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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 여사 명품백 실물 확인…이른 시일 최종 결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 시일 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 전문가에게 재차 판단을 맡기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릴지 관심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최근 대통령실에서 제출한 가방의 동일성 판단을 마쳤다. 서울의소리 측이 백화점에서 촬영한 영상 속 가방과 확보한 가방을 대조해 같은 제품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를 포함한 관계자 소환도 마친 검찰은 그간 파악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수사를 매듭지을 전망이다.수사팀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공직자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고 김 여사 본인도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의 조사 방식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무혐의 결론이 나온다면 검찰로서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에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불기소 여부 등을 심의하는 수심위를 소집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제기된다.앞서 지난 1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수사 계속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수심위 소집 신청서를 대검에 제출한 바 있다. 고소인, 기관고발인, 피해자,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은 수사 중인 검찰청이나 종국 처분을 한 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에 소집을 신청할 수 있다.수심위 소집 신청서가 접수되면 검찰시민위원회는 수심위에서 안건을 심의할지를 우선 판단하는 부의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 부의가 결정되면 수심위 현안위원회가 꾸려져 부의 안건을 심의한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 고발인은 수심위 소집 신청 권한이 없고, 신청 건이 그 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종료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김 여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서 수심위를 직권으로 소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한 고검 부장 출신 변호사는 "이 사건이 사회적인 문제로 많이 (이슈가) 돼 있었다"며 "그냥 (검찰 차원에서) 결정하기는 부담이 되니까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보는 차원에서 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수심위가 소집된다면 사건 처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수심위는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이후 적절한 안전대책을 구축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소를 권고했다. 당시 불기소 의견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수심위 의견을 따라 김 전 청장을 재판에 넘겼다. 한 차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면서도 "변호사법 위반, 특가법상 알선수재는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2024-08-16 11:35: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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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심장 이식' 영장류, 182일째 생존…"국내최장 기록"

돼지의 심장(Heart)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82일째 생존 중이다.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80일(6개월) 넘게 생존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옵티팜과 건국대학교병원, 안전성평가연구소(KIT)로 구성된 국내 연구진은 지난 2월 6개의 유전자가 변형된 돼지의 심장을 영장류에게 이식했다. 이종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존 기간 100일을 돌파했으며, 오늘 자로 182일째 생존중이다.이종 이식 비임상 연구에서 180일은 남다른 의미로 여겨진다. 고형 장기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 아직 명확히 제시되진 않았으나, 이종 췌도에 적용된 기준을 준용해 보면 임상 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최소 생존 일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종 췌도의 경우 비임상시 같은 프로토콜을 적용해 8마리 중 5마리가 6개월을 생존하고, 그 중 한 마리가 1년을 생존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인체 임상에 나설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돼지 심장을 이식한 영장류가 180일 이상 생존한 데이터를 확보한 나라는 현재 미국 연구팀 이외는 없다. 이종 세포나 조직 대비 신장, 심장, 간 등 고형 장기는 면역거부반응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해 이를 컨트롤 하는 것이 그만큼 어려워서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작년 형질전환 돼지의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해 221일이라는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과 더불어 국내 이종장기 기술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형질전환 돼지의 고도화와 함께 면역억제 프로토콜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연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연구진은 현재 영장류 상태가 양호한 만큼 최대 생존 일수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최근 신장 연구에 처음으로 적용한 8개의 유전자 변형된 형질전환 돼지를 심장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옵티팜은 올해 안으로 미국 이종장기 수술에서 사용한 일명 '텐진'(Ten Gene, 10개의 유전자가 변형된 형질전환 돼지) 타입을 처음으로 생산할 전망이다. 이번 이종심장 이식 수술의 집도의를 맡은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지현근 교수는 "현재까지 이식된 심장은 정상 수준으로 잘 뛰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만성 면역 거부 반응을 어떻게 컨트롤 해 나갈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연구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형장기 분야에서 180일을 넘는 데이터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이종 세포와 조직 분야에서도 이러한 연구 성과에 보조를 맞춰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접근 확대(동정적 사용) 조항을 적용해 2022년 1월과 2023년 9월 만성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2번의 이종 심장 이식 수술을 실시, 각각 2달과 6주 생존한 바 있다.

