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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원화 약세보다 바이오 이익 성장 가시성 커"-우투

우리투자증권은 2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원화 약세보다 바이오 이익 성장 가시성이 더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내년 (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69억원과 635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이익 성장은 국제 곡물가 상승 반전과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며 "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 기반으로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 4.1% 성장할 전망인데다 부가가치 높은 신제품군의 매출 규모 확대가 꾸준한 마진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바이오 부문의 강력한 턴어라운드도 예상된다"며 "라이신 판매가격 회복이 지속되고 있고 내년 8만톤의 메치오닌 생산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해외 바이오 사업은 주력 제품인 라이신의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올해 이익 규모가 100억원 미만으로 추락했다"며 "다만 지난 2분기 이후 중국 라이신 산업내 사업자 통폐합 진행되면서 가격이 회복돼 3분기에 바이오 사업은 흑자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라이신 사업보다 글로벌 과점 체제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메치오닌 시장 진출로 새로운 모멘텀 확보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기여도는 다시 25%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11-21 08:48: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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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연일 급등 1년 3개월만에 최고치…10대 증권사 연말 환율 1088원,내년 1069원대 전망(상보)

환율 연일 급등 1년 3개월만에 최고치…10대 증권사 연말 환율 1088원,내년 1069원대 전망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하며 작년 8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80원 급등한 달러당 1115.1원으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급등해 작년 8월13일(1115.3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도 달러당 118.70엔까지 올랐다.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계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상승세를 지속하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올해 연말 환율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올해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평균 108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사들의 직전 평균치인 1057원보다 30원 이상 상향된 수치다. 연말 환율을 가장 높게 전망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1130원(잠정)이었다. 이어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전망치가 각각 1110원, 1105원으로 1100원 선을 웃돌았다. 유안타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연말 환율을 1090원으로 전망했고, 현대증권은 1085원, 신한금융투자는 1080원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평균 기준으로 환율이 1080원일 것으로 내다봤고, 우리투자증권은 1075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연말 환율이 103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포함된 10개 증권사 모두가 한 달 새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높여 잡은 것이다.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확대 정책을 결정한 10월 31일이 기점이 된 경우가 많았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BOJ가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쓰기 어려울 것으로 봤는데 예상외로 10월 말 양적완화를 확대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데에는 달러·엔 환율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세계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매서운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한편, 이들 증권사가 전망한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069원으로 집계됐다. 상단 평균은 1146원, 하단 평균은 1032원이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환율이 고점을 찍은 뒤 하반기에는 내려오면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계속해서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환율의 추가 상승을 억누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 금리인상 시점을 6월 말로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환율이 2분기 1,200원까지 오른 이후 하반기에는 점차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전망으로 볼 때 원화 강세 압력도 상당하다"며 "일본이나 유럽의 통화완화 정책이 저위험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유가 하락으로 우리나라의 경상흑자 내년에도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4-11-21 07:31: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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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재킷 입으면 나도 '오피스 패션왕'

이번 시즌 남성복이 격식을 벗고 부드러워졌다. 남성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법을 소개한다. 상의와 하의를 다르게 입는 콤비 슈트는 이제 낯설지 않다. 겨울철에는 그레이·브라운·카키 등 톤다운된 컬러의 체크 패턴의 재킷이 인기다. 중후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니트·코듀로이 등 따뜻한 소재의 옷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패턴 재킷은 드레스셔츠·넥타이와 함께 입으면 좀 더 포멀한 스타일로, 노타이 차림이나 터틀넥 스웨터 등을 받쳐 입으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평소 멋내기를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소프트 패턴 재킷'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소프트 패턴 재킷은 말 그대로 기존의 각 잡힌 기존 슈트 스타일을 탈피해 부드러운 라인과 따뜻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재킷으로, 신축성이 있는 저지 소재 재킷은 멋스러운 이탈리안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시켜준다. 면바지·청바지·코듀로이 팬츠 등과도 두루 잘 어울리고 활동성이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버건디·머스타드·로얄 블루 등 색감 있는 팬츠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남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어두운 컬러의 옷을 많이 입게 되는 만큼 팬츠로 컬러 포인트를 주면 보다 생기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 팬츠를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을 때는 특별히 재킷 컬러와의 매치에 신경 써야 하며 심플한 상의와 입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브루노바피 양현석 디자인실장은 "슬랙스·코듀로이 팬츠·치노 팬츠 등 다양한 컬러 팬츠가 시중에 나와 있으니 보다 과감한 스타일 변신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1 06:00:5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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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캐주얼 뷔페'로 인기 절정

