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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외국인 근로자 안전 영상 공모전' 시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대학교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 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캠코는 앞서 지난 6월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증가 원인이 의사소통 문제에 따른 미흡한 안전교육에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부산대학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40개 팀이 참여해 기본안전수칙,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주제로 숏폼 등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창작 영상을 응모했으며, 캠코는 독창성·적합성·활용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근로자에게 다가가기 쉽게 웃음을 기반으로 기본안전 수칙 전파'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안전표지' 등 3개 팀, 우수상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게차 사고 예방법' 등 8개 팀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캠코 사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캠코는 선정된 수상작을 전국의 건설현장에 QR코드 형식으로 배포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들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가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해소해 안전 최우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7 16:41: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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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결제 취소로 부활한 '신용카드 적립한도', 누락 없이 받으세요"

앞으로 카드 포인트 적립 한도를 초과한 후 일부 결제 건이 취소돼 한도가 복원돼도, 취소 이전 결제 건에 대한 포인트 적립이 누락되는 카드사 관행이 개선된다. 7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불공정 금융 관행들을 개선하기 위해 '제6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개선과제 및 이행방안 관련 세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차수에서는 카드사 부가서비스 제공 관행 개선, 신용카드 서비스 이용 관련 안내 보완, 대출이용자의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강화 등 3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우선 일부 카드의 부가서비스(포인트·캐시백·청구할인) 미제공 관행이 개선된다. 적립 한도 초과로 포인트를 더 쌓을 수 없지만, 결제 취소 건이 있어 적립 한도가 부활했음에도 결제일과 취소일 사이 다른 결제 건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누락한 것이 대표적이다. 일례로 적립 한도 1만원에,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적립해 주는 카드의 경우 9월 1일 20만원 결제했을 경우 적립 포인트는 1만원으로 한도를 꽉 채우게 된다. 이후 9월 2일 10만원을 결제하더라도 적립 한도가 이미 꽉 차 5000원의 포인트를 추가로 쌓을 수 없다. 다만 이후 1일 20만원 결제를 취소했을 경우, 적립 한도 1만원이 부활함에도 2일 결제 건(10만원)의 5000원 포인트가 누락되는 상황이 일부 카드로부터 나타나고 있다. 이는 현행 표준약관에 결제 취소 시 취소 전 한도 초과로 누락된 부가서비스의 제공 여부에 대한 내용은 없고, 개별약관에 '해당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런 부가서비스 누락 방지를 위해 카드사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며, 연내 18개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4개 카드사가 시스템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미 시스템 개선을 마친 카드사는 부가서비스 미제공분 14억원에 대한 환급을 완료했으며, 남은 4개 카드사가 마무리될 경우 79만명(29억 2000만원)이 추가 환급될 전망이다. 또한 개별약관의 부가서비스 미제공 조항을 4분기 중 삭제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무이자할부 서비스 이용 과정에 카드사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도 개선된다. 금감원은 무이자할부 프로모션 내용 및 변경·중단 사실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제공에 동의한 회원 대상 애플리케이션(앱) 푸쉬 알람 강화, 홈페이지 및 가맹점에서의 안내 강화 등 개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신청횟수 또는 신청 시점과 관계없이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7 16:3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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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네오플, 제주 발달장애 아동 장기 재활치료비 지원 협약 체결

넥슨의 온라인 게임 개발 자회사 네오플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초록우산과 함께 총 3억6000만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발달장애 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네오플은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제주도 내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아동 총 40명에게 아동 1인당 연간 300만원의 발달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초록우산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받은 지원 대상 아동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사의 자격을 검증한다. 언어, 미술, 음악, 행동, 감각 등 다양한 치료에 대한 일지를 검토하여 치료비 지원 효과를 확인한다. 발달장애는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해, 최초 지원 대상 선발 이후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다만, 치료사의 소견서를 참고해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 의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후원 대상자를 재선정할 수도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제주도 내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장기적으로 지원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7 16:20: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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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책에 중국 ETF 상승세…개인 팔고 외국인 사고 '상반'

