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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협약 체결

KB금융그룹은 24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KB금융그룹 명동본점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은 신홍섭 KB금융그룹 상무, 최성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유연성, 장예나 선수 등이 참석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에서 남녀 복식 및 단식 분야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용대-이효정 선수 조가 우승을 하면서 한국을 배드민턴 강국의 반열에 올려놨다. 현재 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 듀오는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6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올해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배드민턴 경기의 저변 확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드민턴 선수들의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6-02-24 15:38: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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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급 프리미엄에 청약 경쟁률 수백대 1…단독주택 용지분양 '봄바람'

최근 주택 구매 수요자 사이에서 단독주택 용지의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집을 지을 수 있는 데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간의 분쟁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삶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재테크측면서도 아파트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단독주택 용지 분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갑갑했던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전원주택의 쾌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택지지구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중장년층에서부터 젊은층까지 다양하게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허가건수는 6만 8701건으로 2014년 5만7493건에 비해 19.49% 증가했다. 35.67%가 증가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단독주택 허가건수는 1만 6256건으로 같은 기간 32.63% 크게 올랐다. 가격 상승폭도 아파트 못지않게 인기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3.3㎡당 598만원으로 1년전에 비해 4.04% 오르며 아파트 상승률 6.68%와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단독주택지의 경우 공시지가가 ㎡당 238만원으로 지난해 ㎡당 221만원보다 7.69% 상승하며 인근 판교동 아파트지대 상승률 4.38%(㎡당 388만→405만원)를 웃돌았다. 경매시장에서도 단독주택의 인기는 높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평균 낙찰가율은 78.67%로 2014년 73.97%에 비해 4.7% 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폭 4.16% 포인트(85.74%→89.9%)를 상회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지난 18일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 공급한 단독주택 용지(12개 필지) 개찰결과 평균 603.4대 1을 기록했고 지난 4일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시 하소산단에 공급한 단독주택용지(7개 필지)도 평균 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장기간 집값 하락 여파로 집에 대한 인식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주거공간이 아파트 중심에서 단독이나 다세대, 연립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며 "특히 단독주택은 빽빽함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마감재, 평면기술 등의 발달로 실내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어 꾸준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를 분양한다. 145필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530㎡ 내외다. 골프장 내 호수를 라운드형으로 감싸고 있어 어느 곳에서도 명품 페어웨이와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용지매입 후 개별적으로 개별정원,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설계를 할 수 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 공항고속도로 청라IC 등을 통해 서울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수변상가, 청라국제도시 내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재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F3-2블록의 단독주택지 '하이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F3-1블록과 F3-2블록 34필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F3-2블록 238~495㎡규모 18필지를 우선 공급한다. 신분당선 광교역이 가까이 있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광교상현IC 등을 통해 강남과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광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1-4생활권 D8블록에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 중이다. 12개 필지로 240~268㎡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양지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기쁨뜰 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도보권에 2018년 세종 충남대 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생활편의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LH는 인천 서창2지구 E2블록에도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중이다. 293㎡ 규모 4개 필지로 이뤄져 있다. 장아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가 쾌적하고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경북도청과 경북 지방 경찰청이 인접해 있는 제1행정타운 인근의 D3~D4블록 21개 필지와 정부지방합동청사가 위치하는 제2행정타운 인근의 D1~D2블록 3개 필지 24개 필지이며 면적은 279~339㎡ 규모로 다양하다. 인근의 정부청사가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배후로 녹지가 감싸고 있다.

2016-02-24 15:30:5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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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등 5개사,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수상

KB국민은행을 비롯한 5개사가 '1사 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교육활성화에 기여한 금융회사와 학교,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상 단체 부문은 김포 통진초등학교 등 15개교와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KDB대우증권 등 5개 금융회사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성남여중 임유진 교사 등 15명과 농협은행 김준환 차장 등 20명이 받았다. 이밖에 교사 11명과 금융회사 직원 14명은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 금융회사 점포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점포로 초청해 금융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7월 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해 전국 초중고의 24.9%인 2848개교가 교육을 신청, 2795개교가 금융회사와 결연하는 성과를 냈다. 금융회사도 2190개 점포가 결연에 참여했다. 금감원은 오는 3~4월 중 추가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금융회사의 신청을 받아 3차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진웅섭 금감원장은 "학교와 전 금융권이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금융현장과 교육현장을 연결해 미래 세대에 대한 금융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는 핵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5:24: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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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미얀마 캄보자은행과 MOU체결

KEB 하나은행은 24일 미얀마 캄보자은행(Kanbawza Bank)의 양곤 본사에서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 하나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미얀마 內 1 위 민간 은행인 캄보자은행과의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미얀마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약 63만명, 이 중 약 2만명의 미얀마 근로자가 국내 체류 중이다. KEB 하나은행 FI영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미얀마 유수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KEB하나은행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도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은행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 126개 영업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 보유는 물론,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인 '1Q bank'와 기업체들의 해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1Q Global CMS' 등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6-02-24 15:23: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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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200조원 '비상'