요즘 한식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 한식'의 명맥 유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대 욕구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서는 조금 더 트렌디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추장이나 간장 베이스 일색이던 떡볶이에 카르보나라, 카레 소스로 버무린 신메뉴가 등장한 것이 좋은 예다. 또 온갖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내놓던 김밥의 경우 핵심 재료만 넣은 형태로 변했다가 아예 쌈을 싸먹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반찬·국·밥 등 한 상차림으로 먹던 보편적인 한식도 이제는 뷔페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음식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한국인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떡볶이, 김밥을 '매운 카르보나라 떡볶이'와 '마리' 등으로 좀 더 캐주얼하고 트렌디 하게 재해석해 유명해졌다. 마리는 일반적인 김밥과 달리 식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기 위해 3가지 이상의 재료는 넣지 않는다. 한입 크기로 작아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징어 먹물·모차렐라 치즈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됐다. 최근 리뉴얼 오픈을 한 스쿨푸드 목동 현대백화점에는 고급 재료인 와규를 이용한 와규 마리와 상추·적채·다시마 등의 쌈에 싸여진 오픈쌈마리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들이 잇따라 한식 뷔페 매장을 열고 있다. 코스 요리의 고급 한정식 또는 가정식 백반에서 벗어나 샐러드바에 한식을 결합한 한식 샐러드바로 외식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콘셉트로 판교에 첫 매장을 낸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거창의 60여 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된 감자 등을 공급받고 있다. 현재 6개 매장을 운영 중인 1만원대 한식 뷔페로 국·쌈·육류·면류 등 식사와 반찬,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신세계푸드의 '올반'은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곳의 메뉴들은 조리된 가공식품 대신 조리사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100여 가지의 음식들로 구성된다. 철원 오대미를 직접 도정해서 갓 지은 밥과 파주 장단콩을 바로 갈아서 만든 손두부, 지자체 및 지정 농장과 연계해 공급받은 신선한 친환경 쌈 채소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랜드의 '자연별곡'은 지난 4월 론칭 후 10개 매장을 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식 뷔페다. 한식 샐러드바와 임금님의 수라상을 콘셉트로 1만원대 가격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분당 등 수도권 시장에서 시작해 최근 대전·부산 등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롯데리아도 한식뷔페 사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져 외식시장에서의 한식뷔페가 신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업계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은 낮추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NBG는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DDP)에 한식 샐러드 뷔페 '화려한 식탁 N테이블'을 새롭게 오픈했다. 한국의 자연(Nature)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와 최고급 와규 샤브, 무쇠 전통 가마솥 수육, 화덕 로스팅 보쌈 등으로 '먹는 재미'는 물론이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의 작품을 매장 곳곳에 설치해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

2014-11-21 06:00: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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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코리아, 0~8%대 파격적 금리 할부 상품 '눈길'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설립 3주년을 맞아 수입차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금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객 혜택 극대화에 나선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폭스바겐 고객 개개인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차량 구입이 가능하도록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사이클에 맞춘 경제적이고 유용한 금융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시하고 있다. 고객들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 조건 역시 무이자 할부에서부터 최고 8%대(36개월/선납금 30% 클래식 할부 기준)의 합리적인 조건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구입 후 1년 간 고객 과실이 50% 이하인 차대차 사고로 인해 소비자가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 교환 프로그램의 혜택도 제공된다.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프리미엄 고객 만족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약 90여명의 고객이 신차교환의 혜택을 누렸다. 금융 상품에 따라 1년에서 최대 3년까지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년 혜택이 적용되는 클래식 할부 상품의 경우 가장 경제적이고 고객의 선호도 또한 높은 상품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CC 2.0 TSI(4440만원) 모델을 구입할 경우 무이자 조건을 적용 받아 추가적인 이자금액 부담 없이 선납금 30%(1332만원)를 내고 36개월간 매월 약 87만원을 납부하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컴포트(3840만원) 모델을 구입할 경우 3.04%의 금리가 적용되며, 동일하게 선납금 30%(1152만원)을 내고 36개월 동안 매월 약 79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폭스바겐 스테디셀러 골프 1.6 TDI(3050만원) 모델의 경우, 36개월 할부 기준 8.83%의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30%(915만원)를 내고 36개월간 고객이 매월 납입해야 하는 금액은 약 68만원이다. 여기에 신차 교환 프로그램 1년 혜택까지 적용되어 고객들은 더욱 안심하고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기본적인 금융 프로그램 이외에도 탄력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리스, 운용리스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내에서 무이자 혜택, 주유 할인 카드 지원 등 기타 혜택까지 지원하고 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프랭크 차네츠키 사장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많은 고객들이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폭스바겐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다양한 선택의 폭을 고려하고 있다"며 "단순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신차교환프로그램 등 특화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폭스바겐 고객의 최고의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11-20 21:07:2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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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제도, 규제 강화 놓고 소비자―보험사 간 갈등 표면화

