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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과 비대면 전용 '원스탑플러스보증' 출시

기술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비대면 전용 보증상품인 '원스탑플러스보증'을 출시했다. 30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기보의 보증 프로세스와 기업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자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스탑플러스보증은 은행의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자료 제출, 보증 약정,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용 협약보증 상품이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기업당 최대 1억원 운전자금을 한도로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고정보증료(0.7%,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기업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을 신청한 신규 거래 기업이다. 상품 출시를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금융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중심의 금융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보증상품 출시는 중소·벤처기업이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원스톱으로 기술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08:5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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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타트업과 협업 大중견기업·공공기관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 수요가 있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을 모집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사업 진출, 혁신 기술 도입 등을 목적으로 개방형 혁신 수요가 있는 대중견기업·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매칭 및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십이 구축된 경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협업 자금을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년 총 지원규모는 130억원, 스타트업 120개사 내외다. 모집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로,트랙은 전략과제 해결형과 민간 선별추천형으로 나뉜다. 전략과제 해결형은 '2025~2027 중소기업 기술전략 로드맵'에 해당하는 협업 수요과제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제출하면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을 추후 공모해 매칭,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30개 내외의 협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 선별·추천형은 개방형 혁신 수요기업 및 지원기관이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별한 창업기업을 중기부가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 실적 및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전담조직·예산 등)이 우수한 기업·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30개 내외로 우선 선정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시장·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개방형 혁신은 혁신 기술 도입,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한 기업의 필수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기업 모두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지속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30 08:3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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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반복…내부통제 도마

롯데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카드업계의 정보보호 투자 실효성과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유출 사고를 계기로 카드사 전반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주도하에 카드 모집 과정과 관련한 유사 정보 유출 사례가 있는지 카드업권 전반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검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과 경찰은 신한카드의 개인정보 유출(19만 2088건) 조사에 나섰다. 이번 유출 사고는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내부 직원의 일탈에서 비롯됐다. 영업점 직원 12명이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개인정보를 유출해 온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내부 일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성과중심주의 평가 분위기가 이 같은 불법행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업소 직원들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무리한 영업으로 수십만 건의 개인정보를 수기와 사진 촬영 형태로 다년간 빼돌린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단순 정보보호 투자 예산 확대만으로는 유출 사고를 막기 충분치 않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실제 신한카드의 올해 정보보호 예산은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331억원, 삼성카드 206억원에 이어 업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정보보호 투자 예산 확대와 더불어 내부통제 강화 조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앞서 우리카드에서도 신한카드와 유사한 방식의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내부 직원에 의해 약 7만5000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카드사들의 내부통제 강화 프로세스가 마련돼 있어도 내부 직원의 일탈까지 감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이름으로 사과문을 내고 "정보는 해킹 등 외부 침투가 아닌 신한카드 직원을 통해 유출되어 카드 모집 영업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 즉시 추가 유출을 차단하는 조치와 함께 관련 내부 프로세스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유출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여 관련 직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내·외부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30 08:09: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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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업심리 '연말 효과'로 반등…1월 전망은 비제조업 급락

12월 기업심리가 연말 계절요인에 힘입어 개선됐지만 새해 1월 업황 전망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상승했으나 다음 달 전망치는 하락해 연말과 연초의 체감 온도차가 확인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12월 전산업 CBSI는 93.7로 전월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2026년 1월 전망 CBSI는 89.4로 1.7p 하락했다. CBSI는 장기평균을 100으로 두는 지표로,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2월 94.4로 1.7p 올랐고, 1월 전망도 93.6으로 1.9p 상승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한은은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 기타기계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미국 설비투자 관련 업종이 개선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비제조업은 12월 93.2로 1.4p 상승했지만 1월 전망이 86.6으로 4.1p 급락했다. 연말 계절적 요인과 도소매·정보통신 등 일부 업종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새해 들어 도소매와 전문·과학·기술서비스, 건설업을 중심으로 체감이 꺾인 탓이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 애로는 '내수 부진'이 공통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업에서는 내수 부진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환율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고, 특히 환율 애로 비중은 전월보다 1.8%p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서도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상위였고 인력난·인건비 상승의 비중이 전월 대비 1.5%p 늘었다. 기업심리와 소비심리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3.1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 순환변동치는 94.9로 0.7p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30 07:49: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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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투자의 즐거움, 금융을 넘어 삶으로] ⑥NH투자증권, 콘텐츠로 여는 투자 인사이트·자산관리 '올인원'

