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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결혼 로망

정치적 갈등을 가름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성별 갈등'이고 이 갈등은 군 문제나 취업, 가사 분담 같은 실생활 문제에서도 남녀 간의 인식 차이가 크다. 특히 대면접촉이 필요 없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남녀 갈등은 더 심하고 어느 매체의 보도로는 성별 갈등이 얼마나 심한지 데이터 분석 자료로도 보여주고 있는데, SNS 와 포털, 커뮤니티 자료 5천 4백만 건을 분석한 결과, 정치와 세대 직장 내 갈등이 5.5%에서 15%를 차지하는 데 반해 성별 갈등과 관련한 내용이 73.6%로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남녀 간의 의식차이가 저토록 심하다면 결혼은 적과의 동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결혼을 꿈꾸며 조바심내는 P양이 있다. 84년 양력 12월생인 P양은 자신보다 2살 위인 남자와 소개 아닌 소개를 받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나이도 있고 하니 주변에서는 어서 결혼 얘기가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고 자신도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냥 만나기만 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얘기가 통하고 서로 직장도 안정되긴 하니 이만한 사람도 없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은 그리 급해 하는 것 같지가 않다. 당연히 조바심이 들면서 필자를 찾아온 것이다. 올해 을사년에는 결혼운이 있겠는지, 이 사람과의 궁합은 어떤지가 궁금한 것이다. P양의 느낌대로 남자는 결혼하려는 의지가 약한 것이 사실이었다. 임술년 음력 삼 월생인 남자 친구는 지지에 처궁이 형살이 있는 경우여서 여자로 인해 뭔가 피곤한 기운이 있다. 혼자 있을 때 더 편한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궁합 적인 면은 보통은 넘기에 배려심만 잃지 않는다면 나름 갈수록 후길(先凶後吉)한 궁합이라고 보여진다. 이럴 때 여성의 적극적인 자세도 나쁘지 않다. 결혼 로망이 자존심보다 세다면.

2025-03-31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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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30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30일 일요일 [쥐띠] 36년 기회를 놓쳐서 때늦은 탄식이 절로 난다. 48년 늦가을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우니 힘내자. 60년 집이 흠집투성이나 내 집이라 기쁘다. 72년 마음이 덩달아 기쁜 날. 84년 해가 지면 잠을 자듯 해가 뜨면 일을 해야. [소띠] 37년 새로운 계획은 많은 것을 가져온다. 49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여행을 떠나도 무방. 61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73년 타협이 해결책이니 언쟁하지 마라. 85년 지나친 자존감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호랑이띠] 38년 자신의 능력으로 승진하여 보람 있다. 50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로 망신 수가 있으니 자중. 62년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결국 원점. 74년 여행을 금하고 집 안 청소로 상쾌하게. 86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토끼띠] 39년 악기를 배워보자. 51년 비단옷을 입고 밤에 다니는 것과 같다. 63년 작게 주고 크게 얻음. 75년 가리기보다는 옛 생각을 하여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87년 나무의 가지가 커지면 반드시 부러지니 잠시 물러서 보라. [용띠] 40년 공이 헛수고지만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기다려보라. 52년 마무리는 끝을 잘해야. 64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의 물이 필요. 76년 청혼한 남자와 이별했으나 평생 재물은 넉넉. 88년 나이를 따지지 않고 학문에 몰두. [뱀띠] 41년 자신의 천직에 보람을 갖도록 해야. 53년 투자나 매매는 반반이다. 65년 서북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77년 마음은 청춘인데 재물이 따라주지 않는구나. 89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길을 가니 봐주는 사람이 없다. [말띠] 42년 자식이 유산을 기대하고 백수건달로 놀고 있다. 54년 소통이 잘되어서 이루기가 쉽게 된다. 66년 나라에서 받는 혜택이 많다. 78년 줄서기를 반복하니 결국은 바보스러운 선택이었다. 90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 [양띠] 43년 혼자 하자니 어렵고 남과 하자니 의견이 충돌되고. 55년 일이 너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67년 계획 없는 이동은 자제를. 79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주의. 91년 베풂에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하니. [원숭이띠] 44년 더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56년 투자를 서둘러서 후회가 막급. 68년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80년 박사의 학문의 길도 여러 갈래이니 스승님과 상담을. 92년 수치가 생겨도 화내지 말고 생각해보시라. [닭띠] 45년 보라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57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69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발걸음 가볍게 출발. 81년 진실은 학문적 용어이지만 가깝게는 갈 수가 있지 않겠는가. 93년 오후 차량안전 주의. [개띠] 46년 비가 오니 밖에 나가지 않도록. 58년 정도를 지나치면 하지 않느니 못하다. 70년 마음만 바쁘고 진즉 행동이 옮겨지지 않는다. 82년 망설이다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데 자업자득. 94년 먼저 칭찬하고 이해할 것. [돼지띠] 47년 조상님들 산소를 보살펴두라. 59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진다. 71년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83년 운이 활발하니 거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 95년 승진의 누락은 나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 여겨보라.

