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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아베 국장에 162억원 투입…"비판 높아질 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국장에 약 162억원의 경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국장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여론의 비판이 높아질 공산이 크다.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이치(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는 27일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투입되는 추가 비용이 14억엔 정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에 발표한 비용에 더해 총 비용은 16억6000만엔(약 162억 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장의 장소 대여 등 비용이 2억5000만엔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이를 올해 예산의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국무회의인 각의에서 결정했다. 그러나 2억5000만엔에는 경비 비용, 외국 인사 접대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비용은 "불확정"됐다는 등의 이유로 사전 공표를 거부했다. 국장을 치른 후 공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야당 측은 구체적인 비용을 공개하라고 반발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 실시 자체에 대한 반대 여론도 높아지자 일본 정부가 사전 공개로 방침을 전환한 듯 하다. 6일 발표한 14억엔 가운데 경비 비용은 8억엔, 외국 인사 접대 비용은 6억엔이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수도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니혼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실시된다. 일본의 입법·행정·사법 수장과 국회의원, 외국 주요 인사, 지방자치단체 및 각계 대표 등 60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외국 정상 등 대표단 수를 50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2~4일) 결과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56%로 과반수를 넘었다. "평가한다"는 38%였다. 통일교 문제와 함께 아베 전 총리의 과거 정치 스캔들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국장 행사를 담당하는 기업이 과거 아베 전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스캔들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부상하면서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국장에 대한 기획·연출 등 행사 수주를 낙찰 받은 이벤트 기업 '무라야마(ムラヤマ)'는 아베 전 총리가 주최한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 수주를 2015년부터 5년 간 담당했던 업체다. 특히 2017~2019년 행사 수주 입찰 전 내각부와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곳이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일 "정부의 동일본대지진 위령제, 전몰자 위령제 모두 이번에 (국장 수주를) 낙찰한 기업이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노하우를 살린다는 점에서 이번 정실 절차 아래 낙찰됐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 도쿄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적정한 절차'라고 했으나 입찰한 곳은 이 1개 기업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높은 국비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강행하는 기시다 정권에 대한 비판을 높아질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2022-09-06 12:58:04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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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오늘 밤 소멸…기압 기준 역대 3위, 풍속 8위 태풍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늘 밤 소멸할 것으로 관측된다. 힌남노는 최저해면기압 기준 역대 3위, 일 최대 풍속 기준 역대 8위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수시 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 기준 울릉도 남남서쪽 약 110㎞ 해상에서 시속 62㎞로 북동진하며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390㎞,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80㎞)로 '강' 단계다. 힌남노는 앞서 자정 제주에 최근접 했을 때 945hPa, 오전 4시50분께 거제도에 상륙했을 때와 오전6시 부산을 지날 때 955hPa를 기록했다. 오전 7시10분 울산에서 내륙을 빠져나갔을 때 중심기압은 960hPa였다.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힌남노는 오늘 밤 소멸할 전망이다. 힌남노는 오전 9시 기준 시속 62㎞, 오후 3시 73㎞의 속도로 북동진해 울릉도와 독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9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쪽 약 42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은 계속 북동진이 예상되고, 이 과정에서 고위도대에 접어들며 해수온도가 대단히 낮아져서 열대 저기압 혹은 태풍의 세력을 잃고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여전히 큰 강풍반경을 갖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태풍 영향을 벗어났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후 이후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나,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아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동해상 진출 이후에도 바람이 강해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에 의해 밀어올려진 장주기 파도가 해안가에 접근함에 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칠 가능성이 높아서 태풍이 지났다고 무작정 안심하기보다 해안가를 지날 땐 조심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힌남노의 최저해면기압은 부산 오륙도에서 오전 5시53분 관측 기준 955.9hPa를 기록했다. 역대 1위인 1959년 제14호 태풍 '사라'(951.5hPa), 2위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954.0hPa)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일 최대풍속은 초속 37.4m로 1위 '매미'(초속 51.1m), 2위 '차바'(초속 49.0m), 6위 '나리'(초속 43.0m)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역대 8위를 기록했다. 누적 강수량으로 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8시35분까지 제주 윗세오름에 1184.5㎜의 비가 내렸고,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400~500㎜에 육박하는 수준의 비가 왔다.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300㎜, 중부지방에도 200~30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입새오름에 1183mm내렸고 남해안 경상 동해안 400~500mm 육박 수준 많은 비내렸고 남해안 대부분 300mm비 내렸다. 중부지방도 많은 비 내렸다. 남쪽부터 올라온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쪽서 남하한 차고 건조 공기와 충돌해 구름대 발달해 중부지방에도 200~300mm 강한비 내렸다. 시간당 강수 강도 역시 이날 오전 7시 기준 포항에는 시간당 110.5㎜의 비가 내렸다. 최대 순간풍속도 제주 백록담이 초속 43.7m, 통영 매물도가 초속 43.1m, 제주 고산이 초속 42.5m 등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서 초속 40m 이상을 기록했다. 이 예보분석관은 "최저해면기압으로는 매미와 고작 1.9hPa 차이"라며 "이번태풍은 상당히 강력했다. 역대급으로 한 손에 꼽을 중심 강도의 태풍이었고 강수량이 많았고 바람도 강했다"고 강조했다. '매미급'이라는 예상보다 태풍의 강도가 약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강수량 측면에서는 이번 태풍이 매미보다 더 많은 비를 내렸다. 