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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중 1곳 규제애로 경험…'해결'보단 '순응'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규제애로를 경험하고 있지만 적극 해결보단 규제에 순응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규제 해결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도움을 요청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안다'는 기업은 10곳 중 3곳에 그쳤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전국의 중소기업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규제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규제애로를 겪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은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금융 규제(21.4%) ▲고용·노동 규제(18.6%) ▲안전 관련 규제(15%) 등이 주를 차지했다. 하지만 규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37%에 그쳤다. 대다수 기업이 해결 방안을 찾기보단 사업을 규제 수준에 맞춰 축소·변형하거나 아예 포기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규제 해결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해결하거나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가 50%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규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34.6%), '사업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 아님'(11.5%) 등의 이유도 많았다.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많이 찾는 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38.8%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공공기관(24.4%), 국민신문고(9.6%), 중앙부처(8%) 수준이었다. 국무총리 산하 차관급으로 규제 해결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찾는다는 답변은 고작 2.2%에 그쳤다. 많이 찾는 기관의 경우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거나 해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게 주된 이유였다. 이런 가운데 규제 해결을 위해 찾는 해결 기관으로 공기관을 선택한 기업들은 '접근성·편의성', 중앙부처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선택한 기업은 '해결 가능성'을 높게 봤다. 국민신문고는 '제도 인지도가 높아서'가 주된 이유였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해결 가능성은 중앙부처와 국회 다음으로 높았다. 중기 옴부즈만 제도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들어는 봤다'(25.4%), '알고 있다'(5.8%) 등 인식하고 있는 곳은 응답 기업의 31%에 그쳤다. 반면 '모른다'는 답변이 전체의 69%에 달해 인식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아울러 응답 기업들은 옴부즈만 제도 활성화에 필요한 요소로 '제도 홍보 강화'(6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16%), '규제해결 권한 강화'(13.2%) 등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결국 기업들은 옴부즈만의 규제애로 해결 가능성과 전문성에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지만 인지도와 접근 편의성 등을 이유로 다른 기관을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규제애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지만 인지도와 접근성은 아직 높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규제애로 건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특히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관인 지자체와의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검토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 절반 가량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은 해결보다 사업포기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포기가 아니라 해결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0 12:0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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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별 규제에 막힌 기업 성장…GDP 111조 손실

기업이 성장해 고용을 늘릴수록 혜택은 사라지고 규제와 조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는 한국 특유의 '성장 페널티(Growth Penalty)'가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발표한 '한국 경제의 저성장 원인 진단과 기업생태계 혁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50인·300인 등 규제 장벽 앞에서 인위적으로 성장을 억제하거나 분할을 선택하는 이른바 '안주 전략(Bunching)'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GI는 이러한 행태가 기업 생태계의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저성장을 고착화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SGI는 "기업이 성장을 멈추면 생산성이 높은 대기업의 채용 여력은 줄어드는 반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낮은 소기업으로 인력이 몰리면서 경제 전체의 효율성이 하락한다"며 "여기에 경직된 노동시장까지 더해져 실업이 늘거나 비효율적인 부문에 배치된 인력이 고착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SGI가 구조적 모형을 활용해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생태계 왜곡으로 발생하는 GDP 손실은 약 4.8%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5년 기준 약 111조 원 규모로, 최근 3년간(2022~2025년) 국내 GDP 누적 증가액(약 103조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SGI는 기업 성장 사다리가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점도 지적했다. 소기업이 5년 뒤에도 10~49인 규모에 머무는 비율은 최근 60%에 육박해 1990년대(40%대)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소기업이 중규모 기업으로 도약할 확률은 과거 3~4%에서 최근 2%대로 낮아졌고, 대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0.05% 미만으로 떨어져 사실상 차단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SGI는 해법으로 ▲Up-or-Out 지원 체계 구축 ▲투자 중심 자금 조달 생태계 육성 ▲성장유인형 지원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단순히 기업 연령이나 규모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출·고용 증가 등 성과를 기준으로 스케일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성과가 없는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담보 위주의 대출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와 민간 모험자본 확대를 통해 투자 중심의 성장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SGI는 성장 유인형 조세·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기업이 일정 규모를 넘는 순간 혜택은 사라지고 규제와 의무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른바 '계단식 규제'가 기업들의 성장 의지를 구조적으로 꺾고 있다는 지적이다. SGI는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적용되는 기본공제를 신설하고, 투자·고용 확대 등 국가 경제 기여도에 비례해 추가 공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성장이 곧 혜택'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정부가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이나, 관건은 현장에서의 속도감 있는 이행"이라며 "규제와 조세 제도의 과감한 재설계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인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0 12:01: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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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금융기구' 개정판 전자책 발간

