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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5곳 선정

경남 고성군이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5개 마을을 선정했다. 내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하이면 신덕마을 ▲영오면 본양마을 ▲구만면 선동마을 ▲회화면 자소마을 ▲거류면 감동마을로, 2024년까지 2년간 마을별 5억 원이 지원된다. 고성군은 사업을 신청한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마을별로 이틀에 걸쳐 사업계획수립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을 통해 사업을 발굴·기획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6일 개최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마을 대표가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을 포함한 4명의 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마을을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도시와 차별화해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을 지원,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방 이양사업이다. 농촌협약 체결의 전제 조건이다. 군은 농촌협약 전제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 시 농촌협약 생활권인 북부생활권 7개면(영현·영오·개천·구만·마암·회화·동해면)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5개 마을에 대해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2023년 상반기 안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주도적 마을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고성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고성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31개 마을에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주민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왔다.

2022-08-30 13:12: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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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 '대상' 수상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5명이 지난 27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에서 열린 '2022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됐다. 2022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 단양군이 후원한다. 2022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는 올해 처음 시작한 대회로 전국에서 지역대표로 8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1학년으로 구성된 강민재·손성민·이명화 학생팀은 이날 대회에서 '쏘가리 샤부샤부에 땅콩 폰즈 소스'라는 창작메뉴를 개발 출품했다. 호텔조리제빵학부 참가팀은 이 메뉴의 스토리텔링으로 "쏘가리는 단양군의 특산어종으로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는데 단양 출신 유학자이자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좋아한 최고의 어종"으로 "쏘가리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이 풍부한 각종 버섯 및 채소들과 함께 섭취하도록 해, 엔데믹 시대에 현대인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발했다"고 소개해 심사위원들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 참가한 위원들은 남해대학 참가팀의 요리가 기존 매운탕류의 쏘가리 요리를 뛰어넘는 담백하고 식감 좋은 특유한 맛을 살린 최고의 창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6월에도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102명이 출전해 14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22-08-30 13:1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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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공모

