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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옹호'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자진사퇴… 대통령실 "李 대통령이 사의 수용"

과거 12·3 내란 사태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강준욱 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강준욱 비서관은 자진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 대통령은 이를 수용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비서관은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설된 자리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통합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넓게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에 걸맞은 인물로 보수계 인사 중 임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뜻에 최우선으로 귀 기울이는 국민주권 정부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비서관은 올해 펴낸 저서에서 12·3 내란을 옹호하거나 특정 정당을 비난하고 성소수자 혐오 발언 등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이 일었다. 강 대변인은 '강 비서관이 오늘(22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아침 회의에 직접 오셔서 사의를 표명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일일상황점검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22 15:21: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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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수학 기초학력 미달 '완화'…중3 성취도 상승, 정서 역량은 하락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고2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1수준) 비율이 12.6%로 전년 대비 4.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교과와 학년에서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에 유의한 변화가 없어 학력 격차 해소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3일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집해 실시했으며, 학업 성취수준 변화와 함께 교과 자신감·가치·흥미·학습의욕, 사회정서 역량, 진로성숙도 등을 분석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성취 정도를 4단계로 구분한다. 4수준은 우수학력, 3수준은 보통학력, 2수준은 기초학력, 1수준은 기초학력 미달로, 1·2수준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집단을 의미한다. 올해 결과에 따르면 중3 국어 과목의 3수준(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66.7%로 전년 대비 5.5%p 증가했고, 고2 수학의 1수준(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12.6%로 4.0%p 감소하며 두 과목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났다. 고2 1수준 비율은 2019년 9.0%에서 2020년 13.5%로 급증한 뒤, 2021년 14.2%, 2022년 15.0%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3년에는 16.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학 과목의 3수준 이상 비율은 고2에서 55.9%에서 57.2%로 소폭 상승했으나, 중2는 49.0%에서 48.6%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다른 과목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성별 분석에서는 국어·영어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3수준 이상 비율이 높고, 1수준 비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중3의 학업성취도는 모든 교과에서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3수준 이상 비율을 보면 국어는 대도시 71.9%, 읍면 58.2%, 수학은 55.8% 대 37.3%, 영어는 68.9% 대 49.5%로 나타났다. 다만, 고2는 지역별 차이가 없었다. 교육부는 "중학교는 의무교육으로 전국 단위 평가가 가능하지만, 고등학교는 자율고·특목고·일반고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해 이러한 변인들 때문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과 태도와 학습의욕 조사에서는 중3 학생들의 국어 자신감과 영어 가치인식, 학습의욕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고2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사회·정서적 역량(협업·갈등해결·회복탄력성·스트레스 대처 능력) 조사에서는 중3의 협업, 갈등해결, 회복탄력성이 전년보다 하락했으며, 고2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성취수준별로는 3수준 이상 학생들이 1수준 학생보다 사회·정서적 역량이 높았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진로성숙도 조사에서는 중3·고2 모두 진로탐색 역량은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진로설계 역량은 하락했다. 이는 진로 정보 수집과 탐색은 늘었지만,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중3 국어, 고2 수학의 성취수준 향상이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학생들의 교과 흥미와 사회·정서적 역량이 낮아진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중학교 단계에서 협업·갈등해결 능력을 비롯한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적 요구를 반영한 심층 분석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2 15:2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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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전운임제' 3년 한시 재입법 추진, 경제계 "수출 경쟁력 타격"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당시 일몰됐던 안전운임제의 재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신음하는 수출 산업에 부담을 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전운임제를 3년 한시 일몰제로 도입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연희 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안)을 통과시켰다. 원안은 안전운임제를 일몰 없이 상시 도입하는 내용이었으나, 소위 논의 과정에서 3년 일몰제로 변경됐다. 안전운임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국토위는 안전운임제를 3년 일몰제로 도입한 후 대안을 찾자는 입장이다.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제로 불리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을 정하고 공표하는 제도다. 안전운임제가 도입되면 운행 거리와 운반하는 짐의 무게에 따른 안전 운임이 미리 정해진다. 2021년 기준 안전운임표에 따르면 40ft(피트) 컨테이너 차량을 이용해 부산 북항에서 서울 용산구까지(404㎞) 화물을 운송하는 안전위탁운임비는 80만4700원이다. 이보다 적은 운송료를 지불하는 화주는 500만원에 벌금에 처하게 된다. 