한국은행이 '국제금융기구' 개정판을 전자책(epub)으로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의 개정으로, 팬데믹 이후 위상이 높아진 국제금융기구·국제회의체의 최근 활동과 주요 의제를 폭넓게 반영했다. 이번 책자는 IMF·G20·BIS 등 글로벌 금융기구, ASEAN+3 등 지역금융기구, 세계은행(WB) 등 개발금융기구를 아우르는 3편 18개 장으로 구성됐다. 발간 방식도 달라졌다. 한국은행 단행본 최초로 전자책 형태로 내고 구글 Play북, 교보문고 등 국내외 전자책 플랫폼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는 인쇄용 PDF도 함께 게시한다. 개정판은 국제금융기구 관련 핵심 쟁점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재정리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가 주요 출자국으로 활동 중인 IMF 파트에서는 쿼타(출자금)와 국제준비자산인 SDR(특별인출권) 관련 내용을 전면 개편해 체계를 정리했다. 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지급 및 시장인프라위원회(CPMI)는 별도 장으로 분리해 내용을 보완했다. 지역금융 부문에서는 ASEAN+3의 핵심 금융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내용을 대폭 보강하고, 그 기반이 되는 양자간 통화스왑을 추가해 별도 장으로 기술했다. 또한 최근 한국이 가입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기후 변화가 주요 의제인 녹색금융협의체(NGFS),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도 신규로 포함했다. 한은은 국제금융기구 본사 전경과 국제회의 장면 사진을 각 장에 삽입해 현장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책자 개편 내용과 전자책의 특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1월 2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0 12:00: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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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청년 '쉬었음' 22.3%로 확대"…장기 미취업이 구직 이탈 키워

한국은행이 청년층의 '쉬었음'(비경제활동인구 중 특별한 활동 사유가 없는 상태) 비중이 크게 늘며 노동시장 이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구직활동이 약해지고 '쉬었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져, 취약 청년층을 중심으로 재진입을 돕는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내 '쉬었음' 비중은 2019년 12.8%에서 2025년 15.8%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20~34세 청년층에서는 14.6%에서 22.3%로 더 가파르게 올라 '쉬었음' 증가가 청년층에 집중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증가의 성격에도 주목했다. '쉬었음' 청년 가운데 "일자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2019년 28만7000명에서 2025년 45만명으로 늘었다. 한은은 이 같은 흐름이 재진입 가능성이 낮은 '쉬었음'이 확대되는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분석은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YP2021)을 활용해 미취업 상태를 '구직', '인적자본 투자(취업준비·훈련 등)', '쉬었음'으로 나누고, 개인 특성에 따라 어떤 상태로 이동하는지 전이확률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초대졸 이하 청년은 4년제 이상 대비 '쉬었음' 확률이 6.3%포인트(p) 높고, 진로적응도가 낮은 청년은 높은 청년보다 4.6%p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 핵심은 '시간'이었다. 미취업 기간이 1년 늘어날 때 '쉬었음' 확률은 4.0%p 상승하고, '구직' 확률은 3.1%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이 길어질수록 '쉬었음'으로 기울어지는 폭이 더 커지는(비선형) 모습도 관찰됐다. 특히 초대졸 이하에서는 기간 증가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 미취업 기간 1년 증가 시 '쉬었음' 이행확률이 5.4%p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쉬었음' 증가를 단순히 "청년 눈높이가 높아져서"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쉬었음' 청년의 유보임금(최소 희망임금)은 평균 3100만원 수준으로 다른 미취업 유형과 유사했고, 희망 기업 유형도 중소기업을 원하는 비중이 48.0%로 가장 높았다. 대기업(17.6%)과 공공기관(19.9%) 선호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0 12:00: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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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은 낮추고 실속은 높였다…스타벅스, 설 기프트 상품 사전 예약

