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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위해성 감소 가능성 확인"…식약처 조사결과 반박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위해성 감소 가능성 확인"…식약처 조사결과 반박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시판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글로·릴)가 일반담배에 비해 '덜 해롭지 않다'는 조사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이코스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인체 노출 반응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아이코스 위해성 감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대규모 임상연구는 지난 8일 '위험감소담배제품(MRTP)'과 판매 승인을 검토 중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된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국내 관련 부처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PMI의 인체 노출 반응 연구는 미국 성인 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496명이 아이코스로 전환하고, 나머지 488명은 일반담배 흡연을 유지했으며, 6개월 동안 이들의 신체 반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아이코스로 전환한 흡연자들은 8가지 신체평가지표(주요 임상 위험 평가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특히 5가지 주요 임상 위험 평가지표는 계속 흡연한 사람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아이코스를 사용할 경우 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Total NNAL' 물질은 일반 담배를 피울 때보다 43.5% 감소했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FEV1 %pred'는 1.28%pred 차이가 났다.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인 'HDL-C'(3.09㎎/dL), 'WBC Count'(-0.420 GI/L), 'slCAM-1'(2.86%), '11-DTX-B2'(4.74%) 등도 아이코스를 이용할 때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8-epi-PGF2a'(6.80%), 'COHb'(32.2%) 수치도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마누엘 피취 PMI 과학연구 최고책임자는 "이번 아이코스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연기 없는 제품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다. 이번 연구 결과로, 일반담배 흡연에 비해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것이 담배의 위험도를 줄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식약처에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분석 결론의 해명을 촉구했다. 식약처의 분석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견해를 무시하고 타르 중심 제품 비교 및 측정방법에 있어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자체 연구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유해성분 9종의 함유량아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담배보다 90% 적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타르 수치가 더 높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국필립모리스는 타르 수치만으로 유해성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WHO도 타르에 대해 "타르는 담배규제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아니기 때문에 측정할 필요가 없으며, 타르 수치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타르 수치는 잔여물의 단순 무게(㎎)이므로 독성물질과 그렇지 않은 잔여물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며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을 비롯한 해외 보건기관들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는 일반담배 연기와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며 타르를 비교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식약처가 타르 수치를 계산할 때 제품의 특성상 수분 측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측정 방법을 보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반담배의 연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는 수분량이 80%가 넘어 정확한 수분량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제대로 측정하지 않으면 측정과정에서 증발량이 늘게 되고, 그 증발한 수분량이 NFDPM (타르) 수치로 둔갑하기 때문이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식약처는 이미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분들이나 앞으로 이를 고려하는 흡연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이 일반담배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흡연자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해성 감소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경고그림은 소비자들에게 담배제품에 따라 상대적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PMI는 아이코스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비롯하여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COT),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에서 PMI의 연구 결과와 부합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2018-06-18 15:34: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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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승차권 위약금 '출발 3시간 전'부터 부과

앞으로 열차 출발 3시간 전부터 취소·반환 시 위약금이 발생한다. 또 출발 3시간 전이라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승차운임의 5%가 부과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철도여객운송 표준약관을 마련한 데 이어 '코레일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철도 이용 문화를 개선하고 철도 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좌석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과도한 좌석 선점을 막기 위해 승차권 취소·반환 시 위약금 발생 시기를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조정한다. 요일별 승차율 차이 등을 고려해 출발 3시간 전까지 주중(월~목)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주말(금~일)·공휴일은 승차 운임의 5%를 부과해 이용하는 날의 특성별로 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국토부는 구매 이후 반환된 열차 승차권은 재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반환 시기가 늦어 반환 승차권의 12~14%는 최종적으로 팔리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총 265만 표가 반환돼 이중 30만5000표(반환표의 12%)는 판매되지 못했다. 또 부정승차 시 부가운임 세부기준을 마련해 ▲승무원의 승차권 검표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경우 열차운임의 2배 ▲승차권 부정사용 재·적발 시 10배 ▲승차권 위·변조 시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토록 했다. 코레일 귀책으로 열차운행이 중지된 경우엔 열차운임 이외에 열차운임의 최대 10%까지 보상해주기로 했다. 태풍 등 천재지변, 병원입원으로 정기권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사용 기간을 연장하거나 환불도 가능토록 했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운영과장은 "앞으로 승차권 취소·반환시의 위약금이 열차 출발 3시간 전부터 발생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신중한 열차표 구매와 반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8-06-18 15:27:22 채신화 기자
예탁결제원, 증권결제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최초 시도'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와 '혁신기술자문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혁신기술위원회는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전사적 위원회다. 지난해 8월 설치한 혁신기술자문위는 혁신기술위 산하 외부전문가 그룹으로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이날 혁신기술위원회는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탁결제원의 '2018년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했다. 혁신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완수한 전자투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PoC)의 후속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파일럿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또 오는 7월 착수 예정인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사업을 9월 말께 완료한다.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개념검증사업은 증권결제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하는 최초의 시도다. 아울러 챗봇,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기술에 대한 업무 적용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해 예탁결제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편익이 궁극적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8 15:27: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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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진퇴양난] <上> 잇따라 터진 P2P금융 사고