2025-03-30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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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9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9일 토요일 [쥐띠] 36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48년 배려하면 나도 존중받는다. 60년 소식이 오니 서류를 제출한다. 72년 세상이 복잡하여도 살만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84년 숨기고 있던 간사한 꾀를 동업자가 드러내니 오싹. [소띠] 37년 기대만큼 성과도 있다. 49년 매파에게 소식이 오니 뜻대로. 61년 심한 운동으로 무리. 73년 그리운 고향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이 나를 반긴다. 85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부모님의 진중한 행동에 감동. [호랑이띠] 38년 5인 이상의 사업장은 나에게 무리수이다. 50년 남의 싸움에 구경하지 말라 해를 입는 일진. 62년 동료와 지나친 음주는 삼가. 74년 강하게 하는 충고는 나만 힘들어진다. 86년 아름다운 환경은 주변이 바르기 때문. [토끼띠] 39년 부모님을 생각하여 제사 잘 지내라. 51년 비단옷을 입은 데다 꽃을 든 것처럼 행운이 가득. 63년 표정 관리에 힘써야. 75년 세력이 많아도 내리막길을 예상할 것. 87년 독야청청(獨也靑靑)도 시대에 맞게 하도록. [용띠] 40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52년 홀로 외로우나 왕따는 아니니 기다려보라. 64년 기다리던 직장에서 소식이 오나 기쁘지 않다. 76년 지출이 많아지니 어찌할거나. 88년 친한 친구 소식이 상복 수라 서글픔. [뱀띠] 41년 돈이 없어도 건강하니 두려울것이 없다. 53년 뱀띠해이니 사기를 조심하자. 65년 아침부터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77년 자녀의 훌륭한 인격은 부모의 교육에서부터. 89년 성공한 사람을 보면 행동에 품위가 있는데. [말띠] 42년 근검으로 받기보다는. 54년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올바로 써먹기도 힘들다. 베푸는 하루. 66년 건강이 각자 최우선 행복. 78년 몸이 파래지도록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90년 만나면 가족끼리 싸움이니 골육상쟁 같다. [양띠] 43년 이기적인 마음이 순간 거짓말로 변한다. 55년 닭의 부리라도 되려면 좀 더 성실성이 요구. 67년 걷기로 스트레스 발산을. 79년 많은 재산도 2대를 가기 어려우니 씀씀이를 생각하자. 91년 주변에서 최씨가 도와줄 것. [원숭이띠] 44년 부족해도 인내하면 복록이 찾아온다. 56년 괴로움 속에도 즐거움이 있다. 68년 조직에서 소속감이 있어야 할 터. 80년 흥망성쇠(興亡成衰)의 고독함. 92년 혼자 있다고 쓸쓸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혼자 가는 인생 아닌가. [닭띠] 45년 오늘 할 일은 오늘 마무리. 57년 충동적인 소비를 자제하고 내일을 위해 저축. 69년 주변이 복잡하니 일찍 귀가하자. 81년 재산이 없어질까 두려워 말고 차근차근 늘려나가 보자. 93년 차분하게 명상으로 생각의 정리를. [개띠] 46년 오얏나무 밑을 지날 때 갓을 고쳐 쓰지 말라. 58년 재물이 적으나 오후에 행운. 70년 먼 곳보다 가까운 곳에서 찾자. 82년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하는데. 94년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아닌가 되돌아보자. [돼지띠] 47년 부족하다고 업신여기다 큰코다침. 59년 지난 일은 빨리 잊자. 71년 시간을 잘 지키기. 83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사 인색하지 않도록 힘쓰자. 95년 나와 반대되는 의견이 나왔어도 화내지 말고 차분하게 수렴.

