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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보수 경제통'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이 9일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인선하기로 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연 후 이같은 의결 사항을 밝혔다. 그는 "윤 원장은 처음부터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 중 한 분이었다"며 "아시다시피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앞으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은 멈출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 원장은 처음부터 유력 후보군으로 검토중이었다"며 "그래서 어저께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혁신위는 안철수 의원과 혁신위원으로 내정된 송경택 서울시의원이 사퇴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을 혁신위원으로 내정하고 1명의 혁신위원을 추가로 인선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최형두 의원(재선·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 호준석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 보좌관이 혁신위원으로 인선된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윤희숙 원장은 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력을 쌓았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 자유발언 시간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차 3법을 비판하는 연설을 해 유명세를 치렀다. 2021년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며 대선 경선을 포기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 선대위에 합류하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현희 최고위원과 승부를 벌였지만 낙선했다. 올해 1월6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인선됐다.

2025-07-09 09:37: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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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강성권 신임 중앙연구소장 영입..."글로벌 신약 시장 도전"

. HLB제약이 전문의약품 자체 생산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한 데 이어 신약 연구개발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LB제약은 강성권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HLB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전문성을 강화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성권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와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3년부터 종근당에서 합성연구실장, 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합성신약,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연구개발 경력을 쌓았고, DDS 기술과 응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신임 소장은 HLB제약 연구소의 DDS연구팀, 제제연구팀, 한국인관절연구팀 등을 총괄하게 됐다. 특히 HLB제약의 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SMEB)을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체내에서 약물을 서서히 방출함으로써 복약 순응도, 치료 효율성 등을 개선하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LB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SMEB)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핵심 요소인 미립구를 제조하는 데 쓰인다. 그 결과, HLB제약이 자체 개발한 미립구는 약물 안정화, 균일한 제형 등을 갖췄다. 의약품 품질뿐 아니라 제조법, 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HLB제약의 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SMEB)은 생성되는 입자 크기, 용매 흐름속도, 생산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연속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플랫폼 기술은 여러 가지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HLB제약도 독자 기술을 고도화해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치료제로 연구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HLB제약은 현재까지 플랫폼 기술 관련 특허를 20개 이상 등록했다. 또 항암제, 항응고제, 파킨슨 치료제, 치매 연구제 등을 연구해 왔고, 최근에는 비만 등 만성질환 치료제로 연구개발 폭을 넓혔다. 강성권 신임 소장은 "HLB제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약물전달 기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 의약품을 개발해 HLB제약의 기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제약은 지난해 실적으로 137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360억원에서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195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2025-07-08 23:09: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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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인하대-삼성전자, 차세대 고해상도 EUV용 포토레지스트 소재 개발 外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가영 고분자환경융합전공 박사과정 학생과 구예진 박사(지도교수 이진균)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서울시립대와 공동으로 차세대 고개구수(High NA)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공정에 적용 가능한 신개념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회로의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주석산화물 나노소재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10나노미터 수준의 정밀한 양각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High NA EUV 노광 조건에 최적화된 무기 포토레지스트(MOR)로, 기존 음각 포토레지스트와의 병행 사용 시 회로 설계의 자유도와 제조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으며, 제1저자인 김가영 박사과정 학생은 이를 바탕으로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재료과학·공학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가영 박사과정 학생과 구예진 박사는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대학 연구실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 보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탐구를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AIoT, XR,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은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고, 디지털라이프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AI 기반의 스마트 환경은 교육, 의료, 도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인간 중심의 디지털라이프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적·사회적으로 매우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물결 속에서 기술과 창의성이 융합된 콘텐츠 산업의 혁신은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인재 양성, 기술 발전, 산업 간 연계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모일 때,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신대 박기홍·안현·이용걸·윤효석 교수(AI·SW학)가 