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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이른 추위에 발빠른 '월동준비'

이른 추위에 패션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월동준비'에 나섰다. 겨울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일찌감치 할인 이벤트를 벌이며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2014 가을·겨울 웜팬츠·스커트'를 출시했다. 겉감은 가볍고 움직임이 편안한 폴리에스터를 사용하고 안감은 후리스나 기모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성·남성용부터 키즈·베이비 제품까지 다채롭게 내놨으며, 슬림핏·카고 팬츠·스커트 등 디자인도 다양하다. 남성용 '웜이지 팬츠'는 재킷과 함께 캐주얼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웜이지 슬림핏 스트레치 팬츠'와 다트·스트링 등 활동성을 강화해 아웃도어룩에 적합한 '웜이지 카고 팬츠'로 구성됐다. 여성용 '웜이지 스커트'는 스커트뿐 아니라 무릎 덮개나 케이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여성 패션 부츠 '아델라 폴드오버 퍼즈 부츠'를 선보였다. 천연 스웨이드 상부와 부드럽고 따뜻한 인조 셰르파 소재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독특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며, 펼치거나 접어서 신을 수 있어 두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내구성과 마찰력이 우수한 고무 구두창을 사용해 눈길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크록스 관계자는 "겨울 패션에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아이템"이라며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퍼피/스터코 컬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부츠·패딩 슬리퍼 등 추운 날씨에 유용한 겨울 신발 할인 행사도 한창이다. 락피쉬 등 수입 슈즈 브랜드를 공식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 '레디'는 매주 월~수요일을 '레디 데이'로 지정하고, 커피 쿠폰 선물·스크래치전 등의 행사를 벌인다. 또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기념해 11일까지 커플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레인부츠와 삭스 패키지, 남녀 커플 신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을 수 있는 패딩 슬리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4-11-06 09:53:3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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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차명거래금지법' 29일부터 시행…"불법 거래 시 징역 최고 5년"

오는 29일부터 자금 세탁 등 불법 목적으로 차명거래를 하면 최고 5년의 징역을 받게 된다. 6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불법 차명거래금지법)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재산 은닉이나 자금 세탁, 탈세 등과 같이 불법 행위를 목적으로 차명거래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단 가족 계좌나 동창회 회비 등 '선의의' 차명거래는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책임도 강화됐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불법 차명거래를 중개하거나 알선 행위를 할 경우, 형사처벌 외에도 과태료 3000만원의 행정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금융사 임직원들은 고객이 계좌 개설 시 탈법을 목적으로 차명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객에게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만약 설명을 하지 않으면 5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이밖에 고객의 거래정보가 국세청 등 제3자에게 제공될 경우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으면 기존보다 2배 오른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아울러 금융실명거래와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금융기관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2014-11-06 09:53: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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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터 화장품' 전성시대

제품과 기기가 결합된 일명 '도구형(어플리케이터) 화장품'이 진화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진동 클렌저나 진동 파운데이션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아이크림·필링 제품에도 어플리케이터가 장착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의 효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용하는 재미까지 주는 독특한 어플리케이터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라비다 '화이트 솔루션 필링 스왑'은 손에 묻지 않는 부드러운 면봉 형태의 각질제거 애플리케이션으로 집에서도 셀프 필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면봉 형태의 도구를 얼굴에 문지르면 손이 닿기 힘든 부위까지 세심하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AHA성분이 두텁고 노화된 각질을 말끔하게 녹이고, 미백 기능성 성분이 잡티 없이 깨끗하고 환한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SK-Ⅱ는 눈가 피부를 가꾸는 'SK-Ⅱ 스템파워 아이크림'과 '마그네틱 아이스틱'으로 구성된 '마그네틱 아이케어'를 출시했다. 스템파워 아이크림은 스템 아카넥스 아이 콤플렉스가 함유돼 눈꺼풀은 탄탄하게, 처지는 눈꼬리는 샤프하게, 늘어지는 눈 밑 피부는 탄력 있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그네틱 아이 스틱은 혁신전인 기술로 스템파워 아이크림 주요 성분의 반자성을 이용해 제품의 주요성분을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시키도록 도와준다는 게 SK-Ⅱ 측의 설명이다. 홀리카 홀리카 '곤약 탱글 퍼펙트 버블 폼'은 클렌징 때 사용하는 전용 브러시와 패드가 제품에 달려있다. 곤약처럼 말랑말랑한 촉감의 실리콘 패드가 메이크업 잔여물과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닦아낸다. 또한 피부의 묵은 단백질 분해에 뛰어난 천연 식물 성분 곤약을 함유해 자극이 없는 세안이 가능하다.

