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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채무조정 프로그램 6개월 한시운영… "수출 중소기업 재기지원 강화"

사회취약계층·청년 채무자 대상 추가 채무감면 허용 등 상환조건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 또는 경영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무자 재도약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하 재도약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향후 6개월간 항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재도약 프로그램은 상환 의사가 확인된 수출 중소기업 및 경영인 채무자에게 신속한 재기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기존 채무조정 제도와 비교해 채무발생 이후 최소 3년 이상 경과 조건을 2년으로 단축해 채무감면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또 분할상환 가능 기간 또한 기존 최장 16년에서 30년까지로 크게 늘렸다. 1억원 이하의 소액 채무의 경우 발생 후 1년만 지나도 적용 대상에 해당하고, 재도약 프로그램 이전에 이미 체결된 채무상환 약정이 연체중인 경우도 채무 재조정이 가능해져 소액채무자 부담은 한층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특히, 사회취약계층과 청년 채무자에 대해서는 추가 채무감면을 실시하고, 분할상환 약정시 필수인 채무 일부상환도 면제할 예정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재도약 프로그램이 수출 중소기업과 경영인이 우리 경제의 일원으로 재기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과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4:2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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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평택 가스화재훈련센터 새 단장… "재난안전 체검 기회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자사가 보유한 국내 유일 가스화재 체험시설인 평택 가스화재훈련센터 내에 실내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시행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1일 평택 LNG 기지에 있는 가스화재훈련센터에서 김환용안전기술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여에 걸쳐 약 10억원을 투입해 가스화재훈련센터의 노후화된 기존 실내 체험 설비를 전면 재구성해 재난 안전 전문 프로그램을 갖춘 체험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지진 화재 등 가상 복합재난 상황에서 △지진 규모별 강도 체험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체험 △LNG 누출 및 화재 가상현실 체험 △완강기 탈출 훈련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실내 체험관 새 단장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하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외부 교육도 재개해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지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가스화재훈련센터를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으로 등록해 정부가 추진하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 인프라 확충 및 생애 주기별 안전 교육'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4:13: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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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나라" 외치는 김문수에, 제언 쏟아낸 경제5단체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경제5단체장은 한국경제의 신(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 연대·내수 진작·해외 인재 유치·세제 개편 등 다양한 제언을 전달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경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하고 정부는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생각을 한번도 바꾼 적 없다"고 말헀다. 김 후보는 "싱가포르에 500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의 본부가 있는데, 한국은 100개도 안 된다"며 "지정학적 위치, 국민 수준, 제조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데, 한국에 글로벌 기업 아시아 본부가 오지 않는 이유는 한국이 지나치게 처벌 위주의 경제 체제이고, 노조가 불법 파업을 했는데 손해 배상 소송을 못하게 하는 노란봉투법을 입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김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일본 등과 경제 연대, 내수 진작, 해외 고급 인재 유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 같은 커다란 나라와 상대를 하려는데 한국이 크기가 작다"며 "산업 구조 및 당면한 현황이 유사한 일본과의 연대를 제언드린다"고 했다. 특히 "일본과 경제를 연합하면 규모가 6조 달러 이상으로 커진다"며 "1% 성장하고 한국 경제규모 1조7000억달러에서 성장하는 것과, 경제 연대로 6조 달러에서 성장하는 것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류진 회장은 미국과 일본의 선례를 언급하며 대규모 건설 투자로 내수 경기 진작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최근 건설이 어렵다. 미국과 일본은 경제 위기 때 돔구장 같은 랜드마크를 많이 지었다. 미국은 (한 프로스포츠에만) 구단이 30개씩 있으니 20개 정도 구장을 지으면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경제도 발전한다"며 "한국은 최근 롯데타워 빼고는 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정년 연장 문제는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하고, 근로시간을 유연화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많은 기업이 호봉제를 운영하는데, 일률적인 법적 정년 연장은 기존 고령 인력에 대한 부담을 너무 높여 신규 채용을 축소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정년 연장보단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통해 고령자 고용 확대와 세대간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모든 사업장은 주 52시간이라는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수주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제조업, 연구개발 중심인 첨단산업 분야 업종의 특성과 현실에 맞게 근로시간이 유연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손 회장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개정 반대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윤진식 회장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신뢰 기반의 유연한 통상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 회장은 한 차례 유예된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되기 전에 전방위적인 민관이 한미 대화를 통해 이를 풀어나가야 하고 수출에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이 조세 상당 부분을 납부하는 만큼, 상속세와 증여세를 개편해 기업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만들어지려면 동기 부여가 돼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은 상속세와 증여세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기업은 인프라가 많아서 엑시트하기 쉽지 않다. 중견기업 정도는 가볍게 엑시트 할 수 있다"며 "기업할 수 있는 여건을 국가와 사회가 만들지 않으면 (국내에) 남아있을 일이 없다. 독립운동하기 위해서 기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앞서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자신의 임기를 3년으로 줄여 총선과 대선 일정을 일치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3:41: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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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 5월에도 지속… 20일까지 자동차 수출 -6.3%