화물 노동자가 화주로부터 받아야 할 운임이 정해져, 과거 화물 산업에 팽배했던 불법 다단계 운임 착취가 근절됐다는 노동계의 평가가 나왔다. 다만, 윤석열 정부는 안전운임제의 정책 효과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 지난 2022년 일몰 예정이었던 안전운임제 관련 법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에 반발한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총파업에 나섰지만, 끝내 일몰됐다. 대신, 화주가 운송사에 지급하는 운송료를 강제하지 않는 '표준운임제' 도입을 논의한 바 있으나 불발됐다. 이런 가운데 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에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안전운임제는 이미 한 차례 시행된 바 있으나, 교통안전 증진의 효과보다는 화물운임 급등과 시장의 자율성 훼손 등 여러 부작용이 있어 일몰된 제도"라며 "이번 안전운임제 재도입으로 수출물류비가 급등할 경우 이는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 영향으로 수출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 이중고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련 법 개정에 반대했다. 또한 "경제계는 이번 법안 처리에 화물시장 여건과 업계 현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중한 검토와 충분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 논의가 활발하던 지난 2022년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화물연대 파업과 안전운임제의 경제적 비용' 자료에 따르면, "2022년의 운임인상률이 3년 간 지속될 경우 매년 2조7000억원(GDP의 0.13%)씩 3년 간 8조1000억원의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며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 시, 고용은 연 0.04%, 수출은 연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노동계는 안전운임제 3년 일몰제 도입에 반대하며 '일몰제 삭제', '전차종·전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이연희 의원 대표발의안엔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차량에만 안전운임제가 적용된다. 화물연대본부는 "일몰제 삭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 없이는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7-22 15:20: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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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민의힘에 "민생공통공약 처리 위한 협의회 개최 제안"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여야 민생공통공약 합의 처리를 위해 공약추진협의회 개최를 제안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폭우대책과 함께 민생입법 처리에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감염병예방관리법, 경계선지능인 지원법 등을 11개 민생공통공약을 추려 국민의힘에 전달한 상황이다. 그는 "지난주 저는 국민의힘에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한 여야 민생공통공약 이행법안 11건을 뽑아서 전달했다"며 "이미 지난 대선에서 양당이 국민께 약속한 법안들이고, 또 그런 만큼 여야 간의 이견이 없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7월 국회 내에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내에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법안 추진에 대해 논의하기를 국민의힘에 공개 제안한다"면서 "국민의힘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정책위의장은 내일 본회의에서 농어업 관련 재해2법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농어업재해대책법은 피해복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단가를 실거래가로 상향하는 법이다. 농어업재해보험법은 보험료의 할증을 최소화하는 등 현행 재해보험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법"이라며 "어제 비공개로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이 두 개의 법안과 함께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도 이번 임시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농어민의 시름을 덜고 우리 농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법안들"이라며 "그 외에도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도 처리해서 일손 부족문제 해결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2025-07-22 15:16: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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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이 사라지자, ‘성지’가 다시 웃었다

11년 만에 폐지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이동통신 시장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공시가 전부'였던 획일적인 유통 구조가 무너지면서, 단말기 가격은 매장마다 천차만별로 갈리고 있다. 일부 신형 스마트폰은 '마이너스폰'이라 불릴 만큼 파격적인 보조금이 붙었지만, 그 이면에는 고가 요금제와 위약금이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기회이자 함정이 공존하는, 새로운 선택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시장을 11년간 규제해온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명 '단통법'이 22일을 기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4년 도입된 단통법은 과열된 보조금 경쟁을 막고, 소비자 간 차별을 줄이기 위한 취지였다. 이동통신사가 지급하는 단말기 보조금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유통점이 얹을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법 시행 이후 선택약정 25% 할인 제도가 정착됐고, 요금제별 차등 보조금으로 고령층 등 정보 접근 취약 계층의 혜택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시장의 획일화, 중저가폰 이용자의 역차별, 유통점 간 가격 경쟁 소멸 등 부작용도 불거졌다. '공시가 전부'라는 비효율적 구조와 '폰 성지' 중심의 왜곡된 유통이 고착됐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그러나 단통법이 폐지되자 시장과 소비자가 모두 기대한 대로 단통법 폐지 첫날부터 시장은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새벽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바 '성지 시세표'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구 A 휴대폰 대리점은 번호이동과 고가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7을 29만원, 폴드7을 139만원에 판매했다.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5는 '마이너스폰' 대열에 합류해, 번호이동 조건에 따라 현금 50만원이 지급되는 모델까지 등장했다. 이들 제품의 출고가는 각각 148만원, 235만원, 149만원 수준이다. 