지난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국내 상장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일부 상품은 100%대까지 반등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 간의 투자 양상이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중국ETF 순매도세를 보이는 데 반해 외국인들은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기준으로 중국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로 131.21%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중국 빅테크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테크 지수를 2배 추종한다. 이어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이 100%의 수익률을 보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TIGER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99.21%), KOSEF 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합성H)(91.04%), KODEX차이나심천ChiNext(합성)(90.61%), KODEX차이나H레버리지(H)(85.76%), TIGER 차이나항셍테크(56.71%),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46.10%) 등이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같이 중국 관련 ETF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중국 증시가 급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300지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중국 국경절 연휴 시작 직전인 30일까지 25%가량 뛰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21%가량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25%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중국 관련 ETF가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은 최근 한달간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등을 각각 715억원, 36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또한 KODEX차이나H레버리지(H)(179억원), TIGER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13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이와 달리 외국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를 726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담았고, 다음으로 TIGER 차이나항셍테크를 27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TIGER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103억원), KODEX차이나항셍테크(88억원) 등도 사들였다. 증권가는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로 인해 단기 수급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중국 증시 반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 반등 모멘텀은 10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는 수급과 투자심리가 지배하고, 중기적으로 펀더멘털 확인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중화권 증시가 10~15%대 상승 여력을 측정할 수 있지만, 단기 수급 과열과 변동성 확대를 열어두고 일부 조정 시 매집 전략을 추천한다"며 "국내 중국 관련주의 경우 중국 증시 단기 반등과 부양책이 실제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으로 연결되려면 3~6개월 경기·가격 신호 등락과 함께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지난달 말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 낮춰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89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인하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장기 침체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금리를 일괄적으로 인하토록 권고했다. 또한 증시안정책도 발표됐다.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을 장려하기 위해 3000억위안 규모의 특별 재대출 제도가 시행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7 16:17: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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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유예'로 기운 분위기, 증권가 '화색'…“폐지가 아니면 땜질식 처방”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 이후에도 당론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사실상 '금투세 유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한편에서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7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금투세 시행을 둘러싼 의원총회에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금투세 도입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장에서는 금투세 도입이 유예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내 토론회 후 열린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는 금투세 유예와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보완 후 시행'이나 '시행 후 보완' 주장보다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시행 유예'를 주장한 만큼 '유예' 쪽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금융투자(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로 발생하는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과세하게 돼있다. 이번에도 유예 되면 금투세는 2023년 이후 또 한 번 더 유예되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여전히 금투세 폐지를 원하고 있지만 유예만으로도 한 숨을 돌린 모습이다. 금투세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많은 재정을 투입했지만 금투세 도입 시 받게 될 시장의 충격에 비하면 들인 비용도 아깝지 않다는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금투세 시행 관련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비용은 약 423억원에 달한다. 리테일 규모가 큰 한 국내 증권사 관계자는 "유예라도 당장에 빠져나가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투심을 잡을 수 있다"며 "금투세가 도입될 거라고 가정하고 전산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관련 인력들도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타격이 심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증권업계에는 호재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투세를 내년부터 당장 시행한다고 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스템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금투세 유예 자체는 잠정적인 보수비용도 아끼는 셈"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금투세 도입을 주장하는 측에서 금투세를 도입하면 시장이 투명해지고 더욱 안정화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시장을 너무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며 "내국인 투자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동성을 공급해줘야 외국인도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유입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투세 '유예'가 '폐지'가 아니므로, 여전히 증권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금투세 유예 결정만으로도 증권 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투세 유예 또는 폐지로 결정될 경우 증시 내 수급 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금투세로 인한 수급 이탈 영향이 컸던 코스닥의 강세 현상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7 16:1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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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국감] 국민의힘도 배추 값 급등 질타...농식품장관 "이례적 폭염 탓"

