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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방·목공녀' 트렌드 뒤에 삼성SDI 배터리 있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tvN '내방의 품격',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등 최근 '집방' 열풍이 불고 있다. 셀프인테리어와 같은 집방 트렌드는 전동공구를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소형화, 경량화, 무선화한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기에 가능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28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프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며 전동공구를 찾는 일반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공구를 이용하는 여성이 늘어 '목공녀'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여성 사용자들이 쓰기 편하도록 전동공구 제조사들도 더 작고 가벼우며 사용이 쉬운 제품 출시에 주력한 결과, 선이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전동공구가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졌다. 삼성SDI는 과거 배터리 수명이 짧고 출력이 낮아 외면 받던 무선 전동공구의 점유율 증가에는 배터리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과거 무선 전동공구에는 부피가 크고 수명이 짧은 니켈카드뮴 배터리가 사용됐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니켈카드뮴 배터리 대비 크기가 절반 이하로 작고 잦은 충전과 방전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되며 현재는 대부분의 공구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출력도 높아졌고 기존 제품보다 크기와 무게도 줄어들었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2013년 3억6300만 셀이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2016년 7억1800만 셀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원통형 '18650(지름 18㎜, 길이 65㎜를 의미)'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2005년 전동공구 시장에 진입했다. 삼성SDI의 배터리는 기존 전동공구용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출력이 50%, 강도가 33% 높았고 과충전 방지 장치도 부착돼 높은 안정성을 자랑했다. 시장 진입 직후 전동공구 업체 보쉬(Bosch)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했고 2007년 리튬이온 배터리부문 최고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TTi, 스탠리 블랙&데커, 마키타 등에도 배터리 공급을 시작해 작년까지 4대 전동공구 메이저 업체에 공급한 배터리가 9억 셀에 달한다.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의 50%를 차지하며 1위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SDI는 지난해 8월 에너지 용량을 더욱 늘린 신형 '21700' 배터리를 선보였다. 21700 배터리는 18650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35% 많아 원통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16-04-05 10:22: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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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협력사 안전관리가 상생 시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토탈은 그 동안 추진해온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범위에 안전관리 영역을 추가하고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안전, 공무, 구매 등 주요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90% 이상이 협력사와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중소기업인 협력사들에게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시스템도 없었기 때문이다. 협력사 직원의 안전 확보가 진정한 상생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인식한 한화토탈은 협력사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협력사 등록에서부터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사전 안전평가에서 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협력사로 등록할 수 없고 사업 계약 시에도 견적금액과 안전평가 점수를 합산해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 수에 비례해 적절한 안전담당자를 배치해 작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업 완료 후 사후평가를 실시해 안전관리가 우수했던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화토탈은 현장에서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톱 5 골든 룰'도 새롭게 제정했다. 톱 5 골든 룰은 ▲지정 장소 외 흡연금지 ▲허가 없는 임의 작업금지 ▲비계시설(임시구조물) 임의해체 금지 ▲안전벨트 걸이 체결 준수 ▲지정된 통로사용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토탈은 중요 안전수칙을 위반하면 사업 입찰을 제한하는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한화토탈 안전관리 담당자는 "석유화학공장에서 안전사고는 회사의 존폐로 이어질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한화토탈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해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05 10:21:38 오세성 기자
현대증권 잘 팔아 한숨 돌린 현대그룹, 다음 자구책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한숨을 돌린 현대그룹이 여세를 몰아 현대상선 구조조정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의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매각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온 힘을 집중해야 할 현대그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채권단과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게 최선의 자구책일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권자 지원은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킨 다음에 뒤따를 일이기 때문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채권단의 자율협약 조건은 용선료 인하와 공모사채 해결, 자산매각, 증권 매각 등 크게 네 가지다. 현대그룹은 이 가운데 현대아산 담보 대출과 증권 보유주식 매각으로 7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고, 현정은 회장은 30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또 벌크전용선사업부 매각과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매각 등의 자산도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의 다음 자구책은 자연스레 남은 용선료 인하 협상과 신용채권, 담보채권 등의 채무 재조정이 된다. 현재 용선료 인하 협상은 진행 중이고, 2차 사채권자집회 개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한 차례 감자를 결정한 현대상선이 성공적인 구조조정 이후 출자전환 조건으로 대주주 차등감자를 받아들일 경우, 경영권은 흔들릴 가능성은 크다.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까지 기업 회생에 힘을 쏟은 현 회장이지만, 기존 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으로 이어지는 지분구조는 맥이 끊길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한편, 현대증권 최종인수 절차는 이르면 이달 중 끝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금융지주와 현대그룹이 기업 실사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까지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당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조정 한도를 줄이면 협상 기간은 그만큼 줄일 수 있다. 현대그룹 입장에서도 빠른 매각은 원활한 현금 유동성이 뒤따라 나쁠 리 없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과 기타 지분을 포함한 22.56%를 매각했고, KB금융지주는 1조원이 넘는 인수가를 제시했다.