바람은 매미가 압도하는 측면이 있다"며 "차바와 비교하면 차바보다는 압도적으로 강수량이 많았고, 중심기압도 확실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풍이 오전 4시 50분에 상륙해 7시10분에 빠져나가 (내륙을 지난 시간이) 2시간이 약간 넘는 정도"라며 "이게 강수량이나 풍속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2022-09-06 12:57:46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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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언택트 트렌드 반영'한 무인환전존 운영 시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오전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위한 무인환전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무인환전존은 현재 공항에 입점한 은행 3사(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환전 ATM 기기를 한 곳에 모은 통합 ATM 부스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카운터 인근 및 1층 중앙부 총 2개소로 운영된다. 무인환전존에서는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 당행 또는 타행계좌 연동 외화 환전, 외화계좌 내 외화인출, 원화 환전 등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3층 출국장은 4개 통화(USD, JPY, CNY, EUR), 1층 입국장은 최대 19개 통화(출국장 4개 통화 및 캐나다, 싱가폴, 필리핀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무인환전존을 이용할 경우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우대환율 적용은 공항 고시환율 기준이며, 은행별 정책에 따라 일부 상이하다. 공사는 은행별 환전소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 곳에서 은행 3사의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객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023년 말까지 운영 후 여객 이용률,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제1여객터미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언택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으로 여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2:5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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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추석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에 따뜻한 나눔 활동 펼쳐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전국 65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4000kg, 유과 9만개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각 기관에 순차적으로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서울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명절 외에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추석'을 주제로 노숙인 배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명절 선물 전달 등을 실시했다. 우선 SPC그룹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노숙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활동을 진행했고,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빵, 우유 총 4000여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나의집'은 SPC그룹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약 2000봉씩의 빵을 전달해왔다. 이와 함께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전국 31개 복지기관에 추석 명절 제품을 후원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시설 30여 곳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kg쌀 160포를 후원하고,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역삼노인지원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파리바게뜨 알찬단팥호두빵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음성꽃동네아동복지시설에 추석 선물세트 200여개를 전달했고, SPC삼립은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경기 시흥시, 경기 성남시, 경기 안산시, 세종시, 경북 구미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남 진주시, 충남 서천군, 전남 구례군 등 지역복지기관에 자사 제품을 선물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5일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포천시에 위치한 장애우복지시설 '남사랑의 집'을 찾아 'BB-Car(비비카)'에서 조리한 치킨 40인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볼 등의 사이드메뉴를 전달한 것. 포천 남사랑의 집은 장애인의 생활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로 평소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이 닿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BBQ 관계자는 "앞으로 비비카를 활용해 후원과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며 "치킨릴레이, 착한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6 12:2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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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선 항공편 순차적으로 운항 '정상화' 시동

에어부산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사전 비운항 조치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50분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으로 각각 출발하는 BX8811, BX8043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전 11시 50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40분 ▲김해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4시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울산공항은 7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지난 5일부터 태풍 피해를 대비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분산해 피항시킨 항공기 9대도 오늘 오후부터 복귀 스케줄을 편성해 김해공항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항공편 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강력한 강도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총 78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사전 비운항 조치 하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각 공항별 안전 운항이 가능한 시점에 맞춰 국내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라라며 "항공편을 이용객들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출도착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9-06 12:2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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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헌옷 기부로 생활 속 탄소배출 절감 실천합니다"