최근 3년간 급성장하면서 누적대출 규모만 2조원이 넘는 P2P(peer to peer·개인 간)금융 시장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소액 투자자의 돈을 끌어 모았던 P2P 금융 업체의 사기 의혹과 대표이사 도주 등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P2P금융 업계 전반의 신뢰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P2P 업체 '아나리츠' 금융상품에 연체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상환을 앞둔 시점이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지난 14일 수원지방 검찰청은 P2P업체 아나리츠를 압수수색하고 아나리츠 직원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금융당국이 P2P금융 대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선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벌어진 일이다. 아나리츠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상품의 상환일을 미루면서도 모든 의문에 대응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아나리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법적 책임을 논하는 부분에서는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당사가 책임을 지겠다"며 "앞으로 현장 상황에 대해 상품별 진행 및 변경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나리츠는 부동산 PF 대출업체로 자금 돌려막기와 차주가 다른 상품에 투자자 모집을 하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자금돌려막기는 업체 분양상품을 1차, 2차 등으로 늘리면서 1차 상환금(대출금)을 2차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메꾸는 형식을 말한다. 대출자가 연체하지 않으면 아무이상이 없지만 대출자가 한 번 연체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줄줄이 투자금을 못 받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앞서 '2시펀딩', '헤라펀딩'에 이어 '더하이원펀딩과'과 계열사 '오리펀드'의 대표가 상환금을 상환에 앞서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만 최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자은 최근 "허위대출, 자금횡령 등 P2P대출이 사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면서 "검·경과 협력해 불법행이에 대해선 엄중히 단속·처벌하고, 입법을 통해 규율내용의 강제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2시펀딩·헤라펀딩·더하이원과 오리펀딩에 이어 아나리츠까지 피해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현재 2시펀딩 대표는 투자금을 갖고 해외로 잠적한 상태이며, 헤라펀딩은 지난달 24일 130억원의 투자금을 미상환한 채 부도냈다. 또한 6월 초 투자금을 상환하지 않은 채 잠적했던 오리펀딩 조성환 대표는 최근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2P업체 관계자는 "올해가 P2P금융업체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때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P2P업체 중 신생이거나 소규모 업체들이 수익률을 높여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려 하다 보니 위험성 높은 상품을 계속 제공해 이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잇따른 사고로 P2P금융시장 전체가 신뢰를 잃고 있다"며 "업체내부의 자율규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금융당국의 법률안도 신속히 마련돼 P2P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이상 추락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8-06-18 15:10: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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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세대 '더 뉴 CLS' 국내 첫 공개...판매가 999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의 4도어 쿠페 '더 뉴 씨엘에스(The New CLS)'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전 모델보다 새롭게 디자인한 전면부와 뚜렷한 윤곽을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 등을 3분기 내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올해 안에 고성능 버전인 CLS 53 AMG 4매틱 플러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 뉴 CLS는 3세대 CLS 모델로 기존 CLS 보다 뚜렷해진 윤곽과 절제된 선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의 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더 뉴 CLS의 대표적인 디자인 변화는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전면부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전면부에서 후면 도어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물결 라인은 매끄럽게 흐르는 느낌을 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 CLS가 4인승 형태였던 것과 달리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됐다.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지 않고도 더 뉴 CLS의 트렁크는 최대 520 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대표이사 사장은 "CLS는 벤츠에게 매우 의미 있고 성공적인 모델이다"며 "3세대 CLS의 성공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 뉴 CLS는 최신 기술의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 탑재와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 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 주행 기능을 적용했다. 더 뉴 CLS 400d 4매틱 모델의 3.0리터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을 최초로 적용하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의 기술로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연료 소모량과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AMG 라인에 합류하는 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EQ 부스트'로 불리는 통합 전기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435마력과 최대토크 53.0㎏·m를 자랑한다. EQ부스트 시스템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진 전기모터로 구성돼 동력성능에 직접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CLS의 국내 판매가격은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이 각각 9990만 원, 1억900만 원이며 향후 출시될 CLS53 AMG 4매틱 플러스는 미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뉴 CLS가 기술발전과 성과, 디자인 아이콘으로서 한국고객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06-18 15:00: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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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내 LCC 전용터미널 이전...공항이용료 감면혜택