여당 의원들이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추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질타를 쏟아 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고온현상이 이례적으로 오래 지속된 탓에 배추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감에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농산물 값 예측이 빗나가 배추 등의 가격이 폭등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또 "지금은 추석 때보다 배추가 포기당 2000원이나 더 비싸, 정부의 시장대책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감장에서 배추를 직접 집어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송 장관은 "추석이 9월 중순이었는데 추석 때까지도 고온이었다"며 "추석 무렵이면 날씨가 괜찮아져서 추석 지나 준(準)고랭지 배추가 많이 출하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이례적 고온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도 질의에서 "이른바 '금배추'는 이미 8월부터 예견된 바 있다"며 정부의 늑장대응론을 제기했다. 송 장관은 "당장 지금부터 시나리오별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는 지난달 27일 기준 9963원으로 1만 선까지 육박했다가 이달 4일 8848원으로 내려온 상태다. 최근 배춧값은 여전히 작년대비 30% 가까이 비싼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하순 중국산 배추 초도 물량 16톤(t)을 들여왔고, 이달 한 달간 매주 200t씩 총 1100t을 수입할 계획이다. 이를 일반 소비자가 아닌 식자재 마트 및 외식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쌀값 하락에 대한 질타 및 정부발 대책 요구도 나왔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쌀값 대책에 대해 묻자 송 장관은 "수확기 쌀값을 오늘(7일)부터 3개월간 조사하면 농가들이 수취하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송 장관은 다만 "쌀 가격을 정부가 약속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맞섰다. 이어 "지난해보다 선제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수급관리에 나서겠다"고 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쌀값 20만 원 보장은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의 명분이었다"며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자체는 농식품부나 윤석열 정부 자체가 양곡관리법의 개정에 명분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날을 세웠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본다는 윤 의원의 지적에, 송 장관은 "20만 원 선이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20만2798원이었다"고 답했다.

2024-10-07 16:08: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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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양평 두물머리에 ‘두물머리 러쉬’ 개점…환경 보전 및 상생 활동 강화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일대에 '두물머리 러쉬'를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두물머리 러쉬 지점은 환경 보전에 집중하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청정지역인 양평에 설립됐다. 이 지점은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허브가 될 공간으로, 이 곳을 통해 환경과 상생 등의 가치를 집약적이고 핵심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는 게 러쉬 측의 설명이다. 두물머리 러쉬는 ▲캠페인 하우스 ▲아츠 하우스 ▲해피 하우스 ▲커뮤니티 하우스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캠페인 하우스와 아츠 하우스 공간을 활용해 '고 네이키드' 및 '러쉬 아트페어' 등 연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뮤니티 하우스는 러쉬의 윤리적 가치와 활동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회적 책임과 윤리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러쉬가 후원하는 시상 행사인 '러쉬 프라이즈'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관련 안내와 함께 환경 캠페인 자료들이 전시된다. 해피 하우스는 양평에 거주하는 지역민 및 상인들과 함께 스토어와 협업 공간으로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게 러쉬 측의 설명이다.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 "러쉬코리아가 브랜드들의 팝업 성지로 불리는 성수, 한남동 등이 아닌 양평에 '두물머리 러쉬'를 마련한 것은 환경 보전을 기반에 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두물머리 러쉬가 양평 지역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민 일자리 제공, 작가 지원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7 16:07: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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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음주 전파 나서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책임음주 정착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말리부 등의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 협업해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책임음주 캠페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음주 캠페인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 중 하나로, 2021년 유럽·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고안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론칭 이후, 전 세계 60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약 6억 명 이상,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3,200만 명 이상의 법적음주허용연령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도달한 바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3년부터 한국에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드링크 모어 워터'캠페인을 런칭하고, 19세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채널은 물론 서울의 주요 바(bar)와 브랜드 팝업 행사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꾸준히 책임음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 캠페인을 알린다. 이는 전파력이 높은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 함께 책임음주 실천 방법을 알림으로써 책임음주 문화를 한 단계 더 공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사의 브랜드인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아벨라워, 제임슨, 말리부 등의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 협업하고 자발적으로 게시물에 #DrinkMoreWater 해시태그를 게재해 게시물 노출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책임음주 실천 방법을 담은 메시지와 이미지를 게시해 소비자들이 책임음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론칭 이래로 국내 1300만 명 이상의 법적음주허용연령의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책임음주의 중요성을 전달했다"며, "이번에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의 협업을 기획해 한 층 다각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성인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9월, 임직원들과 함께한 '드링크 모어 워터' OX 퀴즈 챌린지 영상을 자사의 링크드인 채널에 공개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의 확산 및 동참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선보인 발렌타인 위스키의 '발렌타인 아워 라운지' 팝업스토어를 비롯, 앞으로 진행될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이 참가하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 내 제임슨 부스에서 '드링크 모어 워터 존'을 설치하고 책임음주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7 15:4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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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사원증 혜택 관건' 기아, 2차 임단협 투표 진행…성과보상 업계 최대 수준

