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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 'The더 건강한 햄' 신제품 출시

CJ제일제당 , 'The더 건강한 햄' 신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은 'The더 건강한 햄'이 성인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후랑크와 베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The더 건강한 바이스부어스트' 2종과 'The더 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 2종이다. 아이 반찬이나 식탁의 사이드 요리가 아닌, 어른의 '자신을 위한 한끼 메뉴'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부부나 가족의 주말 홈브런치, 홈술, 특별한 저녁식사, 홈파티, 캠핑 등의 메인 요리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he더 건강한 바이스부어스트(Weiβwurst)는 '하얀 소시지'라는 의미의 독일 바이에른 지방 전통 후랑크를 구현한 제품이다. 허브와 후추의 풍부한 맛과 향이 일품으로, 스티밍(Steaming) 공정 방식으로 만들어 담백하며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The더 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은 허브, 후추로 맛을 내는 이탈리아식 베이컨 '판체타(Pancetta)'의 레시피를 적용해 '통 비주얼'이 특징적인 제품이다. 10시간 숙성 과정과 참나무 훈연을 거친 두툼한 통 베이컨을 허브와 후추로 시즈닝하여 육즙과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 제품들은 국내 냉장햄 소비가 사각햄, 비엔나 등 아이 반찬용 위주 제품에서 후랑크, 베이컨 등 조리가 간편한 성인 메뉴형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춰 출시됐다.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미코노미(Me'conomy)' 트렌드 확산에 따라, 어른이 자신을 위해 '한끼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약 9400억원 규모의 국내 육가공 시장(링크 아즈텍 2017년 기준, 캔햄 제외)에서 과거에 어린이 반찬이나 간식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사각햄과 비엔나 등 카테고리는 줄어드는 반면, 후랑크와 베이컨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후랑크는 2014년 1710억원에서 지난해 1980억원으로 약 16%, 베이컨은 2014년 630억원에서 지난 해 840억으로 약 33% 성장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유럽 정통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급 후랑크와 베이컨 신제품을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제품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부장은 "서구에서처럼 우리나라도 햄과 소시지가 아이 반찬용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제대로 된 메뉴'로 인식돼 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후랑크와 베이컨 신제품을 앞세워 '어른이 자신을 위해 즐기는 메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8 11:49: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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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고 안전하게 드세요" 맥도날드, 주방 공개의 날 행사 개최

"확인하고 안전하게 드세요" 맥도날드, 주방 공개의 날 행사 개최 맥도날드는 지난 25일과 26일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289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주방 공개의 날' 행사는 높은 품질의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맥도날드 메뉴와 위생적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주방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공개하고 동시에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참여한 고객들은 먼저 식재료가 보관되어 있는 건자재실 및 냉장, 냉동고를 확인하고, 이어서는 햄버거 등 맥도날드 제품이 만들어지는 주방을 직접 살펴보며,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한 안전한 음식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특히 맥도날드는 모든 매장에 타이머를 설치하여 직원들이 매 30분마다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같은 절차가 엄격히 지켜지도록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주방 공개의 날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 역시 주방에 입장하기 전 직원의 안내에 따라 30초 이상 손을 씻으며 맥도날드의 손 씻기 절차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한 엄마 참가자는 "아이가 집에서는 손을 씻기 싫어해 투정부릴 때가 많은데, 오늘 얌전히 서서 30초 이상 열심히 손을 씻는 모습을 보니 기특했다"며 더 많은 가족들이 이렇게 즐겁게 손 씻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매장에서 추가적으로 진행된 '나만의 버거 만들기 쿠킹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맥도날드의 대표 매뉴 중 하나인 빅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가족과 즐거운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아이가 즐겨 찾는 음식이 햄버거여서 위생 부분이 특히 신경 쓰였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안심할 수 있었다", "냉동고, 냉장고부터 메뉴를 만드는 직원, 음식이 조리되는 주방, 또 테이블까지 철저하게 위생이 관리되고 있어 놀랍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이번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통해 맥도날드의 메뉴가 어떠한 재료로 만들어지고, 어떠한 위생관리를 거치는지 가감 없이 보여드림으로써 고객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맥도날드의 높은 품질과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소개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퀄리티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8 11:46: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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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매월 1일 '파바데이' 지정

SPC 파리바게뜨, 매월 1일 '파바데이' 지정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6월부터 '매월 1일'을 '파바(파리바게뜨)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바데이'의 '파바'는 소비자들이 파리바게뜨를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애칭으로부터 착안한 것으로, 한 달을 시작하는 첫 날(1일)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기분 좋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파바데이'는 매월 1일마다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총 구매액이 1만3000원 이상이면 3000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SPC그룹의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해피앱'을 통해 다운로드한 파바데이 쿠폰을 결제 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론칭 당일인 6월 1일에는 '파바데이'의 시작을 기념해 '아이스캔디 1+1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해피앱 또는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바일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해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오더에서는 파바데이 당일 해피오더 베스트 제품을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해피포인트 10% 추가 적립 및 3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매월 첫날을 파바데이(1일)로 지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8 11:46: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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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농가 상생 강화

