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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만 알아도 취업 보인다···2015년 을미년 구직전략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는 속담만 잘 챙겨도 취업이 보인다. 1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속담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구직 전략을 소개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 쓴 약을 챙겨먹어라=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고통 즉, 힘든 경험과 시간이 필요하다. 입에 단 것만 찾는다면 구직이라는 병은 치료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병에 걸릴 수 있다. 장기 구직, 취업 실패 및 포기 등의 결과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입에 쓴 약을 잘 먹어둬야 한다. 탈락을 했을 때 좌절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이때 경험과 시간을 쌓는 것에도 법칙이 있다. 먼저 꾸준함이다. 은행 입사를 준비했다가, 건설사, 통신사 등 주변에서 괜찮다고 말하는 업직종을 기웃거려선 안 된다. 지원 직무, 회사를 명확히 하고 관련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한다. 이때 선호 인재상, 우대 직무 능력 및 경험, 전형 방법 등은 반드시 알아두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한가지라도 제대로 해라='이것저것 하지 말고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해라, 일을 너무 벌여 놓거나 일을 자주 바꾸지 말라'는 의미이다. 공무원, 대기업, 언론사 등 좋다는 기업에는 다 지원해보고 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해서 막상 합격하면 포기하는 구직자들도 적지 않은데, 그렇게 하다가는 허송세월만 보내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일을 선택해서 집중해야 한다. 이때,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기와 전공, 관련 경험 등을 바탕으로 본인이 팔 우물을 선택하도록 하자.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제대로 준비하고 실행해라=화려하고 빠른데다 독이 있는 거미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줄을 치지 않으면 작은 벌레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재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 믿고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취업은 멀어진다는 의미다. 취업 필수라는 8종 스펙을 만들었지만,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지는 박군의 문제는 뭘까? 겉만 화려할 뿐, 제대로 된 구직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취업시장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잘난 인재'가 아니라, '우리회사에 맞는, 필요한 인재'를 뽑기 위해 지원자격조건을 완화하고 전형은 강화하고 있다. 고스펙을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벌레를 잡을 수 있는 진짜 거미줄 전략을 세우자. 준비의 완성은 스펙이 아니라 구체적인 지원 목표와 실행력이다. ◆음지가 양지 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 부러워 말고 때를 기다려라=운이 나쁜 사람도 좋을 때가 있고, 좋은 사람도 나쁠 때가 있다. 취업은 운이라고 말하며 부러워하지만 말고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면 양지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라는 것은 취업에서도 통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단, 조건은 있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할에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관심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는 끊임없이 찾고, 달라진 채용 전형이 있다면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은 무엇인지, 강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등을 적용해 나가면서 때를 기다린다면 분명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당당하게 설 수 있을 것이다. ◆초년고생은 은 주고 산다, 고생을 달게 여겨라=젊은 시절의 고생은 자기 발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경험이 되므로 그 고생을 달게 여기라는 속담이다. 취업을 한다고 해서 경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행복의 시작도 아니다.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취업은 또 다른 고충의 시작이다.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초년에 어떤 고생을 했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고,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니깐 청춘이라는 말처럼 아프겠지만, 달게 여기고 산을 넘어가다 보면 분명 희망은 있다. 끝이 없는 아픔이 아니라,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고생인 만큼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자. 이때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는 것도 구직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된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먼저 걸어라=쉬운 것도 못하면서 순서도 밟지 않고 어려운 것을 하려고 하는 구직자들이 있다. 구직활동을 하는데도 순서가 있는데, 크게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일단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정보를 수집한다, 정보와 자신을 매칭해서 전략을 세우고 집중해서 매진한다, 서두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린다. 여기서 자신을 파악하는 단계와 정보 수집을 버리고, 돌진만 한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다.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다. '채용공고 잘 보고, 여러 곳에 입사지원을 잘 하면 된다'가 구직활동을 잘 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 뛰고 싶다면, 일단 먼저 걸어야 한다.