고액 요금제 가입과 일정 기간 유지 조건을 전제로 한 파격적인 보조금 책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대리점 업계는 단통법 폐지를 '성수기 도래'로 받아들이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A 대리점 관계자는 "아침부터 문의가 쏟아졌다"며 "온라인 마케팅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당분간 출혈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흔들린 배경에는, 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가 '공통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고, 유통점은 별도로 추가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게 된 점이 있다. 기존에는 불법으로 간주됐던 '페이백'이나 '마이너스폰'도 계약서에 명시되면 합법으로 인정되며, 선택약정 할인(최대 25%)과 보조금 중복 수령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단말기 실구매가는 매장마다 천차만별이 되었고, 소비자는 '조건만 잘 따지면' 과거보다 훨씬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른바 '공짜폰'의 이면에는 주의할 점도 많다. 대부분 고가 요금제 장기 약정이나 부가서비스 가입이 필수 조건으로 붙으며, 유통점이 제공하는 추가 보조금도 '차액정산금'이라는 이름의 위약금 형태로 바뀌었다. 통상 180일 이내에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해지하면 수십만 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플래그십 모델을 대폭 할인한 일부 매장들은 월 12만원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하고, 24개월 이상 사용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이날부터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갤럭시 Z 폴드·플립 7이 '공짜 폰'이 됐다는 낭설이 돌았지만 실제로는 12만원대 요금을 일정 기간 사용하면서 부가서비스 가입까지 해야 하는 조건으로 확인됐다. B 이동통신 유통점 관계자는 "최근에는 대부분 고가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한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공짜폰'처럼 보여도, 중간에 요금제를 바꾸거나 해지할 경우 수십만 원의 위약금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2 15:15: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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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친환경 국제협력기관 ASEIC와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지원

SK AX가 아시아·유럽 51개국에서 친환경 동행을 주도하는 공식 국제협력기관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와 함께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돕는다. SK AX는 22일 ASEIC와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SEIC는 2011년에 설립된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산하 협력기관으로, 51개 회원국의 친환경 기술 연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지원한다. 현재 470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컨설팅, 기술 보급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등 ESG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SK AX의 디지털 플랫폼인 '클릭 ESG'를 통해 보다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릭 ESG'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탄소 감축 시나리오와 연도별 로드맵을 등록하고, 전력 사용량, 감축 투자비, 이행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목표 이행률과 주요 통계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기후 공시, 공급망 실사 등 고도화된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는 클릭 ESG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기능도 제공한다. 클릭 ESG 플랫폼에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핵심 지표 분석 ▲동종 업계 비교 ▲개선 영역 도출 등 맞춤형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실행 과제는 점수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관리 가능하다. 또 SK AX는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인증을 효율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릭 ISO' 플랫폼도 제공한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ASEIC 국제 워킹그룹 회의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돼 각 정부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SK AX 김민혁 글로벌·제조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SK AX가 보유한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아시아와 유럽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SEIC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실행력 있는 ESG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22 15:10: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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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주택’ 마포·금천구 3곳 1965세대 공급…서울 주택공급 ↑

서울시가 마포구·금천구 '모아주택' 3곳에서 총 1965세대를 공급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세입자 보호를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 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817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943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총 1965세대(임대 467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성산동 160-4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4개 사업 중 '모아주택 1구역'인 성산동 165-72번지 일대 사업이 통과되면서 총 55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산동 165-72번지 지역은 모아주택 지정 2개월 만에 조합설립이 됐고, 약 1년 3개월 만에 심의가 통과돼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지는 지하 5층, 지상 29층, 총 6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556(임대 130세대 포함) 세대가 공급된다. 또한 도로 폭을 기존 6m에서 10m로 확장하고 보차분리를 통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지역은 모아타운 내 세입자 보호대책을 계획 이주 과정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했다.