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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구치맥페스티벌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 운영

오비맥주가 7월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Ignition Interlock Device, IID)'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10월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를 앞두고, 법 시행 안내와 음주운전 근절 인식 제고를 위해 장치 제조업체 센텍코리아와 함께 체험부스를 열고 시민들을 만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해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다.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에서 상습 운전자 차량 설치 의무화로 재범률 감소 효과를 얻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10월 25일부터 5년 내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람은 일정기간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만 운전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치맥페스티벌 방문객들은 오비맥주와 센텍코리아 부스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불어 보며 기기의 작동 원리와 실효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이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체험하고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음주측정기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방지장치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퀴즈에 참여하면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바나나맛 곡물과자 '나나스틱롤'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던 대표적인 지역 여름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5:5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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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통곡물 발효종' 연구성과 발표

SPC그룹은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일부터 5일까지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창출 기술의 비약적 도약'을 주제로 2000여명의 국내외 식품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SPC그룹은 인터내셔널 세션에 참가해 미래 제빵산업을 이끌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SPC그룹의 식품기초연구를 담당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은 3일 ▲'통곡물&씨앗 사워도우 및 무설탕 식빵'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4일에는 '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기업 단독 세션을 마련해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아 밀가루의 특징과 활용 전망 ▲SPC그룹의 커피 가공 및 발효공정 연구 성과 ▲사워도우 효능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표에서는 식품발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연구를 했던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의 카티 카티나(Kati Katina) 교수가 방한해 미래 제빵산업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통곡물 빵과 발효 곡물에 대한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카티나 교수는 "유럽에서는 오트, 귀리 등 통곡물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발효식품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통곡물을 주원료로 한 '노르딕(북유럽) 베이커리'가 주목 받고 있다"며, "한국 기업인 SPC그룹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로 산업기술과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2016년 한국 고유의 식품인 누룩에서 국내 최초로 제빵용 토종 효모를 발굴해 상용화한 이래 꾸준한 후속 연구를 통해 미생물 자원 확보와 미래 식품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빵 트렌드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 설립되어 원천기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품·바이오 분야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11년간 연구 끝에 우리 고유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SPC-SNU 70-1)와 유산균(SPC-SNU 70-2~4)을 발굴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5:5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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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의 늪'에 빠진 정유업계...정제마진 약세 보여

정유업계가 정제마진 하락 등 요인으로 수익성 악화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유사들은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정유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정유사 정제마진이 4주 연속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강세를 보여야 할 시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5달러 개선된 8.5달러 로 평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5.4달러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올랐고 그사이 상승 폭은 3.1달러에 달했다. 다만 연중 가장 높았던 지난 2월 첫째 주의 15.1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휘발유 마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정제마진의 하락 요인으로는 아시아의 유럽향 경유 수출이 감소해 중간유분 재구가 지난 2019~2023년 평균을 상회할 정도로 증가한 점이 꼽힌다. 중국·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공급이 확대되고 쿠웨이트, 나이지리아의 신규 정제설비가 가동을 시작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정유산업은 원유정제를 통해 연료유 및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인 나프타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특히 원유 수입의존도와 제품 수출 비중이 높아 유가 변동에 민감하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정유산업의 정제능력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원료인 원유의 중동 수입의존도가 높다. 수출비중 또한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정제공정 및 고도화공정 등을 통해 각종 정유제품을 생산한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 하더라도 원유 가격 상승분만큼 이익을 얻지는 못하는 구조다. 원유 가격 상승분은 원유 수입 비용에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슈퍼 엔저로 인한 국내 기업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더욱이 정유업계는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가장 높아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지난 1일 기준 달러당 161.72엔까지 올랐다. 지난 1986년 12월 이후 37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엔·유로 환율 또한 같은 날 유로당 173.68엔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는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원유 가격 상승분만큼 이익을 얻기 어려운 구조"라며 "유가가 오르거나 정제마진이 상승하면 일시적으로는 이익을 보기도 하지만 다음 분기에는 그만큼 손실을 크게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시황 악화에 국내 정유업계는 지속가능항공유(SAF)와 액침냉강유 등 친환경 중심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 탄소 저감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탈정유 중심의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4 15:46: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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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작년 금융사고 여파…전직원 '성과급 환수'