투자는 숫자와 그래프의 언어로 시작하지만, 결국 삶을 위한 철학으로 귀결된다. NH투자증권은 그 변곡점에서 금융 투자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단기적 수익을 좇는 투자가 아니라, 세대와 가치를 잇는 자산관리, 그리고 고객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 중심의 투자'를 만들어가고 있다. '패밀리오피스·콘텐츠·연금·글로벌'. NH투자증권이 내세우는 4대 키워드는 자산관리의 단편이 아니라, 고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의 여정이다. 투자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자산관리의 깊이를 서비스로 풀어낸 NH투자증권의 '올인원 자산관리' 전략을 들여다봤다. ◆가문을 잇는 자산관리, 철학이 있는 성장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는 2021년 10월 공식 출범 이후 단기간에 국내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다. 출시 3년 9개월 만에 200여 가문을 유치하며 업계 최다 고객 수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7월 말까지 60가문이 추가로 가입했다. 매달 10가문씩 늘어나는 추세다. 2024년 한 해 동안 78가문이 새로 합류하며 125% 성장했고, 이 중 30%는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했다. NH투자증권이 단기간에 신뢰를 얻은 이유는 단순한 운용 성과가 아니다. 각 가문의 철학과 목표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승계, 교육, 사회공헌까지 설계하는 '완성형 서비스'라는 점이다. PB와 세무, 회계, 법률, IB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각 가문이 직면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예컨대, 상속·증여와 가업승계, 가족법인 설립, 사회공헌재단 설립 등 고객이 실제로 고민하는 이슈를 컨설팅부터 실행까지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차세대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중고생 입시 컨설팅부터 대학생 진로 지도, 직장인 대상 실무교육까지 성장 단계별로 구성된 '자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 세미나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가치의 계승'을 돕는 과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초대형 패밀리오피스와의 MOU를 통해 IB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관투자자급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도 선보였다. 단순 위탁이 아닌, 고객이 증권사와 함께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반 파트너십' 구조다.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는 "패밀리오피스의 본질은 자산이 아니라 철학"이라며 "고객의 가치를 세대 간에 잇고, 장기적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로 여는 투자 인사이트, MTS의 진화 NH투자증권은 거래 중심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콘텐츠 중심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 행사에서 밝힌 전략은 명확했다. 투자자는 단순한 정보보다 '해석'을 원한다는 점이다. 이후 NH투자증권은 미국 금융미디어 벤징가(Benzinga)와 제휴해 실적, 공시, 속보 등을 바탕으로 주가 급등락 원인을 실시간 분석하는 '왜 움직일까' 서비스를 선보였다. AI가 종목별 이슈를 세 줄로 요약하는 '세줄요약' 콘텐츠도 함께 내놨다. 누적 이용자는 45만 명, 일 평균 이용자 1만2000명, 화면 체류시간은 3분을 넘는다. 이는 단순 참고용 뉴스가 아니라, 실제 투자 판단에 활용되는 실시간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NH투자증권은 미국 '시킹알파(Seeking Alpha)'와 국내 증권사 최초로 3년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 연간 299달러 유료 구독 콘텐츠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월스트리트저널·블룸버그·이코노미스트의 주요 헤드라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마크 뉴턴 리포트를 AI 요약과 한글 번역, 음성 더빙으로 매일 제공한다. 출시 한 달 만에 일간 최대 이용자 수 4만 명을 돌파했으며, 9월 리뉴얼을 통해 투자 건전성 점검, 대체 종목 추천 등 맞춤형 기능이 추가된다. 8월 말에는 나무증권 MTS 홈 화면을 전면 개편해 '내 자산·발견·피드' 중심의 투자 여정을 구성한다. 관심 종목 모니터링부터 거래, 콘텐츠 추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AI 큐레이션을 강화해 해외투자 여정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형 연금과 글로벌 확장, 자산의 경계를 넓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고용노동부 선정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고, 작년 말 적립금은 8조1257억원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불과 반년 전 7조원이던 규모가 1조원 늘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8조5125억원까지 확대됐다. '이제, 연금도 투자다'라는 슬로건 아래, NH투자증권은 연금도 하나의 '투자자산'으로 관리한다. MTS를 통해 연금 계좌 개설, 상품 투자, 자산관리, 연금 수령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며, 국민연금을 포함한 전체 연금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도 구축했다. 또 '연금준비진단'을 통해 개인별 노후자금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으며, '연금상품 PICK'을 통해 AI가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로보어드바이저(RA) 알고리즘 성과도 돋보인다. 코스콤 테스트베드 기준 NH투자증권 RA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34.74%로 업계 1위, 최고 수익률은 57.74%에 달한다. 이는 단순 계산식이 아닌 변수 중심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다. 퇴직연금 고객 확대를 위한 모집인 제도도 본격화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섰고, 이를 통해 제도 확산과 고객 기반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NH투자증권의 글로벌 사업은 7개국 7개 법인·1개 사무소로 확장됐다. 약 1조2000억원의 자기자본과 349명의 현지 인력이 움직이고 있다. 홍콩과 뉴욕 법인은 IB와 해외 주식 중개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법인(NH ARP)은 UN 산하 녹색기후기금(GCF)의 운용기관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는 현지 MTS와 디지털 중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인도 진출도 검토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ROE 12%,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PBR 1배 달성'을 목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IB·WM·운용 부문 연계를 강화해 수익구조를 고도화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주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윤병운 사장 체제에서 '투자'는 더 이상 단기 성과의 언어가 아니다. 고객의 인생 주기, 시장의 변화, 그리고 콘텐츠의 힘을 하나로 엮은 '삶 중심의 투자'이다. 투자는 결국, 삶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언어다. NH투자증권이 만들어가는 금융의 새로운 문법은 그 문장 속에서 완성되고 있다.

