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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센터서 재난대응 훈련 실시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10일 포항시 죽도동 소재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건물 내 대형 화재에 따른 비상상황을 설정하고 사전에 마련된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피난유도, 화재진압, 응급구조 및 수습복구활동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상황실 시나리오에 따라 지휘반, 소방대 유도반, 유도반(안전담당), 구조구급반으로 나누어 신속하게 화재 진압과 대피, 인명 구호 훈련을 펼쳤다. 특히 이날 훈련에 포스코건설은 포항 북부소방서와 함께 살수 차량을 이용해 마치 실전상황과 같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했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부상자 후송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김덕률 포스코건설 전무는 "이번 훈련이 재난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소방 안전의식을 향상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현장 근로자들이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붕괴, 화재, 풍수해 등으로 인한 재해 상황을 가상해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4-07-11 17:18:5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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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車시장 악화 속 정몽구 회장의 주문은…현대·기아차 해외 법인장 14일 전체회의

원화 강세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각 기업체들이 해결책 마련에 부심한 가운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 주 세계 각국의 자사 해외법인장을 모두 불러 하반기 글로벌 생산과 판매 실적 전략을 점검키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기아차의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법인장 회의가 열릴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회장은 좋은 실적을 올린 해외법인장들을 격려하고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지역별 판매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에 내수판매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증가한 56만5198대에 그쳤다. 반면에 해외에서는 5.9% 늘어난 347만8217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한 404만3415대를 기록, 올해 연간 판매 목표치인 786만대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하는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원화 강세 등 세계 외환 시장의 움직이다. 계속되고 있는 원화강세는 자동차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고 일본 경쟁업체들이 엔저를 기반으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 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국내 자동차산업의 매출액은 42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 시장의 경우 현지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음에도 경쟁업체들의 신차 출시와 판촉강화로 현대·기아차가 계속 고전하고 있어 정 회장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특단의 대책을 주문할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2014-07-11 17:13:07 정영일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포르투갈 금융불안 악재 여파 1990선 붕괴

코스피가 포르투갈발 악재로 하루 만에 10포인트 넘게 빠져 1990선 밑으로 밀렸다. 금융시장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금 가격은 올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70%) 내린 1988.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밤 포르투갈 2위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가 단기부채 상환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유럽증시가 급락했고 미국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코스피는 장초반 1990선을 내주며 1989.5로 출발한 뒤 장 내내 하락을 면치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29억원, 391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은 23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통신, 음식료, 증권 등이 상승했으나 대부분이 하락했다.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빠졌고 제조, 유통, 서비스, 금융, 건설 등이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49%) 하락한 556.5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0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시장 불안 확산에 원화는 달러당 1.7원 오른 1015.1원에 출발해 점차 고점을 높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장중 102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0원선대로 진입햇다.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100엔당 1005.77원으로 오전 6시 종가보다 5.89원 상승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도 1.1% 올라 온스당 14.9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포르투갈발 우려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소폭 상승을 제외하고, 일본 니케이22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대만 가권지수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2014-07-11 16:43:0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