우수 학술 논문 발표, 연구자 간의 정보교류, 성공적인 학술대회 운영 등 발전적 학회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숭실대학교는 '2025 단일세포 및 공간오믹스 코리아(SCSOK)-기초과학연구원(IBS)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달 23일부터 28일까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일세포 분석, 공간오믹스, 유전체 교정, 줄기세포 및 세포 치료 등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총 618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제 연사 13명과 국내 연사 22명이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적 성과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으며, 차세대 연구자들이 주도한 43편의 우수 초록 발표가 이어지며 행사의 학문적 깊이와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연사 중 한 명인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닐 요세프(Nir Yosef) 교수는, 자국의 전쟁 상황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강연 외에도 포스터 세션, 구두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제공됐다.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 석학들과 직접 교류하며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가 심포지엄을 찾아주었고, 국내외 연구자들의 높은 학문적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원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한 '고성능 개방형 어휘 3차원 영상 분할 알고리즘'이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인 ICCV 2025(IEEE/CVF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h5-index = 291))에서 발표된다. 연구팀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3차원 영상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객체를 정밀하게 분할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개방형 어휘(Open-vocabulary) 기반의 3차원 영상 분할 기술을 구현했다. 이 논문은 오는 10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ICCV 2025'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시점에 존재하는 객체에 대한 언어 임베딩(Language Embedding)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점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언어 임베딩과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 파라미터를 동시에 학습하는 전략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대조적 학습(Contrastive Learning) 기법을 접목하여 새로운 시점 이미지 내 객체 검출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정밀한 3차원 장면 렌더링은 물론, 생성된 이미지 상에서 텍스트 명령어를 기반으로 사용자 지정 객체 분할 및 편집이 가능해졌다. 해당 기술은 향후 3D 콘텐츠 생성, 3차원 장면 이해, 이머시브 서비스 분야 등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건국대학교 장성민 석사과정생이며, 교신저자는 김원준 교수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25 한신대 SW중심대학 AID(AI·SW as a Digital Lifecare servic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따. 이번 워크숍은 2024년 SW중심대학사업 선정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내부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타 대학의 우수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을 비롯해 유관 부서 팀장과 실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분과별 주제발표(SW융합·기초·가치확산)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융합전공 교수진과의 네트워킹 ▲사업발전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조현식 SW중심대학사업운영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1일 차 프로그램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인사말, 강민구 AI·SW대학장과 홍선미 휴먼서비스대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학 간 사업운영 교류'를 주제로 대학 네트워킹 이후 SW중심대학 산학협력 활성화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타 대학의 우수 사례 공유 프로그램으로 선문대 정애영 교수가 'SW융합교육 프로그램 사례 소개'를 신한대 김양훈 교수는 'SW중심대학사업 정량적 성과지표 관리 방안'을 한신대 박기홍 교수는 'AI·SW 기초역량인증제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신대 서정욱 교수, 김양훈 교수, 정영애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신대는 인문사회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알려졌지만,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AI·SW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BTS의 노래처럼 피·땀·눈물로 만들어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가 최근 경북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 예정지 일대로 문화답사를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 경북 봉화는 고려시대 이후 정착한 베트남 리왕조 후손 '화산 이씨' 집안의 본거지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펼친 이장발의 사적지 충효당이 위치한 역사문화적 장소이다. 지난 달 28일와 29일 진행된 답사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 강하나 교수의 인솔 아래 베트남어 학습 동아리 '통통(Thong Thong)' 소속 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번 답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오랜 교류사를 되짚고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깊이 있게 체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베트남 이주민 공동체 푸자민(PUZAMIM)과 봉화군 관계자들이 이들의 여정에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문화답사의 본격적인 일정으로 K-베트남 밸리 예정지와 충효당을 방문했다. 특히 화산 이씨 봉화종친회 이시창 사무국장이 직접 안내에 나서 지역과 가문의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탐방을 마친 이후 숙소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구성원 간의 소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한-베 노래자랑, 베트남 전통의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유대를 다졌다. '통통' 동아리 회장 홍진주 학우(23학번)는 "앞으로 조성될 K-베트남 밸리를 미리 방문하고 의미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재학생은 물론 이미 졸업한 동문님들도 함께 자리해 주셨기에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무색할 정도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베트남학(언어와 지역학), 인도네시아학(언어와 지역학) 두 가지 세부 전공트랙을 개설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08 20:1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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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의날 토론회 참석한 李 대통령… "방위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분단국가고 여전히 전쟁이 진행 중인 위험한 나라라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내수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는 그 역량을 인정받아서 전 세계로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는 데서 언제나 생각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 그리고 먹고사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보 