2024-08-16 11:34: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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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합병 불발…"주주 91%가 부정 의견 행사"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그룹의 2단계 합병 계획이 불발했다. 지난해 이뤄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후 올해 예정돼있던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현시점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현시점 합병 절차 추진 시 각 요소에 미치는 영향과 양사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점이 없는지에 중점을 두고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해당 결과는 각 이사회에 제출돼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병 추진 여부가 결정됐다. 먼저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70.4%로 추산됐다. 기권 의견까지 합하면 96%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을 낸 주주들의 세부 의견으로는, 58%가 현재의 양사 합병비율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고, 21%는 자회사로 합병 시 실익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반대 의사 표명 주주들은 합병을 추진할 경우 주요 선결조건으로 '합병 비율에 대한 재검토'를 꼽았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주주 설문에서는 합병 여부에 대한 찬성이 67.7%, 반대 9.8%, 기권 22.6%로 집계됐다. 찬성 의견을 제시한 주주들은 합병 시 종합생명공학연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과 신약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찬성 사유로 꼽았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을 비롯한 셀트리온홀딩스 등 대주주들은 과거 약속한 대로 중립 입장을 유지한 후 다수 주주 의견 비율에 보유 지분을 산입하는 방식으로 주주들 의중에 힘을 실었다. ◆"양사 주주 이익 수반되는 통합은 언제든 검토 가능" 주주 설문조사와 별개로 회계법인을 통한 '외부평가' 및 글로벌 컨설팅사의 자문을 거친 '내부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회계법인의 외부 평가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항체의약품 판매, 위탁생산(CMO),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등 향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성과가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이런 성장 계획이 구체화되고 시장에 전달 가능한 시점에 주가 적정성이 설명될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합병 추진 시 예상되는 재무적 위험에 대해서는 셀트리온이 가진 포합주식이 소멸됨에 따라 미래성장자금 활용이 제한되고 합병 법인의 재무지표도 소폭 악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비재무적 위험 분석에서는 일부 내부거래 해소에 따른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한 반면, 합병 법인의 영업조직 흡수에 따라 조직관리 위험은 일부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자금검토에 대해서는 합병 진행 시 셀트리온 주주들의 압도적인 반대·기권 의견을 고려할 때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로 인한 자금 유출이 타사 및 선행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시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매청 자금 조달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발생으로 재무건전성에 심각한 악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합병시너지에 대해서는 합병 시 양사 간 바이오-케미컬 기술 융합으로 인한 R&D 강화, PFS 제조설비 내재화를 통한 공급 안정성 제고, CMO 사업 확장 가능성 등 포트폴리오 강화, 비용 절감, 생산효율화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 이사회는 "주주 의견 청취 결과 및 특별위원회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존재하더라도 다수 주주들의 반대 의견과 다양한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이사회 역시 셀트리온 이사회에서 합병 추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시점의 합병 추진은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특별위원회 이재식 위원장은 "양사의 합병 추진 결정이 과연 주주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인식해, 특별위원회 설치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양사 합병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양사 이사회의 결정이 나왔기 때문에 양사는 이제 본업에 집중해 성장과 그룹내 시너지 창출에 더 몰두할 계획"이라며 "양사 주주의 이익이 수반되는 통합은 주주가 원하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1:34: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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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밤'서울, 118년만 최장 열대야

간밤에도 서울의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118년 중 최장 열대야를 기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의 기온은 26.8도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지난달 21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뜻한다.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 너무 더워 사람이 잠들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시점은 1907년으로, 118년간 관련 기록을 집계한 이래 올해 가상 긴 열대야 기록이 다시 쓰여진 것이다.종전 열대야일수 1위는 사상 최악의 더위로 꼽혀온 2018년에 세워진 26일이다.기상시록은 순위를 매길 때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는 원칙이 있어 기록상 올해 열대야가 '역대 최장 열대야'가 됐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기록이 새로 쓰여지고 있다.부산에선 간밤까지 22일째 열대야가 계속됐다.부산의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역대급 더위'를 기록한 1994년과 2018년의 21일 연속 열대야 기록을 갱신하고 단독 1위로 올라선 것이다.제주는 지난달 15일 이후 32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이는 1923년 이후 제주 열대야 지속 일수 중 5위다. 제주의 최장 열대야 기록은 지난 2013년 기록한 44일(7월12일~8월24일)이다.

