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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지역 주도 RISE 사업 본격 행보…"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앞장"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역 주도 혁신체계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핵심 파트너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호서대는 지난 9일 충청남도가 충남문예회관에서 개최한 RISE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일구 호서대 총장을 비롯해 도내 21개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혁신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일구 총장은 "지방정부와 대학, 산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호서대는 충남을 대표하는 혁신 선도대학으로서 지속 성장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 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체계 혁신을 통한 지역 정주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업 기반의 지역산업 혁신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호서대는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우 호서대 RISE사업단장도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연결해 지역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0 08:13: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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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영유아, 정책설계 출발점 되어야"

"장애 영유아가 정책설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가 책임지는 지자체 협력형, 온동네 초등돌봄'을 새로운 유보(유치원·어린이집)통합의 청사진으로 발표한 가운데 유아교육·보육의 질적 전환과 포용적 재설계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육아정책연구소(KICCE·소장 황옥경)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유아교육·보육의 방향: 유보통합, 질적 전환과 새로운 상상'을 주제로 2025년도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백승아·김영호·김준혁·전진숙 의원과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이후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과 질 중심 체계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 영유아를 중심에 둔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혜연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사무총장은 "장애영유아는 더 이상 유보통합의 수혜대상이 아니라, 정책 설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존재"라며 "이들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될 때 전체 유아교육 체제가 포용성과 질을 동시에 갖춘 구조로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장애영유아 중심 유아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주요 정책 과제로 ▲전담 조직 신설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 ▲조기진단 및 개입 체계 강화 ▲지역 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격차 해소 ▲독립 법령 제정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장애 영유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모든 기관 유형과 지역, 규모에 관계없이 보편적 포용권이 보장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사립 및 소규모 기관에도 유아특수교사 확대 배치를 촉구하고, 기관 미이용자를 위한 방문형 통합지원서비스 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 ▲박창현 연구위원 ▲도승숙 참교육학부모회 수석부회장 ▲박영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공동대표 ▲김원배 전교조 유아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윤지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 ▲이현림 민주노총 보육지부 인권센터장 ▲임미령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상임대표 ▲전호숙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 대표 등 유관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앞으로도 유보통합 정책이 형식적 통합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돌봄 품질의 향상과 포용적 유아교육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연구와 사회적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7-10 08:09:0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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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이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력수요 피크 시간대 예비력이 10% 아래로 떨어졌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한 10개 종합건설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산재·외국인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감독에 나선다. ▲한국 반도체 산업이 향후 5년을 승부처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수험생과 학부모 10명 중 4명 이상이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1차장에 김영수 국조실 국정운영실장을, 2차장에 김용수 국조실 경제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파동으로 국민의힘 송언석 지도부가 내세운 당의 전반적인 혁신이 '좌초 위기'를 겪으며 당 내 계파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설 8월 전당대회에 당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등록이 하루 남은 가운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의 호남 민심 구애·명심(이 대통령의 마음)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본시장> ▲정부가 주가조작과 같은 불공정거래를 '한 번의 위반으로 퇴출'시키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원칙을 자본시장에 본격 도입한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될 전망이다.