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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반주기 금지' 업계 반발로 시행 연기

국토교통부는 27일 안전운행을 위해 관광버스 내 가요반주기 설치를 금하는 규정을 신설해 이달 29일부터 시행하려다 이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가요반주기 등 음향장치를 생산하는 업계가 지나친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세버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가요반주기ㆍ조명시설 설치와 대열운행(버스 여러 대가 줄지어 이동하는 행위)을 금지하고 승객의 음주ㆍ가무 행위를 막도록 전세버스운송사업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조항 등을 신설해 지난 5월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규정을 위반한 사업자와 종사자(운전기사)에게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었다. 하지만 가요반주기 생산 업자들은 "차량에서 DMB를 시청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DMB 설치까지 금지돼 있지는 않다"면서 "버스 통로에서 서서 노래 부르거나 춤추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노래 부르면 안전에 문제 될 것이 없는데 가요반주기를 아예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반발해왔다. 결국 가요반주기 설치 금지를 비롯해 승객 음주·가무 행위 시 사업자 처벌 등 전세버스 안전운행 강화 조항은 일단 빠지고 전세버스 양도·양수 한정 등 전세버스 수급조절 관련 조항만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국토부는 업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전세버스 안전운행 강화 조항을 다시 마련해 법제처 심사, 규제 심사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014-07-27 14:44:0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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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 "동심동력 자세로 민영화 이뤄내야"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민영화를 앞두고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를 강조했다. 27일 우리은행은 임직원 3000여명이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은행장은 "상반기에 증권계열과 지방은행 매각이 차질없이 진행돼 하반기엔 우리은행 민영화 달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맹자의 한 구절인'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를 인용하며 "임직원 모두가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로 성공적인 민영화를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을'고객 Relationship 강화'와 'Global Wooribank'로 정하고, 고객 중심의 영업력 강화와 함께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우리은행에 입행해 수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우리은행 야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허구연 야구해설가 등 우리은행 출신 저명 인사를 초대해'영원한 우리人'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고 우수 거래기업 대표들과 30년 이상 우리은행에서 근무한 식당 조리사와 운전기사, 청원경찰 등 외부 용역직원도 초대해 은행장이 직접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했다 또 행사 중에는 '안전특별시 서울만들기'라는 주제로 2억원 상당의 소방재난구호장비와 순직·공상퇴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4-07-27 14:31:3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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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온도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에는 '해파리 중독' 주의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을 계획한다면 '해파리 중독'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기타 바다동물과의 접촉 중독 작용(이하 해파리 중독)'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 인원이 2009년 436명에서 2013년 1122명으로 2.57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반도 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인해 난류 어종인 해파리가 빈번히 출현하면서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남해안 여름철 수온은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최대 3.9℃ 상승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해파리 중독 진료 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발생한 환자가 801명(70.7%)으로 가장 많았고 7월(11.1%), 9월(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즉 휴가 기간인 7~9월에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또 남성(693명) 환자의 비율이 여성(429명)보다 약 1.62배 높았으며 진료 인원은 10대 미만에서 가장 많았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바닷물에서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 등에게 알리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주변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신으로 증상이 퍼지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4-07-27 14:10:2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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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폭탄주는 잊어라"…소주의 화려한 변신

그동안 주로 맥주와 섞어 '폭탄주'로 마셔왔던 소주가 화려하게 변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1일 최초의 소주 팝업스토어인 '이슬포차'를 통해 14종에 이르는 다양한 참이슬칵테일을 공개했다. 차조기 모히또·폴라포·자유로이슬·쟈스민 듀·참수정과이슬프레소·이슬밤 등 이름만큼이나 맛도 색상도 가지각색이다. 참이슬칵테일 개발에 참여한 우리나라 최고의 바텐더 최규삼씨(임피리얼팰리스호텔)는 "참이슬칵테일은 음료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허브류와 신선한 주스재료로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이슬포차에서는 각 국가를 연상할 수 있는 칵테일 재료를 활용해 이국적인 느낌의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소주의 대표 국제 칵테일로는 중국의 쟈스민차를 활용한 쟈스민 듀, 우리나라 수정과와 접목한 참수정과, 영국에서 진의 재료로 쓰이는 소나무향을 활용한 아임파인, 멕시코의 타바스코 소스를 넣은 이슬밤 등이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아시안브리즈(Asian Breeze)' '골드러쉬(Gold-Rush)'라는 이름으로 참이슬칵테일을 판매하며, 개막 초 3경기만에 매진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이슬을 칵테일로 즐기는 것이 트렌드화되고 있다"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의 칵테일을 즐기는 것이 젊은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을뿐 아니라 창의적인 레시피로 부담없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즐거움을 준다"고 밝혔다. 참이슬칵테일 레시피는 참이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7-27 14:08:0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