2025-03-29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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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8일 금요일 [쥐띠] 36년 업무 중에 남에게 의심 살만한 일은 자제. 48년 용기 있는 자 미인을 얻는다고 했다. 60년 대가족 행사로 바쁜 하루. 72년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재물도 들어온다. 84년 진취적인 행동이 후배에게 교감을. [소띠] 37년 갑작스러운 초고속 횡재예상. 49년 열심히 했으나 힘만 든다. 61년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무너진다. 73년 인생의 예습은 경험일 것이다. 85년 땅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 것이 세상 이치. [호랑이띠] 38년 오후 되면 신규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50년 겸손의 공덕은 결국 내게 돌아온다. 62년 한배에 탔으니 힘을 합쳐라. 74년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판다면 이미 때는 늦는다. 86년 늦은 결혼이나 즐거움이 꽃핀다. [토끼띠] 39년 형들이 있으나 내가 맏이 노릇. 51년 어제 그 남자는 그림의 떡. 63년 자식의 재주가 비상하니 조상께 감사. 75년 산 위에 외로이 비추는 달처럼 감동의 날. 87년 업무 일에 무조건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도록. [용띠] 40년 기억력을 향상해라. 52년 밖에도 나가고 하자. 64년 머리가 가려운데 발꿈치를 긁는다. 76년 소를 보고 양을 보지 못한다면 사업의 투자는 신중하게. 88년 내가 아름다워지려면 주변이 아름다운 일들만 가득하길. [뱀띠] 41년 하나를 알면 몇 가지가 인용되니 기회가 온 듯. 53년 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는 날. 65년 자식처럼 키운 조카가 나를 멀리한다. 77년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데. 89년 돈을 못 버니 허수아비 남편이 된다. [말띠] 42년 자기 생각을 표현하여 추진하라. 54년 일이 미흡해도 전진해야 발전. 66년 모여서 부모님의 산소재정비를 계획. 78년 아직은 젊으니 외모에도 신경 쓰면서 기분 좋게. 90년 사람은 잘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양띠] 43년 잘못된 투자는 결국 내 손실로. 55년 분실수이니 지갑 잘 챙겨야. 67년 새벽에 일어나 글을 읽으니 건강에도 도움. 79년 업무에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긴다. 91년 본인이 저지른 일은 누구에게 미루지 말고 해결하라. [원숭이띠] 44년 당장은 성과가 없어도 시작해야 좋다. 56년 전화금융사기 등의 책략에 걸리지 않도록. 68년 초년 입신양명이 자식에게도 이어진다. 80년 주변에 회색분자(灰色分子)를 경계하도록. 92년 수학적 통계가 도움을 준다. [닭띠] 45년 어떠한 일이건 해낼 수 있는 날. 57년 재능이 출중하지만 협력해서 해야. 69년 사소한 일에 성질내는 것을 삼가 보도록. 81년 시절을 잊고 잘났다는 듯이 행동하지 말자. 93년 도중하차(途中下車)는 아니 감만 못하다. [개띠] 46년 부모님이 물려주신 자산이 감사. 58년 학습의 체계는 드넓은 스승이다. 70년 지위가 높아져도 옛날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신중하자. 82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니. 94년 궁지에 몰려 행동의 제약이 생긴다. [돼지띠] 47년 물건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 쇼핑을 자제. 59년 늘 기본에 충실하라. 71년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판친다. 83년 돈이 사람을 환골탈태(煥骨奪胎)하게 한다. 95년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운이 왔을 때 열심히 노력을 해보자.

2025-03-28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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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난 경칩에

봄은 언제나 설렌다. 봄이 오는 소리가 곳곳에 서 들리고 보여지며 느껴진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겨울 실종이란 소리도 들었지만 지난 겨울은 한강도 얼게 했다. 그러다가 겨울 추위가 완연하게 풀리는 시기는 누가 뭐래도 경칩이다.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때가 바로 우수와 경칩 때이고, 말 그대로 경칩(驚蟄)은 놀랄 경(驚)자와 벌레 칩(蟄)자이니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서 겨울잠을 자던 곤충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개구리가 놀라서 뛰어오르는 모습까지 떠오른다. 경칩은 24절기 중의 3번째인데, 입춘부터 시작한 해의 기운이 완연히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필자가 매일 하는 발원 내용 중에는 "춥고 배고프고 목마른 사람들이 없어지이다.~" 라는 내용도 있는데, 혹한으로 고통스러운 것은 나아지리라. 날씨가 풀리면 마음도 여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칩이 드는 주간에는 원만소원성취기도를 입재하곤 한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장애가 없을 수 없다. 이런저런 문제들이 풀리기를 기대하며 겨울에는 추운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돈문제며 인간관계 등 경색된 것들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 올해 삼월에는 2일이 첫째 일요일인지라 지난 일요 법회 때 경칩 기도를 함께 봉행했다. 실타래가 풀리듯 일이 술술 풀린다는 것은 어느 모로 보아도 좋은 일이다. 당장은 어려워도 언제부터 일이 풀릴 것이라는 말만 들어도 힘이 생긴다. 만약 괘에 어려울 때라고 나온다면 낙담할 일이 아니다. 만물은 유전하므로 바닥을 찍는 어려움 다음은 치고 올라갈 일 밖에 없다. 따뜻한 지역에서 노후를 보내는 것이 마음도 활발해진다. 경칩은 겨울이 물러나고 추위가 풀리며 해의 기운이 약동하는 때이다.