2016-04-05 10:19: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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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표심'…與 PK·野 수도권 집중 유세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5일차인 4일 여야 당 대표는 여론조사상 '혼전양상' 지역의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경남 지역을 찾아 PK(부산·경남) 석권 의지를 드러냈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새누리당과의 일대일 구도 공고화를 위한 수도권 유세에 들어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한 뒤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성동을 등 서울 지역을 방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경남(16곳)·부산(18곳)·울산(6곳) 등 PK지역 의석수 40개에 새누리당 후보 40명이 모두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경남 지역은 여당 텃밭임에도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상 기류'를 보이는 경남 창원과 김해 지역의 '민심 붙들기'에 나선 김 대표는 이날 이례적으로 창원 성산 현역인 강기윤 후보를 2시간 가량 집중 지원했다. 보통 한 지역당 40분 정도의 지원 유세를 고려하면 배 이상 공을 들인 것. 창원 성산은 타 정당 후보가 강 후보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이날 '부상 투혼'도 불사했다. 오전 경남 창원 성산구 가음정시장에서 진행된 강기윤 후보 유세에서 김 대표는 "창원에 와서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지난달 31일) 이후 5일간 총 44곳을 다니며 지원 유세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후 김 대표는 경남 김해시 외동시장 등에서 이만기(김해을)·홍태용(김해갑) 후보의 지원에 나서는 등 이날 총 5곳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수도권을 다시 찾았다. 새누리당과 확실한 일대일 구도 마련에 나선 것. 국민의당과 당대당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진구 중곡동 전혜숙(서울 광진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 뒤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이후 오후에는 분당 로데오거리를 찾아 김병관(성남 분당갑)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용인 지역의 김민기(용인을), 표창원(용인정), 이우현(용인병)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였고 수원 지역에선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후보와 유세를 이어갔다. 또 군포와 안양을 방문, 김정우(군포갑), 이종걸(안양만안)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을 펼쳤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목표 의석을 묻는 질문에 "최소 20석, 최대 40석이 목표"라며 "호남에서 20석, 수도권과 충청에서 8석, 비례대표 1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 후 곧장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한 안 대표는 곽태원(서울 용산) 후보를 지원했으며 이어 야권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후보 유세에 나섰다. 정 후보는 전날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한 상황이다. 이후 안 대표는 성동구를 방문, 자신의 대선캠프인 진심캠프 분석대응팀장을 지낸 서경선(서울 중·성동갑) 후보 지원에 나섰다. 또 김윤(동대문갑) 후보와 손동호(도봉을) 후보의 유세도 지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2016-04-05 10:19: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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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억개 색상 ‘울트라HD 모니터’로 주도권 노린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빠르게 성장 중인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약 70만대 규모였으나 올해는 약 3배인 200만대 규모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LG전자는 10억개 색상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울트라HD 모니터 2종(모델명: 27UD88, 27UD68P)을 출시했다.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4K(3840×2160)를 적용한 16:9 화면비율의 울트라 HD 모니터에 차별화된 편의성을 내세우겠다는 게 LG전자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표 제품인 '27UD88'은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표현할 수 있는 색상도 약 10억개에 달해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4K 해상도가 적용돼 사진을 확대해도 눈가의 주름과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선명하며, IPS패널은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사진과 영상을 섬세하게 편집하는 전문가들의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사용자가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와 함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방금 구입한 새 제품에서와 같은 색상을 느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시계 방향으로 화면을 90도 돌리면 세로로 길게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때 유용하다. 울트라HD 모니터는 사용자가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때도 탁월한 경험을 제공한다. AMD사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도 깨지거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블랙 스태빌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은 비슷하게 보이는 어두운 색상들도 선명하게 구별한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제품은 그램 15 노트북, G5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에 탑재된 USB 타입-C 단자를 세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사용자가 이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4K 화질의 영상, 사진 등을 모니터에서 볼 수 있고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의 출하가격은 27UD88이 75만원, 27UD68P가 65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4K 콘텐츠에 최적화한 울트라HD 모니터로 차세대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5 10:18:32 나원재 기자