산업은 그중에서 안보와 일자리, 두 가지가 동시에 겹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정부가 방위산업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투자하고 지원해서 세계적인 방위산업 강국으로 좀 나아갈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K-방산 제품 경쟁력 강화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정부 간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빛의 속도로 변하는 전장에서 인공지능(AI)이나 무인 로봇과 같은 경쟁력 있는 무기 체계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지금은 방위산업이 소수 대기업 중심이라는 지적들이 있는데, 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위산업의 수출 영역의 특색이 있어, 정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안보 협력을 정부 차원에서 이뤄내서 우리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또는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행사 후 브리핑을 통해 "비공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또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 국방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특히 국방 데이터 통합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됨을 언급하며 방위사업청이 아닌 방위산업청 수준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도 했다"고 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AI스타트업 대표들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직접 경쟁 대신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 구조를 제안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방위산업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분야인만큼 중소벤처기업에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방산수출 컨트롤타워 설치를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방위산업은 안보와 민생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인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생태계 전환과 국제협력 확대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7-08 18:08: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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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 내정..."신약개발 속도낼것"

CJ바이오사이언스는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지며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지난 2022~2024년 휴온스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휴온스 재임 시절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올리고,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하는 등 신약개발 전문가인자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한편,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고문을 맡게 된다. 천 현 대표이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부터 지금까지 CJ바이오사이언스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을 쏟았다. 대표 파이프라인 'CJRB-101'의 다국가 임상 1/2상 진입은 물론, 영국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을 인수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윤 신임 내정자와 천 현 대표이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8 16:54: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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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력난 해법 찾는 국내 기업들] (上)네이버클라우드·CJ올리브네트웍스·LG CNS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는 '21세기 원유'로 불릴 만큼 현대 사회의 핵심 자원이자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센터(DC)'는 이제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가 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이에 비례해 DC의 전력 소비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데이터센터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막대한 양의 전력을 사용한다. 디지털 트래픽 폭증과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올해 4461㎿에서 연평균 11%씩 증가해 오는 2028년엔 61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는 비단 개별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넘어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 나아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도 직결되는 중차대한 과제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회에 걸쳐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전력 소비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는지 심층적으로 짚어본다. ◆네이버클라우드, "춘천·세종 DC 친환경 기술로 승부"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관련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력 사용량은 변화가 심해 어느 정도 사용량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며 "다만 DC는 한전에서 공급받는 용량으로 규모를 산정하기 때문에 춘천 데이터센터는 40㎿, 세종 DC는 최대 270㎿ 용량"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냉방 효율화를 위한 독자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춘천 데이터센터는 수도권보다 연중 기온이 2~3도 낮은 기후적 특성을 살려 자연 바람을 활용해 서버의 열기를 식힐 수 있게 건물을 'V(브이)'자형으로 배치했다. 바람과 닿는 면적이 충분하도록 건물 폭은 넓히되,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동과 동 사이의 간격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춘천의 선선한 공기와 물을 이용해 서버를 식히는 친환경 기술인 AMU(Air Misting Unit)와 NAMU(NAVER Air Membrane Unit) 기술을 적용해 냉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AMU는 외부 공기를 필터링해 직접 이용하거나 미세한 물 입자를 뿌려 온도를 낮춘 후 냉방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봄과 가을에는 AMU만으로 서버실을 냉방하고, 겨울에는 바깥 공기와 서버실 안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를 섞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NAMU는 찬물이 흐르는 벽을 통해 공기를 통과시켜 기화 작용으로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특히 NAMU II는 NAMU I 대비 PUE(전력사용효율)를 30~40% 개선했고, 세종 데이터센터에는 업그레이드된 NAMU III가 적용됐다. 이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는 태양광 발전, 중수 재활용, 폐열을 활용한 스노우 멜팅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절감 수치로 효율성 입증"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은 매출과 함께 소폭 증가했다. 여름철 전력난 대응과 관련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데이터센터는 IT 장비와 설비의 24시간 서비스를 위해 에너지(전기) 사용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는 구조로, IT 기기의 발열 해소를 위해 공조 냉동 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상시 전력 사용량을 체크하고,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에 대비해 UPS(무정전전원장비)와 발전기를 연 2회 이상 점검·운영하고 있다. 