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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AI헬스케어특구 입주社, 에스토니아 유전체 정보 활용한다

중기부, 에스토니아 탈린서 국장급 협의…의료데이터 활용방안 논의 강원도 AI헬스케어특구에 입주한 우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의 유전체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국장급 협의를 갖고 에스토니아의 유전체 정보 등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12위(한국은 20위)로, 2007년 세계 최초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등 ICT 인프라 수준ㅣ 높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일상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안전하게 보관한다. 또한 국민의 유전정보를 빅데이터화 한 바이오뱅크 프로젝트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유전체 정보를 수집하는 등 유럽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한 한국은 검진기록 등 매년 상당한 양의 공공의료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 이용 관련 제도 정비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기업들의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 중기부 김홍주 특구기획단장과 에스토니아 사회부 자니카 메릴로 e-헬스 전략국장은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의 에스토니아 유전체 정보 활용 방법을 논의했다. 강원 특구 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이 공동 추진하는 R&D 사업에 양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에도 합의했다. 중기부는 에스토니아 기업청을 찾아 강원 글로벌혁신특구 기업에 대한 컨설팅·자금 등 연계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헬스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헬스 파운더스와 에스토니아 대학, 기업과 협업을 원하는 한국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김홍주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강원 글로벌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구축한 방대한 양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AI헬스케어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4 08:3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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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자] 계속되는 고금리 시대…'새는 이자' 줄이기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대출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계대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1%에 달한다. 이는 국제금융협회가 선진·신흥시장으로 분류한 34개국 중 1위다. 액수로 환산한 가구별 평균 부채는 1억2000만원에 육박한다. 대출 유형별로는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1104조원)의 약 78%(865조원)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연 3.71%~4.85%(10년 이상, 혼합형)였다. 같은 기간 은행권 전세대출(보증기관 보증대출 기준)의 평균 금리는 연 3.58%~5.74%였으며, 서민 가구의 이용이 잦은 은행권 무담보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도 연 4.18%~10.61%에 달했다.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당분간 고금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미 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신규 대출 이용이 불가피하다면 부담해야 할 이자액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더 낮은 이자로 대출 갈아타기 이미 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온라인으로 금리를 비교해 이자 부담이 더 낮은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대출 갈아타기'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도입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제도는 새로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 금융기관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차주는 인터넷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기존 대출과 타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온라인 서류 제출만으로도 더 저렴한 대출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올해 1월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에도 대출 갈아타기 제도를 확대하면서, 주담대·전세대출 이용자도 쉽게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갈아타기 시행 이후 3만4207명이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진행했고, 1인당 평균 이자 감면액은 연 262만원에 달했다. 다만 대출 갈아타기는 6개월에 한 번만 가능하고, 기존 대출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전세대출의 경우 잔여 임대차 기간이 전체 임대차 기간의 절반 이상일 때만(6월 3일부터는 잔여 임대차 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 외 오피스텔·빌라 등 주거용 건물의 경우 현재는 대출 갈아타기 이용이 불가능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4일 "금융당국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도 오는 9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서비스가 차질 없이 개시될 수 있도록 금융권 등 참여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책금융상품과 비교하기 새롭게 주택대출을 이용해야 한다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정부의 주택 정책금융상품을 비교한 뒤 자신에게 더 나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관하는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구매 자금의 70% 한도로 최대 3억6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주택 정책금융상품이다. 고정금리를 채택하고 있어 은행채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변동이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보금자리론의 기본 금리는 연 4.2~4.5%로 은행권 혼합형 주담대보다 금리가 근소하게 높지만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다자녀가구, 한부모가구 등을 대상으로 최대 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2~3.5%의 금리에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출 심사에 요구하는 최저 신용등급이 낮고,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변동도 없어 중·저신용자의 경우 보금자리론이 은행권 주담대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난해 판매된 특례보금자리론 취급이 올해로 중단되면서, 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은 부부합산 연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은 6억원 이하로 다소 까다로워졌다. 결혼 및 출생을 앞두고 있다면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주택 정책금융상품인 '신생아 특례대출'도 고려할 수 있다. 지난 1월 도입된 신생아 특례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인 '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인 '버팀목 대출'로 나눠 운영되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 이력이 있는 부부 합산 소득 연 2억원 이하, 순자산 규모가 4억6900만원 이하 가구라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부부소득 규모에 따라 연 1.1~3.3%이다. 최고 금리 적용 시에도 은행권 대출·보금자리론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에 보유한 주담대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한 것 또한 특징이다.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은 면적 85㎡ 이하(읍·면 소재 시 100㎡ 이하) 주택이며, 주택 가격은 9억원 이하여야 한다. ◆ 금리인하요구권 활용하기 대출 이동이 어렵거나 기업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소득 증가·신용점수 상승·매출 증가 등을 사유로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저축은행 등 여신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에 시장금리 및 신용 상태 변화에 따라 기존 대출의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사유는 ▲승진·이직으로 급여 및 안정성이 개선됐을 때 ▲연간소득이 대출 시점보다 증가했을 때 ▲운영하는 업체의 매출이 크게 개선됐을 때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점수가 향상됐을 때 등이다. 다만 금리인하요구권의 경우 차주가 직접 상환능력 개선을 입증해야 하는 만큼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시에는 금융기관의 심사 기준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나 자격을 적극적으로 제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리 인하 심사는 연 2회까지만 요구할 수 있으며, 대출 발생일(신규 대출·대출 연장·대출 증액)로부터 3개월 이내에는 금리인하요구권 행사가 불가능하다.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이나 고정금리대출도 금리인하요구권 행사가 어렵다.

