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지주회사 전성시대>삼성그룹, 생명 중심 중간지주사 탄력받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 본게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과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세 재원으로 여겨지던 삼성SDS 지분 일부를 과감하게 정리한 데다 전자 및 금융계열사 간 연결고리가 하나 둘씩 끊어진 만큼 향후 지분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삼성이 금융지주회사 등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계열사 간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개될 예측 시나리오도 다양하다. ◆삼성생명 앞세운 중간금융지주 현실적 첫발은 이미 뗐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해 만든 통합삼성물산이 그 출발점이다. 증권가는 두 회사의 합병이 3세 승계와 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가 시작됐다고 본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을 공개, 후속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시장의 관심은 시나리오가 어떻게 전개 되느냐이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음 수순으로 삼성SDS 보유주식을 활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삼성 미래전략실이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을 검토하다 사실상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있다. 이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에 성공해 삼성SDS의 소규모 합병은 지배구조 개편상 급한 사안이 아니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삼성전자 상속분 고려)고 가정할 때 통합 삼성물산 출범으로 3세들은 기존체제와 같은 수준의 삼성전자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은 낮아 졌지만 '원샷법'이 시행되면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기적 부진에 빠진 조선업계의 사업 재편'은 원샷법의 입법 취지에 부합한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증권가에선 삼성생명이 중장기적으로 중간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삼성카드 지분을 모두 매입, 72%의 지분을 확보한 삼성생명의 중간금융지주회사 전환도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샷법 통과로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를 흡수·합병할 때 주주총회를 열 필요가 없어졌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기업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려면 상장 금융자회사 주식을 30% 이상, 비상장사 주식은 50% 이상 보유하는 동시에 모든 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돼야 한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화재(14.98%) ▲삼성증권(11.18%) ▲삼성카드(71.94%)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삼성그룹 내 물산·전자 분할 및 합병을 통한 제조 지주회사 설립 대비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높아진 상황이다"면서 "삼성생명의 인적분할을 통한 금유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홀딩스의 합병으로 최종 삼성그룹의 지주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지주가 되면 자동적으로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에서 삼성물산(+전자홀딩스)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금융지주 설립과 물산의 지주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최다 출자자로서의 부담을 덜어내게 된다"고 말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의 지주회사 전환 시나리오로 1단계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체제 구축, 2단계 삼성전자 중심의 일반지주회사 체제 구축, 3단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허용되면 두 개의 지주회사를 하나의 최종 지주회사로 구축하는 3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금융지주사 설립에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삼성물산을 분할해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투자 부문을 금융지주사(물산금융지주)로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삼성생명을 분할해 삼성생명을 생명지주회사와 생명사업자회사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삼성이 주주친화정책과 경영 효율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전자계열사와 금융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양 계열사 간에 얽힌 지분을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삼성그룹은 2014년 11월 한화에게 방위산업·화학 부문을 매각하는 '빅딜'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에는 화학 부문을 추가로 롯데에 팔았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주축으로한 전자 및 금융 부문외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여러 계열사가 입소문에 오르 내리고 있다. 이들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에 대비해 삼성생명을 중간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해석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부회장 등이 향후 삼성그룹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질을 입증하는 것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증가시켜야 한다"면서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은 실적 신성장동력 사업, 사업부문 재편 등을 통해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최근 행보도 그룹의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6-04-17 19:21:4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LG로 향하는 두 번째 관문…비중 커진 한국사에 ‘시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올해 삼성과 LG그룹에 입사하기 위한 두 번째 열쇠는 한국사가 쥐고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취업준비생들은 한국사를 포함한 세계 역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17일 오전 서울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를 포함한 국내외 7개 지역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렀다. 삼성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어크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열렸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부터 기존 SSAT를 GSAT로 대체하고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만 GSAT에 응시할 수 있게 했다. 세부적으로 총 140분간 이어진 GSAT는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를 더한 기초능력검사와 ▲상식(50문항)을 묻는 직무능력검사로 나눠 각각 이어졌다. 