2024-08-16 11:33: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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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디어 아트로 '올레드 TV' 예술적 가치 동남아에 알린다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독보적인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The Future Becomes Now)'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이곳은 월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이번 전시에서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 등 LG전자의 다양한 올레드 TV를 화폭으로 삼아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FUSTIC STUDIO)'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넘치게 표현했다. 특히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와 자유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올레드 TV는 이번 전시의 핵심 모티프인 '지능(Intelligence)', '자유(Freedom)' 등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중국, 일본 제외)는 유럽, 북미의 뒤를 잇는 주요 올레드 TV 시장이다. 올해 이 지역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4% 성장한 약 71만 3천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2024-08-16 11:01: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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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IPSF 세계총회' 동참...국내 제약산업 현장 공개

동아쏘시오그룹이 전 세계 약학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4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IPSF 세계총회)'에 동참해 국내 제약 산업을 소개하는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1949년 설린된 단체로, 글로벌 공중보건증진을 위한 약학 교육, 연구 등을 진행하고 인재 양성과 전 세계 약학대학생 및 사회 초년 약사의 권익옹호에 힘쓰고 있다. IPSF 세계총회는 1년에 한 번 열리는데, 올해는 오는 17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현장 학습을 비롯해 학술 워크숍, 과학 심포지엄, 약사직능계발대회, 공중보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4개국에서 참석한 전 세계 약학대학생 500여 명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동아제약 당진캠퍼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등을 방문했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에서 주요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과 신약 개발 과정을 탐구하고, 제조 및 포장 시설, 자동화 창고 등을 견학했다. 동아제약 당진캠퍼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일반의약품, 박카스 등 각 사업부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는 CDMO(위탁생산개발), CRO(위탁임상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분자화합물 및 제네릭 생산 공장,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공장,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공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향후에도 국내외 약학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제약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2024-08-16 11:00: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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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장애인·국가유공자 주차 자동 할인 서비스 시범 운영

카카오모빌리티가 장애인 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사전 등록하면 할인 적용된 요금으로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는 장애인 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사전 등록하면 할인 적용된 요금으로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이 서비스로 교통약자나 국가 유공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더 많은 주차장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유튜버 박위도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로 주차장에서 장애인 자동 할인을 받고 출차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위라클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애인 복지 카드가 주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출차 및 정산 시 주차 할인을 받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유튜버 박위는 영상에서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통해 복지 카드를 누군가에게 확인해 줄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들이 외부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정산기의 호출 벨을 눌러 복지 카드 실물을 제시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출차 대기 줄이 길거나 출차 부스와 운전석 간 거리가 있는 경우 불편을 넘어 위험한 상황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차 할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결제 기능을 통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장애인 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등록하고 ▶사전에 등록한 주차 패스를 이용하면 ▶주차 정산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적용과 결제를 받을 수 있다. 할인 내역은 카카오 T 앱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

2024-08-16 10:56: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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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중국에 4300억 규모 기술이전...신약개발 역량 강화

HK이노엔이 기술수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XTIMA'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된 이번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총 3억1550만 달러(한화 약4300억원) 수준으로, 계약금 800만 달러(한화 약 109억원)을 포함한다. HK이노엔은 총 계약 규모에서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고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 계약 지역은 한국, 북한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과 지난 6월 계약을 합하면 총 계약 규모는 약 12억6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OXTIMA'는 단일 항체 및 이중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자가면역질환 항체 'OX40L'을 표적하는 단일 항체, 'OX40L'과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 등 두 개다. 단일 항체는 HK이노엔이, 이중 항체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했다. HK이노엔은 앞서 지난 2020년 단일 항체 과제를 당사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기술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단일 항체 'IMB-102', 이중 항체 'IMB-101'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 왔다. 특히 IMB-101의 경우,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IMB-101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연구하던 중 지난 6월 미국 신약개발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이어 2개월만에 중국 기업에도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얻었다.

2024-08-16 10:49: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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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2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 방안' 제안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15~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확대와 APEC 역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회복적이고 포용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에 공감하고,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전환 촉진 등 3가지 주제 세션을 통해 각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최 차관은 에너지전환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내년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실무회의 개최계획을 공유하고, 차기회의 에너지정책대화 주제로 'APEC 역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기술을 활용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러시아, 칠레, 파푸아뉴기니, 대만 등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최 차관은 아울러 이번 회의 계기로 미국, 캐나다, 호주, 칠레, 인니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며 2025년 APEC 에너지장관회의 수임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과 정책 공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4-08-16 10:42: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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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심속 열린 가로수길 조성

수원시는 장안구 송원로 등 4개 노선에 맞춤형 나무·초화를 심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도심 속 휴게형 가로숲길 조성 사업'은 단순한 보도 공간을 휴식, 지역 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동수원로 등 2개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 2.8㎞를 조성했다. ▲고산향나무(블루엔젤) 등 교목 443주 ▲배롱나무(핑크벨벳) 등 관목 9821주 ▲꼬리풀 등 다년생 초화 3만 8986본 등을 심었다. 등의자(5개), 1인용 벤치(28개), 매너 블록(175m)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장안구 만석로, 권선구 서부로 등 2.8㎞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생활권 주변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도로(보도) 유휴부지에 가로숲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그린시티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가로수를 통한 도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속해서 가로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0:38:4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