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기만해 수천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하이브는 뒤늦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이달초 대비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증권사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라고 권고하자 KB증권과 메리츠증권 등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권고대상 11곳 중 3곳만이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며,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대형사 중 절반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반면, 증권사들의 이사회 독립성은 제자리걸음 수준인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산운용사 간 신상품 경쟁으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고배당주 등 다양한 테마형과 해외 투자형 ETF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투자자의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그러나 투자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종목도 적지 않아, 이른바 '좀비 ETF'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리와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전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강소기업 지투파워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중전기기와 재생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회사는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전력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 은행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면서 중소기업(중소법인·개인사업자)의 부실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은 가계대출 규제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면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대부업에서 돈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부실이 커질 수 있다. 하반기 은행권의 대기업의 대출 쏠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지난달 가계부채가 6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에 주택을 매매한 뒤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며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환율이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미국이 오는 8월부터 일본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엔화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다. ▲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32조원까지 불어났지만 평균 수익률은 2.3%에 머물자 '기금형 전환'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에 맞춰 보험업계도 자산운용 전문성 강화와 맞춤형 상품 개발이 필수라는 제언이 나온다. ▲ 카드업계가 소비쿠폰 발급을 앞두고 서버를 증설하는 등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양새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차기 회장 하마평이 나오지 않고 있다. 통상 회장 자리를 두고 수 개월 전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했던 것과 대비되는 양상이다. <산업> ▲ 전 세계적으로 K-방산을 찾는 손길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목표를 내걸었다.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과 금융지원, 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 세액 감면 등으로 총력 지원해 K-방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LG AI(인공지능) 연구원이 유전자 변이 검사 시간을 기존 2주에서 1분 이내로 줄인 AI 기반 정밀 의료 기술을 공개했다.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완성도와 안전성을 갖춘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트업 업계가 알고리즘 공개·수수료 공시 의무 등을 담은 플랫폼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해 '과잉 규제'라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웅진그룹이 앞서 인수한 프리드라이프를 '웅진프리드라이프'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 출범했다. ▲창업진흥원이 국내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미국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난해 KT가 단행한 대규모 구조조정의 후폭풍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구조조정 이후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생소한 영업 업무에 배치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최소 세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국내 식품·화장품·제약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불황을 이어가던 패션업계가 하반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으로 인한 업황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K뷰티 브랜드 기업들이 반려동물부터 반려인까지 정조준하며 제품 다각화는 물론, 반려동물 시장 고도화에 나선다.

2025-07-10 06:0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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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일방적 수원 군공항 이전 TF 구성 건의 즉각 중단 촉구

수원시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를 위한 민ㆍ정 공동 기자회견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 조승문 제2부시장(화성시), 화성환경운동연합(최오진 상임대표),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인신 실행위원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방적인 수원군공항 이전과 정부 TF 참여 시도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화성시 발전을 저해하는 민군 통합공항 추진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환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성명문에서 "수원시의 시장,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결같이 선거 표심 잡기용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꺼내들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을 통한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공감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 보도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정부 주도의 광주군공항 TF를 핑계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정부 주도로 이전시키려는 꼼수는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특히, 화성시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했을 때 광주군공항과 수원군공항 이전은 분명히 다른 갈등의 문제이며, 경제적 이익보다 생명, 평화의 권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화성시의 여건을 감안했을 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은 협상과 조정의 영역이 아님을 강조했다. 범대위는 "이러한 취지에서 예비이전후보지 철회와 이전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앞으로도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전·건설 저지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은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수원군공항 이전은 기존 공항에 군 시설을 추가하는 광주 사례와 다르다"면서, "이전 후보지로 주장하고 있는 화옹지구는 습지보호지역 인근으로 군공항 이전시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성특례시민의 동의 없는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공항 건설과 같은 대규모 국책 사업은 주민의 삶과 환경,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일방 추진 시 지역 갈등만 심화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에 신공항을 짓고 종전 부지에 과학 연구도시 등을 건설하겠다는 수원시의 계획은 국가 균형 발전에 부합하지 않다"면서, "혐오시설을 다른 지역에 떠넘기고 수원시만 경제적 이익을 독차지하려는 발상에 불과한 독단적 시도는 즉각 중단하라"라고 밝혔다.