그룹은 세부적으로 학점 3.0 제한을 없앴고, 동일 계열사 지원 제한도 폐지해 한 회사에 3회 이상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GSAT는 대체적으로 상식과 언어논리는 쉬웠지만 국내외 역사 문제가 늘어났으며 특히 한국사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식에선 딥러닝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자율주행, 리튬이온 배터리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5~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뽑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그룹은 하루 전인 지난 16일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LG전자와 LG화학 등 9개 계열사 대졸 신입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에 따르면 LG 인·적성 검사는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된다.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는 LG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 방식의 기본 틀인 'LG Way'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총 342문항에 50분간 진행됐다. 'LG Way'란 LG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 기반이다. 그룹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LG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해 LG의 비전인 '일등LG'를 달성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LG는 ▲도전 ▲고객지향 ▲혁신 ▲팀워크 ▲창의와 자율 ▲정정당당한 경쟁 등을 키워드로 LG의 인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 등 총 6개 영역 125문항에 대해 140분간 진행됐다. LG도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신설된 인문역량에서 한국사와 한자를 각각 10문제씩 출제하는 등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조선시대 정책 제도와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평소 한국사와 한자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공 분야와 인문학적 소양의 결합으로 창의적인 융합을 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LG전자는 직무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기구(기계공학) 분야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집필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LG 인·적성 시험결과는 4월말에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이후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초 확정된다.

2016-04-17 17:10:30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구본무 LG 회장, R&D 인재 찾으러 올해도 미국행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여러분이 LG에 오신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입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컨퍼런스'에서 미주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사 경영진과 함께 나선 이날 자리에서 LG 기술 혁신 현황과 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17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열리는 테크노 컨퍼런스에 참석해 R&D 인재들을 만나며 우수 인재 유치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해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이며 그래서 R&D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후 참석한 인재들과 2시간 가량 만찬을 가지며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고, 행사가 끝난 후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배웅하는 등 인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2016-04-17 17:09:41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KT가 꽃피우는 기가 스토리의 희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의 묵계초등학교 박지원(11세, 여) 학생은 해외에서 자신 있게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꿈이 있다. 지원 양이 살고 있는 청학동은 산골지역이라 외국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KT 글로벌 멘토링 4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중국어 원어민 선생님이 생겼다. 앞으로 두 사람은 KT 화상 시스템인 'KT 드림스쿨'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 중국어 강의와 함께 중국의 음악, 의상, 음식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KT가 정보통신기술(ICT)로 변화시킬 살맛나는 세상이 조금씩 더 선명한 그림으로 완성되고 있다. ICT 사각지대인 도서산간 지역에 기가 인터넷 등 가장 잘 하는 기술을 접목하는 KT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가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꿈을 키워간다는 박지원 학생 KT 프로젝트가 만들어갈 세상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17일 KT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 '임자 기가 아일랜드'로 시작한 KT 기가 스토리는 같은 해 11월 비무장지대 대성동 기가 스쿨과 이듬해 3월 백령 기가 아일랜드, 7월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로 이어져 왔다. 여기엔 미래 세대의 꿈을 키워주는 '글로벌 멘토링'과 '드림스쿨',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재난안전' 솔루션,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업·어업·관광 ICT' 솔루션 등이 주가 된다. 이 모든 KT의 행보는 사회공헌을 뛰어넘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다. 글로벌 멘토링은 기가스토리 지역 소재(임자도·백령도·청학동)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당 지역의 초등학생이 결연해 외국어는 물론 외국문화까지 배울 수 있다. 기가 인프라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현지 초등학생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으로, 우선 1박2일 간 서울에서 만나 친해진 이후 화상 교류가 이어진다. 드림스쿨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ICT 기반의 멘토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떠오른다. KT는 ICT 기반의 드림스쿨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반적인 학습능력 향상뿐 아니라 청소년이 희망하는 꿈과 끼, 인성을 고려해 사회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를 맺어주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쿨 플랫폼은 KT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내재한 ICT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 사이트로,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인 IT서포터즈를 포함한 누구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필요 시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교육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최근 파주 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한 대성동 기가스쿨(대성동 초등학교)에서는 KT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서포터즈 강사들이 올해 첫 진로체험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들 IT서포터즈는 2~3년 전부터 결연을 맺고 지금도 1주일에 한 두 번씩 방문하고 있다. 