정부, 알파고보다 빠른 슈퍼컴 개발에 1000억원 투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구글의 인공지능(AI)컴퓨터 '알파고'보다 빠른 국산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HPC) 사업단'을 설립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0억원 안팎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PF(페타플롭) 이상인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1단계 사업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0PF 이상인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1PF는 초당 1000조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처리 속도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알파고가 슈퍼컴퓨터 성능으로 치면 0.2∼0.3PF 수준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비하면 2025년 개발완료 목표인 30PF는 알파고보다 90∼150배가량 빠른 셈이다. 새로 개발되는 슈퍼컴퓨터는 기존 상용제품의 약 4분의 1 수준(80㎾/PF 이하)의 전력을 소모하고 컴퓨터 간 연결을 통해 5∼10PF 이상 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개발된 슈퍼컴퓨터는 기상·재해 등의 공공 분야에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초고성능 컴퓨팅 시장은 95% 이상을 글로벌 기업이 점유해왔다"며 "이 같은 상황으로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나 기술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개발된 슈퍼컴퓨터는 2012년 완성된 서울대의'천둥', 2014년 완성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바람', 지난해 완성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마하' 등이 있지만 각각 처리속도는 1PF의 약 5~10%에 불과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성능 컴퓨팅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슈퍼컴퓨터 수요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등 개발 생태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컨소시엄을 공모해 사업단을 선정하고 연내 법인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6-04-05 10:18:09 김나인 기자
M&A로 성장…재계 순위 지각변동 ‘눈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재계 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다. 일부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총 자산 확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총 자산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자산 총액 기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와 한화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성은 348조2260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현대자동차(209조6940억원), SK(160조8480억원), LG(105조8490억원), 롯데(103조2840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중 LG와 롯데는 2015년 자산 총액 차이가 12조1000억원이었지만 올해 발표에서는 2조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롯데그룹의 인수·합병(M&A)이 격차를 좁혔다는 분석이다. 4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9조9000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도 2014년 74개에서 2015년 80개, 올해는 93개로 늘었다. 반면, LG그룹은 같은 기간 자산이 4000억원이 늘어난 가운데 계열사는 2014년 61개에서 2015년 63개, 올해는 67개로 1년새 4개만 늘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회장이 2004년 롯데정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5년까지 11년간 36건의 M&A를 마무리했다. 이중 1조원 이상 M&A 건도 5건이나 된다. 롯데쇼핑은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을 1조4000억원에 인수했고,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타이탄'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하이마트'를 1조2480억원에, 호텔은 KT렌탈을 1조200억원에 품에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SDI 화학부문과 삼성정밀화학을 3조원에 인수해 화제가 됐다. 이번 발표에서 자산 10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삼성과 현대차,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롯데 등 7개다. 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한화로 증가규모는 16조7000억원이다. 다음으론 현대차(15조6000억원), 한전(12조원), 롯데(9조9000억원), SK(8조4000억원) 순이다. 현대차는 전체 자산증가 순위에선 15조6000억원으로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그간 현대차는 공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집단에서 2위였지만, 이번엔 '공기업을 제외하면 2위'란 꼬리표를 뗐다. 이에 따라 한전은 자연스레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업은 한화와 부영이다. 한화는 삼성계열사 인수로 자산증가 규모가 16조7000억원에 달해 15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었다. 한화도 공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순위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8위로 올랐다. 한화그룹의 경우 지난해 삼성그룹으로부터 종합화학과 토탈 등 계열사 2곳에 방산 계열 테크윈, 탈레스 2곳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한 영향이 크다. 한화는 최근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M&A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이러한 약진에 현대중공업과 한진은 9위와 10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났다. 부영도 2014년 28위에서 2년새 7계단이나 올랐다. 부영은 2014년 15조7000억원에서 2015년 16조8000억원, 올해 20조4000억원으로 자산이 급증했다. 계열사도 같은 기간 각각 14개, 15개, 18개로 늘었다. 이밖에 미래에셋은 지난해 38위에서 33위로 올랐고, 중흥건설은 59위에서 50위로 상승했다. 동부는 28위에서 45위로 17계단 하락했다. 한편, 이번 기업집단 지정에서 ▲SH공사 ▲하림 ▲한국투자금융 ▲셀트리온 ▲금호석유화학 ▲카카오 등 6개가 신규로 지정됐고 홈플러스, 대성은 지정에서 제외돼 총 지정 대기업집단 수는 전년 61개 대비 4개 증가했다. 공정위는 2개 이상의 회사로 구성된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경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집단에 포함된 기업은 임원·이사회 등 운영현황과 계열회사, 특수관계인 거래, 비상장주요사항 등에 대한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