CJ프레시웨이, 농가 상생 강화 CJ프레시웨이가 신품종 농산물 발굴 및 유통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을 한층 더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5일 농생명벤처기업 이그린글로벌, 농업회사법인 어울림과 우수 신품종 농산물 발굴 · 재배 · 유통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신품종 시험재배에 공동으로 참여, 해당 품종의 전국 지역 적응 및 생산성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는 등 우수 농산물 개발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시험재배 이후, 해당 품종이 국립종자원에 정식으로 등록되면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에 나설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식자재 유통업체-벤처기업-계약재배 농가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동반성장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물량확보를 기반으로 신품종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벤처기업은 신품종의 시장 정착 기간을 계획 대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계약재배 농가는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기존에 재배했던 원 작물보다 생산량이 증가해 소득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사는 그 첫 단계로 지난 2017년부터 경상북도 상주, 구미 지역에서 신품종 감자에 대한 시험재배를 진행 중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감자 품종으로 수미 감자 대비 약 20% 이상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일 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해 국내 재배 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전분 함량이 낮아 조리 시 식감이 우수하고 크기가 큰 과실의 출현 비율이 높아 다양한 조리법에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계약재배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와 협력해 감자뿐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양파, 고구마 등 경쟁력 있는 신품종 발굴에도 적극 나서 농가와의 상생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그린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식물공장 플랫폼 및 조직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무병 씨감자를 대량으로 생산·공급하는 농생명벤처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에 진출해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5-28 11:46: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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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6월 전국서 4개 단지 4012가구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전국 주요 지역에서 4개 단지, 4012가구(일반분양 3145가구) 공급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7구역에서 '꿈의숲 아이파크'(1711가구), 경기도 여주시에서 '여주 아이파크'(526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983가구), 대구 동구 연경지구 C-2블록 '대구 연경 아이파크'(792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오는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인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착공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GTX C노선 광운대역(가칭),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달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서는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구성된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할 수 있어 분당·판교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최근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에서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대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 규모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학군으로는 경덕초, 서현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청주외고 등이 있으며 교통편으로는 청주 제2순환로가 인접해 있다.

2018-05-28 11:29:43 정연우 기자
미래에셋대우 손실 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ELS 포함 총 9종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연 4.5%에서 연 8.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과 해외주식형 글로벌 ELS 2종 등 총 9종을 약 12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000회 엔비디아-넷플릭스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0%(총 6회,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업계 최초로 미래에셋대우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6001회 "아마존-엔비디아 손실제한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으로 제한된다. 또한,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 받는'제22999회 HSCEI-S&P500-EuroStoxx50 스텝다운형 ELS(초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 7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3%의 수익을 제공한다. 단,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 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000회 ELS 상품과 달러로 투자하는 제22999회 ELS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며, 이번 상품들은 6월 1일(금)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 달러로 투자하는 ELS의 경우 최소 1000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5-28 11:29: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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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채권거래 감소...기업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까

시중금리가 상승세(채권값 하락)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에 채권시장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금리 상승에 발을 빼려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빠져 나간 가운데 일반투자자도 직접투자를 꺼리고 있다. 채권 중에는 국채 거래가 급감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하반기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 또 이 같은 시장 경색은 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분기 채권거래량은 1762조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감소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2017년 전체 채권 시장의 거래량은 6921조원으로 전년 대비 883조원(-11.3%) 감소했다. 유동성 수준을 나타내는 거래회전율은 2017년 기준 377.4%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국내 채권 유통시장이 위축된데는 국채의 거래량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채권 유통시장은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 거래 위주로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이 중 국채 거래량이 지난해 -17.2% 급감하며서 시장이 위축됐다. 올해 1분기에도 국채 거래량 감소세(전년 동기 대비 -8.7%)는 이어지고 있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회사채는 기대수익이 높은 크레딧 채권에 대한 선호 증가 등으로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부진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장외 시장의 위축 및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장외시장은 채권시장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 1분기 중 채권거래량은 각각 전년 대비 3.7%,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지난 2013년 6088조원에 달했던 장외 채권 거래량은 지난 2015년 5231조원, 지난해 4513조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자본시장연구원 장효미 연구원은 "금리 상승 기조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은행, 자산운용, 보험 부문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걱정은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회사채 발행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하반기 금리가 오를 일만 남아서다. 살아나기 시작하던 경기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 같은 시장 경색은 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에 빠진 기업이 자금 조달 비용 상승을 이유로 신규 투자에 나서지 않고 보수적인 재무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까지는 안심이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에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총 규모는 11조927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원 가량 발행됐던 것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1분기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당초 8조9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 매수가 몰려 발행액을 4조원 가까이 늘렸다.