제주항공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실천을 돕기 위해 사내 헌 옷을 모아 (재)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제주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제주항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 옷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 기간동안 모은 헌 옷들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08명의 임직원이 기부행사에 참여했으며 의류는 1132점, 잡화 14점으로 총 1146점을 모았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탄소저감량은 약 223kgCO2e(탄소발자국 총량)이며 이는 30년된 소나무 26그루가 1년 내내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헌 옷 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을 통한 기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기내에서도 고객 대상으로 텀블러, 에코백, 모바일 탑승권 사용 등 탄소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뿐만 아니라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 엔진세척 등 비행효율을 개선하는 구조적 개선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고객대상 수하물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참여도 이끌어내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2-09-06 12:19: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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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영업적자 한전, 아트센터 부분 매각 검토

한국전력이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이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자 자산을 처분해 부채를 갚는데 쓸 계획인 것이란 분석이다. 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한전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본관 2~3층에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에 대한 부분매각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아트센터의 부분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지하에 변전소가 있어, 스포츠클럽만 따로 매각하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재부에 낸 재정건전화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그 대금은 부채를 갚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아트센터 부분매각은 당초 한전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재정건전화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한전 영업손실이 심각해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전은 앞서 지난 5월 18일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사업 구조조정 등 자구안을 통해 약 6조원대 재무개선에 나서기로 했었다. 특히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15개소와 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개소 등을 즉시 매각하는 등 부동산 조기매각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아트센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전은 그간 한전아트센터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해왔다. 한전아트센터는 서울 서초동 대지 2만6300m²에 지하 3층~지상17층, 건물 연면적 6만2906m² 규모로 2001년 4월 개관했다. 인근 공시지가가 m² 당 2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전체 매각 규모는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분 매각이 검토되는 스포츠클럽은 본관 2~3층, 총 면적은 3784m²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 골프, 필라테스, 요가 등과 키즈프로그램 등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운영 중이다. 한전이 지역사회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취지로 운영하다보니 이용료가 저렴해 운영기관 인건비를 제외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각할 경우 750억원대로 추정된다. 인근 한 주민은 "스포츠센터 이용료는 주변 시설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라며 "영리기업에 매각되면 이용료가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이 당초 계획에 없는 자산 매각을 서두르면서 한전 적자에 따른 전기료 인상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7.8조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20조원을 훌쩍 넘는 손해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가스·전력 도매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9월분 가스 도매가격은 Gcal당 14만4634원으로 전달보다 13.8%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의 2.4배 수준이며 2년 전보다는 4.3배에 달한다.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각국의 가스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오른다는 분석이다. 가스 도매가격이 오르면서 가스 가격이 가장 크게 반영되는 전력 도매가격도 역대 최고치다. 이런 가운데 한전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10월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을 킬로와트시(kWh) 당 4.9원 인상할 예정이다. 전기요금 인상 전인 지난 3월과 비교해 반년 만에 약 5158원이 오르는 셈이다. 여기에 한전이 올해 연간 최악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면서 기준연료비보다 큰 폭의 전기료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6 12:1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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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활성화"…'화학적 재활용 소재 칫솔' 공동개발

SK케미칼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음' 플랫폼을 통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SK케미칼은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6일 SK케미칼은 칫솔전문기업 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칫솔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플라스틱'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틱 신재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올해 6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을 열고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함께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용기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린소재 전환에 잠재력이 있는 시장과 용도를 발굴하고 용도에 적합한 SK 케미칼의 그린 소재와 디자인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설 3개월만에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KNK와의 협업은 이음 플랫폼의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화학적 재활용 '에코트리아(ECOTRIA) CR' 소재를 도입하고 칫솔모가 있는 머리 부분의 위생성과 손잡이 부분의 편의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양사는 기존 친환경 칫솔 소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욕실 환경 및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칫솔제조 전문업체인 KNK는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인 비비씨의 자회사로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이번에 공동개발한 칫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칫솔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이다. 강기태 KNK 사장은 "이음 플랫폼의 소재 추천과 디자인 컨셉 제안 등의 도움을 받아 매우 신속하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자체 브랜드도 만들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 실장은 "이음 플랫폼을 통해 성형 및 생산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가치소비 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업계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소재 경험을 제공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6 12:07: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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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9명 '납품단가 연동제' 통한 공정 환경 구축 중요 인식

