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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IT 직업계고 인재 채용 설명회

금융위원회가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해 2024년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채용설명회는 금융권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및 직무를 공유하고,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인재 양성 현황을 안내한다. 은행권은 금융·IT관련 직무현황과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등 취업정보 및 취업후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은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등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금융·IT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한편 오는 8월 21일과 22일에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금융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컨설팅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무역량과 취업준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권 내 디지털 관련 직무가 늘어나고, IT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고졸 인재들이 금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간 정보교류와 상호협업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6:5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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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하락...2764.73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2760선까지 밀렸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3포인트(0.70%) 내린 2764.7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45억원, 387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66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7%), 유통업(0.77%), 운수장비(0.72%)등이 올랐고, 음식료업(-2.29%), 보험(-2.01%), 서비스업(-1.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자동차주인 현대차(0.36%), 기아(0.31%)을 포함한 총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주 삼성전자우(1.57%), 삼성전자(0.75%)도 올랐으나 SK하이닉스(-4.70%)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13%), LG에너지솔루션(-0.60%), POSCO홀딩스(-0.14%)가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235개, 하락종목은 640개, 보합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1.31%) 하락한 841.5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60억원, 51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37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0.0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2.92%), 섬유·의류(-2.80%), 종이·목재(-2.72%), 일반전기전자(-2.33%), 음식료·담배(-2.2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2.64%)와 알테오젠(1.78%)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엔켐(-11.28%)와 제약주인 삼천당제약(-8.71%)이 크게 내렸다. 클래시스(-3.11%),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1.62%) 등도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356개, 하락종목은 1239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구매관리자지수 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 요인이 증가하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국내에서도 외국인 순매도로 SK하이닉스가 5%대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9.0원에 마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24 16:54:5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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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자금조달 악화에 유상증자 행렬

올들어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스닥 기업들이 증자를 통해 채무상환 등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날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건수는 172건,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금 규모는 5527억원이다. 건수는 지난해 전체 건수(176건)와 비슷한 반면 자본금 규모는 전년 동기(4436억원) 대비 25%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상증자를 통해 늘어난 발행 주식 수도 22억9559만5000주로 전년동기 대비 93%가량 늘었다. 특히 올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조달 목적은 대부분 성장과 거리가 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이다. 앞서 코스닥 상장사 넥스틴은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으며, 웨스트라이즈는 18일 운영자금 2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바이오기업 셀리드는 총 175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달 24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반도체 후공정업체인 하나마이크론도 지난달 17일 시설·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12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처럼 유상증자 증가추세는 경기 침체·고금리 여파로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코스닥 상장 1464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98%, 15.02% 감소했다. 부채비율 또한 59.55%로 전년 말(57.49%) 대비 2.06%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업계 한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하면 비용 부담이 커지지만 유상증자는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금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이자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자금 조달이 시급한 코스닥 기업들이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대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증시 상승 시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경향이 증가한다"며 "주가가 상승할 때 기업의 주식 가치는 더 높아지기 때문에 유상증자를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해 유상증자에 대한 참여율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4 16:51: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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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전쟁 온다"…삼성 7월 ‘갤럭시 언팩’ vs 애플 메타와 '맞손'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할 핵심 인공지능(AI)를 두고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AI 후발주자인 애플이 적대관계에 있던 메타 등 글로벌 생성형 AI 기업들과 동맹을 시도하며 시장을 탈환하려는 반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삼성도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갤럭시 언팩에서 개선된 AI 스마트폰을 공개해 견제구를 던질 전망이다. ◆애플 자체 운영 체제에 '챗GPT' 탑재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메타의 생성형 AI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메타 뿐 아니라 구글, 앤스로픽, 퍼플렉시티와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AI모델의 사용이 금지된 중국에서는 중국 AI기업과의 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 운영체제(OS)에 심어지는 첫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트'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 탑재를 발표하며 향후 제휴 업체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애플의 자체 AI가 기존과 차별점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삼성전자도 애플의 시도에 "새롭거나 획기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응수했다. ◆애플 적대관계인 '메타'와 동침 이에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자사 하드웨어 안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WSJ은 "애플과 메타의 논의는 AI 시대에 주요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의외의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동안 애플이 메타와 개인정보 보호를 두고 대립을 이어온 관계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 14.5를 출시하며 '앱에 활동 추적 금지' 선택지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아이폰의 기능이 타겟 광고를 주 수입원으로 삼는 메타에 큰 손실을 안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대관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애플은 AI스마트폰으로 시장에서 밀리자 메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는 2024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다. 특히 메타 등 AI 회사들도 애플과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자사 AI 모델이 애플의 기계에 탑재된다면 유료 구독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적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 일각에서는 후발주자인 애플이 강력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AI 유통망을 뒤흔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WSJ는 "메타와의 논의는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결국 무산될 가능도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 메타와 협력 도모 속 개선된 갤럭시 AI 공개 삼성전자도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프랑스 파일에서 열릴 언팩 행사에서 개선된 신형 디바이스와 '갤럭시 AI'를 공개하며 애플의 반격에 견제구를 던질 전망이다. 