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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휴면카드 19초에 1장씩↑…매몰비용 '골치'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가 19초에 한장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카드 증가는 카드사의 매몰비용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카드업계의 과도한 현금성 혜택이 휴면카드 생산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휴면카드는 1382만5000장이다. 전년 동기(1216만장) 대비 166만5000장 증가했다. 매일 4561장의 휴면카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다. 카드업계가 디지털전환(DT)에 속도를 내면서 개인정보유출, 오남용 등 소비자피해 우려는 줄었지만 무분별한 카드 발급 관행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카드사는 신용카드 개발을 위해 최소 6개월의 준비기간과 마케팅 비용 등을 투입한다. 휴면카드가 늘어날수록 매몰비용이 증가하는 이유다. 휴면카드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 6월말 기준 연간 19.7%(37만8000장) 늘어난 229만장으로 집계됐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마케팅이 활발한 만큼 휴면카드가 만들어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는 'PLCC 명가'로 불린다. PLCC란 특정 기업의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충성고객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지만 유행에 따라 휴면카드 생성을 유발한다. 현대카드 다음으로 휴면카드 수가 많은 곳은 신한카드다. 연간 12.3%(24만8000장) 증가한 225만4000장이다. 이어 ▲KB국민카드(209만9000장) ▲롯데카드(203만8000장) ▲삼성카드(197만6000장) ▲우리카드(160만8000장) ▲하나카드(156만장) 순이다. 현금성 마케팅도 휴면카드 증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연회비가 2만~3만원에 그치는 신용카드를 만들더라도 많게는 현금을 20만원까지 지급하면서다. 가입자 입장에선 최소실적과 기간만 채운 뒤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금성 혜택만 챙기는 '체리피커' 양산을 유발한다는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 활발해진 뒤 현금성 혜택을 축소하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현금 환급이 필수란 의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현금성 혜택을 줄이면 실적으로 드러나는 만큼 급진적인 혜택 축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휴면카드가 늘어나자 금융당국 또한 조치에 나섰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는 '어카운트 인포' 앱을 활용해 휴면카드를 해지하거나 재등록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간 카드 자동납부·해지 절차는 3영업일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신청즉시 해지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융당국의 조치를 두고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4월 약관에 휴면카드 자동해지 규정을 도입한 후 다음해인 2014년 휴면카드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20년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가 폐지됐고 신용카드 휴면상태를 최대 5년까지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휴면카드 해지 편의성을 높인 만큼 감소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금융당국이 정책을 내놓더라도 소비자들이 모른다면 소용 없는 만큼 관련 정책 홍보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4 08:0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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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카이오티'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북미 기계딜러협회 주관 '딜러 만족도 평가'서 대동의 해외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에 올라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4일 대동에 따르면 1900년에 설립된 북미 기계딜러협회(NAEDA, North American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는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000개 딜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북미 지역(미국 49개주, 캐나다 10개주) 딜러를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 및 건설장비 등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소형건설 장비) ▲가드닝 장비 등 4개 부문에 걸쳐 소속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종합 만족도 1위 브랜드에게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트랙터 부문에선 대동의 카이오티를 비롯한 국내 농기계 기업과 얀마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평가를 받았다. 카이오티는 5.48점(7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 의 종합 만족도 점수보다 높은 수치로 카이오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카이오티는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딜러 간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60마력 이상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HX, RX(국내명 GX) 트랙터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지속적인 온라인 기술교육 진행이 수상에 중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동 박준식 북미법인장은 "북미 시장 내에서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대응력, 딜러 파트너쉽 등 뛰어난 대동의 북미 사업 경쟁력이 기반이 됐기에 이번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북미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500개 이상 딜러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북미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4 07:2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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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KADEX서 첨단기술 과시…현대차·한화·LIG넥스원 등 한자리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최대규모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에서 첨단 국방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한화그룹, KAI,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 등 365개 업체가 참가, 1432개 부스를 사용한다. 개막일인 2일부터 4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열려 개막식과 국제학술회의, 신기술발표회, 무기·장비 전시, 한-아세안 군수포럼이 진행된다. 5일과 6일은 퍼블릭 데이로서 일반 관람객들이 전시를 볼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 국방 기술력을 선보였다. 기아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 '중형표준차 5톤'과 '수소 경전술차량'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가 2025년부터 국군에 공급할 중형표준차 5톤은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병력 22명(운전실 3명 제외) 또는 화물 5~10톤 수송이 가능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과 수송 능력을 발휘한다. 