효율화 노력도 구체적이다. 냉동기와 냉각탑 등 공조 설비를 인버터 방식으로 교체하고, 미사용 IT 장비 철거, 유휴 서버 발굴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미사용 서버 전원 차단으로 연간 43만3270㎾h, 2024년에는 사무용 냉난방기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2만7172㎾h를 아꼈다. ◆LG CNS, "액침냉각·DCIM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 LG CNS는 DC별 전력 효율화와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노력으로 지난 3년 동안 전력 사용량이 꾸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름철 전력난 대비 전략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기반 설비 통합관리 시스템(DCIM)을 활용해 전기, 온도, 습도, 조명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제어하고 있다. DCIM은 냉각 시스템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정부 국책 과제를 통해 액침냉각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 전력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 CNS는 태양광 발전 설비 증설 등 재생 에너지 활용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산업의 발전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합리적인 규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업계에서는 전력 요금 체계 개선,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지원,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전력망 확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2025-07-08 16:4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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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브랜드 확장 속도낸다"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HK이노엔이 '컨디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 주력 제품인 컨디션은 올해 1분기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규모로, 헬스&뷰티 사업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헬스&뷰티 사업 실적으로 매출 21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3.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8.4% 수준이다. HK이노엔의 컨디션 매출은 2021년 390억원에서 2022년 607억원, 2023년 620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다만, 지난해 593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인 바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HK이노엔은 최근 인기 걸그룹 엔믹스 '해원'과 협업해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였다. '스팍클링하게 깬다!'라는 주제로 신제품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알리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월 출시된 것으로, 숙취 해소 기능에 탄산 맛을 더한 것이다.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독자 소재를 함유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소재는 미배아발효추출물에스, 효모추출물혼합분말, 자리추출물분말, 니파팜농축분말 등을 복합한 것이다. 또 대체당을 사용해 당류 섭취 및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적자몽 농축액은 자몽 맛을 구현해 준다. 이밖에 HK이노엔은 컨디션, 컨디션스틱, 컨디션환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컨디션 음료 제형과 비음료 제형의 매출 비중은 각각 62%, 38%다. 음료 제형 비중은 2022년 77%, 2023년 68% 등으로 줄었고, 비음료 제형은 2022년 23%, 2023년 32% 등으로 늘었다. HK이노엔 측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2039세대는 물론 보다 폭넓은 소비자 취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08 16:40: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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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人터뷰]허봉수 서울위담한방병원장, 암을 부르는 '담적'...양방 융합으로 암 치료를 열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 양방과 한방을 융합한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위담한방병원은 30년 넘는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통합의료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봉수 서울위담한방병원장을 만나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암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질환 치료에 있어서, 융합 의료의 힘을 실감하게 됐다. -담적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담적 증후군은 위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소화를 위한 연동 운동에 방해를 주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장, 대장, 심장, 심지어 신경계나 근육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 초기에는 내시경 검사로 미세한 염증만 발견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환자들은 소화 불량, 배 아픔, 소화 불량 등을 호소하며 그 증상은 매우 심각할 수 있다. 담적 증후군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암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담병원에서는 암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나. "양방의 항암요법과 한방의 면역증강요법을 융합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서는 항암 치료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평안한 암 치료'를 추구한다. 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여 등 화학요법,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서 비롯된다. 쉽게 말해, 암 치료의 목적은 암 세포를 제거하는 것인데, 정상 세포에서도 괴사, 진액 손상, 면역기능 및 비위기능 저하, 골수조혈기능 손상 등을 유발한다. 독성이 강하고 공격적인 표준 치료가 암 환자의 정상 기능까지 심각하게 훼손해 암 재발, 암 전이의 가능성을 만든다. 이에 따라 위담병원은 1996년부터 항암제의 독성을 완화하고, 손상된 면역 기능은 보존하는 병행요법을 개발했다. 해독, 진액 공급, 소화기능 복구, 골수조혈기능 개선 등에 집중하며 한의학적으로 접근한 보완요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양방과 한방을 융합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양방의 치료법만으로는 미세한 암세포나 전신에 퍼진 암을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여 체력을 회복시킨다." 특히 위담병원은 항암 표준 치료와 병행하는 한의학적 치료에서 7가지 원칙을 세웠고 ▲독성 환경 해독과 정화 ▲변성된 중간 매개 물질 교정 ▲종괴(腫塊)의 소적연견(消積軟堅) ▲혈액순환과 소통 ▲정기부양(正氣扶養)·부정거사(扶正祛邪) ▲정신 관리 ▲식이 및 영양 조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중 암 치료의 첫 단계이고 전제가 되는 것은 효과적인 해독과 정화를 위한 항산화 요법이다. 각 조직에서 독소가 배출되면 우리 몸은 정상 기능을 회복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암을 극복하는 길이 열린다. 암 치료에서 중요한 또다른 한 가지는 중간 매개 물질의 변성을 교정하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면역 관련 단백질 등 중간 매개 물질은 생리학적으로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간 매개 물질이 독소 등에 의해 변성되는 경우, 유전자 발현 과정에서 변이가 발생하거나 비정상적인 신호 전달이 진행되면서 암이 발생한다. 다만, 변성된 중간 매개 물질을 교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울러 위담병원의 아로마 고주파 요법과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암 덩어리 또는 딱딱한 종양을 부드럽게 만들어 파쇄하기 위한 치료다. 