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마포구청역(6호선)과 가깝고, 성원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인근 성산동 200-413번지 일대도 조합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어 모아타운 내 연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는 총 817세대(임대 218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12개동, 지하5층, 지상 35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해 공동주택 총 817세대(임대주택 21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북 방향 3개소의 통경축과 호암산을 조망할 수 있는 동서 방향 2개소 통경축을 만들고,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단지 외곽부는 10~15층, 단지 중심부는 33~35층의 텐트형 구조로 조성한다.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시흥동 943일대 모아주택' 사업도 통과돼 7개동,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총 592세대(임대주택 11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세대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을 높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2 14:1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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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개 대학 한 자리’…24~26일 코엑스서 ‘2026 수시박람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이하 대교협)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2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입시 상담을 제공한다. 대교협은 대학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입시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부정확한 입시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참가 대학들은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전형 결과를 기반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는 ▲전국 대학의 학과·전형 정보와 전년도 입시결과를 검색할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안내를 제공하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체육특기자 전형 정보를 지원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홍보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안내관 ▲'대학알리미'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홍보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된다. 특히 코엑스 1층 B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대 1 대입상담관'이 마련된다. 해당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다. 입장료는 2000원으로, 예약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오봉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입학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며 "대교협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2 12:17: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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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BNB' 활동 나선다…'글로벌 설렘' 증폭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22일 오후 방송하는 SBS funE '더쇼'를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 후속 활동에 나선다. 앞서 몇몇 음악 프로그램에서 'BNB (Beauty and the Beast)' 무대를 공개한 바 있는 누에라는 글로벌 노바(NovA, 팬덤명)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을 결정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누에라의 'BNB (Beauty and the Beast)'는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주는 누군가를 운명처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는 동화 속 이야기를 모티브한 작품이다. 특히 'BNB (Beauty and the Beast)'는 탄생과 성장을 옆에서 함께하고 있는 누에라와 팬들의 서사가 담긴 곡으로, 컴백 미니앨범 발매 당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임에도 불구,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에선 강렬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누에라를 만나볼 수 있었다면, 'BNB (Beauty and the Beast)' 퍼포먼스를 통해선 누에라의 '청량 소년미'를 감상할 수 있다.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를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컴백작은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누에라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명케 했다. 누에라는 'BNB (Beauty and the Beast)' 활동 이후 오는 8월 3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첫 팬 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개최한다.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 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07-22 11:58: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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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정조준..."홍승서 신임 본부장 영입"

국내 대표 제약회사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을 다진다. 대웅제약은 22일 바이오시밀러 사업 계획을 알리며, 바이오시밀러 개발, 생산, 유통 등 사업 전주기를 총괄할 신임 바이오시밀러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단백질 의약품 연구개발을 확장해 자체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쏟는다. 또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및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공동 개발, 파트너십 강화 등을 추진한다. 경쟁사 대비 높은 허가 및 론칭 성공률, 빠른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 등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영입한 홍승서 본부장은 20여 년 경력의 바이오시밀러 전문가다. 홍 본부장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이끌었다.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해 바이오의약품 사업 경영능력과 리더십도 입증했다. 홍 본부장은 "지난 80년간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바이오시밀러는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대웅제약이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다양한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자체 개발뿐 아니라 공동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0:47:37 이청하 기자