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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코스맥스 백모 모델 공동연구, 글로벌 어워드 수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수행한 탈모모델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양사가 협력해 진행한 연구 성과가 지난 9월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학회 연맹(IFSCC) 2025에서 베이직 리서치 어워드(Basic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FSCC는 세계 80여 개국 화장품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연맹으로, 매년 세계적 화장품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간 배아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에서 실제 모발이 발생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백모(白毛)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3D 스킨 모델이나 피부 익스플랜트는 모발 생성 능력이 없어 탈모·백모 연구에 본질적인 한계가 있었으나, 오가노이드 플랫폼 적용으로 실제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구가 가능해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색소세포의 기능 저하 및 산화 스트레스 경로 활성화가 모발 탈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밝혀냈다. 향후 기능성 화장품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결과로 이는 탈모 및 모발 관련 질환 연구뿐 아니라 차세대 화장품과 치료제 개발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코스맥스는 2021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탈모모델 개발 뿐만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제 수행, 피부 오가노이드 약물 독성평가 표준화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함께 진행해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 이경진 상무는 "코스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바이오와 화장품 산업 간 연계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과학적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가 백모와 탈모 연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만큼, 향후 치료제·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5 15:0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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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금소원 신설 개편안 안 담기로"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가 25일 국론 분열을 막고, 야당인 국민의힘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금융위원회 조직의 정책·감독 기능 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 개편안을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담지 않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회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정대는 미국 관세 협상과 민생경제 회복 등 핵심 경제 현안 회복에 국력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정부 조직개편 신속 처리로 정부조직 안정이 긴요하나, 현재 여야의 대립으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는 물론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지정까지 고려되는 과정에서 정부조직 개편이 소모적 정쟁과 국론 분열의 소재로 쓰이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총리실 산하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기재부 개편안을 내놓은 바 있다. 신설되는 재정경제부는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하고, 기획예산처는 기재부의 기획·예산 기능을 도맡는다. 현재의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금융감독원과 금감원에서 있던 소비자보호처를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둔다는 계획이다. 금융시장의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 감독을 분리해 이원화한다는 명분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경제 위기 극복에 있어 금융의 역할은 중요하다. 정부 조직을 6개월 이상 불안정하게 방치하는 것은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안 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패스트트랙 지정을 하려 했던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 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추후 논의를 할 수 있고 관련 상임위와 협의하겠다"며 "이와 별도로 법률 개정없이 체계상 소비자 보호,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 방안을 우선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수정안을 마련해 (25일) 본회의에 제출하고 정부와 여당이 야당 의견을 존중해 속도를 조절한 만큼 대결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 상정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국민의힘과 야당 의원의 협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본회의 개의 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관련 회동을 진행한다. 한 정책위의장은 긴급 당정대 협의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정무위에서 해당 조직 개편 관련 법안이 어제까지 야당의 전혀 협조가 안된 상황이고 오전까지라고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있다고 하면 오후 본회의까지 늦춰서 해보려고 했다"며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 협조를 받지 못했다고 시사했다.