박성택 산업1차관, '5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주재 반도체는 3개월째 수출 플러스 흐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충격이 5월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출 품목 1,2위를 다투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각각 상승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가 하락 영향이 전체 수출 규모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이 22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 1일~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0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수출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1월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다가, 2월~4월까지 소픅 증가를 기록했으나, 5월 들어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수출은 감소하는 양상이다.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73억달러다.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고정가격도 NAND DDR5에 이어 DDR4가 4월 반등하면서 3월부터 지속 중인 플러스 흐름이 5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5월 1일~20일까지 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31억달러로, 전달(4월) 미 관세부과와 현대차 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대미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마이너스로 전환된데 이어 한 자릿수 감소율을 지속 중이다. 석유제품 수출도 국제제품 가격이 연동되는 유가 하락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2억달러로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기준 유가는 배럴당 올해 1월 80.4달러에서 점차 감소해 5월 1일~20일까지 평균 63.4달러까지 떨어졌다. 박성택 1차관은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미측과 진행중인 2차 기술협의를 포함한 대미 협의에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하는 한편, 수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금융 등 모든 가용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1:0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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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정치 개혁 공약 발표 "대통령 임기 3년으로 줄여 대선·총선 일정 일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정치를 판갈이 하겠다"며 자신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정치 개혁안'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 임기를 3년으로 양보해 2028년 4월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개헌 구상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 스스로 기득권을 지키려 든다면, 국민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저부터 제왕적이라 불리는 대통령 권한을 과감히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단위 선거를 4년간 2번으로 정비하면 정치 일정이 예측 가능하고, 선거에 소요되는 행정·재정적 비용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국민의 재신임을 받기 위해 정부·여당은 협력하고, 여야는 입법 성과로 경쟁하는 건전한 정치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특권도 폐지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을 제왕이 되게 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인사권이다.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해 '낙하산 금지법을 제정'하고, '한국판 플럼북'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플럼북은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이 필수적으로 임명해야 할 공직 명부다. 플럼북에 담길 필수 직위와 자격조건도 여야 논의를 거쳐 선정하겠다"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도 폐지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대통령의 친인척 등을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입법부인 국회도 개혁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선 즉시 전 당원 투표로 여당의 당론을 확정하고, 야당 대표와 만나 제가 직접 제도화에 나서겠다"며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대표 시절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한 만큼 국회의원의 특권도 내려놓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의회의 권력남용을 막는 차원에서 탄핵요건을 강화하고,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전까지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재판내용을 이유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발의할 수 없도록 헌법에 명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사법부 개혁에 대해서도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를 법정기구화 ▲공수처 폐지 ▲사법방해죄 신설해 정치권력 법 왜곡 방지 등을 주장했다. 중앙선관위에 대해서도 독립적 지위를 가진 특별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선관위에 대한 외부 통제·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선거관리위원장을 법관이 겸임하는 제도를 금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586(50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 출생) 정치 기득권 퇴출을 위해 국무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40대 이하(50세 미만)로 임명하고 공공기관장 인선 시, 민간기업에서 역량이 검증된 40대 CEO들을 적극 기용하겠다고도 했다.