여기엔 시니어 재능나눔 강사인 '드림티처'와 일반 직원들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진로체험 콘서트에서는 IT, 법무, 이미지컨설턴트, 정보보안 등 직접 강의가 진행됐고 모의재판 등 적성 찾기를 위한 실습들이 이어졌다. KT는 고립된 지역의 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기회가 적다는 점을 인지해 지난달 드림스쿨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다양한 직업군을 관찰할 수 있는 교류를 점차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b]◆ICT 사각지대서 다양한 교류로 공유가치 창출[/b]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재난안전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 기가 스토리는 백령 기가 아일랜드와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에서 한창이다. KT는 백령 기가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안보 위협을 받는데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특수성을 고려해 26개 대피소에 화상회의 시스템과 LTE 기반의 무전 단말기 '라져원', 그리고 긴급 상황에서 육지와 통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위성 LTE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CCTV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겨울철 금어기에 육지에 머무르는 어민들이 선박, 장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에선 산악 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조난사고에 대비해 안전 감시용 드론을 공급하는가 하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임을 고려해 관광 ICT 솔루션을 구축했다. 비콘(Beacon)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청학동 명소에 관한 정보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객 위치정보에 기반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가이드 없이도 청학동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T는 도서산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은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춰 준비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KT는 섬이지만 어업보다 농업이 발달한 임자도에 복합관제 솔루션과 작물 생육 DB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선보였다. 도서산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KT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는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23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KT는 방글라데시 정부, 국제이주기구(IMO)와 글로벌 기가 스토리 구축 등을 포함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MOU에 따라 KT의 첫 글로벌 기가 스토리가 구축되는 곳은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건국 50년인 2021년까지 ICT를 통해 교육과 의료환경 개선, 빈곤 퇴치, 실업률 개선 등을 중진국에 진입한다는 '디지털 방글라데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KT는 방글라데시 기가 아일랜드가 성공할 경우 다른 개발도상국에서 KT 글로벌 기가 스토리 모델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b]◆임직원 지속적인 관심은 희망의 큰 줄기[/b] 이유 없는 결과는 없다. KT의 이러한 CSV 활동엔 KT그룹 전 임직원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풀이된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은 KT 'IT서포터즈'는 그간 약 30만회의 IT 나눔 활동을 펼쳤다. IT서포터즈는 국내 첫 프로보노(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로 전·현직 KT 직원들의 역량을 활용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 IT서포터즈의 주요 활동 분야는 크게 ▲정보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첨단 IT지식 나눔 ▲인터넷·스마트폰 역기능 예방 교육 등으로 나뉜다. IT서포터즈는 전국의 노인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농·어민, 아동 등 정보취약 계층에게 스마트폰과 IT자격증, SNS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정부기관이나 NGO 등 단체에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비콘 등 최신 IT 기술에 대한 강연도 펼쳤다. 일례로 지난 2014년 6월 서울 동자동에 문을 연 '동자희망나눔센터'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쪽방촌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IT기기를 체험하거나 영화감상, 독서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은 물론, 카페를 운영하게 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KT는 관계자는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으로서 ICT와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CSV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가 스토리, IT서포터즈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소외계층을 돕는 차원을 넘어 ICT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16-04-17 17:08:52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기술’에 미국시장 매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한 발 앞선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 기술을 한껏 뽐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쇼 2016'에 참가해 방송사, 콘텐츠 업체 등과 함께 다양한 차세대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 규격인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3.0 기반의 서비스를 시연하며 차세대 방송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ATSC 3.0은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쓰는 등 장점이 많아 한국과 초고화질 TV 최대 시장인 미국 등에서 차세대 방송 규격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첫 ATSC 3.0 수신칩을 내장한 TV도 일반에 공개했다. 이 TV는 셋톱박스 없이도 초고화질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북미방송연합(NAB) 송신탑과 현지 방송사 싱클레어의 송신탑을 활용했다. LG전자 주도의 '루트(ROUTE)'도 차세대 방송의 핵심기술로 주목받았다.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의 방송 전송 기술인 '루트'를 활용하면 지상파 신호에 많은 방송정보를 실어 보낼 수 있다. 