탄탄한 구성이 조화를 이룬다. 효린은 "'say I love you'를 만들고 녹음할 때 가장 즐겁게 작업했던 것 같다"며 "직접 곡을 만들었기 때문에 멤버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도 있었고 그런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나만의 뚜렷한 색깔과 스타일을 고집했다. 그러다보니 다양성 표현에는 한계가 있더라"며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가져보자해서 만들기 시작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몰아애'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일컫는다. 소유는 "이번 앨범은 노래도 노래지만,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오리엔탈적이면서 몽환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I like that'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매혹적인 보컬, 그리고 솔직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공개 직후 멜론, 엠넷닷컴, 지니, 소리바다 등 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12시간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맹위를 떨쳤다. 노래 전체를 지배하는 유혹적인 분위기는 오리엔탈 무드로 투영되고 테마 전체에 신비롭게 묻어난다. 기존에 씨스타가 선보여온 곡들과는 차별화를 뒀다. 섹시한 매력은 유지하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극대화했다. 보라는 "'touch my body'를 비롯해 기존에 보여드린 시즌 송들이 한여름 햇살을 받으며 들으면 좋은 곡이라면, 이번 타이틀곡은 그늘에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유는 "뮤직비디오에서도 눈에 힘을 주기 보다는 감성적인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다"며 "좀 더 여유롭고, 많이 내려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짧은 치마 길이에서 도는 섹시함과는 차원이 다른, 씨스타만의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섹시미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씨스타 멤버 4명만 등장한다. 기존에 다른 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한 것과 다르게 4명만 출연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다솜은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비주얼적인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기존에는 군무 위주로 뮤직비디오 구성을 했다면, 이번에는 스토리를 담았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속 다솜은 등에 타투를 새겨 눈길을 끈다. 타투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백의 '가을밤'이라는 시다. 그리워하는 그리운 님을 향상 마음을 담은 시"라고 말했다. 하반기 원더걸스, 여자친구 등 많은 걸그룹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에 씨스타는 "'경쟁하기보다는 함께 즐기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동료·후배·선배 가수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고 나오면 대중분들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순히 '듣는 것' 이상의 '비주얼 뮤직'이라는 영역을 새롭게 제시한 씨스타의 네 번째 미니앨범은 듣는 이에게 노래 이상의 판타지를 선사할 것이다. [!{IMG::20160621000112.jpg::C::480::씨스타 쇼케이스/메트로 손진영}!]

2016-06-21 17:09:47 신원선 기자
MBC, 올해 시청자가 '가장 신뢰하는 TV 채널 1위'

MBC, 올해 시청자가 '가장 신뢰하는 TV 채널 1위' 한국갤럽 상반기 TV 시청자 조사 결과 1위 MBC가 2016년 상반기 시청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TV 채널 1위로 선정됐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중계방송 채널 선호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채널' 에 대한 질문에서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MBC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2016년 상반기 TV 시청자 조사에 따르면 '믿고 볼 수 있는 채널'을 묻는 질문에 17.6%가 MBC라고 응답해 전체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시청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26.5%의 높은 지지를 얻어 MBC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코바코가 발표한 '리우올림픽 관련 특별 조사' 에서 올림픽 중계 시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MBC(38.6%)라고 응답한 것과도 유사하다. 시청자들이 MBC를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채널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도 입증됐다.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채널'에 대한 질문에 21.0%가 MBC라고 응답한 것.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10~4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MBC는 'TV를 켰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채널' 1위, '예능'과 '드라마'하면 연상되는 채널 질문에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MBC가 만들어 낸 콘텐츠가 드라마, 예능, 스포츠 등 모든 장르에 걸쳐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전문 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5일 하루, 만 13세에서 69세 남녀 TV시청 시간이 30분 이상인 수도권(서울·경기·인천)거주 시청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식은 일부 유선전화를 포함한 모바일 전화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6-06-21 17:09: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