2025-09-25 14:25: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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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상 처음으로 안보리 토의 주재한 李 대통령… "AI 국제 협력 앞장설 것"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인공지능)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쯤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개회 선언과 함께 '인공지능(AI)과 국제 평화·안보' 의제를 채택했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이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는데, 한국이 9월에 안보리 의장국을 맡으면서 이 대통령이 이날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도했다. 이날 공개 토의에는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을 포함한 약 80개국 국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토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약식 브리핑을 통해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AI 관련 첫 공개 토의 주재를 맡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의제 채택 이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의 의제 브리핑을 요청하며 회의를 주도했다. 의제 브리핑이 끝난 후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 뿐"이라며 "유일하고도 현명한 대처는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프리 힌튼 교수가 AI를 '새끼 호랑이'에 비유한 것을 인용하며 AI 기술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AI를 잘 활용한다면 저성장·고물가 같은 난제를 해결해 새로운 번영의 길을 열어내고 의료, 식량, 교육 등 여러 문제에 해답을 줄 수도 있다"면서도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채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봤다. 이어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며 "특히 안보리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면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장국으로서 AI의 혁신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기술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소말리아, 슬로베니아, 그리스, 영국 등 각국 정상들의 발언 순서를 소개하며 토의를 이끌었다. 의장석에 앉은 이 대통령 뒤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차지훈 주유엔대사 앉아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었다. 이 대통령이 이석한 이후에는 조 장관이 대신 회의를 진행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25 14:21: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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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5] 아시아 최대 게임쇼 개막…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격전장

【도쿄(일본)=최빛나기자】 '도쿄게임쇼 2025'가 25일 일본 도쿄도 인근 치바현에서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게임쇼에는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 전 세계 게임사들이 총출동, 글로벌 게임 시장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 글로벌 참가 열기 아시아 최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 2025(TGS 2025)가 25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관계자와 게이머들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전시 규모는 역대 최대다. 총 113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운영 부스는 4159개로 지난해 3252개 대비 27.9% 늘었다. 전반적인 전시 면적 역시 전년보다 25% 확대됐다. 특히 향후 대규모 신작 출시를 앞둔 중국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참전이 더해지며 TGS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현장은 오전 이른 시간에는 다소 한산했지만, 부스 설치와 관계자들의 이동으로 개막 열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25~26일은 업계 관계자 전용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돼 신작 발표, 퍼블리셔와 개발자 간 미팅, 미디어 취재 등이 집중됐다. 일반 관람객이 입장하는 오는 27일부터는 '축제의 장'으로 열기가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 게임사, 글로벌 무대 공략 올해 TGS 무대에서 한국 게임사들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펄어비스·컴투스·스마일게이트·조이시티·스튜디오비사이드 등 주요 기업이 총출동했다. 넥슨은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지만 올해는 일본 대표 IP인 '베요네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부스에는 시즌 3에 추가된 호버 바이크 실물 모형이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넷마블은 단독 부스를 열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를 선보였다. 총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거대한 다이앤 조형물과 귀여운 몬길 캐릭터 '야옹이'를 배치해 관람객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넷마블이 TGS에서 단독 부스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RPG 신작 '스타세이비어'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긴 부스를 설치했다. 벽면을 장식한 소녀 캐릭터들이 세계관 몰입도를 높였고, 사전예약을 알리는 홍보 문구가 현장 곳곳에 걸렸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대표 신작 '붉은사막'을 출품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영화 같은 연출과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이 강점이다. 콘솔과 PC 버전이 동시에 전시된다. ◆중국 게임사, 애니메이션풍으로 강세 중국 게임사들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신작 레이싱 게임 '체이싱 카레이도라이더'를 내세웠고, 넷이즈는 대규모 MMORPG '무한대'를 공개했다. 만쥬는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호타 스튜디오는 '이환'을 전면 배치했다. 대부분 애니메이션풍 캐릭터와 서브컬처 감성을 강조해 일본 시장을 겨냥했다. 부스 디자인 역시 대형 캐릭터 피규어와 화려한 일러스트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일본 대형 게임사, 자존심 지켰다 TGS의 주인공답게 일본 대형 개발사들도 총출동했다. 세가는 전날 특별 방송으로 공개한 '용과 같이 극3'를 중심으로 대형 부스를 선보였고, 소닉 IP 기반 신작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도 시연대를 운영했다. 캡콤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프라그마타'와 '귀무자: 검의 길'을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 코나미는 이날 정식 출시된 '사일런트 힐 f' 부스를 마련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반다이남코는 디지몬·괴혼·리틀 나이트메어 신작으로 참관객을 맞았다. 