2025-03-28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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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사마천의 마음으로 읽는 사기

이승수 지음/돌베개 '사기'는 중국 전한의 역사가 사마천이 저술한 역사서다. 진시황, 항우, 한고조 등 제왕의 정치와 행적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본기'와 천하에 공명을 떨친 이들의 전기를 다룬 '열전'은 사기 130권의 편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사마천의 마음으로 읽는 사기'는 '사기열전' 70편 가운데 30편을 가려 새로 번역한 뒤 간단한 평어를 덧붙인 책이다. 기원전 일이 현재에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신기해 한 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몽염 열전'의 주인공은 고대 중국 전국시대 세족 명문가 출신의 장수로, 이사와 함께 진나라 통일의 양대 공신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시황 26년(BC. 221) 누대 집안의 힘으로 진나라 장군이 된 몽염은 제나라를 쳐서 대파했고, 내사(內史)에 제수됐다. 한때 천하를 호령했던 몽염은 진시황의 후계자인 호해의 눈 밖에 나 사약을 받고 죽었다. 선주(시황)에 대한 깊은 충성심을 내세우며 자신의 도덕적 정당성을 주장했던 몽염은 죽기 전까지 "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잘못도 없이 죽는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과가 엇갈리는 지도자에 대한 평은 언제나 모호하지만, 사마천이 몽염에 내린 평가는 벽수 검법처럼 단호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북쪽 변방에 갔다가 직도로 돌아온 태사공은 몽염이 쌓은 장성과 보루를 보고 탄식했다. 태사공은 말했다. 산을 파고 골을 메워 곧게 뻗은 길을 내었으니 참으로 백성들의 노고를 가볍게 생각한 것이다. 진나라가 여러 제후국을 멸망시킨 직후 천하의 민심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며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몽염은 명성 높은 장수의 몸으로 강하게 간언해 백성들의 위급한 처지를 구제하고 노약자들을 보살펴 백성들의 평화로운 삶을 닦는 데 힘쓰지 않고, 군주의 마음에 영합해 거대한 토목공사를 일으켰으니 그 형제가 형장에서 죽은 것이 또한 마땅치 아니한가! 어찌 지맥을 끊은 일에 죄를 돌렸던고! 군주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분별하게 토목공사를 벌이고, 그 피해는 엄한 백성들이 입는 일이 사마천이 사기를 쓴 지 200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되풀이되는 게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 504쪽. 2만2000원.

2025-03-27 15:45: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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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 극장 단독 생중계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가 아이브의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단독 생중계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4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 공연을 생중계로 선보인다. 아이브의 세 번째 팬 콘서트 'IVE SCOUT'는 스카우트 대원으로 변신한 '아이브'가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즐거운 탐험을 떠나는 콘셉트로,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의 선명한 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 시스템은 '아이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섬세한 관람 포인트들을 스크린을 통해 단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극장 생중계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더불어 롯데시네마는 'IVE SCOUT'를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에서 중계하며 '아이브'에 오롯이 빠져드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수퍼플렉스'의 선명하고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현장의 에너지와 감동을 극대화하며 '광음시네마'의 차원이 다른 폭발적 사운드로 '아이브'의 라이브를 더욱 풍부하고 사실적으로 전달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IVE SCOUT' 극장 생중계를 기념해 '아이브 셀카 포토카드 3종(A/B세트 중 랜덤)'을 증정하여 '아이브'와 '다이브'의 만남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IVE SCOUT' 생중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를 비롯한 전국 31곳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4시에 오픈된다. 극장 생중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10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는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가요계를 넘어 극장가에서도 강력한 '아이브' 티켓 파워를 또 한 번 증명해냈다.