수소 ATV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친환경 경전술차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발열과 소음이 적어 적에게 노출될 위험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군의 이동을 돕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를 처음 공개했다. 2.5톤 트럭이 견인해서 사용해야 했던 KH178 105㎜ 곡사포의 무게를 줄이고, 자동사격통제장치 등을 보완해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협소한 지형과 험로에서도 신속하게 자주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동 헬기를 활용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12월 군 시범운용을 통한 '군사적 활용성' 평가 후 전력화 예정이다. '사람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참가한 현대로템은 주력 제품군인 최신예 전차 및 장갑차 기술을 비롯해 무인화, 전동화 등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인명을 보호하고 안보에 기여하는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전시품으로 다목적 무인차 'HR-셰르파'(HR-SHERPA)의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HR-셰르파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은 물론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차량 제조의 근간이 되는 제조 기술까지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다목적 무인차다. 전동화 기반 무인차량의 특성을 살려 사람을 대신해 감시,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인명 보호 기술이 탑재된 성능개량형 K2 전차도 선보였다. 차륜형장갑차 K808을 기반으로 하부 방호력을 강화한 페루 수출형 차륜형장갑차도 모형으로 처음 선보였다. 한화그룹 방산 3사는 '다층방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다양한 높이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외에도 드론까지 요격할 수 있는 방공망이다. 한화 부스 중앙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해 미사일 위협을 탐지하는 중장거리용 다기능레이더(MFR),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장거리 요격미사일이 첫 전시됐다. '안티 드론존'에는 세계 최초로 전력화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이저 대공무기 및 적 드론을 방어하기 위해 출격하는 레일형 발사대 등이 공개됐다. 고도 10km 이하 저고도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드론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K9 유무인복합체계'도 최초 공개됐다. K9 유무인복합체계는 별도의 탑승자 없이 원격으로 주행 및 운용이 가능하고 최대 사거리도 80km로 기존보다 2배 늘어난다. 한화오션은 해군의 최신 함정인 장보고-III와 함께 무인전력지휘통제함(Ghost Commander)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전장에 특화된 '스마트 무장'을 비롯해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솔루션'은 물론 수상 유·무인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을 소개했다. 미국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산 유도무기 최초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높인 '비궁'과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무장 제품군을 선보한다. 한국형 소총에 장착되는 다목적 발사기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유도탄'은 반능동 레이더(SAL) 탐색기를 탑재, 멀리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드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도 소개했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해 동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40kg의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또 '무인수상정(해검-3)+비궁'도 전시했다.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도 자체 개발, 최근 미국 FCT(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 최종 시험발사를 마쳤다. 이 외에도 신궁, 현궁, 천경-II 등 해외 공략을 위한 전략 무기도 선보였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이번 전시에서 K-헬기(수리온, LAH)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별도의 통합 전시공간을 운영, '국방혁신 4.0'에 부합하는 유무인 확장형 미래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2024-10-04 07:18: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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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쳤다"…車보험 손해율 '천정부지'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량 증가와 전기차 화재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 손해율 인상 요인이 많은 만큼 보험료 인상 압박 또한 커질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4.2%로 전년 동기(80.6%) 대비 3.6%포인트(p) 급등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 84.5%, 현대해상 83.5%, KB손해보험 84.8%, DB손해보험 84% 등으로 손해율이 모두 80%를 넘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익분기점으로 손해율 80%를 기준으로 한다. 손해율이 80%를 넘으면 보험사가 손해를 본다는 의미다. 4개 보험사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손해율도 80.4%를 기록해 전년 77.8% 대비 2.6%p 상승했다. 삼성화재 80.2%, 현대해상 81.3%, KB손해보험 80.8% DB손해보험 79.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는 7월 집중호우, 8월 전기차 화재 등으로 인한 차량 피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3582대의 차량이 침수돼 손해액은 319억4400만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발생한 전기차 폭발 사고로 소방당국 추산 차량 78대가 불에 타고 880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침수피해 및 전기차 등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연속된 보험료 인하가 올해 손해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손보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2022년 1.2~1.4%, 2023년 2~2.1% 인하했고 올해 2월에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상생금융의 명목으로 2.5~3% 가량 큰 폭으로 보험료를 내렸다. 특히 업계는 하반기로 갈수록 손해율 인상 요인이 많은 만큼 우려를 표하고 있다. 가을철 행락객 및 나들이 차량의 증가 등 차량 이동량이 상승할 요인이 많다는 판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9월, 10월 행락객 증가 및 여름 휴가철 장거리 이동량 증가의 요인이 있고 겨울에는 폭설, 빙판, 한파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올해 손해율 상승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손해율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말과 내년 초에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보험료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하반기 차보험 손익은 적자 구간에 진입할 것이고 손익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여력은 없어 보인다"며 "내년도 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4 07:00: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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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K-잠수함 수출 경쟁력 높여…국내외 선급 AIP 획득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 K-잠수함의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AIP)을 받고,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기본승인(AIP)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HDS-2300 잠수함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기본승인(AIP)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300톤, 길이 73.0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km/h)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 최초의 잠수함 국제 안전 기준 적용으로,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06:5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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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