위담병원은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혈액순환을 중요시 한다. 항상성이란, 우리 몸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때 혈액순환이 잘 이뤄져야, 단순히 세포에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고 장기간 유기적 상호작용이 원활해 진다. 정기부양(正氣扶養)·부정거사(扶正祛邪)는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정상 세포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정상 세포가 스스로 암 세포의 악성 활동 억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서양의학의 암 치료가 대체로 공격적이고 정상 세포의 기능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양의학에서 항암은 매우 발달했지만, 그 한계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재발과 전이는 물론, 생존율을 단기간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 식이요법 측면에서는 위담병원은 식욕 부진과 소화 및 흡수 기능 감소로 발생하는 식이 불량을 개선하고자 한다. 소화, 흡수, 영양이라는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항암 효과가 있는 유기농 음식을 선별해서 만들고, 특별 개발한 효소와 유담 차를 제공한다. -암 치료뿐 아니라 암 환자의 일상에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위담병원만의 접근방식은. "암 관련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암 치료의 순응도도 감소하고 삶의 질도 저하된다. 암 관련 증상이란, 암과 직접 관련되거나 암 치료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즉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치료 종료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를 과소 평가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관련 증상으로는 피로(60~90%), 식욕부진(85%), 통증(50~70%), 불면(30~50%), 오심구토(40~80%), 말초신경병증(6%), 구강건조(19%)가 있다. 해당 증상들은 암 종에 관계없이 나타나는데, 암 병기가 높고, 신체활동지수가 악화될수록 더욱 심해진다."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은. "암 치료과정과 재활과정 모두에서 엄청난 정신적, 심리적 부담은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스트레스는 기혈(氣血) 순환을 응결시킨다. 또 스트레스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체내 독성 환경이 조성된다. 이때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되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독성 물질과 그로 인한 허약, 균의 반복 침입 등은 다른 원인들과 연계되면서 암이 생성된다. 결국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 반복되면 면역, 배설, 해독, 대사, 혈액순환 등 체내 전반적인 기능을 저하시켜 서서히 질병이 스며든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암 발생의 강력한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 치료는 예로부터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심신의학의 특성을 갖고 있어 스트레스를 풀리게 한다. 침, 뜸, 치료한약, 명상 등을 통해서 괴로웠던 심신이 안정을 찾도록 한다." -향후 양방과 한방의 융합치료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나. "양방과 한방이 융합된 치료법은 점차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인식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합 의학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접근이 융합치료의 핵심이다."

2025-07-08 16:04: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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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 폭탄' 3주 시간 번 韓… 대통령실 "조속한 합의 중요하나 국익 관철이 더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관세 25% 부과 계획을 적시한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당초 이달 9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25% 상호관세율은 유지하고 부과 시점만 내달 1일로 3주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사실상 3주를 번 셈이다. 이에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내달 1일까지 합의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또 대통령실도 조속한 합의와 함께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대통령실은 위성락 실장이 루비오 장관과 미국 워싱턴D.C.에서 협의를 갖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미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측은 공감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대상 관세 서한이 이날 발송됐으나, 실제 관세 부과 시점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양국이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한미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정부와 업계 등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이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협력 방안 도출에 있어 관건인 만큼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여한구 통삽교섭본부장도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간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자동차·철강 등 품목 관세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위 실장보다 하루 먼저 미국에 도착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실질적인 관세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을 보낸 데 대해 이날 '대미(對美) 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개최하고, 관련 부처에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기획재정부 이형일 1차관, 외교부 김진아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1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한미 통상장관·안보실장 협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양자·다자회의 계기에 양국 간 호혜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양한 이슈들을 포괄해 최종 합의까지 도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조속한 협의도 중요하지만 국익을 관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7월 9일부터) 관세율이 인상되는 상황은 피했고 7월 말까지 대응 시간을 확보했다"며 시한이 도래하기 전까지 대미 협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실장은 "다행히 현재 시장 반응은 차분하나 수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자동차·철강 등 국내 관련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라"며 "시장 다변화 등 수출 대책도 보강해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김 실장은 현재 방미 중인 위성락 실장이 귀국하면 정책실·안보실 간 공동회의를 개최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오는 9일 귀국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8월 1일까지 협상 기한을 얻은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일부 국가는 오히려 관세가 오르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새 정부 출범 후 시간이 촉박했던 데 비하면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확보된 협상 시간 만큼 위 실장도 고위급 회담을 이어가고 있고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바라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08 15:55:0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