2025-03-27 14:02: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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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AMC와 손잡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글로벌 74개국 1211개 특별 상영관을 운영중인 CJ 4DPLEX가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 Entertainment®(이하 'AMC')와 손잡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CJ 4DPLEX는 AMC와 전 세계에 65개의 SCREENX 및 4DX 상영관 개설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MC는 현재 전 세계 900개 극장과 1만 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Odeon이라는 극장명으로 6개의 SCREEN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SCREENX 상영관 25개, 4DX 상영관 40개 등 총 65개관을 선보인다. 새로운 상영관은 AMC의 주요 전략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인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중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CJ 4DPLEX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2억2500만 명의 AMC, Odeon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C 애덤 아론 회장 겸 CEO는 "CJ 4DPLEX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CREENX와 4DX라는 혁신적인 영화 관람 경험을 AMC 관객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는 전 세계 수백만명의 관객들에게 가장 몰입감 있고 최첨단의 영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우리 노력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AMC는 영화 관람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혁신 기술과 프리미엄 경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와 CJ 4DPLEX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SCREENX와 4DX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관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4DPLEX 돈 사반트 아메리카 대표이사는 "CJ 4DPLEX는 SCREENX와 4DX로 선보일 역대 최대 영화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고 영화 제작자 및 주요 스튜디오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AMC와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영화 포맷을 더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7 11:2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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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반시안, 작사·작곡·편곡 참여! 새 싱글 '덤' 韓-中 동시 발매

싱어송라이터 반시안이 싱글 'Dumb'(덤)을 발매한다. 27일 정오(한국 시각) 한국과 중국의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한다. 'Dumb'은 이별 후 헤어진 사람을 떠올리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모순적인 모습을 Dumb(바보 같은)하다고 느끼는 화자의 마음을 담는다. 이와 함께 R&B와 Bedroom Pop 장르의 신선한 사운드가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시안은 'Dumb'의 작사, 작곡을 하고 편곡에도 참여해 노래의 색다른 매력을 높였다. 지난 2021년 첫 싱글 'The Stereo'로 데뷔, 이후 싱글 'My Stranger Lover', 'Kahlua', EP 'Tea and Rice'를 발표하며 내면의 깊은 감정과 사랑을 표현한 가사 그리고 독특한 음색까지 화제가 된 반시안. 이에 이번 'Dumb'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반시안의 'Dumb'은 특색 있는 인디 음악을 선보이는 ㈜문화인과 중국 음악의 글로벌 유통을 진행하며 우수한 중국 가수의 발굴 및 제작 지원에도 힘쓰고 있는 아이원 차이나의 특별한 합작으로도 주목받았다. 한편, 반시안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국적의 아티스트다. 민트페이퍼의 옴니버스 앨범 'bright #11'에 밴드 소동 (Sodong)과 함께하며 인디 음악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Lumel(루멜) 앨범에 작사, 작곡, 피처링으로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2025-03-27 10:41: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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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7일 목요일 [쥐띠] 36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48년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 60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 72년 꿈속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84년 내일 일을 미리 계획해두자. [소띠] 37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도록. 49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61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 73년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 85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쉽다. [호랑이띠] 38년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사람이 생각. 50년 한사람에게만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62년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 방향을 찾아보자. 74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86년 부모님의 생전에 가르침에 감사. [토끼띠] 39년 조상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51년 사소한 일에 꼭 대들지 마라. 63년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75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87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모아놓도록. [용띠] 40년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 52년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64년 자식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방법이 없다. 76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88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뱀띠] 41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 53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65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데서. 77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운. 89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말띠] 42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54년 신발 끈을 튼튼히 매고 출발할 것. 66년 죽느냐 사느냐에서 살게 된다. 78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어왔다. 90년 사직서는 쓰지 말고 출근하라. [양띠] 43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55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67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79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91년 이득이 덩굴째 온다. [원숭이띠] 44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살펴라. 56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히. 68년 보람 없이 헛되게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80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92년 진퇴양난 속수무책을 헤쳐 나가야. [닭띠] 45년 오후는 한가롭다. 57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69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말조심. 81년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93년 나이 들어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개띠] 46년 인생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오. 58년 어제 일을 시작하자. 70년 촌수가 먼 친척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82년 계획을 세워 일을 추진해나가는 것을 경영이라 하는데. 94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돼지띠] 47년 건강한 신체를. 59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71년 입은 은혜가 생각나지만 갚을 길이 없다. 83년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95년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우는 신세가 되니.

2025-03-27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