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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임직원, 고봉산 생태숲 정화…ESG 경영 실천 앞장

킨텍스는 지난 22일 고양시 고봉산 일대에서 임직원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숲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줍GO, 살리GO, 채우GO(쓰레기는 줍고! 숲은 살리고! 마음은 채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봉산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학습한 뒤,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에 나서는 형태로 이뤄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인 홍승우 대리(킨텍스)는 "숲 해설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양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실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단순한 전시장 운영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949억 원의 매출과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ESG 경영을 실천 중이며,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줍깅'과 '한류천 정화활동' 등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2025-05-23 09:5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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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3년 연속 선정 쾌거

경상북도는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예천군의 '청년 온 마을 지음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2023년 청도군, 2024년 영주시·상주시에 이어 3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전국 최다 선정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수도권 은퇴자, 청년·신혼부부 등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 돌봄, 창업, 문화, 체육 등 정주 기반 인프라를 통합 조성하는 다부처 연계형 정주지원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각 부처는 다양한 사업을 메뉴판 방식으로 제시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구성·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북도는 올해 초 공모에 대비해 시군 대상 설명회와 사전 컨설팅을 발빠르게 추진했고, 그 결과 예천군이 전국 10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예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활력타운 내 공공시설 확충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다부처 연계사업 공모에서도 가산점을 받게 된다. 예천군은 산업단지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일자리 기반 마련에 힘쓰며 정주 인구 증대를 위한 토대를 다져왔으나, 정주 여건 부족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평균 연령이 34.3세(2024년 12월 기준)로 비교적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주거·생활 기반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예천군 지역활력타운은 호명읍 산합리 일원 5만3,419㎡ 부지에 2025년부터 4년간 총 3,584억 원을 투입해 ▲청년·신혼부부 임대형 공동주택 ▲청년센터 ▲유아친화형 체육시설 ▲돌봄 클러스터 ▲로컬 청년몰 등을 갖춘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임대 공동주택 방식을 적용한 첫 지역활력타운 사례로, 주거 안정을 기반으로 한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총 727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용 임대 공동주택은 호명초 인접 부지에 조성되며,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개념이 적용된 대단지로 계획됐다. 해당 공동주택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3,103억 원을 들여 건설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도, 영주, 상주에 이어 예천까지 지역활력타운 조성이 확정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 공모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대형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과의 연계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54: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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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 제조기업 대상 ‘2025 중기부 추경 사업설명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제조기업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1일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 2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추경사업 산불 피해 제조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산불 피해 제조기업들이 정부 긴급 추경사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북도는 산불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해왔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추경예산에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과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 사업을 신규 반영하고, 경북 지역 피해 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은 제조 현장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 산업재해 감소 등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과 자부담 200억 원을 포함한 총 400억 원 규모다. 총 80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 사업'은 수작업 중심의 고위험·고노동 공정을 자동화 설비로 전환해 생산성 향상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자부담 각 50억 원) 규모다. 총 50개 기업이 선정되며, 기업당 최대 9,5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특히 안동 등 경북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기업이 해당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 10점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 시 총사업비의 30%를 도비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산불 피해 제조기업들이 정부 추경사업을 놓치지 않고 신청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기업의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53: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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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낙동강 녹조 대비 비상 대응체계 가동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대책 내용은 우선 취수단계부터 심층 취수와 녹조저감시설 운영으로 녹조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 이를 위해 매곡·문산 취수장에 수류분사식 녹조저감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조류 차단막을 다중으로 설치하여 녹조의 정수장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특히 조류로부터 안전한 낙동강 원수 취수를 위해 표면보다 5m 깊은 곳에서 취수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 조류 유입 개체수를 97%까지 줄이는 효과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정수단계에서는 전·후 오존 처리, 입상 활성탄 투입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해 조류독소를 완벽히 제거하고, 조류경보 발령 시 수질검사 횟수를 주2회에서 매일로 늘려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조류독소 검사 항목도 법정 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6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법정항목에 대한 수질검사결과도 상수도 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녹조발생의 근본적인 원인 저감을 위해 상수도보호구역관리를 강화하고 오·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비점오염원 등 주요 오염배출원을 집중 관리한다.

2025-05-23 09:53:0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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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실시…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표준 평가 모형을 활용해 '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공직자의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진단은 권익위의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표준모형'을 기반으로 조직 내 부패 유발 요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진단 항목은 ▲조직 환경 부패위험성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외부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직 환경 부패위험도 평가는 조직 전반의 구조적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조직 개방성과 연고주의 등 5개 항목을 측정하며,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평가는 본청 부서장의 직위와 업무 특성에 따른 청탁 위험성과 재량권 수준 등을 평가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본청 장학관 및 6급 이상, 직속 기관 및 교육지원청 과장 이상, 학교장, 공립학교 5급 행정실장 등 총 1,276명을 대상으로 직무 청렴성, 청렴 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특히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각 공직자의 취약 분야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개별 통보되며, 교(원)장과 장학관 이상 교육전문직원의 성과상여금, 지방공무원 5급(상당) 이상에 대한 성과 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진단을 통해 조직의 청렴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부패위험성 진단은 공직자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이자, 조직 전체의 청렴 문화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진단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49: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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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56회 경북상업경진대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56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상업정보 분야의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7개 상업계 직업계고등학교에서 342명의 학생이 참가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등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브리 승화전사 컵 만들기 체험 부스'와 '동아리 콘테스트' 등 체험과 전시 중심의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학생들이 창의력과 협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종목별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NBO, National Business Olympiad)'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상업정보 교육과정을 실무 중심에서 융합·창의 교육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계고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라며 "경북의 상업정보교육이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48: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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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압독 사람들의 삶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경산시는 22일 고대 압독국의 중심지였던 임당유적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재조명하는 '임당유적전시관'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유구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당유적실'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으로 배우는 '어린이체험실'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가 개관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 임당동 청운2로 29에 위치하며,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어 경산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에 집중해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삶, 죽음, 생활상을 보여주며 조사·연구·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 고대문화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대국가 압독국의 문화를 담은 임당유적전시관에 이어, IT 기업 육성의 거점인 임당유니콘파크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역사와 문화, 미래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09:46: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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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마을 대표 여름축제 ‘선유줄불놀이’ 사전예약제 첫 시행

'2025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오는 6월 14일(토)부터 총 11회에 걸쳐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인근 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수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안동의 대표 여름 문화 콘텐츠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선유(船遊) 문화에서 유래했다. 자연과 인간, 불과 물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행사로 매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숯봉지를 달아 불을 붙여 하늘로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기름 먹인 솜을 달걀 껍질이나 바가지에 담아 불을 붙이고 물 위에 띄우는 '연화' ▲불붙은 솔가지 묶음을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 등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미학과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 전에는 장승 깎기, 탈춤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는 전통 불놀이의 아름다움과 풍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전예약제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3 09:46: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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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매함 서애류성룡함 장병 방문…서애정신 계승의 시간

안동시 자매함인 해군 서애류성룡함(함장 오철준) 장병 60명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과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안동의 정신문화를 배우기 위한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하회마을, 병산서원, 임청각 등을 찾아 안동이 간직한 선비정신과 호국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서애류성룡함은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의 대한민국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으로, 2011년 3월 진수됐다. 함명은 임진왜란 당시 명재상으로 활약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선생의 고향인 안동시와는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장병들은 매년 안동을 찾아 서애 정신을 기리는 한편, 성금과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오철준 함장의 부임 이후 첫 공식 안동 방문으로,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과 우정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의 방문은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서애 선생의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해 국민의 든든한 방패로 활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09:44:5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