BNK경남은행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지급한 성과급의 일부를 환수한다. 작년도 발생한 금융사고의 손실금액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만큼 초과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법률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1~2023년 지급된 성과급 중 일부 항목(이익배분제·조직성과급·IB조직성과급)을 부분 환수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지급된 성과급 중 일부가 당기순이익 및 부서별 실적을 책정 기준으로 하고 있어, 재무제표 수정에 따라 초과 지급액을 환수해야 한다는 해석에 따른 결정이다. 앞서 지난해 경남은행에서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담당 직원이 2007년부터 2022년까지 PF 대출 관련 자금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해 약 59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은닉재산 압류 등 일부 환수를 거쳐 최종 손실분은 총 441억원으로 집계됐고, 지난 3월 경남은행 이사회는 해당 손실액을 반영하기 위해 2021~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했다. 이후 경남은행은 외부 법률 검토를 거쳐 당기순이익 등 수치가 변동하면 민법상 반환청구권에 따라 '부당이익 반환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임직원들에게 초과 지급한 성과급을 반환받지 않을 경우 업무상 배임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남은행의 지주사인 BNK금융지주 임직원 100명에 대해서는 환수 절차가 이미 마무리됐지만, 경남은행 임직원 2200명에 대한 환수 절차는 금융감독원의 재무제표 감리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환수 시기를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로 내다봤다. 이번 환수로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반환해야 하는 성과급은 1인당 100만~200만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21~2023년 경남은행 임직원들의 평균 성과급인 480만원의 20~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수정된 재무제표는 회계 기준을 반영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금감원의 회계 감리가 진행 중으로, 향후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면서 "구체적인 환수 방법 및 반환 금액은 감리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제표 수정에 따른 성과급 일부 환수는 법률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점에서도 필요한 일"이라며 "직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회사의 성과급 환수 결정에 경남은행 노조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금융노조 경남은행 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은행은 일반직원의 급여성 성과급 중 일부 마저 당기순이익 변동에 따라 부당이익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주주배당에 대한 부당이득 여부는 설명조차 없다"며 "BNK금융그룹의 배당금은 부당이익이 아닌 이유를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산이 이미 완료된 재무제표를 수정하고 당기순이익을 조정한 결과에 따라 임금 및 성과급을 반환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경영진의 성과만능주의가 유발한 내부통제 실패를 일반직원에게 전가하는 부당한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4 15:40:3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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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캐나다 공장 핵심인력 한국서 교육…글로벌 인재 양성 나서

포스코퓨처엠이 캐나다 양극재 공장 가동에 대비해 현지 핵심 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 캠' 현지 채용 직원 중 핵심 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2년 5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으로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해 준공을 앞둔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현장 주임급 직원들이다. 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 경력자들인 이들은 포항 양극재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한 결과, 양극재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을 확보했다. 에릭 부샤드 현지 공장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서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았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 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얼티엄 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4-07-04 15:3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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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냐 밸류업이냐...하반기 주도주는?

