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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년 만에 선보인 K9 부분변경 공개…G80·5시리즈·S90 등 경쟁 예고

기아 더 뉴 K9 전면모습. 기아가 3년 만에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15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대형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K9은 국내 세단 시장에서 G80과 E클래스, 5시리즈, S90 등과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더 뉴 K9은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더 뉴 K9은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통해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를 연결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 더 뉴 K9 실내모습. 내부는 시트의 허리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통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더 뉴 K9은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과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터보 가솔린 총 2 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2021-06-15 08:48: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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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카카오손보'…보험업계 뒤흔들까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 카카오손해보험의 시장 진출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카카오손보의 보험 상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손보의 보험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카카오손보가 ▲자본금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의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단체여행자 보험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비대면으로 디지털 보험 상품 가입이 가능해진다. 향후 카카오손보는 보증보험과 재보험을 제외한 손보업의 보험종목 전부를 취급하는 통신판매전문회사(디지털보험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가 통신판매전문보험사 예비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캐롯손보와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대한 인가는 기존 보험사의 자회사 형태였다. 금융위에서는 카카오손보가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보험산업 경쟁·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플랫폼과 보험서비스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손해보험 사업계획 주요내용. /금융위 카카오손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지인과 함께 가입하는 동호회·휴대폰파손 보험 ▲카카오연계 어린이보험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택시안심·바이크·대리기사 보험을 비롯한 DIY(Do It Yourself)보험과 플랫폼 연계 보험 등을 시작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카카오톡·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 가입, 플랫폼을 통한 간편 청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 심사 등 보험 가입·청구 편의성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손보는 향후 6개월 이내에 허가요건인 자본금 출자·인력 채용·물적설비 구축 등을 이행한 후 금융위에 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연내 본허가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는 카카오손보가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내다보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된 보험업계의 '디지털화'에 카카오손보가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보험사들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를 선점해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손보가 사업계획서에서 밝힌 DIY보험 출시가 2030세대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상품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기존 보험업계에서도 DIY보험은 2030세대 고객을 잡기 위한 미끼 상품으로 활용돼 왔기 때문이다. DIY보험은 기존 미니보험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보장만을 선별한 맞춤 형태의 보험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상품 수익성은 낮지만, 미래 잠정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손보업계에선 카카오손보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다양한 상품 등장 등 시장의 메기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손보업계 관계자는 "다른 회사도 아닌 카카오가 보험업계에 뛰어든다고 하니 금융업계를 넘어 전체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카카오손보의 돌풍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카카오손보가 비대면 분야에서 기존 보험사들보다 강점을 지니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손보업계가 작은 분야가 아니고 이미 주요 손보사가 상위구조를 고착화 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메기 역할을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손보의 예비허가 의결에는 금융위도 카카오손보에 기대하는 역할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15 06: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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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주식거래↓…증권사 2분기 실적 둔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증권사들이 2분기에는 실적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증시호황으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 1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동학개미가 거래 규모를 줄이면서 자연스레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곳의 올해 2분기 순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연결기준 1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순이익(1조5114억원)과 비교했을 때 33%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45.05%) ▲키움증권(-38.49%) ▲한국금융지주(-34.10%) ▲NH투자증권(-28.43%) ▲미래에셋증권(-20.58%)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동학개미들의 증시 참여 부진에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 규모도 줄어 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증시 거래대금(매수+매도) 규모는 4월 483조6577억원에서 5월 346조1201억원으로 28.44% 감소했다. 증시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도 5월 41.74%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 67조1305억원으로 지난달 초(77조9018억원)와 비교했을 때 19.61% 감소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5월 브로커리지 관련 지표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며 "25조4000억원의 거래대금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주식시장의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5월에 급락한 개인 매매비중이 중요한 변화요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 투기적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위험회피) 축소로 증권업계 전체적으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대금 하락과 더불어 하반기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확대에 따라 수수료 수입 감소가 상쇄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 거래 급증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평균 수수료율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며 "올해 1분기 국내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전 분기 대비 20% 증가에 그친 반면, 해외주식 거래는 9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주식 보관잔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5월 말 기준 616억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15 06:00: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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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쌍용차, 지속가능 사업계획 있어야 자금 지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자동차 자금지원 여부와 관련해 "책임 있는 인수후보자의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이 없으면 자금지원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수후보자에 대해서도 "잠재성 있는 후보자는 매우 귀한 것 같다"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쌍용차의 인수합병(M&A) 절차가 가시밭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14일 오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매각과 관련해 "3대 구조조정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고 엄격히 적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3대 구조조정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지속 가능한 정상화 방안이다. 특히 이 회장은 "쌍용차는 지난 2009년에도 구조조정으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더 안타까운 점은 2009년 이후 한 번도 정상화된 적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한 번도 정상화되지 않고 12년을 끌고 오다 현재 더 어려워진 상황은 많은 생각이 필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존 가능한 책임 있는 인수후보자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도 살릴 수 없는 기업은 산업은행도 살릴 수 없다"며 "책임 있는 인수의향자들이 자구계획을 평가해 인수여부를 결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시하면 타당성 검토 후 금융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 쌍용차가 산업은행과 정부의 관점보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자관점에서 보면 자구안이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2년 안에 정상화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2년 무급휴직, 쟁의금지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이 얼마나 설득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현재 거론되는 인수후보자에 대해서도 잠재성 후보자는 매우 귀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인수후보자에 대해 채권단이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잠재성 있는 인수후보자는 매우 귀한 것 같다"며 "책임있고 능력있는 주체가 M&A 참여해서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이 제출되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수의향을 밝힌 기업은 HAAH오토모티브와 함께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등이다. 현재 에디슨모터스와 케이팝모터스는 쌍용차를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전기버스와 전기스쿠터를 생산해온 각각의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이날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를 주식전환한다고 밝혔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를 가진 채권으로 만기때 원금과 이자만 돌려받거나, 해당 금액만큼 주식으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국민세금으로 돈을 벌 기회가 있는데 그것을 포기하면 배임에 해당한다"며 "지금 주가보다 거의 10분의 1 가격인 5000원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전환사채 3000억원어치를 모두 주식으로 받을 경우 평가이익으로 단숨에 2조5000억원을 얻게된다.