2018-05-28 11:19: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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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신재생에너지 눈독...국내폐기물소각장 무차별 인수

국내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투자하며 이름을 알린 호주계 글로벌 금융회사 한국 맥쿼리그룹이 음식폐기물 사업장까지 손을 뻗치고 있어 주목된다. 음식 폐기물 사업장은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인 알짜인데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를 20%까지 늘리겠다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향후에도 수익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외국 자본이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잠식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이 소유하고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를 한꺼번에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2013년 인수한 대길산업(현 더블유아이케이중부), 대길환경산업주식회사(현 더블유아이케환경) 등 5개 회사가 대상이다. 맥쿼리PE는 펀드의 만기도래 시점이 다가온 데다 매각대상 업체들이 양호한 실적 추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그룹은 국내 음식폐기물 처리 업체를 인수하고 매각하면서 큰 차익이 예상된다. 맥쿼리가 폐기물 처리 업체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부터다. 원전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이다. 당시 맥쿼리는 엠그린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음식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를 위한 사업 지주회사를 만든 것. 이후 엠이천, 엠푸름, 리클린 등을 인수한 후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이후 이들 기업은 리클린홀딩스로 다시 묶였다. 리클린홀딩스는 한국 맥쿼리그룹 회장인 존 워커와 도정훈 맥쿼리캐피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으며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 리클린홀딩스의 자회사는 총 7개다. 엠다온, 엠함안, 엠이천, 리클린대구, 대생 리클린, 엠푸름, 리클린 등이다. 그동안 맥쿼리가 사들인 전국 각지에 있는 음식폐기물 처리장이다. 이들 기업은 주로 가정이나 식당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모아 사료 원료를 만들거나 신재생에너지 발전 연료로 개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특성은 높은 영업이익률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인수를 완료한 리클린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36%(2016년 기준)에 달한다. 폐기물 처리 수요가 유지되면서 경기변동에 따른 부침도 크지 않은 편이다. 아울러 지난해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은 출자를 통해 100% 자회사인 그린에너지홀딩스를 세웠다. 이는 맥쿼리캐피탈이 인수한 기업과 앞으로 사들일 폐기물 관련 업체를 지배·관리하기 위한 지주회사다. 그린에너지는 폐기물 처리업체인 진주산업, 폐기물을 통해 비료를 만드는 일을 주력으로 하는 새한환경과 세종에너지 지분을 잇따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어 산업폐기물 중간 최종 처리업을 주로 하는 코엔텍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최근 맥쿼리는 신재생에너지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맥쿼리캐피탈은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파주에너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로 1.8기가와트(GW·910MW급 2기) 규모의 파주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한편 외국계자본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잠식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에서 수익을 고스란히 챙겨가는 것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크다. 맥쿼리는 그동안 지하철 9호선 운영권, 마창대교 경영권 등을 인수하며 국내 SOC 분야에 깊숙히 들어왔다. 특히 백양·수정산터널 운영사는 매년 통행료 수익에다 지자체로부터 재정 보전까지 받고 있지만 맥쿼리인프라에 꾸준히 이자를 지급하면서 자본잠식 상태다. 아울러 국내 투자은행들도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폐기물 소각장은 현재에도 수익을 내고 있는 알짜사업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맥쿼리와 같은 글로벌 자본은 폐기물 소각장을 인수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데 국내 투자은행(IB)은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2018-05-28 11:19: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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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치는 '휴대폰 깡'...젊은층 신용불량 나락으로

-연락하면 30분 안에 상담 가능, 법과 관계없이 활개치고 있는 '휴대폰 깡' -소액결제 현금화 이용자는 주로 20 30대…피해 가능성 높아. #. 휴대폰 하나면 현금이 바로 송금되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를 자주 이용해온 취준생 A씨(29). 그는 2개월 전 휴대폰 소액결제로 현금화한 50만원을 갚지 못해 신용 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이른바 '휴대폰 깡'으로 불리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신용등급 하락과 결제사기에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휴대폰 현금화는 휴대폰으로 모바일 상품권이나 게임아이템 등을 결제하면 수수료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차감한 후 의뢰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당장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수수료(선이자) 20∼30%를 받고 현금을 입금해 주는 구조다. 28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휴대폰 소액결제 규모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결제서비스 다날의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지난 2011년 9879억원에서 2016년 2조2795억원으로 5년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휴대폰 현금화도 길거리의 광고지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까지 확대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게임아이템 거래사이트는 1분당 수 십 개의 글이 올라왔으며,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가 가능한 3곳과 연락해 본 결과 3곳 모두 30분 안에 상담이 가능했다. 그러나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는 엄연히 불법이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72조는 통신과금서비스를 이용해 자금을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업체뿐 아니라 현금화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도 불법행위자로 처벌받는다.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 문제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대부분이 20·30대라는 점이다. 한국은행이 연령별 모바일 지급서비스 이용비율을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 모두 각각 53.6%, 50.6%로 절반이 넘어, 50(8.5%)대와 60(2.1%)대에 비해 10배 이상 이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지급서비스를 이용하는 20·30대가 불법행위에 휘말릴 개연성이 높다는 의미다. 특히 20·30대 중 금융약자에 속하는 학생과 취업준비생의 경우 급전이 필요할 때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다 보니 무리하게 현금화해 소액결제금액을 갚지 못할 경우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큰 금액을 현금화하기 위해 사기에 휘말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 관계자는 "업체뿐만 아니라 현금화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모두 불법행위자가 되는 만큼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불법광고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감시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28 11:19:0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