스타벅스 코리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쿠키, 커피, 굿즈 등으로 구성한 '설 기프트 상품'을 선보이며 20일부터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올해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기간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2월 2일까지 14일간 운영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전 상품 무료배송과 발송일 지정 서비스가 제공되며, 할인 쿠폰과 별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이번 설 기프트 상품은 5만 원 내외의 가격대로 구성해 부담을 낮췄다. 설 분위기를 살린 푸드 상품으로는 '아몬드 정과 세트', '피넛초코찰떡파이', '어쏘티드 쿠키 틴 세트' 등 쿠키류와 전통 간식 '우리쌀 전병'이 출시된다. 일부 상품은 매장 전용으로 판매되며, 설 전용 쇼핑백과 포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커피 기프트로는 비아(VIA)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비아 어소트먼트 세트'와 드립백 원두와 머그를 함께 구성한 '오리가미 & 머그 2P 세트'가 온라인 스토어 한정으로 판매된다. 굿즈 라인업으로는 '버라이어티 타월 3P 세트', '스태카 컬러 머그볼 3P', '단테 텀블러' 등 실용성을 강조한 상품들이 포함됐다. 사전 예약 기간 중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는 등급별 할인 쿠폰이 선착순 제공되며, 일부 기프트 상품 구매 시 별 추가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베어리스타 액막이 마그넷'이 랜덤 증정된다. 스타벅스는 온라인 스토어 설 기프트 구매 고객에게 설 전용 다회용백도 제공하며, 2월 2일부터는 본 기획전을 통해 설 기프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0 11:5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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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메디웰 당솔브 체험단 '혈당 챌린저스' 모집

매일유업은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오는 25일까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제품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 제품과 연속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혈당 챌린저스'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평소 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고 싶거나 자신의 실시간 혈당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당뇨, 혹은 당뇨 전단계로 체계적인 혈당 관리 식단이 필요한 이들도 참여 대상이다.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메디웰의 신제품 '당솔브 호두맛' 200mL 1박스(18개입)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연속혈당측정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단은 제품 수령 후 10일간 메디웰 당솔브를 마시며 일상 속에서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은 편안한 소화흡수와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당뇨 환자를 위해 설계된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전문의와 공동 설계로 탄수화물 함량을 국내 출시된 유사제품들 대비 약 67% 감소했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류 0g을 구현하면서도 건강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냈다. 특히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구아검가수분해물의 이중 식이섬유 설계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200mL 기준 한 개당 80kcal의 가벼운 열량에 단백질 11g을 담았다. 유당 0g의 락토프리와 저분자 단백질, MCT 오일을 적용해 소화에 예민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멸균포장 패키지에 제품 용량은 120mL와 200mL 두 가지로 출시되어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체험단 모집은 메디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총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1차 발표는 1월 20일, 2차는 23일, 마지막 3차는 2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혈당이 핵심 화두로 떠오른 만큼, 메디웰 당솔브를 통해 몸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한 혈당 관리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소 혈당 스파이크 등 혈당 관리에 고민이 많았던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0 11:5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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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은 1조 1035억원이다. 조선업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순자산이 확대됐다. 2025년 기준 개인 투자자 순매수 2463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조선 ETF 가운데 1위에 올랐고, 지난해 8월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를 두 배로 성장했다. 'TIGER 조선TOP10 ETF'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선박 건조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9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2개 기업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의 합산 비중이 52.86%로 국내 조선 ETF 중 가장 높다. 상위 4개 기업 합산 비중도 91.54%로 대형 조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규모를 115척으로 제시하며, 신규 LNG 프로젝트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동시에 작용하며 발주 규모 확대를 전망했다. 클락슨리서치는 국내 조선사들의 건조 능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상황에서 추가 발주가 선가 상승을 견인하고, 기업의 수익성 및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국방비 지출이 '천조국'을 넘어 '2천조국' 시대로 향하는 가운데, 미국은 해군력 강화와 방산 인프라 재편을 목표로 한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군함·군수지원선 등 해양 방산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미국 국방산업 확대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2027년 국방 예산을 1.5조 달러로 현행 예산보다 5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LNG 사이클과 미국의 국방비 증액 수혜가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0 11:5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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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서학개미, 환율 무시한 '미국행'…미국 주식 250조원 돌파