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등 시민환경 관련 단체 대표들은 "수원 정치인들은 군공항 이전이 아닌 폐쇄에 뜻을 모으고, 국가 차원의 근본 대안을 마련해야 하며 군공항 폐쇄만이 유일한 해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수원 국회의원들은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광주·무안은 기존 공항으로 이전하는 협상 문제지만, 수원군공항은 공항이 없는 화성에 새로 짓는 문제로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최근 들어 수원시에서 여론조사 결과 보도와 군공항 화성 이전을 찬성하는 단체·시민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해 지역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면서, "화성 시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의견 수렴 추진은 지역 갈등과 주민 생계권 침해 등 지역 발전 저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치적 논리보다는 당사자 간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25-07-09 17:03: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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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교육현장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 교장과의 간담회,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님 간담회를 마련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고충을 듣고, 시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해졌고, 양 기관의 협업도 강화되어 일을 하기가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인구가 이미 110만을 넘었고, 2040년에는 152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교육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며 "특히 처인구는 앞으로 인구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학교별로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시에서 검토한 내용을 말씀 드리고 교장선생님들의 의견이나 건의사항 외 다른 요청도 들을테니 편안하게 말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숙경 국장은 "누구보다 교육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계시는 이상일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육지원청은 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올해도 도움을 드리는 간담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처인구 초등학교 학교장들의 건의 사항 38건을 사전에 접수했다. 시는 간담회를 앞두고 건의사항 중 7건은 이미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개선 사업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23건, 처리 불가능한 건은 3건이라고 밝혔다. 안건들 중 통학로 안전 확보와 교통 관련 개선 요청 22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학교 시설 개선과 관련된 1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이 언급한 시가 처리 중인 주요 안건은 ▲남사초 인접 임야의 배수로 설치 ▲두창초 주변 도로 개선 ▲처인초·중 횡단보도 인근 배수구 이동 설치 등이다. 이미 완료한 사업은 ▲용인이동초 앞 횡단보도 도색 ▲운학초 인근 운학복지회관 내 파손 가로등 수리 ▲좌항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및 경계석 높이 조정 ▲처인초·중 교문 앞 그늘막 설치 ▲학교 인근 공터 쓰레기 문제 해결 등이다. 간담회에서 김희자 남촌초 교장은 "학교 지대가 주변 도로나 농지보다 1m가량 낮아 집중호우가 내릴 때 물이 학교로 들어오게 된다"며 "지난해 집중호우 때는 운동장이 약 20cm 침수됐고, 체육관에까지 물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전체가 농수로로 둘러싸여 있고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때 침수가 반복될 수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지난해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옆에 배수로를 만드는 등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학교가 처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시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해법을 찾고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진숙 원삼초 교장은 "학생들을 상담해 줄 상담사가 있다가 없어졌는데 지원해 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1학교당 전문상담교사 1명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배치율은 약 66%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학교에는 상담사 지원이 어려워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에서 일부 학교에 상담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문제는 결국 예산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고, 청소년미래재단도 형평성을 고려해 한 학교만 계속 지원하지 않고 몇 년 지원하면 다른 학교에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예산 확보 문제와 함께 상담사 자격을 갖춘 인력 풀이 충분히 가동되고 있는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것 같은데 우선은 용인시 청소년 미래재단의 상담사가 학교를 순회하며 상담을 해줄 수 있는지 검토하면 어떨까 싶다"고 했다. 홍미경 한터초 교장은 간담회 말미에 "제가 간담회 참석하기 전 처인1지구의 교장선생님들께 보낸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다"며 메시지를 소개했다. 홍 교장은 "이상일 시장님을 보면 리더가 지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크고 작은 현안에 일일이 관심을 갖고 이를 공유하며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솔선수범의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본받아야 할 태도라고 느꼈다. 