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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세계 최대 돔공연장 필리핀아레나 제막식

한화건설은 지난 5월 완공한 마닐라 인근 돔공연장 '필리핀 아레나' 준공기념 제막식이 지난 21일 현지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를 비롯해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조세프 에스타라다 전 대통령, 발주처인 INC(이글레시아 니 그리스토)의 에두아르도 마날로 총재 등 필리핀 유력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해 아레나 준공 이후 처음으로 5만1000석의 자리가 만석 됐으며, 행사는 테이프 커팅, 환영사, 뮤지컬 공연, 공로자 소개, 대통령 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필리핀 아레나는 연면적이 7만4000㎡인 세계 최대 규모로 지붕면적만 3만5948㎡에 달한다. INC는 애초 종교집회시설로 기획했으나, 향후 필리핀 스포츠·문화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운동경기와 공연·이벤트가 열릴 수 있는 다목적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두아르도 마날로 INC 총재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과의 면담에서 "필리핀 아레나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한화건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INC에서 준비 중인 사업에도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포 사장은 기념식 후 현지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을 준공함으로써 한화건설이 국내·외에서 해외공사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공사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2011년 한화건설은 발주처 INC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필리핀 최대 건설사인 EEI와 중국 Giangsu International 등을 제치고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과정을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선 한화건설은 공기 준수를 위해 철골을 정밀한 계산에 따라 배치해 균형을 맞추는 '스페이스 프레임' 기술을 적용했다. 스페이스 프레임은 총 46개 블록으로 분할해 지상에서 먼저 조립한 뒤 크레인을 이용해 위에 얹는 방식으로, 각 블록의 무게만 130톤에 이른다. 또 필리핀 지질학적 특성을 반영해 진도 7.0~7.5 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지진 발생 시 지붕 구조와 그 밖의 구조체가 독립적으로 거동해 횡력저항이 경감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붕구조와 상층부 관람석의 토대가 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는 콘크리트 약 5만5000㎡와 철근 7900톤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필리핀 아레나 현장에는 건축사업본부 하권호 상무와 이대술 소장 등 한화건설 임직원 20여 명이 근무했으며, 30개월 동안 약 1500명, 최대 2000명의 일 평균 근로자들이 투입됐다. 하권호 한화건설 상무는 "필리핀 아레나 준공은 한화건설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대규모 건축물 공사 수행에 있어서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향후 유사건축물 수주활동에 있어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이대술 현장소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4-07-24 11:57:1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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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나눔기부사업' 사회공헌활동 진행

신한은행은 24일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나기(만원나눔기부)'사업에 문화나눔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만원나눔기부'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노사합의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3년 동안 약 39억원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분기별 테마를 선정해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나눔 기부를 했으며, 올해 1차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해 의료지원캠페인과 네티즌 대상 기부홍보를 동시에 펼쳤다. 이에 따라 49개의 단체에 2억원을 지원해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의료지원나눔에 이어 이번 문화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지원 테마로 문화재 보존 나눔, 전통문화 활동 지원, 소외계층 문화체험 등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우리 문화재 보존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계승발전을 돕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가족 만나기는 다른 일시적인 후원사업과 달리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14-07-24 11:35:10 백아란 기자
상반기 경부고속도 73% 길이의 도로·철도 늘어나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약 70% 길이에 해당하는 도로와 철도가 새로 뚫리거나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4일 상반기 각종 국토의 변화 정보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도로·철도의 신설 및 확장으로 늘어난 도로·철도의 연장은 약 306.24㎞로, 경부고속도로 길이(약 417㎞)의 73%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도로·철도가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경북, 경남 순이었다. 또 택지·단지 공사에 따라 새로 조성된 곳의 면적은 약 12.84㎢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약 4.4배로 집계됐다. 택지·단지는 경남-경기-대구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 상반기 국토의 변화 정보를 유형별로 보면 경기 화성시 팔탄면 향남리-양강면 요당리 구간 국도 82호선, 충주시 신니-노은 간 도로 등 도로·철도 개통이 396건이었다. 또 택지·단지 개발은 강원 원주 혁신도시, 김해 롯데 워터파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104건, 건물·시설물 준공은 수원시 팔달구청, 제주 우주항공박물관 등 1천634건, 명칭·경계 변경은 빛가람대교, 묘도교 등 160건 등이 있었다. 한편 지리정보원은 홈페이지(www.ngii.go.kr) 국토변화정보 브리프 서비스를 통해 국토의 변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14-07-24 11:29:4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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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촌 렉스아파트 스카이브릿지 연결