2024-06-04 08:01: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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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수수료 논의 시급…가맹점 VS 카드사 갈등 장기화

한국마트협회의 롯데카드 '보이콧'이 장기화하면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논의를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사태를 시작으로 카드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3년마다 진행하는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주기가 돌아왔다.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은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의 조달비용과 위험관리 비용, 판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다. 적격비용 재산정은 지난 12년간 진행했지만 단 한차례도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았다. 카드업계는 상반기 내에 재산정 관련 논의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롯데카드와 한국마트협회 간 마찰이 발생하면서다. 마트협회는 롯데카드가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가맹점 해지라는 강수를 뒀다. 카드업계에서는 롯데카드와 마트협회 간 분쟁으로만 봐선 안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마트협회의 보이콧이 다가오는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을 의식한 일종의 '시위'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의 결정이 늦어질수록 카드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이다. 통상 적격비용 재산정은 연초, 늦어도 상반기 내에 매듭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재산정 논의가 늦어지는 배경에는 지난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때문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주목도가 높고 예민한 사항인 만큼 정치권에서 총선 전 관련 논의를 주저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수수료 인상이 반갑지만 금융당국이 쉽사리 결정할 수 없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다"며 "카드사와 가맹점의 갈등 구도가 길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여전히 카드사의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조달비용 상승이다. 고금리 여파가 이어지면서 채권발행비용이 올랐다. 최근 여신전문금융회사채(AA+,3년물) 금리는 연 3.75%를 나타냈다. 가장 최근 적격비용 재산정이 이뤄진 지난 2021년 여전채 금리가 연 1.5%였던 점을 감안하면 2배 넘게 치솟았다. 이마저도 AA+ 등급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비씨카드)에만 해당한다. 우리·하나카드의 경우 AA등급, 롯데카드는 AA- 등급의 여전채를 발행한다. 같은 잔액을 조달하더라도 더 높은 비용이 드는 것. 카드업계는 현실적으로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를 늘려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기업 운영에 안정성을 높여달라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하는 만큼 대기업이 양보해야 한다는 게 현재 정서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하지만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면 대출서비스 확대 등 또 다른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4 07:54: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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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에 1000억 투자해 추가 증설

LS전선이 국내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에 나선다. LS전선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883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사용된다. 내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되면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지금의 약 4배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23년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1년도 안 되어 나온 추가 투자다. LS전선은 지난 2023년 5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케이블 4동을 준공했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HVDC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투자 확대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자회사들과 협력,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3 18:57: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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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영권 분쟁' 장남·장녀 연합 승리