저 역시 현장에서 더 열심히 하는 학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어 김희자 남촌초 교장은 지난해 시가 학교 앞에 설치된 LED 통합표지판, 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이 대형 판넬에 직접 쓴 감사편지를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교육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고, 현재 용인시 교육예산은 경기도 내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늘 부족하고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현장이 많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이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교육청과 협력하거나 교육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아니더라도 교장 선생님들께서 학교 현안과 관련해 시에 주실 말씀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주시기 바란다"며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좋은 말씀을 주시고,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신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특수학교 학교장, 학부모 회장 등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난해까지 간담회에서는 총 85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이 중 60%인 512건이 완료됐거나 처리가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8일 처인구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9일 기흥구 초등학교장, 10일 수지구 초등학교장, 11일과 17일 중학교 교장, 15일 고등학교 교장, 25일 특수학교 교장·교사 등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7-09 14:4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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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를 학교답게” 선포...현장지원 방안 100선 발표

인천시교육청이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이 안전하게 배우는 학교, 그 당연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100가지 실천안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과 현장 체감 중심의 변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일 '학교를 학교답게'라는 기조 아래 선포식을 열고 '학교다움을 채우는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은 교원업무지원과 신설 이후 마련된 첫 대규모 실행안으로, 총 1만 476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비롯해 과제발굴단, 대토론회, 교사 간담회,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총 355건의 제안 중 우선 추진할 100건과 중장기 과제 33건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과제는 ▲학교 밖 이관(10건) ▲업무 경감 및 효율화(30건) ▲맞춤형 지원(60건)으로 분류됐다. '학교 밖 이관'은 교사가 직접 맡을 필요 없는 비본질 업무를 교육청이나 전문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미취·입학 아동 관리, 생존수영 운영, 기간제 교원 호봉 산정, 실외 놀이시설 소독 등이 포함됐다. '업무 경감 및 효율화'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전환이 핵심이다. NEIS 학교일지 폐지, 학기 초 업무 꾸러미 제공, 정책사업 구조조정, AI 기반 업무도우미 도입 등이 추진된다. '맞춤형 지원'은 학교급과 특성에 따른 세분화된 정책이 주를 이룬다.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매뉴얼 개발, 초등 맞춤형 학부모 교육, 중학교 스포츠클럽 강사 지원, 고교 교과전담 순회교사 배치, 직업계고 소프트웨어 공동 구매, 도서·다문화 밀집학교 지원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 운영, 정서·심리 지원, 생활지도, 학교안전, 시설 개선 등 각 영역별 과제도 병행되며,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행정인력 확충, 교복·체육복 공동구매와 같은 중장기 과제는 법령 개정과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방안 수립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았다. 3월부터 6월까지 과제 제안과 의견 수렴, 실무 검토를 거쳐 체계적으로 구성됐고, 최종 발표 전까지 교원단체 및 노조와의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발표한 학교현장지원 방안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변화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47: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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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구·박근형 두 거장의 마지막 동행무대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실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재단장한 소공연장의 첫 무대를 위해 두 전설적인 배우를 초청했다. 한국 연극계의 상징적 존재인 신구와 박근형이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소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기획으로 단순한 투어가 아닌 연극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역사적 무대다. 1936년생 신구와 1940년생 박근형이 나란히 무대에 오르는 마지막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배우 신구는 극 중 에스트라공을, 박근형은 블라디미르를 맡아 각기 다른 인물을 삶의 초상처럼 섬세하게 그려낸다. 두 사람은 수십 년 무대 경험에서 비롯된 깊은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희극을 넘어선 인간 존재의 질문을 던진다. 함께 출연하는 김학철(포조), 조달환(럭키), 이시목(소년)도 지난 시즌에 이어 그대로 무대에 올라 연기 앙상블의 완성도를 더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실체 없는 '고도'를 기다리는 두 인물을 통해 삶의 부조리함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이다. 1953년 프랑스 초연 이래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는 1969년 극단 산울림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래 반세기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경택 연출이 맡아 절제된 미장센과 정교한 연출로 작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연극에 최적화된 무대 환경에서 한국 연극사의 상징과도 같은 배우들의 깊은 연기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시민들과 함께 소공연장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 있게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는 R석 6만 원, S석 5만 원이며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2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2025-07-09 14:46: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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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 제시

방세환 광주시장은 9일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 ▲통(通)합 교통 혁신 ▲안(安)심 복지 ▲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및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형 인프라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GTX-D 연계 및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거점 도시로의 기반도 강화했다. 도로망 개선도 병행하여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돌봄, 자립, 여가,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과 문화공간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협치를 통해서는 지난 3년간 국·도비 2천7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기업 SOS 운영성과 15회 수상 등으로 실질적 행정 성과도 입증했다. 방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광주의 내일이 더 밝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46:2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