2025-12-30 07:4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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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앤에프, 테슬라 4조원대 양극재 계약 사실상 무산…애프터마켓 9% 급락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미국 테슬라와 체결했던 약 4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9일 엘앤에프는 테슬라와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금액이 기존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계약금액 정정이라고 설명했지만, 계약 만료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실제 공급 금액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시장에서는 사실상 계약 취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공시 직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엘앤에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락했다. 이날 오후 6시 39분 NXT 애프터마켓 기준 엘앤에프는 9400원(-9.08%) 내린 9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계약은 엘앤에프가 지난 2023년 2월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였다. 그러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실제 공급 실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테슬라향 매출 기대감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엘앤에프는 "공급 물량 조정에 따른 계약금액 정정일 뿐,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사 공급에는 변동이 없다"며 "주요 고객사들과의 기술 협력 및 사업 논의는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최근 배터리 업계 전반의 수주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이달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와의 9조6000억원 규모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미국 FBPS와의 3조9000억원 규모 계약도 취소하면서 대형 계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과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의 수주 공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엘앤에프 공시 역시 개별 기업 이슈를 넘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다시 위축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9 18:40: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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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2025 증시…삼성전자 ‘국민종목’, 원익홀딩스 ‘텐배거’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4000 시대 'Adieu 2025!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를 통해 올 한 해(1월~12월 15일) 인기 있는 종목, 이색적인 거래 유형, 인상적인 고객등을 선별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연초 대비 12월 중순 코스피 증가폭은 70.5%, 코스닥 증가폭은 36.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중 한해 가장 많이 오른 국내주식 종목 '텐배거상(賞)'은 '원익홀딩스(1234%)'가 뽑혔으며, 이어 '로보티즈(1081%), '천일고속(1064%)'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지수 상승에도 주가변동 0%에 해당하는 '한결같은賞'은 '태양금속', 'LG헬로비전' 포함 7종목이 해당됐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최고인기賞'은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가 그다음이다. 그리고 현재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국민종목賞'은 '삼성전자' 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가 거래한 미국주식 '안살수없賞'은 '테슬라'가 차지했고, 이어 '엔비디아', '팔란티어' 순이었다. 가장 많은 고객이 거래한 미국주식 '미장은오늘賞' 날은 10/10(금)이었으며, 이 날은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장중 추세 전환하며 하락세로 마감한 날이었다. 2025년 신한 SOL증권 MTS를 사용하는 고객 중, 올해 매일 거래한(영업일 기준) '매일거래했賞' 에 해당하는 고객 비중은 0.1% 였다. 매일 신한 SOL증권 MTS에 접속 '최고고객賞' 고객 비중은 약 0.1% 였고, 낮에는 접속하지 않고 밤에만 접속하는 '올빼미賞' 고객 비중은 2.6% 였다. 신한투자증권은 "본 어워드를 통해 올해 신한 SOL증권을 이용해 주신 고객들의 특별한 데이터를 돌아보고 내년에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9 18:35:54 허정윤 기자
[인사]광주은행