2016-04-05 10:16: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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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한전, 나주에 에너지신산업 협업센터 구축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에 '협업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파리협약 이후 2030년 탄소배출 37% 감축이라는 범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신산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SK텔레콤과 한전은 ▲미래형자동차(지능주행) ▲전기충전인프라 ▲스마트그리드의 3대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형자동차 분야에서 도로 시설물과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차량운행 관련 교통·도로정보·날씨정보 등을 수신, 차량 돌발 상황을 사전 인지하는 V2I(Vehicle to Infra) 기술과 유선충전기 없이 차량을 충전공간에 주차하면 자동 충전하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한다. 전기충전 인프라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정산시스템 간 연계기술을 개발하고, T맵에 충전소 위치·충전기 종류·요금 등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반영하여 주행경로를 추천토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에너지밸리 내에 우선 만드는 통신망 구축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오는 8월 나주지역에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T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한전은 지난 1월 에너지신산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실무진 간 워킹그룹을 결성해 세부 아젠다를 개발해 왔다. 이어 지난달 제주국제전기차박람회에서 전기차와 ICT가 융합된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SK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존 전력 공급 서비스가 아닌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5 10:15: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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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H클럽' 하루 평균 가입건수 3000건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H클럽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율이 대상 단말 판매량의 38%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H클럽은 기기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 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와 중고폰 시세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단말 교체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H클럽의 가장 큰 고객혜택으로 가입대상 단말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H클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단말은 G5, 갤럭시S7, S7엣지, 아이폰 6S, 6S플러스다. 현재 H클럽을 통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건수는 일 평균 3000건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클럽은 LG유플러스가 이미 운영 중인 단말 교체 프로그램 '심쿵클럽'과의 시너지효과도 내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최신 프리미엄 단말 구매에 특화된 H클럽과 함께 단말과 요금제에 상관 없이 가입이 가능한 심쿵클럽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H클럽과 심쿵클럽 등 2개의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합한 판매비중은 LG유플러스의 일 평균 전체 판매량 대비 40%에 달했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H클럽의 경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가입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H클럽과 심쿵클럽을 통해 단말구매에 대한 부담이 줄고 고객혜택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05 10:15: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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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80D 출시 기념 '포토 버킷리스트' 이벤트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중급 프리미엄 DSLR 카메라 'EOS 80D' 출시 기념 캠페인 '포토 버킷리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포토 버킷리스트 캠페인은 누구나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꿈꾼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장의 감성과 설렘까지 사진에 담아내는 캐논 DSLR 카메라의 가치를 담은 캠페인이다. EOS 80D는 스틸 이미지와 동영상 촬영 어느 방법으로든 자신만의 포토 버킷리스트를 꿈꾸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캐논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캐논 카메라 사용자들의 포토 버킷리스트들을 엮은 캠페인 영상인 '당신은 꼭 찍고 싶은 사진이 있나요'를 공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핀란드의 오로라를 담은 '불의 여우'를 비롯해 '고래의 꿈' '밤의 축제' '거울도 안 보는 여자' '화려하지 않은 고백' 등 총 다섯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캐논은 EOS 80D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회와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EOS 80D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EOS 80D와 떠나는 로타 섬 사진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EOS 80D를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이 캐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로타로 사진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와 본인 소셜네트워크 주소를 적으면 응모 가능하다. 캐논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오는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4박 5일간 북마리아나 제도 로타 섬으로 떠나는 사진 여행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포토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도록 EOS 80D와 100만 원 상당의 지원금 '버킷 펀드'를 제공하는 '포토 버킷리스트 EOS 80D로 이루세요'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자신의 포토 버킷리스트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캐논 EOS 80D의 촬영 팁을 소개하는 'EOS 80D 포토 레시피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EOS 80D의 주요 기능을 활용하는 팁을 담은 포토 레시피카드를 다운로드하면 응모된다. 캐논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논의 쌍안경 8×25 IS(2명)과 아이스커피 쿠폰(50명)을 선물할 계획이다.

2016-04-05 08:54:0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