하반기 주식시장 대안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밸류업 프로그램이 언급되고 있다. AI 열풍 지속과 정부의 주주환원 세제 인센티브 발표에 시장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미국 대선, 프랑스 및 영국의 조기 총선 등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지수 추종보다는 특정 섹터, 테마에 대한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하반기 주도주로는 AI 반도체와 밸류업 관련 종목을 꼽을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경제 이슈 중 하나이다.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냐에 따라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달라진다. 게다가 당선자에 관계 없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해 글로벌 변수가 잔존할 전망이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자산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반영됨에 따라 주식과 관련해 지수적인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요 테마로는 상반기에 이어서 AI가 2024년 하반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혜 테마에 대한 비중을 부여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AI 열풍으로 공급부족이 발생하는 반도체, 전력 기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음식료, 게임, 그리고 수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화학(소재화학), 바이오(CDMO)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추가로 국내 시장에는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이슈가 공존하다. 전날 금융당국은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분 5%에 대한 법인세 세액 공제와 배당 증가 금액에 대한 저율 분리과세 등 세제 지원책을 내놓았다. 더불어 최대주주 할증평가를 폐지하고, 밸류업 참여 기업 등 가업상속공제 대상과 한도를 확대해 기업들의 '밸류업' 참여를 유인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속·증여세, 법인세, 소득세 등 다양한 밸류업 세제 지원이 나오자 밸류업 관련주도 다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날 밸류업 대표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증권주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KB금융 1.4%, 신한지주 3.2%, 하나금융지주 2.7% 등이 모두 상승했다. 하인혁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밸류업 수혜, 예상되는 관점에서 금융주를 선호하고 있다"며 "밸류업 수혜, 금리 하단 방어 기대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센티브 중 ▲주주환원 증가금액(직전 3년 대비 5% 초과분)의 5% 법인세 세액 공제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및 밸류업 기업 가업상속공제 대상·한도 확대(최대 6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는 배당을 주는 쪽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볼 수 있고, ▲배당 증가금액 등 저율 분리과세(14 → 9%, 최대 45 → 25%)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지원 확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국내 증시 투자 유인 등은 배당을 받는 쪽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해석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세제 지원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이 긍정적"이라며 "1993년 도입된 상속세 최대주주 할증평가(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최대주주 보유주식의 20%를 가산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가업상속공제를 확대하는 부분은 지배주주 입장에서 매우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4 15:3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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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말관계자 시상행사...경마팬들과 함께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9일 서울경마공원 야외 관람대에서 '2024년 상반기 말관계자 시상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장, 신형철 기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약 10여년 전부터 마주로 활동해 온 우태율 마주와 디알엠시티 법인마주가 각각 지난 4월 6월 100승에 도달하며 다승마주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6월 1일 경주마 '용암세상'으로 통산 500승을 달성한 이혁 기수에게는 신형철 기수협회장과 경마팬 대표가 트로피와 꽃다발을 선사하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혁 기수는 같은 날 은퇴식의 주인공이었던 이희영 조교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걱정을 하면 걱정만 커지는 법이니까, 어려움이 있어도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고 주변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1000승을 향해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 조교사는 기수생활을 포함하면 무려 48년, 조교사로 활동할 당시 통산 4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717승의 화려한 전적을 남긴 채로 인생의 8할 가까이를 함께 한 서울경마공원을 떠났다. 같은 날 만 63세의 나이로 함께 조교사 생활을 은퇴한 박희철 조교사는 데뷔 3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마 '프렌치댄서'와 같은 명마를 배출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2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포함한 수많은 스토리와 감동이 담긴 명경주를 만들어온 박 조교사는 "말해 뭐합니까. 저는 이곳에서 잘 즐기다 갑니다. 경마팬 분들도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4 15:33: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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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사우디·오만과 녹색산업 협력확대...상반기만 15조원 수출·수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올해 상반기 녹색산업 수주·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거둔 20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우디 및 오만 등지에서의 협력사업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기준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이 15조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20조4966억 원의 실적을 낸 것과 비교해 올해 들어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다. 한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는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민·관이 원팀이 돼 노력한 결과, 상반기까지 15조 원의 수주·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또 "2023년 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 원을 달성한 이후 올해엔 22조 원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연간 목표 달성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오만의 해수담수화시설과 그린수소 생산시설,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설계사업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오만의 경우, 작년부터 제가 직접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 상하수도 설계사업 수주는 향후 본사업 참여로까지 이어지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대표적인 성과로, 오만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GS이니마) 및 그린수소 생산사업(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상하수도 설계사업(건화) 등이 있다. GS이니마가 오만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의 경우, 당초 지난 2020년 12월 수주했으나 발주처의 부지 변경 요청으로 착공하지 못하고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한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오만에 파견해 살렘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해당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다. 알 아우피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화답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또 오만을 그린수소 중점 지원 국가로 선정해 사업 타당성조사, 고위급 및 실무급 수주지원단 파견, 오만 측 정부 인사 국내 초청 등 전방위적 수주 지원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삼성물산,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기업들이 오만 정부로부터 그린수소 생산 사업권을 획득해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엔지니어링사인 건화는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사업 중 3개 권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를 설계함으로써, 후속으로 발주 예정인 건설시공 등 본사업(6조 원 규모) 입찰 참여에 국내 건설사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한 장관은 "앞으로도 산업계를 밀착 지원해 목표 달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4 15:3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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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 맞춰 평택 제2공장 신설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선다. 두산테스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평택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스템 반도체의 신제품 관련 테스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기존 공장 3개(평택, 서안성, 안성)를 모두 합한 것보다 큰 면적의 클린룸을 설치할 수 있는 4만8000㎡(1만45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두산테스나는 우선 2200억원을 투자해 1만5870㎡(4800평) 규모의 공장 구축 및 클린룸 설치를 진행하며, 연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증설 필요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증축함으로써 투자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평택 제2공장에서는 주로 이미지센서 반도체(CIS),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등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 작업이 이뤄진다. 장비 배치 및 직원·차량 동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클린룸 내 외부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평택 제2공장 건설에는 일반 사무실보다 8배, 병원 수술실보다 2배 높은 수준의 제진(진동에 견딤)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후공정(OSAT) 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두산테스나는 자동 적재장비, 자율이동로봇 등 중앙 관제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해 평택 제2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신규 테스트 장비 도입, 공장 증설로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5:3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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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팬들에 '엄지척'…선수단 격려 위해 '이동식 스마트TV' 지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과 함께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 김승연 회장은 올 상반기에만 5차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을 정도로 야구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4 15:31: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