◆광주은행 ◇1급 승격 △서울영업부 정희철 △여신심사1부 박봉수 △여신전략부 우성이 △중부지점 김태봉 △첨단2산단지점 김재경 ◇2급 승격 △강진지점 배경대 △동천동지점 유정님 △디지털개발부 김동섭 △디지털기획부 박대하 △상무버들지점 오귀영 △여신감리부 김종철 △여신심사2부 김두선 △조대병원지점 유정란 △카드사업부 김해출 △투자금융부 김진혁 △화곡동지점 엄상혁 △효천지점 정영화 ◇3급 승격 △IT개발부 박성배 △감사부 황재원 △광양지점 이은옥 △광주시청지점 김정란 △디지털플랫폼부 김경환 △목포지점 송창훈 △송정지점 양동국 △수도권금융센터 박종원 △신세계지점 나원광 △신탁연금부 신세일 △여신기획부 마희수 △영산포지점 박춘호 △영업부 김세민 △자금세탁방지부 최홍희 △총무부 정종우 ◇4급 승격 △IT기획부 강영민 △각화동지점 서혜정 △금남로지점 심한나 △금호동지점 김주연 △나주지점 장이랑 △데이터상품전략부 조서연 △리스크관리부 선한샘 △만호마재지점 송경숙 △문화전당지점 이선강 △봉선금융센터 곽운희 △삼성금융센터 박영미 △상무버들지점 최혜인 △상무지점 노주선 △순천법조타운지점 정효정 △순천신대지점 정유나 △신세계지점 손보람 △양산동지점 최가혜 △양산동지점 한지선 △양재지점 김설아 △여수시청로지점 양은미 △여신기획부 이가람 △염주지점 김은경 △염주지점 주은정 △영암지점 박바다 △운암동지점 구훈지 △이사회사무국 최새롬 △인사지원부 김성옥 △장흥지점 서어진 △전남도청지점 박미영 △전남영업부 박진아 △판교금융센터 김채영 △학운동지점 박수연 △해남지점 김한샘 △화정지점 윤다혜 △효천지점 김선경

2025-12-29 18:33: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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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금 몰린 ETF는 삼성자산운용 KODEX…올해 순매수 1위

국내 ETF 시장이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2025년 한 해 개인투자자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브랜드인 KODEX ETF를 중심으로 개인 순매수가 크게 늘면서, 순자산 증가폭에서도 업계 선두를 기록했다. 2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26일 기준 KODEX ETF의 올해 누적 개인 순매수는 1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개인 순매수 규모(6조3340억원)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개인 순매수 점유율도 지난해 32.1%에서 올해 38.9%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7개가 KODEX 상품이었다.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1조7232억원)과 KODEX 미국나스닥100(1조4903억원)이 꾸준한 수요를 이어간 가운데,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KODEX 200(1조4611억원)으로의 자금 유입도 두드러졌다. 여기에 배당 수요와 변동성 관리 수요를 반영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조3149억원),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7160억원)와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몰린 KODEX 머니마켓액티브(6862억원)도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자금 유입 확대와 함께 KODEX ETF의 순자산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월 KODEX ETF 순자산이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66조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올해 들어 약 46조9000억원 증가해 현재 113조1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ETF 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점유율은 38.2%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는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은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국내·미국 대표지수 ETF를 비롯해 반도체, AI 관련 테마, 머니마켓 ETF, 커버드콜 ETF까지 다양한 상품군에서 자금이 고르게 유입됐다는 평가다. 특히 커버드콜 ETF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KODEX 커버드콜 ETF 12종의 순자산은 연초 1조5686억원에서 현재 6조2083억원으로 늘어 약 296% 성장했다. 이는 전체 커버드콜 ETF 시장 순자산 14조9262억원 가운데 41.6%를 차지하는 규모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올해는 개인투자자의 자금 흐름이 ETF 시장 전반의 변화를 보여준 해였다"며 "내년에도 투자 환경과 수요 변화에 맞춘 상품 공급과 투자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9 18:32:5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