최고 56층 높이로 서울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삼성물산 이촌 렉스아파트 3개 동에 최근 스카이브릿지 2기가 연결됐다. 말 그대로 한강변 하늘 위를 걷는 구름다리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이촌 렉스아파트 17층, 지상 57m 높이에 두 번째 스카이브릿지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이촌 렉스아파트 3개 동은 지상을 거치지 않고도 17층 연결통로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17층에는 향후 피트니스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스카이브릿지를 통한 입주민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치된 이촌 렉스아파트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43미터, 무게 230톤으로 삼성물산의 초고층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양중 오일잭(Oil Jack)에 유압을 밀어 넣어 올리는 '리프트업(Lift Up)' 공법은 삼성물산이 828m 세계 최고층 UAE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 첨탑 설치작업에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양중기법이다. 또 무거운 중량의 스카이브릿지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도록 mm 단위의 세밀한 공정을 위한 사전 3D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작업 이전에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나 지진에 따른 흔들림을 방지하고자 스카이브릿지와 건물 접촉면에는 면진시스템을 설치, 리히터 규모 6.5 수준의 지진에도 충격을 완화하고 건물에 전달하는 하중을 최소화시키도록 했다. 이외에도 렉스아파트 외벽에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와 같이 알루미늄 프레임에 강화유리를 설치하는 커튼월(Curtain Wall)공법이 사용됐으며, 자체유압으로 외벽작업발판이 이동하는 첨단(RCS/ACS) 공법, 초고강도 철근과 콘크리트를 활용한 초고층 구조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삼성물산의 시공역량이 총 결집됐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995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에 지상 41층, 175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를 시공했으며, 1999년에는 종로타워에 유압을 통해 밀어 올리는 '리프트업' 공법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2014-07-24 11:27:42 박선옥 기자
6월 전국 땅값 0.15% 상승…44개월 연속 상승세

국토교통부는 6월 전국의 땅값이 지난 5월보다 0.15%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4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6월의 지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1.96%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 땅값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이 0.13%, 비수도권은 0.18%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상승 폭이 소폭 줄었지만 지방은 상승 폭이 조금 커졌다. 서울시(0.18%)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시(0.3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대구(0.27%), 경북(0.22%), 제주(0.21%), 부산(0.20%), 경남(0.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시·군·구 중에서는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과천화훼단지에 투자를 유치한 경기 과천시(0.43%)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대구 달성군(0.41%), 경북 예천군(0.41%), 세종시(0.38%), 부산 수영구(0.35%) 순이었다. 반면 청라·송도 등 주변 지역에 공동주택이 많이 공급된 인천 부평구(-0.10%)는 가장 많이 하락했다. 경기 용인 기흥구(-0.08%), 전남 목포(-0.07%), 대전 중구(-0.07%), 대전 동구(-0.05%)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19만9261필지, 1억6011만40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 수로는 18.8% 감소했지만 면적기준으로는 0.3%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뺀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7만8632필지, 1억4946만60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 수로는 8.4%, 면적 기준으로는 3.3% 각각 증가했다.

2014-07-24 11:12:41 김두탁 기자
[새 경제정책] 난임부부 의료비 공제한도 폐지…정부, 서민생활 안정 정책 추진

정부가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난임부부 배우자의 출산 비용 의료비 공제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의료비가 큰 부담이 되는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는 남편만 근로자일 경우 적용된 700만원의 난임부부 의료비 공제한도가 없어진다. 또 난임부부에 대한 기존 예산 지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정부는 전국 평균 150% 이하 소득(2인 가구 기준 월 576만원)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은 1회당 최대 50만원(총 3회), 체외수정은 1회당 180만원(총 4회)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거비 경감을 위해 이미 발표한 것처럼 내년 1월 중 월세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한다. 내년부터 현재의 월세 공제방식인 소득공제가 '10% 세액공제'로 변경되고 공제 대상도 연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 국민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게다가 공제 한도 역시 연간 월세 지급액 500만원까지에서 750만원까지로 늘어난다. 또 농축수산물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안정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된다. 태풍 등의 기상이변으로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수급 안정대책이 마련되고 휴가철 부당한 가격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서지 물가도 집중 관리된다. 이외에도 정부는 가계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월까지 통신요금 인가제 개선 등을 포함한 정책을 준비할 계획이며 일시적인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도 강화한다. 또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하기 위한 두루누리 사업의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2014-07-24 10:05:29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