학계, "근본적인 개선 통해 현 제도 개선해야" 업계, "보험사 핵심업무 막고 자율성 침해해" 최근 손해사정사가 개입된 보험사기가 잇따라 적발되자 보험사의 자기손해사정을 금지시키고 중립적인 분쟁조정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위 규제가 보험사의 업무를 침해한다며 반발해 갈등이 표면화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0일 국회에서 한국손해사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손해사정제도 운영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엇갈린 주장이 나왔다. 김정주 입법조사관은 "현행 손해사정사 제도는 당사자들 간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며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 없이 부분적인 노력으로는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조규성 협성대 교수는 손해사정에 대해 보험금 지급권과 심사권을 구분할 것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원래 도입 취지에 맞게 손해사정은 손해사정사에게, 보험금 지급권과 심사권은 보험사에 맞기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복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본부장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에 발의한 자기손해사정업무의 비율을 50%미만으로 제한한 보험업법개정안을 비판했다. 지난 9월 30일 발의된 이 법안은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보험계약자가 별도로 손해사정사를 선임하도록 고지하게 했다. 또 보험회사가 손해사정을 하는 경우 자기손해사정업무의 비율을 50%미만으로 제한하도록 명시돼 있어 보업사의 자율성을 제한토록했다. 박 본부장은 "이 법안은 보험사 핵심업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현재 보험사에 소속된 손해사정사의 고용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2014-11-20 20:25:3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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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공모전으로 '아이디어' 찾는다

전자업계가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벌이고 있다. 전자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회사 내부에서 떠올리지 못하는 새롭고 혁신적이면서도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고 제품으로 실현시키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우리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건강·의료, 교육, 지역사회, 환경·안전 등 4개 분야에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 1502개 참가팀 중 결선에 오른 40개 팀이 찾아낸 사회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최종 선발된 우수 솔루션에는 실제로 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약 2억원의 실현 지원금도 후원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아이디어LG' 첫 선정작을 공개했다. 아이디어LG는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평가·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 수익을 나눠 갖는 제도다. 제1차 선정작은 위험한 소리가 들리면 이어폰이 자동으로 음량을 줄이도록 설계한 '패션 안전 무선 이어폰'과 휴대폰 케이스에 충전기 코드와 USB 단자를 내장한 '스마트폰용 케이스 충전기'였다. LG전자는 제안자와 협의하며 기존 아이디어를 지속 보완해 나가면서 디자인·색상·가격·제품명 등에 대한 소비자 의견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한 후 제품을 생산해 유통, 마케팅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판매 수익금도 일정 비율에 따라 나눈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자 분야의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동부 전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지난 1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냉장고에 미닫이문을 사용함으로써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닫이 문 냉장고를 출품한 울산과학기술대 팀이 대상을 받았다. 또 이동형 초소형냉장고를 선보인 서울대 팀과 식기 뚜껑에 전자레인지 기능을 장착한 초소형 전자레인지를 개발한 홍익대·동국대 팀이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가전 전문가들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제품화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도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나서고 있다. 글로벌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매년 전 세계 디자인 학도를 대상으로 가전 디자인 공모전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랩'을 운영 중이다. 20일 발표한 올해의 우승작은 홀로그램 게임을 통해 식료품을 쇼핑하는 프로그램 '미래의 채집가'다.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낚시·사냥·채집을 하면 게임에서 수집된 재료 정보가 지역의 식료품 상점에 전송이 되고 사용자의 집에 배달되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2014-11-20 19:07:16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