또 삼성은 음성 비서 '빅스비'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빅스비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통합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MX) 부사장은 지난 4월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빅스비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미국 출장에서 AI 관련 글로벌 CEO들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까지 이어진 2주 간의 미국 출장에서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단독 미팅을 갖고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시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한 지 4개월 만으로,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메타도 AI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4 16:48: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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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사무처장 남동일·조사관리관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새 사무처장에 남동일 경쟁정책국장(54), 조사관리관에 육성권 사무처장(57)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동일 신임 사무처장은 제2회 지방고시 합격 후 1997년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경쟁정책국장과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특히 공정위의 주요 정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으며 최근에는 공정거래 분쟁 관련해 신속하게 피해구제를 위한 분쟁조정통합법 제정을 추진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국민 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남 처장은 대변인과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며 사무처장으로서 필요한 대내외적인 소통 역량을 길러왔다"며 "앞으로 정책 분야에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성권 신임 조사관리관은 100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변인과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등을 맡았다.시장감시국장 재직 시 이동통신 3사의 5G서비스 속도에 관한 거짓·과장과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제재했다. 기업집단국장 때에는 삼성 사내급식 계열사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행위, 하림 계열사 부당지원행위 제재 등 주요 사건처리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학 전문성과 풍부한 사건부서 근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사건 전체를 총괄하게 될 조사관리관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날 임기 3년의 신임 비상임위원으로 오규성 변호사(46)를 위촉했다. 오 신임 비상임위원은 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17년 간 법관으로 재직했다. 2020년부터 2년 간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 운영과 의결서 작성 등을 총괄하는 심판관리관(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굿플랜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오 신임 비상임위원은 공정위 재직 시 공정위 처분에 소송사건 승소율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2024-06-24 16:4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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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3개월내 대주주현황 신고해야"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 전산설비 및 내부통제체계를 신고해야 한다. 또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3개월 이내에 대주주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의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개정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 감독규정에 따르면 우선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를 신고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가 신고사항에 규정돼 있지 않아 이를 파악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 내 조직·인력, 전산설비 및 내부통제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도 신고사항으로 추가한다. 대주주의 성명, 주소 등을 포함한 정보를 신고하도록 해 대주주현황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중단 및 재개 절차도 도입한다. 신고사업자, 대표자, 임원,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절차가 끝날때까지 신고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심사 중단 건의 재개 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한다. 이밖에 금융회사 등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할 때 실시하는 위험 평가의 절차·방법 등은 업무 지침에 포함한다. 금융위는 이번에 바뀐 감독 규정 내용을 반영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매뉴얼을 다음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4 16:38: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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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 아이엠텍플러스 인수...HBM 시장 확대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 선도기업 아이엠티가 반도체 프로브카드(Probe Card)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를 인수한다. 아이엠티는 24일 130억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같은 날 아이엠텍플러스의 주식 100% 인수 및 경영권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아이엠티는 오는 7월 30일로 예정된 대금 지급 및 인수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아이엠텍플러스의 기존 사업 안정화 및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엠텍플러스는 그동안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이번 인수로 재무건전성이 호전된다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시장의 성장 발판이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EDS)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이 완성된 다음 웨이퍼상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해 전기 신호로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아이엠텍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HBM3에 적용되는 프로브카드용 MLC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해당 제품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아이엠티는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사업을 토대로 현재 반도체 전공정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EDS공정 프로브 카드용 레이저 세정 장비, 반도체 후공정의 ▲패키징 공정 HBM용 CO2 Ring Frame Wafer 세정 장비 ▲패키징 몰드(Packaging Mold) 레이저 세정 장비 등의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는 "양사 모두 차세대 반도체인 HBM을 타깃으로 미래 첨단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추진해온 만큼, 양사의 결합이 기술과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4 16:24: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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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 승환계약' 엄벌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부당승환계약에 대한 제재 수준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설계사 개인제재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기관제재를 강화해 최대 '등록취소'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사례 및 향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최근 경력이 있는 설계사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1~2억 원이 넘는 과도한 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부당승환 계약'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계사별 지원금이 증가하면 신규 계약 목표 실적이 증가하고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과도한 보험 갈아타기 유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당승환'은 이미 보험에 가입했는데도 보험 리모델링·보장강화 등 명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동종 또는 유사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도록 해, 기존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설계사는 판매수수료를 받게 되지만 소비자는 금전적 손실과 보장 단절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현행 보험업법 제97조 제1항에서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정착지원금 지급 수준이 과도하고 부당승환 의심 계약 건수가 많은 보험 대리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부당 승환계약에 대해 위법·부당의 정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등 금전제재, 등록취소 등 기관·신분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현행법상 감독당국은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 1건당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고, 등록취소와 6개월 이내 업무정지도 부과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기존 보험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을 비교 안내(6개월 이내)하거나 보험계약자가 손실 가능성을 자필 서명 등으로 확인(1개월 이내)한 경우에는 부당승환에서 제외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부당 승환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금융당국·보험업계·신용정보원은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으로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해 타사 내 보험계약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보험회사가 어디든 상관없이 기존보험계약 유무 확인 및 비교안내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추가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설계사 업계 자율 모범규준을 마련해 정착지원금 지급에 대한 GA의 내부통제 강화, 합리적인 지급 수준 운영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4 16:23:4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