BNK부산은행은 부산 신창동 소재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청년 작가 발굴 및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조형예술 전반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 252명이 참가했으며, 평론가와 전문미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적합성, 예술성, 발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4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장건율 작가(회화, 1992년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강이경 작가(설치, 1988년생), 우수상은 권구운 작가(설치, 1990년생)와 황보현 작가(회화, 1992년생)가 각각 선정됐다. 총 시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2000만원과 함께 3개월간 해외에 거주하며 전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시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본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작가의 수와 작품의 수준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06:01: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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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수출입은행과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인에게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경제주체로의 신속한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와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보유 중인 특수채권(장기연체채권)을 단계적으로 매입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2300억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어 인수 이후에는 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재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이자 감면 등의 지원을 계획 중이다. 또한 캠코와 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ODA) 발굴 등을 통해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재기 의지를 잃지 않고 노력하는 수출기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인 등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채무부담을 완화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4 06:00: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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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똑똑한 절세 솔루션 일임형 ISA 가입 이벤트

신한은행은 '똑똑한 절세 솔루션 일임형 ISA 가입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일임형 ISA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모델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을 전문가에게 일임해 투자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는 ISA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일임형 ISA를 신규하거나 타 금융기관 계약이전 후 응모하면 가입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신세계 상품권은 ▲10만원 이상 신규 및 12개월 자동이체(10만원 이상) 시 1만원 ▲500만원 이상 신규 시 2만원 ▲1000만원 이상 신규 시 3만원 ▲5000만원 이상 계약이전 시 5만원이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임형 ISA는 고객들께서 비과세, 분리과세 등 세금관련 혜택을 누리면서 전문가의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는 똑똑한 절세 상품이다"며 "ISA 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금융투자협회 8월 말 공시 기준으로 시중은행 일임형 ISA 5개 유형의 모델포트폴리오 중 초고위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상품의 최근 3년 평균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신한은행 액티브 모델포트폴리오(적극투자형)와 신한은행 프리미엄 모델포트폴리오(적극투자형)의 최근 3년 수익률이 각각 9.9%, 9.83%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04 06: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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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회사 진행 사업계획에 '부담'…CEO 역할 '중요'

휴넷, 직원·CEO 대상 '2025 사업계획' 설문 조사 직원, 86.8% 사업계획 경험 有…CEO, 93.3% '직접' 사업계획 중요성에 대해 '매우 중요' 비중 높아 직장인들은 회사가 진행하는 사업계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사업계획 시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025년 사업계획에 있어선 국내 경제 상황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직원 및 CEO를 대상으로 '2025 사업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4일 내놨다. 이번 설문에는 직원 668명과 CEO 178명이 응답했다. 직원의 86.8%는 회사에서 사업계획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CEO의 93.3%는 사업계획을 '직접한다'고 대답했다. 사업계획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5점 만점)에는 직원 4.6점, CEO 4.7점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부담감은 직원 4.5점, CEO 4.2점으로, 직원들이 CEO보다는 부담감을 더 느끼고 있었다. 사업계획 시 가장 중요한 역할자(복수 응답)는 'CEO'(직원 44%, CEO 62.9%)가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두 그룹 간 순위가 엇갈렸는데, 직원은 '팀장/부서장'(41.9%), CEO는 '임원/본부장'(47.2%)를 각각 2위로 꼽았다. 뒤이은 순위는 두 그룹 모두 '실무 담당자', '기획부서', '재무부서' 순이었다. 2025년 사업계획 수립 시 중요하게 검토할 분야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한국 경제 전망'(직원 50.6%, CEO 64.0%)을 1위로 꼽았다. 뒤이은 순위는 두 그룹 간 차이를 보였다. 직원은 '소비 트렌드'(48.2%), '글로벌 경제 전망'(36.8%), 'CEO의 경영전략'(35.9%), '경기 침체'(34.4%) 순으로 나타났다. CEO는 'CEO의 경영전략'(57.3%), '글로벌 경제 전망'(48.3%), '소비 트렌드'(41.6%), '인재 유치 및 조직 관리'(38.2%)를 꼽았다. 이외 '신성장동력 및 M&A', 'AI 영향력', '회사 주축 세대의 변화'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원과 CEO의 절반 가량은 사업계획과 관련한 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업계획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선 직원(4.5점), CEO(4.6점)으로 매우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휴넷은 오는 10월16일 '사업계획'을 주제로 '휴넷CEO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행사는 내년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포럼으로, 경영·경제·트렌드·인사·AI 등 총 5개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0-04 04:21: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