가계부채가 12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가계부채는 전년 대비 122조원 가량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금리와 부동산 경기 회복, 전세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은 1207조원으로 전년 대비 121조7000억원(11.2%) 급증했다. 1년 만에 100조원이 넘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0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2011년 73조원 증가한 것이 가계신용 최대 증가규모 기록이었다. 3·4분기 말 1165조9000억원에서 41조1000억원(3.5%) 늘어 분기 기준 증가폭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막차를 타려는 대출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상용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팀장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실시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가수요가 가세하면서 가계신용 증가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과 카드사와 백화점, 자동차 할부 등 판매신용 금액을 모두 더한 것이다. 가계신용을 부문별로 살피면, 지난해 가계대출은 1141조8000억원으로 3·4분기 말 대비 39조4000억원(3.6%) 증가했고 전년 말 대비 116조8000억원 뛰었다. 지난해 가계대출은 지난해 1·4분기 14조2000억원, 2·4분기 32조7000억원, 3·4분기 30조4000억원, 4·4분기 39조4000억원씩 늘었다. 이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아파트 분양 호조에 따른 집단대출 수요증가 등으로 4·4분기 중 22조2000억원 늘었다. 3·4분기 증가액 14조3000억원 대비 8조원 가량 증가했다. 4·4분기 증가액 22조2000억원 중 주택담보대출은 18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증가분 4조1000억원은 기타 대출이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3·4분기 대비 18조원 늘어 401조7000억원으로 400조원을 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36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가계대출이 유독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이유를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에서 찾는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속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아파트 분양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상용 팀장은 "예금은행의 경우 아파트 분양 호조에 따른 집단대출 수요 증가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도 지난해 3·4분기 6조3000억원에서 4·4분기 9조6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22조4000억원 늘어난 248조6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5000억원, 기타대출이 18조원 증가한 탓이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인상이나 집값하락 등 한계상황이 오면 저소득층발 가계부채 위험이 올 수 있다"며 "가계부채 문제는 빚 상환에 약한 고리부터 부실화될 수 있어 부채와 소득 구조를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16-02-24 15:21:58 이봉준 기자
삼성에게 ‘장인정신’은 끝없는 화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상반기 인사교육 강연을 들었다. 삼성 사장단은 24일 수요 협의회에서 '장인(匠人)과 장인성'을 주제로 장원섭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의 강연을 마련했다. 그룹에 따르면 이날 장원섭 교수는 장인의 정의와 장인의 만들어지는 환경에 대해 얘기했다. 또, 장 교수는 내용 중 자신의 저서 '장인의 탄생' 일부를 소개하면서 국가 공인 명장과 전문직, 고숙련 신직업인 등 다양한 장인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7'에 대해 "장인들만이 만들 수 있는 폰"이라며 "전작보다 잘 만들었고, 경쟁력을 끌어올린 개발인력에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매년 임직원 인사마다 신상필벌 원칙을 고수하는 삼성은 '장인 정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은 "갤럭시S7은 잘 나왔다"는 평가를 했고, 정현호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사장은 "올 상반기 채용규모 축소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5:20: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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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예상…구조 변화 중"

분할상환·고정금리 중심으로 개선…금융회사 손실흡수 능력도 양호 작년 말 가계부채 규모가 12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시장 우려 진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24일 합동으로 발표한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향'에서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지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작년 말 기준 가계부채(가계대출+판매신용)가 전년 말 대비 122조원 늘어난 120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택시장 정상화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수요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가계부채가 늘어난 것은 맞지만 건전성이 양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2015년 말 402조원) 위주로 증가했고, 금융회사의 손실흡수 능력도 충분(2015년 말 연체율 0.33%, BIS비율 14%)하며 주택경매 낙찰가율도 80%를 웃돌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환능력이 양호한 소득 4~5분위 가구가 가계부채 약 70%를 보유하고 있고 금융자산이 부채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작년 4분기에 41조1000억원이나 부채 증가가 몰린 것은 올해 2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과 작년 11월 상호금융권의 토지·상가담보대출 관리강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선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구조는 은행권 분할상환, 고정금리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며 그동안 가계소득 증대, 서민·취약계층 지원강화와 함께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총량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구조개선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및 보험권에 대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갚도록 유도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안착되면서 부채총량 증가속도가 줄고 부채의 질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향후 가계부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득증대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서민·취약계층 지원 등 종합적인 시각을 갖고 일관해서 대응하겠다"며 "가계의 지속가능한 소득 증대는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착되므로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구조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가 상승한 중도금 대출(집단대출)과 관련해서는 기준금리인 신규 코픽스 금리가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보고 대출 현장에서 금리 동향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은행권에서 막힌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상호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토시, 상가 등) 관리를 강화하고, 내집연금 3종세트 등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한 가계부채 축소 노력도 병행한다.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국민행복기금·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한 채무조정 지원,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건전성이 양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증가한 점과 연체율 및 금융회사의 손실흡수 능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차원의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가계대출이 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정상화와 실물경제 회복에 기여한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24 15:10:0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