중기중앙회, 1000명 대상 조사…97.9%, 경제 성장위해 '공정 환경' 구축 필요 94.5%, 中企 납품단가 제값 못받는 것 '불공정'…정부 역할도 '필요하다' 답변 중기부, 9월 중순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용 시작…40여 위탁기업 신청 정부가 납품단가 연동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대다수는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납품거래 환경 구축이 경제 성장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한 납품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부분은 정부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 대해선 10명 중 9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연휴 이후 곧바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대기업 등 40곳이 넘는 위탁기업이 신청한 상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말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9%는 경제 성장을 위해 공정한 납품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수탁기업인 중소기업들이 납품단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94.5%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했다. 41.5%는 '매우 불공정', 53%는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또 공정한 납품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것에는 94.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필요'가 43.5%, '필요'가 51.9%로 응답자의 95.4%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제도 도입이 필요한 이유(중복응답)로는 ▲공정거래 환경 조성(53.6%) ▲상생협력 문화 조성(38.1%) ▲납품단가 제값받기에 도움(2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납품단가 연동제 실시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선 91.1%가 긍정적이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말 진행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는 시장의 과도한 개입 때문에 14년간 법제화를 하지 못했다. 9월 중순 시작하는 시범사업을 6개월간 진행하고 법제화를 위해 법무부와 계속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바람직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방식에 대해선 88.7%(주요 조건 51.4%+모든 조건 37.3%)가 최소한의 주요 조건들을 법제화해야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론 '주요조건들만 법으로 정하고 세부사항은 자율로 정해야한다'는 응답이 51.4%, '원자재 종류, 연동조건 등 모든 조건들을 법으로 정해야한다'는 응답이 37.3%에 달했다. 반면 '모든 조건들을 기업간 자율로 정하는 방식'에 대해선 9.5%에 불과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원자재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납품대금 제값받기가 어려운 불공정한 환경에 대한 국민들 인식과 함께 납품단가 연동제를 놓고 공감대도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를 기업간 선의나 자율에 맡길 경우 한계가 있는 만큼, 여야가 민생법안으로 합의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이 국회 민생특위를 통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부가 지난 2일 기준으로 발표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용 참여기업 모집 결과에선 위탁기업 41개사, 수탁기업 294개사 등 총 335개사가 신청했다. 신청 위탁기업 중에선 대기업이 29개사,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5개사가 포함돼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시범운영 참여기업 모집과정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에 참여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그리고 KT 등이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과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이달 14일께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본격 들어갈 계획이다.

2022-09-06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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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악화…대부분 수입단가 상승 영향"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대부분 수입단가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무역적자 지속에도 무통관수출 증가, 본원소득수지 흑자 등으로 경상수지가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지속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던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적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무역수지 변동에 대한 기여도를 수출입 단가 및 물량으로 분해하면,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대부분 수입단가 상승에 기인했다. 중국 경기부진 등에 따른 수출물량 둔화도 일부 작용했다. 1~8월중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454억달러 감소했는데, 이 중 단가요인으로 472억달러 감소하고 물량요인으로는 18억달러 개선됐다.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정도(-867억달러)가 수출단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폭(+395억달러)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수출물량의 무역수지 개선효과(+165억달러)도 작년(+372억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품목·지역별로는 에너지·석유제품(정유)의 단가요인(-353억달러)이 올해 무역수지 감소폭(-454억달러)의 78%에 해당했다. 지역별로는 대(對) 석유수출기구(OPEC)는 단가요인으로, 對중국은 물량요인(수출 둔화, 수입 확대)으로 악화된 모습이다. 과거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했던 휴대폰·디스플레이·선박·자동차 수출은 상당 기간 둔화 흐름을 지속하면서 과거 고유가시기(2011∼2013년)와 달리 에너지·광물부문에서의 적자를 충분히 보완하지 못했다. 자동차·반도체·스마트폰 등 주력품목의 해외생산 확대도 무역수지의 지속적인 약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 확대로 생산구조상 중간재 수입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확대시 순수출 증대효과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IT) 부문의 생산·투자 확대로 반도체 제조장비, 이차전지 관련 수입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석유류 제외 총수입은 자본재를 중심으로 장기 추세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이다. 당분간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둔화 및 수입 증가에 따라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무역적자는 원자재 수입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원자재가격이 안정될 경우 우리나라 무역수지도 개선될 전망이다. IT·자동차·선박 등 주력품목 수출은 글로벌 경기와 동행하나 친환경·디지털화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안정적인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서는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용준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차장은 "글로벌 교역여건상 주력 산업의 해외생산 확대가 불가피하더라도 투자여건 개선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기반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6 12:00:1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