고환율과 정부의 '국장 복귀' 유도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25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718억달러(약 253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635억달러(약 241조원)에서 보름 만에 83억달러(약 12조원) 증가한 수치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말 442억달러(약 65조원)에서 2023년 680억달러(약 100조원)로 늘었고, 2024년에는 1121억달러(약 165조원)로 급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고환율 국면에서도 '서학개미'의 미국 투자 확대 흐름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로, 보유액은 275억달러(약 41조원)에 달한다. 이어 엔비디아(178억달러), 알파벳A(72억달러), 팔란티어(65억달러), 애플(42억달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수 추종 ETF도 인기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 S&P500을 추종하는 SPLR 등 대표 ETF들이 포트폴리오 상위에 포진했다. 특히 나스닥100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ETF 역시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서학개미의 해외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 레버리지 ETF 규제 완화와 함께 국내 시장 복귀를 유도하는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해외 주식을 매각하고 국내 복귀 계좌(RIA)를 통해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 면제하는 방안도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학개미 자금의 향방이 환율과 국내 증시에 모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고,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금이 대형주와 지수형 ETF로 이동할 경우 체감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20 11:19:1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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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체계 개편 추진…신용점수 양극화 해소

금융당국이 신용평가 상위 점수 쏠림 현상과 금융이력 부족 계층의 배제를 해소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개선에 착수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시 미래 사업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의 문제점 및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용정보원,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등 신용평가기관과 은행연합회·여전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기관 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정된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와 대안정보센터 구축, 신용성장계좌 도입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용평가시스템의 상위 점수 쏠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참여 기관들은 신용평가 체제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신용평가 대상자의 28.6%가 950점 이상의 초고신용 점수를 받았다.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신용관리 강화, 연체정보 공유 제한 등의 영향이다. 반면 노년층, 청년, 주부 등으로 구성되는 신용거래정보부족자 계층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710점 수준의 신용점수를 부여받는 데 그쳐, 신용평가점수의 양극화가 발생했다. 현행 개인신용평가모형은 통신·공공요금 납부내역 등 일부 비금융, 마이데이터정보를 제한적으로 수집·활용해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그 한계도 명확하다. 평가기준 조정, 평가모형 재개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시됐다. 대안신용평가의 활성화 및 효율화 방안도 논의됐다. 현행 대안신용평가 제도는 데이터 분석, 동의 절차, 시스템 운영, 정보 활용 등을 거쳐 대안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가명처리 및 기존 데이터와 결합해 신용평가 시 활용한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확보한 대안정보가 데이터로 활용되기까지 다수의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며, 각각의 절차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도 막대한 상황이다. 대안정보의 통합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가명결합 패스트트랙 제도 ▲고객 주도 포괄 동의 ▲대안정보 허브 인프라 구축 ▲대안신용평가에 대한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등 대안신용평가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체계 개편도 과제로 꼽혔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87%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체계는 '담보·개인' 특성 중심으로 구성돼있어, 금융정보 의존도가 높고 리스크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미래 사업성의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소상공인 재무제표는 표준화 수준이 낮고 현금흐름 파악이 어려우며, 금융데이터도 금융사, 공공기관, 플랫폼에 흩어져있어신용평가 고도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TF는 개인사업자의 비금융 데이터를 리스크와 미래 사업성에 복합적으로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업종별 특성을 신용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금융·비금융정보를 통합한 DB 구축, 정교한 분석을 위한 AI 기술 도입 및 설명가능한 AI (XAI)를 통해 AI 기반 평가모형의 투명성 강화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신용평가시스템은 '잔인한 금융'의 높은 장벽이 아니라 '포용 금융'의 튼튼한 안전망이 돼야 한다"면서 "배제하는 금융에서 포용적인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포용금융을 위한 정책들이 일회성의 형식적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근본적 신용평가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TF에서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대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종합적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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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환매입증명서 비대면 발급

우리은행은 개인고객이 개인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국환매입증명서'는 해외에서 입금된 외화(달러)를 국내 은행을 통해 환전·입금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로,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광고수익을 받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부가세 신고 시 영세율 적용을 위해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다. 그동안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고객은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해야 했다. 이번 도입된 비대면 발급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수기 발급과 서면 제출 중심의 오프라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신청 ▲발급 ▲이력조회 등 전 과정을 인터넷뱅킹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본인확인과 거래 검증절차를 강화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환매입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외환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1:4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