스퀘어에닉스는 '옥토패스 트래블러 0'를 비롯해 자사 대표 RPG 타이틀을 선보였고, 소니는 PS5와 차세대 타이틀을 전시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026년부터 5일간 개최 올해 개막식에서는 중요한 발표가 나왔다. 주최 측인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츠지모토 하루히토 회장은 "TGS의 규모와 관심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2026년부터 개최 일정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2일간의 비즈니스데이와 2일간의 일반 관람일 구조를 유지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비즈니스데이 2일, 일반 관람 3일 체제로 운영된다. 해외 기업과 일반 게이머들의 참여 수요가 급증하면서 행사 일정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츠지모토 회장은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더 좋은 이벤트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사들, 일본 시장 맞춤형 콘텐츠 전략 TGS 2025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게임사들이 전략적으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들고 나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과 중국 기업들은 애니메이션풍·서브컬처 요소를 강화해 현지 이용자 취향을 정면 겨냥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TGS가 향후 아시아 게임 시장 주도권을 가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스컴이 '글로벌' 키워드를 앞세웠다면, TGS는 '일본 시장 최적화'를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한국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할 기회"라며 "내년 5일 개최 확대는 아시아 게임사들에게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25 14:1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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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025 JW성천상 시상식'..."13년 짐바브웨에 펼친 인술 격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4일 경기 과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2년 JW성천상을 제정하고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며 생명 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현지 의료 체계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도 앞장섰다. 짐바브웨 국립의과대학에서 무보수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지난 13년간 약 4000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 및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다. 극빈층 환자들에게는 자비로 진료비를 지원했다. 강동원 교수 역시 자가면역 질환을 안고도 의료 사각지대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두 교수는 "저희보다 더 열악한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많은 분들이 있음을 알기에 부끄럽지만 JW성천상이 저희 사역을 격려하고 북돋아 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하늘이 주신 소명을 다하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참 의료인'에 부합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3:55: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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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시그니처 굿즈 'TTT' 100회 기념 이벤트 진행

CGV는 시그니처 굿즈 'TTT(That's The Ticket)' 100회 발행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 씨네샵에서 특별 워크숍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TTT 100회 기념 전사 워크숍'은 TTT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풍성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TTT는 CGV가 지난 2023년 새롭게 선보인 티켓 형태의 CGV만의 시그니처 굿즈로, 이름에는 '바로 그거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첫 번째 TTT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00번째 TTT가 발행될 예정이다. TTT는 단순한 소장 굿즈를 넘어 영화 속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왔다. '웡카'는 초콜릿을 모티브로 해 금박 디자인과 한 입 베어문 흔적을 담아 독창적인 사례로 주목받았고, '날씨의 아이'는 맑음 소녀의 기도를 통해 변화하는 날씨를 렌티큘러로 감성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파과'는 작품의 상징 오브제인 비녀를 활용해 주제를 시각화하면서 소비자에게 체험적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TTT는 다양한 디자인과 후가공을 통해 영화와 관객을 잇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 팝업 전시가 마련된다. '콘텐츠 ZONE'에서는 역대 TTT 가운데 당일 소진율 TOP 20과 주요 라인업 전시를 비롯해 워크숍에 참여한 고객들의 작품인 사내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포토 ZONE'에서는 거울과 한정판 포토프레임이 설치돼 TTT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고객 참여 ZONE'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씨네샵 패밀리 세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워크숍 기간 동안 CGV용산아이파크몰 씨네샵에서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패밀리 세일을 연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기념 특별 굿즈도 추가 증정한다. 씨네샵 패밀리 세일은 온라인 매장인 네이버 CGV 브랜드스토어에서도 진행된다. 'TTT 100회 기념 전사 워크숍'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정진아 IMC팀장은 "단순한 굿즈를 넘어 고객과 CGV가 함께 만들어온 여정인 TTT의 100회를 맞아 영화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이벤트로 고객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5 12:4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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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글로벌 제조기업 대상 ‘AX 기반 클라우드 MSP’ 전면 확대