시청자들은 TV를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지상파 안테나만 있으면 방송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루트'를 이용해 초고화질 방송을 수신하는 중에 재난방송(EAS, Emergency Alert System)과 방송정보안내(ESG, Electronic Service Guide)를 시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시청자들은 지상파 신호만으로 재난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재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방송정보안내 서비스로 현재 시청중인 채널의 프로그램 편성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방송사들과 함께 TV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ATSC 3.0 기반의 초고화질 지상파 실험방송 송수신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 발 앞선 차세대 방송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라며 "초고화질 방송이 상용화되면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17 17:07:14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윤종규 KB금융 회장, "현대증권,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뛰어난 회사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현대증권과 임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현대증권을 최종 인수하면 은행,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7일 KB금융지주와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현대증권이 고학생처럼 홀로서기 하느라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뿐이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KB투자증권과의 통합 시너지 내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비싸게 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적잖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 22.56%(5380만410주)를 1조2500억906만970원에 사들였다. 이는 자기자본의 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지난달 31일 현대증권 주가(종가 6870원)를 고려하면 시장가치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KB금융이 2013년 농협금융에 아깝게 내준 우리투자증권의 패키지 인수가(1조700억원)와 비교해서는 1800억원이나 비싸다. 현대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장부가치는 7450억원이다. 하지만 KB금융이 지분 22.56%를 사들이는 데 쓴 돈은 전체 장부가의 1.68배 규모이다. 증권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평균 0.7배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고가 인수 논란를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생각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에 대한 실사를 철저히 했고, 미래 가치 등을 따져 그에 걸맞은 가격에 샀다는 것이다. 한국금융지주가 써낸 가격과 불과 300억원 안팎의 차이 밖에 나지 않은 점도 이를 방증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윤 회장이 이번에도 못살 뻔 했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그가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현대증권을 잘 키워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갖고 있다. 그는 이달 초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남 등을 통해 "현대증권 직원들을 좋아한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재나 고객기반에 있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회사이다"라며 "현대증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은 고객층을 가진 국민은행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간 현대증권은 그룹의 캐시카우로 자신의 경쟁력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윤 회장은 또 "증권계좌 대행 등 현대증권과는 거래를 많이 하지 않아 협업할 여지가 많다. 은행 쪽에 현대의 상품을 소개하거나 현대 측에 우리 보험이나 자산운용 상품 등을 소개할 수 있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고객도 늘어날 것이다"며 기대도 크다. 현대증권은 타 금융권과 제휴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이 KB금융그룹의 일원이 되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구조조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한솥밥을 먹게 되면 두 회사 직원은 2900명으로 늘어난다. 이 중 KB투자증권은 591명이다. 두 증권사의 인원이 채 3000명이 되지 않는 데다가 업무도 별로 겹치지 않아 구조조정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윤 회장도 현대증권 노조와도 갈등 보다는 화합에 초점을 두고 통합을 진두지휘 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강성으로 알려진 현대증권 노조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세간의 우려와 달리 많이 달라졌다. 2~3년 새 800여명 정도가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품었으니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6-04-17 17:07:0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유럽서 최고 제품 자리매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애드워시'가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와 프랑스 '레 뉴메리끄(Les Numeriques)' 등 유럽의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으며 유럽 최고의 드럼세탁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의 애드워시에 대해 혁신적이고 유용한 기능, 세탁성능, 경제성이 조화를 잘 이룬 제품이라며 별 다섯 개 만점으로 평가하고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했다. 트러스티드 리뷰가 만점으로 평가한 세탁기는 삼성 애드워시를 포함해 역대 두 모델밖에 없다. 특히 이번 선정은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자 2015년 이후 출시된 세탁기 가운데 유일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애드워시의 장점으로 ▲놀라운 에너지 효율 ▲탁월한 세탁물 추가 기능 ▲스마트 컨트롤 ▲우수한 세탁성능 ▲저소음을 꼽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애드워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로 우수한 세탁 성능에도 비싸지 않은 가격과 '슈퍼 에코 워시'를 사용했을 때의 저렴한 운영비용을 꼽으며 진정한 만점 세탁기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첫 디지털 제품 테스트 온라인 매거진 레 뉴메리끄는 삼성 애드워시의 세탁 도중 세탁물이나 세제를 추가할 수 있는 특징을 진정한 혁신이라고 평가하며 별 다섯 개 만점 제품으로 선정했다. 레뉴메리끄는 애드워시의 장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헹굼 기능과 적은 물 소비량, 낮은 소음 등을 꼽았다. 또 스마트폰에서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세탁기를 조작할 수 있어 세탁 단계별로 알림을 설정해 적절한 순간에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고, 에코 프로그램을 통한 전력 소모 절감까지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레 뉴메리끄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전자 제품을 리뷰하고 하루 약 40만명, 월간 약 1200만명이 방문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다.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도어 상단의 '애드 윈도'를 통해 빨래 도중 세탁물과 세제, 유연제 등을 원하는 시점에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북미와 유럽, 동남아, 중동, 중국 등 해외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가 만점을 획득하며 소비자를 배려한 새로운 혁신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7 17:06:3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