2021-06-14 17:01: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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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골프 특화 '그린재킷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골프의류·용품점 등 골프 관련 가맹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B국민 그린재킷(Green Jacket)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골프의류·용품 ▲골프관광(그릿재킷투어) 등 골프 관련 3개 업종에서 각 영역별로 이용금액 기준 월 최대 10만 원까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소(충전소 제외)의 경우 이용금액 기준 월 최대 10만 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보험료 자동 납부는 이용금액 기준 월 최대 5만 원까지 5%가 할인된다. 골프 업종과 주유소, 보험료 자동납부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원 ▲6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원까지 제공되는 월간 통합할인한도 범위 내에서 제공한다. 더불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건당 1000 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별로 결제 금액의 최대 5%가 해피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신청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카드를 발급 받고, 7월 31일까지 2만 원 이상 사용하면 모바일 해피콘 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06-14 16:52: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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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무배당 '참편한 웰라이프 & 엔딩보험'

한화손해보험이 노후 보장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한화손보는 '참편한 웰라이프 & 엔딩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 치매, 장기요양, 간병인, 3대질병 등 노후 주요보장에 상조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상조업체의 상품과 달리 보험기간 내 사망 시 잔여 보험료 납입 없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상조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경우 현금으로 대체지급 한다. 가입대상을 고려해 노후준비에 대표적으로 필요한 보장(사망, 치매, 장기요양, 간병인, 3대질병)도 탑재했다.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간병인지원 입원비와 고객이 간병인 사용 후 사용한 일수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간병인사용 입원비 특약 등도 지원한다. 보험료 납입도 전기납을 운영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업계최초 상해위험 단일율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은퇴 이후 직업 변경에 따른 보험료 변동 및 추징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팀장은 "핵가족으로 인한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상조서비스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층 강화된 상조서비스에서부터 노후의 탄탄한 건강보장까지 생각한 보험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21-06-14 16:52: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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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차 추경, 국가채무 일부 상환도 검토하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채무 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30조원 상당의 초과 세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재원의 일부를 국가채무 상환에 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2차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국가채무 상환도 예산안에 일부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소비 진작 지원금과 맞춤형 지원, 백신 등 방역 비용을 고려할 때 2차 추경에 20조원 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초과 세수를 나라빚 상환에 쓸 여력이 있는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목표로 진행 중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남은 쟁점을 부처 간 조율하기 위해 이번 주 중 녹실회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6월 임시국회에서 2·4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과 투기재발방지대책 관련 법안이 꼭 통과돼야 한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 등도 논의가 진척되도록 대응하라"고 말했다.

2021-06-14 16:23: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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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 반등…머스크 "테슬라 결제 재개 허용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뉴시스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 재도입'을 언급한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오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거래가격은 45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8.17%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 반등의 배경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긍정적인 미래 흐름이 있는 채굴자가 50% 정도 청정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게 확인될 때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 15억달러(1조6738억원) 어치를 매입하면서 테슬라 차에 대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했다. 그러나 지난달에 돌연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는 전기로 인해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했다면서 결제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그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급락하는 등 시장 전체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을 통해 청정 에너지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악재가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서 대부분의 알트코인에서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4.65% 상승한 2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리플, 바이낸스코인, 이오스, 도지코인 등도 각각 1004원(4.26%), 41만6300원(7.68%), 5775원(5.48%), 373.4원(3.90%) 등 전일 대비 4% 넘는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4 16:16: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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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 수출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투입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3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말 26일과 다음달 10일에 각각 미 롱비치와 타코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자카르타호'는 총 60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3707TEU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15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2021-06-14 16:04: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