SK AX가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본격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이미 제조 현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계는 신규 산업군 진출과 지역 확장에 맞춰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동시에 고령화된 노동력, 복잡한 설비와 시스템, 높은 IT 인프라 비용 같은 과제도 안고 있다. SK AX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자원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 감지와 자동 복구를 지원하는 'AI 옵스(AIOps)',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AI 에이전트'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유연한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분석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실제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사와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은 SK AX의 MSP를 도입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약 30% 절감했다. 또 AI 핀옵스를 통해 사용률이 낮은 자원을 자동 축소·정지하고 필요 시점에만 확장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였다. 지능형 모니터링과 자율 복구 기능은 IT 인프라 관리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 생산능력 확장이 중요한 첨단 소재 제조기업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변동이 큰 글로벌 수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중이다. SK AX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입증된 성과가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1:29: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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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엑사원 3.5’ 경량화한 온디바이스 sLM 개발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 옵트에이아이와 함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모델(sLM)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모델은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적용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LG AI연구원이 지난해 선보인 '엑사원 3.5 2.4B'를 기반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온디바이스 기술은 데이터를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내에서 처리해 보안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다양한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sLM 적용으로 익시오 서비스의 전력 소모를 기존 대비 78% 줄이고, 모델 크기도 82% 축소했다. 엑사원의 강점인 한국어 처리 능력을 살려 통화 요약, 텍스트 변환 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한 줄 요약 ▲상세 요약 ▲키워드 추출 ▲AI 임무 제안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0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며, 우선 퀄컴 스냅드래곤8 칩셋 기반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추후 iOS 기기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양사는 최신 '엑사원 4.0' 모델도 온디바이스 sLM으로 구현해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AI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개인화된 온디바이스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시장 내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9-25 11:28: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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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에 최신 LLM ‘A.X 4.0·GPT-5’ 적용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글로벌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하고 문자 보안 기능 'AI 메시지'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은 한층 강화된 AI 검색 경험을 누릴 수 있고, 스팸과 피싱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도 더 안전하게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검색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LLM 'A.X 4.0'과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 시리즈가 추가됐다.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 모델이다. 한국어 능력 평가 지표인 KMMLU에서 78.3점을 기록해 GPT-4o(72.5점)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한국 문화와 언어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CLIcK 지표에서도 83.5점을 기록해 GPT-4o(80.2점)를 앞섰다. 또한 동일한 한국어 입력을 처리할 때 GPT-4o 대비 약 1.5배 효율적인 토큰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3만 토큰 이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함께 적용된 GPT-5 시리즈는 복잡한 과제 처리와 추론 능력이 대폭 강화됐으며, 환각(할루시네이션, AI가 현실과 맞지 않는 허구 정보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현상을 의미)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에서는 A.X 4.0과 GPT-5를 포함해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라이너 등 총 19종의 글로벌 최신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LLM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문자 보안 기능인 'AI 메시지'도 추가됐다.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적용된 이 기능은 고객이 수신한 문자 가운데 스팸이나 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AI가 분석해 '사칭주의', '사기주의', '링크주의' 등의 라벨을 부착한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이나 가족을 사칭하는 문자에는 '사칭주의', 대출이나 취업을 미끼로 한 문자에는 '사기주의', 악성 앱 설치나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있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에는 '링크주의' 라벨이 표시된다. 특히 위험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클릭하면 기본 메시지 앱으로 이동하기 전에 경고 팝업창을 띄워 사용자에게 한 번 더 위험을 안내한다. 또한 주의가 필요한 메시지를 아예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는 '주의할 메시지 숨기기' 기능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iOS 단말기에서는 에이닷 앱 내 '전화'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스팸·보이스피싱 번호 경고, 이용자 평가 정보 공유, 의심 번호 자동 차단 기능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AI 메시지' 추가로 문자 보안까지 강화되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이닷을 최신 AI 모델과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반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1:25:4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