아워홈 경영권을 놓고 벌어진 아워홈 오너가 남매간의 갈등이 장남ㆍ장녀 연합의 승리로 끝났다. 아워홈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게 됐고, 현 경영진인 아워홈 막내 구지은 부회장은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해 6월 3일 임기가 만료된다. 2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5월 31일 아워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구본성 전 회장 측이 상정했다. 구재모씨의 이사회 진입 성공으로 아워홈 사내이사 3명이 전부 구본성 전 부회장 측 인물들로 구성됐다. 구재모씨 외에 아워홈 장녀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는 앞서 지난 4월 아워홈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특히 구미현씨는 지난 5월 30일 임시 주총을 하루 앞두고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시 주총은 아워홈 사내이사 숫자가 상법상 최소 요건을 갖추지 못해 급히 열렸다. 자본금 10억원 이상 기업은 사내이사가 최소 3인이어야 하는데, 아워홈 사내이사는 최근 신규 선임된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씨 2명뿐인 상황이었다. 다만 이날 임시 주총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올린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 등은 부결됐다. 이밖에 구지은 부회장이 제안한 자사주 매입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을 잃게 됐다. 이 안건은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책으로 내놓았던 안건이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 안건은 아워홈의 배당 가능 이익인 5331억원을 활용해 1년 안에 전체 지분의 61%에 해당하는 1401만9520주 한도 내에서 자사주를 사들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사주 매입으로 큰 언니인 구미현씨에게는 지분 현금화를 보장하고 경영권은 사수하겠다는 구지은 부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었다. 그러나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 장남·장녀 연합이 이뤄지면서 부결됐다. 아워홈은 창업주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회사 지분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인 구미현씨가 보유한 지분은 각각 38.56%, 19.28%다. 장남·장녀 연합에 따라 이를 합치면 57.84%로 과반이다. 차녀 구명진씨는 19.6%를, 막내 구지은 부회장은 20.67%를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아워홈 경영권 분쟁은 장남·장녀 연합이 승기를 잡았다. 다만 아워홈은 대표이사 선임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법적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장녀 구미현씨가 대표이사직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 경우 법적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현, 구명진, 구지은 등 아워홈 오너가 세 자매는 지난 2021년 의결권 통합 협약을 맺었다. 이사 선임, 배당 제안 등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면서 협약을 어겼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구미현씨에게 부과될 위약금이 최대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6-03 17:01: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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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럭셔리 미니밴 LM 500h 사전 계약 실시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MPV(다목적차량)인 '디 올 뉴 LM 500h'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 24일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지난 2023년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모델이다. 'LM'은 '럭셔리 무버'의 약자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공간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 디 올 뉴 'LM 500h'는 품위 있는 우아함를 키워드로, 고급스러운 익스테리어와 쾌적하고 개방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에 전면 크롬 도금 마감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측면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실루엣으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연출하며 플로팅-루프 타입 디자인으로 유려함과 개방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중앙 돌출부와 펜더 볼륨으로 스탠스를 강조하고 렉서스의 L자형 시그니쳐 바 램프를 적용해 렉서스만의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또 GA-K 플랫폼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후륜에 이액슬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하여 안정적인 핸들링과 최적의 주행감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는 독립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다양한 시트 포지션을 통한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 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 480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자 안락한 승차감, 편의성, 공간감을 모두 갖춘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렉서스가 모든 시간이 중요한 VIP만을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03 16:5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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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최대 5톤급 수소지게차 첫 공급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최대 5톤급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물류 현장에 처음 공급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5톤급 수소지게차 4대를 최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5톤급 제품은 국내 수소지게차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국내 시장에는 현재 3톤급 제품만 공급됐다. 이 장비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했으며, 7월부터 수소지게차 부품의 내구도·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5톤급 수소지게차는 국내 타 제조사의 제품 대비 적재능력이 1.7배 이상 높아 항만, 물류센터 등 고중량의 물품을 운반해야 하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5톤급 수소지게차에 탑재된 50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5분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5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충전에 4~6시간이 소요되는 전기배터리식 지게차에 비해 효율적이며 -30℃에서 60℃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수소지게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억7700만달러(약 5200억원) 규모였으며 2030년에는 22억5500만 달러(약 3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1.8톤, 3.5톤 수소지게차 등 중소형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고, 일부 모델은 실증까지 마쳤다"며 "고체수소 저장장치를 탑재해 운행시간을 늘리는 등 제품으로서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5톤급 수소지게차 모델을 개발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6-03 16:5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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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한·중 무역 상호협력서 경쟁 구도로 변모"

IBK경제연구소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은 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했던 중간재를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면서 '한국 중간재수출-중국 가공무역'의 상호 협력적 분업구도가 경쟁구도로 변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이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분야에서 중국산 소재·부품·장비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중 수출품목 다양화 ▲중국 의존적 공급망 다변화 ▲기술 초격차를 통한 미래 성장산업 선점 등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3일 '대미·대중 무역구조 변화의 원인과 우려요인 점검' 보고서를 내놨다. IBK경제연구소는 전체 교역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흑자규모 1위 국가로 부상한 가운데 2012년 한·미 FTA체결에 따른 직접효과, 미·중 갈등의 반사이익 및 한류 등 간접효과, 미국경제 호조에 따른 소득효과가 대미 교역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미국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무역장벽을 높일 가능성이 크고 자동차·2차전지·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별로 여러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정부정책 및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은 중국 수출은 줄고 미국 수출은 미국 진출 대기업의 부품 공급망이 현지기업으로 점차 대체되면서 이중고에 처해 있다"며 "중국과 미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보고서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03 16:51:3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