기아 노사가 올해 임단 및 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8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평생 사원증 혜택 복원'과 '성과연동형 임금체계 도입'이 합의안 통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4년 연속 노사 분규 없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무파업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는 유독 임단협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는 1차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에 더해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는 내용 등이 추가됐다. 지난달 도출된 1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하고,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 채용하는 등 고용 안정 및 복지 혜택을 강화했다. 잠정합의안 내용을 보면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은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평생사원증 혜택이 사라지면서 조합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아는 2년 전까지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가 신차를 구매할 경우 평생동안 차량 가격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줬다. 그러나 업계에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한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등 평생사원증 혜택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2년 복지 혜택 연령을 75세로 제한하고 신차 구매 주기는 3년으로, 할인은 25%로 축소했다. 당시 기아 노사는 현대차도 비슷한 수준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지만 현대차의 평생사원증 혜택은 아직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장기 근속자를 중심으로 평생사원증 제도 원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임협에 포함된 성과연동형 임금 체계 도입도 주요 변수다. 기아 노사는 일반직 매니저를 대상으로 성과연동형 임금체계를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고과 등급에 따라 기본급 인상액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책임매니저(과장급) 이상은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일반직 전체가 성과연동형 임금체계를 적용받게 된다. 이에 대해 일반직 조합원으로 구성된 일반직 노동자회는 성과 연동제 도입이 결국 사측의 노조 장악력을 높이는 수단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회사의 주관적 평가에 의해 임금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생산 직군은 논의에서 제외됐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2차 잠정합의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8일 진행된다.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짓게 된다.

2024-10-07 15:4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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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한 임대료 찾아 떠나는 유통업계, 비용절감·수익성 개선에 총력

민간소비와 투자를 비롯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가 효율성 강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일부 기업은 지난해부터 인건비 예산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본사 이동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e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SSG닷컴은 내년 2월에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다. 이전할 사옥은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KB영등포 타워다. SSG닷컴은 자회사 패션 온라인 플랫폼 W컨셉과 함께 해당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SSG닷컴의 사옥 이전은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2018년 이마트에서 분리돼 별도법인이 된 SSG닷컴은 종각역 인근 종로 센트로폴리스에 있다가 2022년 7월 강남 역삼동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 하지만 법인 설립이래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비용 절감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지난해부터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에 속도을 내고 있다. 본사 이전도 같은 맥락이다. 임대료가 낮은 건물을 임차하면서 비용 절감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역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을 대치동에 위치한 사옥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낮은 임대료에 따른 비용절감이 목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침체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 가치가 높은 강남 대치동 본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이전 시기나 장소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에 있던 본사를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다.세븐일레븐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임대료를 약 40%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스트센트럴 타워 보증금이 20억원대로, 시그니처타워의 보증금인 40억원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다. 코리아세븐의 사옥 이전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여진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올해 상반기에도 44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물류비용상승, 합병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감소되면서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PB브랜드를 키우는 등 주익성 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롯데온 역시 임차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옥을 롯데월드타워에서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롯데온은 2020년 출범 후 4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권고사직,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기업을 축소해나가고 있다. 이밖에 11번가는 지난달 서울역 인근 본사를 경기도 광명시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했다.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사업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희망 퇴직을 받은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자 업계가 수익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위해 가장 먼저 축소하는게 임대료와 인건비다. 당분간 기업들의 본사 이전 움직임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7 15:44: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