경남개발공사는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9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지하 10m 이상을 굴착하는 건설공사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1종 시설물 및 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공사 현장이다. 경남개발공사에 등록된 점검 수행기관 가운데 진행해야 한다. 등록 자격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에 등록된 안전진단전문기관이다. 종합 또는 토목분야, 건축분야 가운데 1곳 이상 등록된 기관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 수행기관은 모집 기간 경남개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경남개발공사 안전환경팀(이메일, 우편접수)으로 접수하면 된다. 등록 자격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등록 공고 후 1년간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을 통해 공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사업장 안전여건 확보 및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3:1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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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중앙회 "9월 경기전망지수, 4개월 만 반등"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42개를 대상으로 '2022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1.9로 지난달 대비 5.5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84.2p)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뒤 반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7.3p 상승한 수치다. 먼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에서는 지난달과 대비해 수출(86.8→94.8, +8.0p), 생산(81.4→87.9, +6.5p), 내수판매(75.9→82.2 +6.3p) 등이 호전됐으며, 악화한 항목은 없었다. 제조업은 지난달 대비 8.5p, 지난해 대비 9.3p 증가한 87.6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료(87.5→125.0, +37.5p), 가구 제조(50.3→83.3, +33.3p) 등이 지난달 대비 상승했고, 의복 및 모피제품(100.0→72.7, -27.3p), 펄프 및 종이제품(78.6→58.3, -20.3p) 등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지난달 대비 2.4p, 지난해 대비 5.5p 상승한 75.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영상오디오 제작 배급업(50.0→100.0, +50.0p)과 기타개인서비스업(60.0→110.0, +50.0p) 등이 지난달 대비 상승했으며, 숙박업(112.5→37.5, -75.0p)과 기타 전문과학(110.0→90.0, -20.0p) 등은 지난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지난달 대비 11.8p, 지난해 대비 19.9p 하락해 67.6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지난달 대비 4.0p, 지난해 대비 8.3p 상승한 76.8이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은 수출(86.8→94.8, +8.0p), 생산(81.4→87.9, +6.5p), 내수판매(75.9→82.2 +6.3p), 원자재조달사정(77.4→82.8, +5.4p) 등이 상승했으며, 악화한 항목은 없었다. 올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8%로 지난달 대비 0.1%p 하락, 지난해 대비 2.3%p 상승했다. 소기업은 지난달 대비 0.1%p, 지난해 대비 2.5%p 상승해 70.5%를 기록했고, 중기업은 지난달 대비 0.9%p 하락, 지난해 대비 2.0%p 상승해 77.3%이었다. 올 8월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75.6로 지난달 대비 0.4p, 지난해 대비 8.4p 상승했다. 제조업은 지난달 대비 1.9p, 지난해 대비 9.2p 상승해 78.2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지난달 대비 1.2p 하락, 지난해 대비 7.6p 상승해 72.9이었다. 건설업의 경우 지난달 대비 5.9p, 지난해 대비 0.9p 상승해 85.3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지난달 대비 2.0p 하락, 지난해 대비 8.3p 상승해 71.5를 기록했다. 올 8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 영애로는 8개월 연속 인건비 상승(53.8%)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 내수부진(45.6%), 원자재 가격상승(41.5%), 업체 간 과당경쟁(31.3%) 순이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 허현도 회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에도 지방자치단체 추경, 9월 신학기 및 추석 연휴 등의 내수 개선 기대감으로 체감경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새출발기금'제도처럼 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적 경제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대책 마련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8-30 12:5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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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거래기업 성장 지원 '상생결제제도' 본격 시동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거래기업에 대한 대금지급의 안정성 강화,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결제제도'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생결제제도는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민간기업이 대금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공공기관과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조기에 유동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캠코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신한은행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사전 공개한 용역('캠코 역사관 디지털화 리노베이션') 입찰 건을 시작으로 조금씩 운영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상생결제제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캠코 거래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업무 전반에 걸쳐 상생결제제도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 부문과 민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조달청이 구축한 전자대금시스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대금청구권한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선금 지급률을 70%에서 80%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8-30 12:5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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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대학원생,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스마트팜학과 대학원생 2명이 8월 23~2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아시아권 최대 학술행사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AAAP) 학술대회 2022'에서 우수논문발표상(구두발표)을 수상했다.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대학원생들은 스마트팜학과 스마트팜시스템연구실 석사과정 학생들이다. 파우델 볼라 씨는 '실내 돼지 축사의 온도 및 상대습도 예측을 위한 선형 및 비선형 기계학습 모델 비교(Comparison of linear and nonlinear machine learning models for predicting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of indoor pig barn)'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니바스 찬드라 씨는 '기계학습모델을 이용한 돼지의 체온에 대한 환경변수 영향(Impact of the environmental parameters on the body temperature of pigs using machine learning models)'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 한국축산학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AAAP 학술대회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프로그램, 특별 기업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0여개국 대학과 연구기관 및 산업체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연구센터는 2017년 농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선정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6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팜연구센터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첨단화한 농업을 위해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참여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 기술 31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스마트팜 분야에 최종 선정돼 스마트팜 최적 표준화 운영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농가 수익 증대 및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빅데이터 융복합 지원 기반을 구축해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 및 보급·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8-30 12:5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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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해양모빌리티학과, 현대E&T와 업무협약

동명대학교 해양모빌리티학과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E&T는 의장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인력 수급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 및 산학협력에 필요한 인력·기술자원 지원 등 의장설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 학과 학생은 동명대만의 산학협력 기반 실무 특화 교육 프로그램 '제품개발학기제(ProDO Semester, Product Development-Oriented Semester)'를 통해 '해양모빌리티 의장설계 전문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E&T에 우선 채용되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학과는 빠르게 바뀌는 산업 트렌드 수요에 맞춰 채용 연계 주문식 교육 운영을 통해 '입학이 곧 취업인 학과'로 개설·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 간 공유 협업을 기반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인력의 수요·공급 불일치를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주목된다. 전호환 총장은 "산업 동향과 사회 수요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광 대표는 "첨단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탄탄한 기초 기반 기술이 선행돼야 한다"며 첨단 기술과 기초 기반 기술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노 상무는 "특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기업과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현대E&T에서 오세광 대표, 박상노 상무, 임형균 상무, 강재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동명대에서는 전호환 총장, 박동우 기획부처장, 해양모빌리티학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2022-08-30 12:5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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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난치혈관질환 차세대 세포치료법 단서 밝혀