2025-05-22 10:57: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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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SK하이닉스, EU규제 대처 등 탄소감축 협력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SK하이닉스와 '탄소중립 이행 관련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2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민관 협력체계로, 양측은 탄소중립 이행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인적자원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적인 탄소 배출 규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란 배출량 감축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덜한 국가로 탄소가 유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EU발 무역관세 중 하나이다. 양측은 ▲전 과정 평가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제품의 탄소발자국 관련 연구 ▲전자업종에서 사용하는 온실가스 처리장치의 처리 효율 관련 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보고·검증 결과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상호인정협정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저감 효율을 실측할 수 있는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ES 13501)을 2023년에 개발해 기업들의 현장 활용을 가능케 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 전문성과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업계가 직면한 국제 규제, 특히 탄소 무역장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온실가스 분야 전문가 간 교류도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2 10:24: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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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화상·청년 장애인단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장애인시민본부)는 세 곳의 장애인 단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 세 단체 모두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단체는 ▲2025 장애인체육회 회장단 ▲화상장애인 자조모임 '해바라기'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 대표로, 이날 협약식에는 서미화 장애인시민본부 본부장을 대신해 김윤 상임부본부장이 참석했다. 서 본부장은 같은 시각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3만2834명 이재명 후보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해 낙동강벨트 지역 장애인 유권자들의 대규모 지지를 확인했다. 2025 장애인체육회 회장단은 ▲장애인 체육의 공정성과 접근성 강화 ▲디지털·물리적 접근성 확대 ▲국제사회에서의 장애인 권리 보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화상장애인 자조모임 '해바라기'는 화상은 단순한 외상이 아니라 복합적 재건과 회복 과정이 필요한 질환임을 강조하며, 국가와 사회가 함께 행복의 여정을 동행해야 한다는 정책적 관점의 전환을 요구했다. 장애인권대학생 청년네트워크는 ▲장애학생의 고등교육 실질 참여 보장(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집행, 대학별 특별지원위원회 운영 개선) ▲장애인 교원 양성과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 ▲OTT 서비스와 문화시설의 장애 접근성 개선 ▲장애청년 인턴십 확대 및 고용차별 해소 ▲장애청년 1인가구 주거 안정 ▲장애청년 정신건강 지원 및 건강권 격차 해소 등 폭넓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체육권, 화상장애인의 회복권, 장애청년의 고등교육과 고용 등 그간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분야의 권리를 정책과제로 제안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미화 본부장은 "장애체육계, 화상장애인, 장애청년 등 그동안 정치권이 주목하지 않았던 영역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시급한 과제들을 제안해 주셨다"며 "오늘의 협약 내용을 토대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장애인이 삶의 모든 과정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7:47: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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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벨트 뚫리나...경남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이재명후보 지지

경남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3만2834명)은 21일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이재명후보가 발표한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보장과 지역사회 자립기반 확립 ▲발달·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도입 ▲차별없는 성장을 위한 통합교육 확대 지원 등 5대 장애인 공약이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실질적으로 반영했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본부장, 남인순 직능본부장, 허성무 국회의원, 송순호 경남선대위원장, 정병윤 경남도당 장애인위원장, 박희환 진보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을 비롯해 윤차원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연합회 회장, 조순득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박옥엽 경남장애인인권포럼 부장, 김영순 신장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윤종술 경남장애인부모연대 회장 및 도내 18개 시·군 지회장등 장애인 단체 대표, 김부관 경남기업협회 회장, 이상률 경남 표준사업장연합회 회장등 장애인 고용 사업장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오랜 세월 방치된 장애 정책과 서비스를 이번에야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시기다"라며 "3만2000여 명의 장애시민과 가족들이 보내주신 지지에 힘입어 장애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들과의 정책 연대 및 지지선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5-21 17:06:34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