2014-12-17 10:41:5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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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품질경영, 중국에서도 '인정'

현대·기아차의 품질 경영이 중국에서 결실을 맺었다. 제이디파워(J.D.Power)가 16일 발표한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베이징현대(이하 현대차) 엑센트(국내명: 베르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XD), 위에둥(국내명: 아반떼HD)과 둥펑위에다기아(이하 기아차) 스포티지 등 총 4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차량을 구입한 중국 주요 43개 도시, 고객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55개 브랜드, 155개 차종이 경쟁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10개 차급 중소형 차급(Compact Upper Segment), 준중형 기본 차급(Midsize Basic Segment), 준중형 차급(Midsize Segment), 준중형 SUV 차급(Midsize SUV Segment)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현대차 엑센트는 147점으로 폭스바겐 폴로(168점)와 토요타 야리스(174점)를 제치고 소형 차급에서 1위에 올랐고, 엘란트라는 151점을 획득해 뷰익 엑셀러(193점) 등을 제치고 준중형 기본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준중형 차급에서는 현대차 위에둥이 149점, 기아차 쎄라토(국내명: 포르테)가 161점을 획득하며 나란히 1, 2위에 올랐으며, 준중형 SUV 차급에서도 1위 기아차 스포티지, 2위 현대차 투싼이 각각 145점과 146점을 받으며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스포티지는 지난 9월 중국질량협회의 '2014 고객품질만족도 조사(CACSI)' 차급 1위에 이어 다시 한 번 동급 최고의 상품성 및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 브랜드별 순위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체 55개 브랜드 중 고급 브랜드를 제외한 44개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작년보다 10단계 상승한 2위, 13단계 상승한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꾸준히 품질경영을 펼치고 중국 고객을 위한 현지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투입해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에 발표한 제이디파워 '중국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에서도 기아차(1위)와 현대차(2위)가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현지 전략 차종 판매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12-17 10:18:20 임의택 기자
우투증권 합병승인 주총…노조 "임금합의 먼저" 투쟁 나서

우리투자증권이 17일 NH농협증권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노동조합 측은 사측이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미루고 있다며 주총 무산 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갈등이 고조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노조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간 합병을 승인하는 임시 주총을 무산시키기 위한 투쟁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주총장에 집결할 수 있도록 지난달 전 직원에게 사주를 10주씩 사들일 것을 공지했다. 당초 노조는 전체 조합원이 주총 투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각 부서의 노조 대표인 분회장만 참석하는 대의원대회로 변경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간 합병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나 최근 노사간 임단협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노조는 사측이 수 차례 교섭에도 불구, 임금협상에 대한 합의를 미루고 있다며 주총장에 참석해 반대 행동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우리투자증권 노조 측은 "근본적으로 합병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NH농협증권이 기관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합병하면 주주가치가 떨어지고 영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사측에서는 합병이 경영진의 경영 판단에 따른 결정이므로 노조의 반대는 고유활동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합병 법인은 이달 31일 공식 출범한다.

2014-12-17 10:18: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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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서 4년 연속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1위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아디다스와 소니, 애플 등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4년 연속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러시아 유력 리서치기관인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는 인구 100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 거주자 1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이 18.2%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별다른 제시어 없이 소비자가 직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008년 소니에 이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2위에 올라선 뒤 2009년 1위, 2010년 2위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2011년부터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아디다스(11.9%), 소니(9.3%), 나이키(7.3%), 노키아(7.1%) 등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2008년과 2009년 20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애플은 2010년 13위, 2011년 8위를 기록한 후 2012년에 5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5에 진입했다. 2013년에는 5위를 지켰으나 올해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LG전자는 2008년에 9위에서 2009년 14위로 떨어졌다가 2010년과 2011년 10위에 이어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9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부문에서도 2009년부터 6년 연속, TV/DVD플레이어 등 전자부문에서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가전제품에서는 보쉬와 LG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노키아와 애플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그 동안 러시아 시장에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 후원을 시작한 후 최장수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소치 올림픽 공식 파트너, 톨스토이 문학상 후원, 장애아동 원격교육 지원, 스마트 스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12-17 10:08:36 정혜인 기자
국내 금융사, 러시아 위험노출액 1조4천억

국내 금융기관의 러시아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입·산업·우리은행 등 11개 국내 금융기관이 러시아에 제공한 익스포저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704억원)로 전체 대외여신 1083억4000만달러의 1.3% 규모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수출입은행이 9억5830만달러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 2억3140만달러, 우리은행 9160만달러, 외환은행 2000만달러,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900만달러, 농협이 1000만달러 순이었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러시아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에 제공한 5억200만달러의 비중이 컸다. 현지 에너지 업체들의 국내 여신은 많진 않다. 러시아 최대 원유생산업체인 로스네프는 외환은행에 2400만달러의 여신이 있고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의 국내 여신 규모는 1300만달러다. 김진수 금감원 부원장보는 "러시아의 익스포저 비중이 미미해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루블화 폭락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외환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의 익스포저는 2억4000만달러(비중 0.2%)다.

2014-12-17 10:03: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