혈액공급 장애에 따른 허혈성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치료신호를 전달하는 생체의 '세포외 기질(ECM)'을 본 딴 생체모방 바이러스가 국내 연구팀 주도로 개발됐다. 이는 '세포외 기질'을 모방해 힘줄·혈관 등의 연조직(軟組織) 재활을 돕는 방법으로, 기존 줄기세포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세포치료법의 단서를 제공한다. 부산대학교는 BIT융합기술연구소 유소영 연구교수팀이 개발한 아르기닌-글리신-아스파르트산-조작된 나노섬유 모양의 M13파지 바이러스를 새로운 연조직 틈새 공학에 기여하는 세포외 기질(ECM) 모방 니쉬로 사용함으로써 손상된 허혈성 질환 부위에 이식된 줄기세포와 주위 연조직 간 상호작용을 돕고, 일종의 기계적 탄성자극으로 필수적인 치료신호를 전달하는 차세대 세포치료법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 재생'은 특히 허혈성 질환 치료에 필요한데, 이는 특정 세포의 기능을 유도하는 줄기세포 기술에 의존한다. 질환 치료를 위해 이식되는 줄기세포에 의해 성장인자의 측분비와 혈관신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주로 이식 부위의 가혹한 병리적 환경과 세포외 기질(ECM) 손실 등의 환경으로 제대로 이식되기가 어렵고, 이식돼도 생존률이 떨어지며 주위 염증반응과 부적응으로 한계를 보인다. 전처리나 줄기세포의 유전적 변형, 기타 조직공학적 접근 등과 같은 여러 전략이 시행돼 왔지만, 현재까지 허혈 조직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세포 기능에 중요한 특정 미세 환경을 이해하거나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세포외 기질을 모방하는 아르기닌-글리신-아스파스트산을 나노섬유구조의 몸 전체에 발현하도록 재조합된 M13파지(이하 생체모방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이 생체모방 바이러스가 허혈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연조직에서 만들어내는 필수 치료신호를 전달하는 데 그 자신의 생화학적·위상학적 신호와 함께 연조직 재활을 위한 특정 탄성 및 기계적 신호를 통해 특정 치료적 미세환경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생체모방 바이러스를 허혈성 질활모델에 이식했을 때 허혈조직이 회복된 것이다. 세포 틈새의 강성률(剛性率, 외부에서 가한 힘에 대해 물체의 모양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은 미시적 규모에서 세포 운명을 제어하고 거시적 규모에서 조직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작동한다는 점에서 세포·조직에 고유한 기능을 부여하는 중요한 물리적 신호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전 대부분의 강성 연구는 뼈와 같이 높은 강성 범위를 나타내는 경조직에 대해 수행됐다. 세포 간 상호 작용, 특히 연조직에서의 기본 기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조직 내 기계적 강성에 초점을 두고 세포 틈새에 대해 연구팀이 개발한 생체모방 바이러스의 치료적 기여를 확인했다. 생체모방 바이러스는 그 자체가 세포 인식의 기초가 되는 RGD펩티드와 함께 콜라겐유사 섬유구조를 형성해 항산화능·항염증 효과를 지녀 이전 연구에서와 같이 혈관내피전구세포와 함께 이식했을 때 혈관신생 매개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허혈성 질환에서 이런 생체모방 바이러스는 이식된 줄기세포의 혈관신생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섬유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레이저 도플러 관류 영상에서 생체바이러스에 따른 상대 혈액 관류가 다른 그룹에 비해 개선됨을 보이고 허혈성 마우스 사지에서의 조직학적 분석 결과에서 허혈성 염증에 의해 유발된 근육변성과 조직섬유증이 바이러스를 이식했을 때 감소되고 근육(혈관) 재생과 미세혈관밀도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이식한 줄기세포의 생존률 증가와도 관련을 보였으며, 이는 바이러스의 나노섬유 구조 및 기계적 신호에 따른 것이었다. 생체모방 바이러스 기반 니쉬 공학을 통한 연구팀의 이 치료적 단서는 이식된 세포와 주변조직을 동시에 붙들 수 있도록 상호작용하게 하는 생화학적·위상학적 신호에 기반하면서, 연조직 재활 니쉬를 위한 기계적 탄성신호를 기반으로 연조직 치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체모방 바이러스 기반 니쉬 공학기술이 이식된 세포와 주변조직에 전달돼 허혈성 질환에서의 기존치료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치료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연구재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부산대 BIT융합기술연구소 유소영 연구교수가 교신저자, 치티즈 라즈 서레스타 박사가 제1저자로 수행했다. 또 고려대 이도훈(기계공학과) 대학원생이 제1저자, 고려대 이병양 교수가 공동교신저자, 성균관대학교 정우재 교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승욱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의약생체재료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온라인 8월 24일 자에 게재됐다.

2022-08-30 12:47: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