2014-11-06 09:52:4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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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vs 가래떡, 11월 11일 당신의 선택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제과업체는 물론 대형 유통업체와 편의점, 온라인 마켓들까지 가세하면서 특수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빼빼로 데이'의 유래를 보면 80년대 영남 지역의 여고생들이 1983년 생산된 롯데제과의 빼빼로를 먹고 빼빼하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 과자 제품을 주고받으면서 시작됐다. 롯데제과 측은 1997년부터 이를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활용했고 현재는 특정 기념일처럼 여겨지고 있다. 원조 스틱과자라고 할 수 있는 '포키'를 생산한 일본의 에자키글리코사는 한국 내 열풍을 지켜보고 1999년에 11월 11일을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정하고 이후부터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해태제과는 2011년 이 회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세운 글리코-해태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포키 과자를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면서 '스틱 데이'라는 명칭으로 맞불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 날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을 나눠 주면서 시작된 '가래떡 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적다. 농업인의 날은 정부가 1996년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 후 다음 해인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자가 겹친 '土月 土日'을 상정했다.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 착안했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 농업인의 날부터 가래떡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 이 날이 젊은이들 사이에 열풍처럼 퍼지면서 기업의 상술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외식·유통 업체들은 농업인들의 노고와 우리 전통 가래떡의 의미도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가래떡 데이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최근 선보인 '쟁반 국떡'은 자사의 대표 떡볶이인 '길떡'이 맵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내 논 순한 메뉴다. 쟁반같이 넓고 둥근 그릇에 떡볶이와 국물을 넉넉하고 자작하게 담아내 '쟁반 국떡'이라 불린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가래떡과 치즈의 조합을 살린 '쌍쌍 치즈 가래떡'를 내놨다. 가래떡 속에는 모차렐라치즈, 겉에는 체더치즈와 치즈가루가 들어가 감칠맛을 느끼는 동시에 오븐에 구워낸 떡은 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하다. 농협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가래떡의 날 소문 내기 이벤트를 벌인다. 가래떡의 날 이벤트 홈페이지를 자신의 페이스북 또는 블로그 등 SNS에 스크랩해 SNS 친구들에게 가래떡의 날을 홍보하도록 했다. 500명을 추첨해 두유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농업농촌 종합 정보 포털 '옥답'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오는 9일까지 펼친다. 우리 식탁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땀 흘리는 전국의 농업인에게 응원메세지를 보내면 10명을 선정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2014-11-06 09:52:0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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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예방이 최선의 치료

현대인들의 귀는 피곤하다. 온갖 소음에 노출되고 이어폰 사용이 습관화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인들만 겪는 것으로 알고 있는 난청이 젊은층에서는 '소음성 난청'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소음성 난청은 청각세포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손상을 입고 청력을 잃는 질환을 말한다. 잦은 이어폰 착용과 지속적인 소음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평소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가 힘들고 목소리가 고주파에 가까운 여성이나 어린이의 말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 소리가 들릴 정도라면 이미 청력 보호의 안전선을 넘었다고 보면 된다. 또 기계음이나 매미소리 등과 같은 이명이 계속될 경우에도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런 소음성 난청은 본인의 의지로 예방이 가능하다. 의식적으로 이어폰 볼륨을 낮춰야 하며 가능하면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 아울러 귀에 휴식을 줘야 하며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중화 이어케어네트워크 수이비인후과 원장은 "청력은 손상되면 회복이 힘든 신체기관이다. 평소 귀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며 귀에 이상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청력의 손상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1-06 09:51:34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