제주항공이 다음달 21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청주와 미국령 괌 노선에 동시 취항한다. 오는 11월 1일에는 기존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전용터미널인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는 18일 간사이국제공항 인근 스타게이트호텔간사이에서 오사카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엘씨씨 전용터미널인 제2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항공권 인하다.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운임 외에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총액운임으로 항공권을 결제하고 있는데, 간사이국제공항 공항시설사용료는 기존 제1터미널이 2730엔이었던 데 반해 제2터미널은 이보다 1500엔 줄어든 1230엔만 지불하면 된다. 이번 항공권 인하로 약 1만5000원 가량이 저렴해짐에 따라 제주항공 이용객은 타 국적항공사 대비 항공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전망이다. 제2터미널은 그동안 피치항공과 춘추항공재팬 등 일본 국적 2개사만 이용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외항사 격인 제주항공에 허가됐다. 제주항공 이용객의 비용 절감 외에도 항공사가 부담하는 공항비용도 기존터미널과 대비해 많은 절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항시설 사용도 상대적으로 편리해진다. 제2터미널은 3개 항공사만 이용하게 돼 사용공간이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항공기 탑승까지 공항 내 이동거리가 단축되고, 버스나 지하철의 등 대중교통 이용도 한결 편리해진다. 제주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해외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간사이국제공항에 키오스크(무인발권기) 7대를 설치해 승객이 직접 탑승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발권은 '스마트 공항서비스'의 핵심으로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에서도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터미널 이전은 제주항공의 간사이국제공항 운항횟수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첫 취항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 김포공항, 부산 김해공항, 무안공항으로 출발노선을 확대했고, 오는 7월21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같은 날부터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미국령 괌 노선에 주7회 운항을 시작한다.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괌 노선 운항횟수는 2016년 주28회에 달했지만 매년감소해 올해는 주14회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간사이국제공항 기점의 괌 항공편 부족에 따른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을 결정했다. 이로써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한국 거점도시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되며,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운항하는 횟수는 주77회로 늘어일본 피치항공과 함께 가장 많은 국제선 운항편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노선은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무안에 이어 청주 등 다양한 지방발 노선을 확대해 타사 대비 편리한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스케줄과 저렴해진 운임에 이어 공항 이용편의를 더욱 높여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8 14:59: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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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520i 럭셔리 사전계약 실시

비엠더블유(BMW)그룹 코리아가 세단 5시리즈에 가솔린 모델 520i 럭셔리를 추가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520i 럭셔리는 그릴, 전·후방 범퍼 크롬 파츠, 크롬 배기파이프 팁 등 럭셔리 라인 특유의 크롬 요소들과 LED 안개등,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또, 18인치 V-스포크 684 휠을 적용했으며 색상은 임페리얼 블루와 글래시어 실버 등 럭셔리 라인 전용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컬러의 시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제공된다. 여기에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과 휴대폰과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 스티어링 열선 등 더욱 편안한 실내 공간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행 중 버튼 하나로 비엠더블유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 상황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기본 적용, 비엠더블유 콜센터가 가까운 구조 통제 센터에 통보하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한다. 520i 럭셔리에 탑재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비엠더블유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힘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은 7.8초, 최고속도는 235km/h이다.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들 역시 기본 탑재되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포함된다. 한편 520i 럭셔리는 오는 7월 초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다.

2018-06-18 14:58:5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